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역습 진격의 일본 - 아직 끝나지 않은 한일 간 비극의 역사
조용택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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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사이에 반복되는 역사의 아픔 속에서 우리가 매번 당하는 그 이유가 담겨져 있어서 관심이 갑니다.일본의 역사 왜곡과 그들의 과거의 역사적인 행동들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떻게 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해 주는 책이라서 관심 가집니다..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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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자유 - 대인관계, 사랑, 자존감의 본질을 꿰뚫는 자유의 심리학
이재진 지음 / 투리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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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관계중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관계중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점,그리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관계중독...이 단어가 쓰여진 것은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쓰여지기 시작하였다..기존의 동창회나 모임 그리고 여러가지 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던 오프라인 중심의 모임에서 인터넷 발달로 인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되는 다양한 모임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여기에 모바일의 등장으로 인하여 관계중독은 심해졌으며 서로가 이익을 위해서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 받는 경우가 늘어나게 된다.


관계중독의 폐혜라고 한다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싶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나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통해서 나를 알아 달라고 표현하는 것..그것이 바로 관계중독의 시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관계중독이 심해짐으로 인해서 생기는 현상은 자기 자신을 과장하거나 축소하여 왜곡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는 것..그럼으로서 점점 더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지울 수 밖에 없다..이러한 모습의 대표적인 경우가 결혼 전에 만났던 착하고 멋있다고 생각한 애인이 결혼 후 돌변하는 현상..그런 것은 관계중독의 나쁜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 결혼 후 이혼하는 이유가 된다..


이렇게 관계중독에 빠진 사람은 타인을 통제 하거나 나 자신을 통제하려는 사람이 있다..여기서 나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완벽주의나 결벽증에 가까운 행동을 보며주고 있으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때 생기는 히스테리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사람에게 고통으로 전달이 되고 분노와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때로는 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관계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자신이 가진 그 어떤 중독 증상을 다른 것으로 대체를 하려고 하면 그 대체물에 대해서 또다시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중독이라는 것에 대한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체물을 통한 해결 방법이 아닌 중독이라는 것 자체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그것은 중독에 빠짐으로서 얻을 수 있는 그 이득이 무엇인지 알아랴 하며 그것을 먼저 포기해야 한다...이득에 애해서 먼저 포기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 이후 대체물을 찾아간다면 그 대체물에 대한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는 걸 알 수 있다..


요즘 언론이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언급되는 청소년들의 일탈행동들과 SNS에 올려서 관심받으려는 행동들을 보면 그것은 그 아이의 숨겨진 문제들을 발견할 수가 있다..그 안에 감추어진 청소년의 애정 결핍..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잘못을 느끼지 못하고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러한 모습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그 파장은 생각하지 않은 채 오로지 나 자신을 알아 달라는 그 욕망에 휩싸인채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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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언스 - 이길 수밖에 없는 승부의 법칙
TV조선 스포츠부 지음, 한국스포츠개발원 감수 / 북클라우드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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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과학이라는 것은 올림픽에서 전신수영복에서 드러났다. 전신수영복을 입지 않은 수영선수와 수영복을 입은 수영선수의 스피드 차이. 스포츠에 과학을 도입함으로서 세계신기록이 쏟아지게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전신수영복 착용은 퇴출되고 말았다...


책에서 관심이 갔던 건 야구였다..특히 야구가 가지는 즐거움..겨울처럼 비시즌 시간이면 항상 야구 경기에 목마르게 되고 개막전을 기다리게 된다..야구의 재미에 빠진 이유는 9회말 2아웃에도 역전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야구이기 때문이다..특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일본과의 9회의 역전은 아직 기억에 남아있으며 역전을 할때의 그 느낌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끔 야구중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동렬 투수의 0점대 방어율이 왜 지금은 나오지 않는 걸까 궁금하였으며 그것은 공의 반발계수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특히 공의 반발계수가 낮아지면 투수에게 유리하고 반발계수가 높아지면 타자에게 유리한 조건..선동렬의 주무기 명품 슬라이더도 있었지만 그 당시 공의 반발계수 또한 선동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에는 투수와 타자의 수준차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그만큼 지금은 투수보다는 타자에게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메이저리그 타자 추신수..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는 주로 중견수라는 걸 알 수 있다..책에는 중견수로서의 역할이 담겨져 있으며 공을 잘 잡아내는 것 뿐 아니라 우익수와 좌익수 사이의 수비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치라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추신수가 가지는 강한 어깨와 외야에서 홈으로 던져 타자를 아웃시키는 보살능력은 가히 수준급이라 할 수 있다..그리고 국내에서는 한화 외야수 이용규 또한 중견수로서 수비에 잇어서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공과 한국공의 차이에 대해서 나와 있다..특히 한국과 미국을 함께 활동하였던 류현진 선수..그는 한국에서 슬라이더가 주무기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이처럼 슬라이더에서 체인지업으로 바꾼 이유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공이 한국에서 사용하는 공과 차이가 있으며 류현진 선수 스스로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2016년에는 넥센이 고척 돔구장을 사용하게 된다.. 돔구장을 사용하게 되면 투수보다는 타자에게 더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과 온실효과로 인하여 타구장보다 홈런을 다 많이 맞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척돔구장과 달리 부산 사직구장은 타자보다는 투수에게 더 유리한 경기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책에 담겨진 다양한 스포츠와 과학..그 이야기들 하나하나 가볍게 넘길 수 가 없었으며 야구 뿐 아니라 축구,배구와 피겨,그리고 수영과 기계체조 안에 감추어진 과학을 함께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메시나 양학선이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건 그들은 자신이 가진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걸 함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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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격 시작시인선 192
윤중목 지음 / 천년의시작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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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잊고 지냈다..밥이라는 그 가치...밥에 담겨진 정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삼시세끼 걱정안 하고 살아간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걸.그래서인지 우리는 약속에는 기본적으로 밥이 포함되어 있으며 밥에 담겨진 정(精)을 나누는 것이었다..그동안 우리가 밥에 대해서 집착하고 있는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밥에 있었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라 한다면 어쩌면 밥에 가치를 따진다는 것이다..그것도 돈으로 밥에 가치를 메기는 그런 모습들..그런 모습을 동물들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일본 국민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 오만방자한 고양이의 눈에서 인간의 모습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우리는 인간에 대해 잠시 느낄 수가 있다..


