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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외국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면 - 서울대 소아정신과 의사 아빠와 중2딸이 하나하나 겪고 함께 쓴 ‘적응’과 ‘성장’
김재원.김지인 지음 / 웅진서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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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김지인은 소아정신과 교수 아버지 김재원의 직업상 이유로 미국으로 가게 된다.....두사람이 미국에서 처음 머무는 곳은 미국 동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교외 햄프턴 타운십이다....처음에는 자의반 타의 반 미국으로 가게 된 지인은 낯설고 힘들고 외로운 미국생활을 견딜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게 된다.우리가 유학을 주저하는 이유 또한 친구들과 헤어짐 그리고 교육과 우리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데서 오는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수업에 지인은 잘 적응해 나가고 우리와 다른 교육 방식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 미국과 우리의 수업에서 가장 다른 점은 이동식 수업이 많다는 점과 그들의 휴식 시간은 반에서 반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3분이라는 최소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우리와는 다른 차이점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모든 수업이 학교를 벗어나도 실생활에서 쓸수 있는 철저히 실기 위주의 수업이면서 남녀 모두 기술과 가정을 같이 배운 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우리는 남자가 가정을 배우면서 바느질과 요리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하기에 미국의 수업은 특별하다고 할 수가 있었다....특히 여학생보다 바느질과 요리를 더 잘 하는 남학생에 대해서 지인은 관심있게 보게 된다....
학창시절에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그당시 붕대를 이용하여 다친 팔과 다리를 고정시키는 실습...그러나 실습에 익숙하지 않앗던 많은 아이들이 그 기초적인 그 붕대 수업 자 따라하지 못하였던 기억이 난다....그러나 미국의 안전교육은 기초부터 차근차는 수업이며 붕대 뿐 아니라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수학과 과학...우리는 수학을 미국과 달리 정답을 찾아가는 수업이라고 할 수가 있다...과정이 틀려도 답이 맞으면 정답이라고 하는 수업.정답을 모르먄 5지선다형 찍기 수업....그러나 미국의수학 수업은 우리보다 수준은 낮지만 과정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특히 도형이나 기하학에서 어떤 문제에 대해 그원리를 찾아가면서 증명을 하는 방식은 상당히 이채로웠다..과학 수업....우리는 과학 수업은 대부분 학년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그러나 미국의 과학수업은 기초부터 시작하여 위험한 화학재료를 다루는 심층적인 수업까지 교육을 하며 한 학기 하나의 주제만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가지게 된다...우리의 교육이 교육을 벗어나서 사회에서 아무 소용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그리고 공부는 정말 공부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미국의 수업을 보면서 우리나라 교육이 옳은지 미국의 교육이 옳은지는 비교 판단하기 힘들지만 미국의 교육방식 중 장점은 우리도 도입할 만하다는 생각 가지게 된다...말로만 노벨상 외치지말고 우리 교육 부터 하나하나 고쳤으면 좋겟다는 생각 스스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