학습도움반의 모든 것 - 15년 차 특수교사 반창고쌤의 초등 6년 완전 정복 솔루션
이진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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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 Life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의 학습 방치입니다. 사실 하루라도 빨리 아이에게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반교사는 다수의 학생을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의 개별적인 수준을 고려해서 따로 진도를 나가기 힘들어요. 그러면 아이는 학습을 포기하고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지요. (-50-)



우리는 사회 곳곳에 경계와 선이 있다. 그 경계와 선을 지키는 것을 사회생활,일상생활의 기본으로 보고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가르치는 보편적인 교육은 ,공동체가 만들어 놓은 규칙과 선,경계를 이해하는 것으로서, 도덕과 법을 이해하고, 사회의 규칙을 지키는 것을 우선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힘든 아이가 있다.발달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느린 학습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학습 도움반에 들어가서 1대1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며, 특수교사와 특수 실무자의 협력을 통해, 학습 도움반에서,쳬게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있으며,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책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아이, 비장애인 학부모와 장애인 학부모가 함께 읽음으로서,서로의 문제를 공감하고, 교감하면서, 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수 교육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가 우선되어야 하며 일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놓치는 것을 세심하게 다루는 교육을 이어간다.

학습도움반에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졸업 뿐만 아니라, 전학을 할 때도,비장애인은 겪지 않아도 되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이진구 선생님은 반창고쌤으로 부르고 있으며,

반할만한 반전이 있고,

창의성을 사랑하며,

고퀄리티 도전정신을 추구하는 특수교사다.

아이들의 자존감과 긍정감을 키워주고 있었다.




학습도움반의 교육 목적은 아이가 사회에서, 독립적인 일상을 보내며, 자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책에서 언급하는 의미행동이란,느린 학습을 하고 잇는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관찰하고 분석하는 과정이다.

학습도움반에서는 의미행동 통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학부모와 선생님,아이가 서로 협력하고,이해하고,교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모든 교육의 기본은 듣기,말하기, 읽기,쓰기다. 이 네가지 요소가 모두 문해력에 해당된다. 느린 학습은 이 네가지 요소들이 잘 되지 않아서,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별도의 프로그램이 요구된다.장애를 가진 학부모가 올린 글 속에는 이 네가지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학습도움반에서는 문해력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서,무기력해지는 상향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창의성의 기본인 유창성, 융통성, 정교성, 독창성,기억력 높이기 수업으로 아이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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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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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은 미국인이 사랑한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가 살아온 특별한 인생 뿐만 아니라,그의 인생철학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제 35 대 매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1963년 11월 22일 사망하였으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하루 아침에 절망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미망인이 되었다. 그녀의 나이는 1963년 당시, 서른 다섯에 불과했다.



재쿨린이 살아온 인생은 우리 삶에 희망이 되었고, 작은 촛불이 되고 있다. 그녀가 쓴 저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오디오에 녹음하였으며, 책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을 통해서, 상속자 정신과 상속자산의 본질을 설명하는 인생 이야기의 원재료가 되고 잇다.



우리 삶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아오고 있다. 지금껏 유명 인사가 암살 당해 죽은 상황은 반복되어왔다. 케네디 대통령이 그러했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파파라치들에게 쫒긴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에서, 한순간 절망의 늪에 빠져서,개미지옥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재클린은 그렇지 않았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음,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 1994년 사망할 당시까지,자신만의 우아한 삶을 유지했다.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았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지 않았던 것이다.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그늘에 가려졌던 재클린의 순종적인 삶은 케네디 대통령이 사망하고 난 이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고,그 삶이 타인에게 귀감이 되었다. 남들이 규정하는 절망과 희망이 아닌, 내가 만드는 절망과 희망,이 두가지 가치와 기준을 스스로 통제하고,만들어 나감으로서, 진짜 상속자 정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상속 자본은 가정환경이나 조건과 무관하게 스스로 만들어 낼 때,빛이 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에 대해서, 내가 만드는 성공이야 말로 재클린이 말하는 진짜 상속자정신의 본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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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
권영범.신일용 지음 / 샘터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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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에는 세가지 리스크, 세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다. 1990년대 거대한 에너지 기업 엔론 파산, 1997년에 발생한 KE801편에 탑승한 승객 254명 중 229명 사망, 1941년 일본군 제15 군단장 무타구치 렌야가 이끌었던 15 군단 부대의 전멸이다.



