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예언자 오스카 로메로
스콧 라이트 지음, 옥타비오 듀란 사진, 김근수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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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의 대주교 오스카 로메로의 삶 속에서 우리나라 김수환 추기경을 떠올리게 되였다..평생을 독재 정권과 맞서서 불의에 맞서 싸웠던 두사람의 인생과 삶은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게 되었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힘이 되었고 사랑을 받아오게 된다..


특히 김수환 추기경의 삶..그리고 명동 성당..약한 이들을 끌어 안으면서 그 누구도 명동성당 앞에 발을 들여놓게 하지 않앗던 김수환 추기경은 2009년 세상을 떠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슴아파 하였으며 애통해 하였으며 슬퍼하였다는 걸 알 수 있다..이러한 비슷한 삶을 살았던 오스카 로메로의 삶은 안타깝게도 그 당시 군부독재의 총탄에 의해서 암살되었으며,이 모습은 로메로 대주교가 회개로 이르는 과정 그자체라는 걸 알 수 있었다..ㅡ리고 오스카 로메로 스스로 죽음에 두려워 하지 않앗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엘살바도르의 치안 또한 제대로 되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스카 로메로의 삶과 함께 엘살바도르의 근현대사를 함께 알 수가 있었다..우리가 일제 치하에 있었던 1932년 엘살바도르에는 공산주의 바람이 불게 된다..그럼으로서 엘살바도르는 가난한 농민들의 삶에 잇어서 큰 변화를 겪게 되고 그 변화에 두려움을 느꼈던 엘살바도르 군인들은 농민군들을 진압하게 이르렀다..이렇게 시작하였던 엘살바도르 군부독재는 1980년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가 암살 당할 때까지 권력을 유지하였으며,암살된 이후에도 10여년 동안 엘살바도르 안에서는 내전이 일어났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이러한 엘살바도르 농민들의 삶..카카오와 사탕수수를 수확하면서 가난하게 살았던 농민들의 모습과 그들이 군부 독재에 맞서다 죽어갈 수 밖에 없었던 모습들..그러한 모습들을 우리도 겪어왔기에 그들의 고통을 십분이해할 수가 있었다.그리고 농민들의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생각하는 그들의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이러한 엘살바도르의 모습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치안이 보장되지 않은채 갱단이 엘살바도르 내에서 무법천지라는 걸 알게 된다...그리고 그것은 300년 이상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아온 영향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서로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폭력과 살인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책을 통해서 오스카 로메로의 삶과 함께 엘살바도르의 역사도 함께 알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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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 불안, 그 안에서 나를 찾다
제갈현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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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납득이 가야만 행동을 하는 나 자신..남과 타협하지 않는 나의 모습..약간은 삐뚤어진 나의 삶..나의 이러한 모습이 이 책을 쓴 제갈현열씨의 모습에 담겨져 있었다..그래서 책에 담겨진 이야기가 공감이 갔으며 이해가 갔다..그리고 그의 삶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는 것이 아닌,성공에는 정답이 없으며 누군가 정답을 만들어가는 것,그것이 바로 성공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제갈현열씨는 광고인이었다..그것도 남들이 광고인으로서 자리를 잡아갈 나이라 할 수 있는 30살이 되어서야 광고일을 시작한 그의 모습..그가 광고인이 되기 위해서 선택한 전공은 광고학과 뿐 아니라 문예창작과,심리학과 이렇게 세가지 전공이었다..여기에 덧붙이자면 영어 어학연수를 하기위해서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영어권이 아닌 아프리카로 가는 것,자신은 이유가 있어서,광고인이 되기 위해서 선택한 길이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무모한 길,무모한 방법들이었다..