<금초자..그분이 갑자기 보고싶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억속에 잊혀진 그 누군가에 대해서 그리울 때가 있다..잠시 스쳐간 인연..그중에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지 못하였던 아쉬움..그 아쉬움은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문득문득 어떤 장소나 어떤 시간,어떤 사물을 볼때면 이유없이 그 사람이 생각날때가 있고 사무치도록 그리워진다..그것이 어쩌면 인간이라는 존재로 태어나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숙명이 아닐런지..그 숙명 속에서 우리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그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란느 걸 알 수 있다.


<오늘 받은 상처를 오늘 안에 꼭 아물게 하라>

이제 2015년 한해도 달력 한장 남아있다..1월의 그 다짐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잊어버린 채 우리는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살아가게 되었다..그 상처를 시간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인간으로 태어나  우리는 그 상처를 기억하고 기억하면서 소가 되새김 하듯이 우리는 기억을 되새김 하면서 잊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살아가게 된다..그 상처에 대한 집착..2016년에는 놓아 버리고 싶다..아니 그것을 내려 놓아야만 2016년 한해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껍질>

책에 담겨진 죽음에 관한 시..이 시에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인간이라는 감정의 동물..아프다 하여도 힘들다 하여도 억울하다 하여도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다만 그 마지막이 사람마다 다를 뿐..그들은 모두 흙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매한가지이다..2015년 세상을 떠난 김영삼 대통령..그리고 그 이후 앞으로 떠나야 하는 사람들..누구나 억울한 마음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그것이 최고 권력자라 한들,가난한 사람이라 한들.모두 비슷한 운명을 맞이하면서 살아간다는 걸...우리는 잠시 잊고 살아가게 된다.


시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을 한번 생각하였으며,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내가 챙겨야 하는 건 무엇인지  되돌아 보게 되었다..잠시 창피하다 하여,부끄럽다 하여 하지 못하였던 많은 것들...우리는 모두다 껍질이 될지니 미루는 것은 다 부질 없다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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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알고 있다
르네 나이트 지음, 김효정 옮김 / 북플라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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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몰랐고 그녀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소설은 캐서린에게 배달된 하나의 책으로 부터 시작이 된다..그 소설은 누군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설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그 안에 담겨진 캐서린의 비밀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캐서린은 그 책에 대해서 누가 썻는지 짐작할 수가 있었다.그 이유는 캐서린이 알고 있는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두사람이었으며 한사람은 현재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 순간 캐서린은 20년전  비밀을 남편에게 털어놓아야 했으며 그 비밀로 인하여 자기 스스로  감당해야 했으며 고통에 몸부림 쳐야 했다..


캐서린 레이븐로프트에게 배달된 <낯선 사람> 이라는 이상한 책 한권. 그 안에는 캐서린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었으며 허구와 사실이 겹쳐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리고 그 사람은 캐서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캐서린의 남편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다..캐서린과 캐서린의 남편 로버트 사이에 생기는 분노와 갈등..<낯선 사람>을 쓴 그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였던 그 낚시질에 캐서린과 남편 스티븐이 걸려 들었다는 걸 확인하려 했을 것이다..


이렇게 캐서린과 <낯선 사람> 을 쓴 스티븐 브리그스토크 사이을 연결해 주었던 건 바로 캐서린이 남편에게 감추었던 조나단의 존재였다..캐서린 스스로 저질렀던 하나의 사건..그 사건에 조나단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캐서린은 그 사건을 가슴 깊숙히 묻으려 하게 된다..그러나 그 묻으려 했던 그 사건으로 인하여 누군가는 고통속에서 20년을 살아야만 하였다..


세상에 비밀은 없는 법 ..조나단의 어머니 낸시와 아버지 스티븐는 조나단과 캐서린 사이에 있었던 그 비밀..그리고 그 안에 감추어진 분노를 한권의 책에 담아내게 된다..이 책은 아내 낸시가 세상을 떠나고 남긴 글을 바탕으로 스티븐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책에 담겨진 이야기가 사실인지 거짓인지가 아니었다..캐서린이 비밀을 감추려 하였다는 것과 그 비밀로 인하여 누군가는 고통 속에서 20년을 살아야 했다는 점이다..그로 인하여 20년만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게 되고 그로 인하여 누군가는 고통을 받으면서, 캐서린 스스로 만들어낸 운명의 장난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이 소설은 독자들이 예상하는 그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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