이 세가지 사례에서, 수직적 조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조직 내부의 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하고,최악의 상황과 결과를 만든 이유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수직적 구조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수평적 구조에는 존재하는 것, 질문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는 질문하지 않는 조직문화가 만연하고 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지지 않는 수직적 조직문화가 관료화되어 존재하는 사회적 현실을 언급하고 있다.회의나, 토론에서, 짧고 간략하게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지 않으며,그로 인해 여린 조직문화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



조직 내부에 질문이 없으면, 토론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말할 수 있는 분위기,조직 문화가 있어야 수평적 조직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고,그것이 조직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 엔론사태는 남의 일이 아닌, 한국에서도 나타난 바 잇다.대우그룹의 분식회계가 바로 그런 예이다. 대우 김우중 회장은 독자적인 형태로, 글로벌 기업을 키워 나갔지만, IMF 라는 초유의 상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한항공 괌 추락 사건도 마찬가지다. 수직적 문화는 어떤 위험요소가 발견되어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윗사람에게 보고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다.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질문하는 사람을 조직에 민페가 되는 모난 돌이라고 생각한다. 체면 문화,예의를 중시하는 군대식 상명하복 문화에서,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관료화된 수직적 조직문화 안에는 질문이 거의 없는 조직을 만들고 , 회의나 토론이 존재하지 않는 조직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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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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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구조적 착취를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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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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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즉,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사람을 달래고 가족이나 친구의 기운을 북돋우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일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13-)



감정노동은 사회 위계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려고 한다.지위가 낮은 사람의 느낌보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의 느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3-)



모든 재생산 노동을 상품화할 수는 없다. 보통은 사랑을 돈의 반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 재생산의 상업화에는 한계가 있다. 어떤 감정 노동은 계속 사적 영역으로 격하되었지만, 다른 감정 노동은 임금 노동과 서비스 경제로 옯겨졌다. (-86-)



그것의 수요적 성질은, 개인의 본질적으로 그 자신이나 역량의 소유주이며 이것들에 대해 사회에 아무 빚도 없다는 개념에서 발견된다. 개인은 도덕적 전제가 아니고 더 큰 사회적 전체의 부분도 아닌, 자기 자신의 소유주로 여겨졌다. (-149-)



가족의 돌봄의 주요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암시는 다양한 이유로 가족에서 배제된 이들을 위해 감정노동의 불균등한 분배를 다루지 않는다. 가사 영역을 더 평등하게 하려는 정치도, 가족이 규범적인 가정사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구조적으로 배제하기 때문에 돌봄의 특권적 장소가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못한다. (-244-)



감정은 사유화와 개인화를 통해 노동이 된다. 우리는 이런 조건을 거부하고 이에 맞서 저항할 수 있다.젠더화된 노동은 우리가 단순하게 그 바깥으로 걸어 나오기를 선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며, (재생산의 물질적 제약과 구조에 좌우된다. (-291-)



대한민국 사회에서,메미니즘 현상이 광풍을 불었던 적이 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구조에 대해 저항하는 여성들의 주체적인 실천이면서,현실이 되었다. 여성이 주체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실천한다. 페미니즘 현상은 여서의 성평등을 목적으로 한다. 책 『친밀한 착취』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착취에 대해서, 그 착취가 가정 내에서 시작되며, 그 소단위가, 사회로 확장된다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노동 재생산이라는 용어가 이 책에 자주 언급되고 있다.



노동재생산은 마르크스 자본론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으로, 자본주의의 본질이 바로 생산과 소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사회가 돌아가려면,생산과 소비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모고 있었다. 특히 노동 재생산은 보이지 않는 노동의 형질이며, 그것이 여성의 인권을 평가절하,차별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청소,요리, 세탁 등등에 대해서, 여성의 당연한 역할로 보고 있으며,그것을 가정에서 일어나는 무임금노동으로 보고 있다.



우리 사회의 구조화된 착취,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보여지는 착취를 인식하게 되고, 돌봄의 사회적인 성격을 놓치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의 약에 대해서,돌봄이나 늘봄이 필요한 노동에 대해서,여성 몫으로 남겨지는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으며, 남성의 육체적 노동에 비해, 여성의 감정적 노동의 현실과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위선을 고발하고 있다. 여성 도한 사유화,개인화된 감정 노동에 대해서, 현실 곳곳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스스로 저항하지 않으면, 사회는 바뀌지 않으며, 착취는 반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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