이렇게 스스로 준비하였던 길...토익이나 모스(MOS) 와 같은 기본 스펙 없이 100개의 이력서만으로 광고의 문을 두드렸다...그리고 그의 진정성을 알았던 곳에서 그를 받아주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들은 그에게서 광고인으로서 재능을 발견했는지도 모른다..그렇지만 그는 조금은 문제아였다는 걸 알 수 있다..남들이 오른쪽으로 갈때 혼자서 왼쪽으로 가는 그의 모습들..그것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똘끼에 가까웠을 것이다..그렇지만 모 아니면 도...그들은 광고인으로서 제갈현열씨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광고인이 되면서 스스로 일을 하였던 그는 다시 자신의 광고인으로사의 직업을 내려 놓게 된다...그리고 스스로 마지막 페이지에 광고일을 내려놓는 그 이유가 담겨져 있었다...그의 지금 모습은 광고인에서 또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것이 정답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는 남이 하는 일에 대해서 바라만 보고 행동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스스로 누군가 하는 것에 대해서 부러워만 하는 사람들..그 사람들의 모습에는 누군가를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게 된다...그러나 정작 그 사람은 자기 일만 하기에도 바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수가 있으며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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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재밌고도 멋진 이야기
H. A. 거버 지음, 김혜연 옮김 / 책읽는귀족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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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덴마크와 스웨덴,그리고 노르웨이와 같은 유럽의 스칸디나지방의 추운 곳의 신화였으며 오랜세월 구전으로 전해져 왔다..그리고 이렇게 구전으로 내려온 이야기들이 스노리 스툴루손이 쓴 <에다 이야기>를 통해서 북유럽 신화가 하나로 정리가 되엇으며 운문으로 된 옛에다와 산문으로 된 새 에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렇게 북유럽 고유의 신화 이야기는 훈족이 유럽을 침입하면서 변화를 거쳤으며 여기에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북유럽 신화 이야기 많은 이야기들이 사라진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는 걸 알 수 있다..이렇게 북유럽 신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북유럽 신화를 영화로 담아낸 반지의 제왕과 호빗시리즈였으며 그 안에 담겨진 많은 이야기와 신비스러운 마법같은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모험 그리고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은 사실 어려웠다..북유럽 신화 이야기를 접하지 않은채 이 책을 먼저 접하게 되니 책에 나와 잇는 신화 속 인물들에 대해서 감이 오지 않았으며 그안에 담겨진 이야기들 또한 겉돌 수 밖에 없었다.이렇게 북유럽 신화에 대한 바탕 지식 없이 읽어갔으며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막연하게 읽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그려져 왔다는 걸 알 수 있다..추운 북유럽의 자연환경 속에서 컴컴한 어둠과 폭풍과 천둥과 함께 살아야 했던 게르만 민족들.그들의 삶은 바다와 함께 하였으며 삶과 죽음,그리고 전쟁을 함께 겪으면서 자연환경을 극복해서 살아야만 하였다..


이렇게 그들의 자연환경은 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에 그대로 담아내고있으며 북유럽에는 토르를 기리는 축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우리의 영어 단어 목요일(Thursday)이라는 단어가 바로 토르의 날(Thor's day)에서 따온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바다와 사투하였던 북유럽 사람들의 삶..그래서 북유럽신화에는 바다와 연관되어 있는 신들이 등장하게 된다..학창시절 불렀던 노래 <로렐라이 언덕> ..그 노래에 담겨진 전설 속에서 로렐라이는 바로 뱃사공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요정이었던 것이다..그리스 신화에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가 있다면 북유럽 신화에는 오딘,빌리,베 이 세 신이 존재했으며 그들은 북유럽 신화 속에서 선과 악을 담당하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이책은 북유럽 신화 그 자체가 아닌 인문학 책이기에 북유럽 신화를 먼저 읽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그렇게 해야만 책에 담겨진 신화 속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북유럽 신화가 담겨진 <에다 이야기> 또한 함께 이해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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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의 여왕 -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이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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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였다...해미와 해미의 아버지 지창씨.두 사람은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 모녀간의 질긴 인연이었다.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와 살 수 밖에 없었던 해미의 감추어진 아픔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버지라는 존재,아버지라는 희망..그 하나의 썩은 동앗줄을 잡고 살아야만 하는 해미의 삶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지창씨의 삶은 해미의 할아버지.즉 지창씨의 아버지가 하고 있었던 고물상을 물려받아 살아가는 것이었다..그 삶 속에서 고철과 양은 그리고 값비싼 비금속을 골라내는 것.그것이 바로 지창씨의 삶의 전부였으며 해미의 삶이기도 하였다..그리고 지창씨는 악착같이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성공해야 하지만,지창씨는 열심히 일을 할 줄만 알았지 자신이 채운 독에서 밑이 빠져 있다는 건 모른 채 미련스렵게 채울 줄만 알았던 것이다..자신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먹는 사기꾼들의 모습...그들이 지창씨를 이용하는 걸 하나하나 지켜보던 해미는 스스로 그걸 이겨내야 했으며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만 하였다...그러한 억척스러움은 해미의 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가 남긴 기질이었다.


고물상 일과 유품 정리사 일을 같이 하였던 해미의 모습...1톤 포터를 끌고 다니면서 누군가 배설해 놓은 것들을 치워야만 하였다..그리고 그것들을 치운 대가는 바로 카드가 아닌 현금이어야만 했으며 현금을 받아내기 위해서 흥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이처럼 해미의 모습은 양지에서 살고 있는 이들이 저질러 놓은 것들을 치워야 하는 음지의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기꾼 정우성..그는 전형적인 지창씨를 등처먹는 사기꾼이었다..한 번 사기를 치는 것으로 부족해서 두 번 세번 사기를 치는 모습..그런 모습에서 해미는 아버지의 어리석음을 느꼈으며 스스로 그걸 극복해야만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그리고 지창씨는 사기꾼 정우성이 이야기하는 희토류의 일종인 이트륨에 꽂힌채 죽는 그 순간까지 이튜륨을 손에 놓지 못하고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딸 해미의 삶까지 망치게 만드는 그럼 질긴 인연이었다..


이 소설을 읽기 전 김새별 님이 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읽은 적이 있었다..그 책에는 유품정리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었으며 우리의 아픔을 치우는 일이 바로 유품정리사가 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그리고 그것을 치우는 대가는 유품 정리사가 정한 금액에서 일의 강도에 따라 웃돈을 요구할 수가 있었으며 흥정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이 일의 장점이 소설속 해미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사람과 다투거나 만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러서인지 소설속 해미가 하는 일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갔으며 안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많은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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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공하는 사람만 성공할까 - 하나의 성과로 더 큰 성과를 만드는 사람의 비밀
아이하라 다카오 지음, 이진원 옮김 / 유노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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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의 첫번째 비결은 어떤 일에 대해서 빨리 실패하는 것이다..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누군가는 미끄러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실패할 수 있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실패를 다른 사람보다 빨리 경험해 봄으로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깨닫는 것..그것이 바로 성공의 첫 시작이면서 지름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실패의 원인을 찾는 것이며 부족한것을 채워 나가는 것이다..운이 나빠서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실패한 경우가 더 많으므로 자신의 실패의 경험을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는 것이 필요하며,  배운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었다.



선순환의 기점이 되는 행동이 곧바로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그보다는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 하루하루를 기분 좋은 상태로 이끌고 그런 하루들이 쌓이면서 지속적으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다.(p53)

책에는 성공하는 사람의 다섯가지 패턴이 나와있다..여기서 다섯가지 패턴은 <실패를 훈련하고, 작은 행동을 계속하고,동료의 성공을 돕고,우연한 성과에 기뻐하지 않고, 환경이 바뀌면 바로 적응한다> 였다...이 다섯가지 패턴 중에서 두가지 이상을 조합하게 되면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 선순환은 바로 성공으로 이르는 지름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섯가지 패턴이 바로 성공의 길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이르는 좋은 기운을 만들어나가게 해 준다는 것이었다..이렇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기운들이 모여서 성공을 이끌어 나간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나의 성공이 다른 사람에게 성공을 불러 일으키는 순환과정이 일어나게 된다..


이 책을 쓴 아이하라 다카오씨는 어릴 적 야구 선수였다는 걸 알 수 있다..그래서 야구에 관한 이야기들를 성공하는 그 방법에 포함하여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이 녹아 들어가 있었다..특히 유격수로 활동하면서 빠른 공을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이야기들 속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유격수로서의 경험 속에서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는 것,좋은 기운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느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일을 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법..그 슬럼프를 빠져 나오는 방법은 작은 변화와 작은 시도였다..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작은 것 하나 시도함으로서 슬럼프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걸 알 게 된다..


책에 담겨진 성공의 비결 중에서 관심이 갔던 것은 바로 누군가의 성공에 이르는 그 과정에 대해서 질투를 느끼는 것에 앞서서 응원해주면서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었다..그 사람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주변에 성공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자신도 또한 성공을 할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성공비결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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