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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응답받는 감사기도 - 주님과 함께하는 라이팅북
유성준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월
평점 :
이 책은 주님의 말씀과 감사함을 담아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책에 담겨진 글귀하나 주님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그리고 나 스스로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주님의 가르침 그대로 나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사함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우선 나 자신이 지금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이 감사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비록 정치인들이 진흙탕 속에서 헤매고 있지만, 시리아나 소말리아와 같은 빈곤과 내전으로 시달리는 곳에서 살아가지 않는 것,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물론 우리는 그것보다 더 많은 걸 원하며 항상 무언가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이 우리를 보면 행복하다고 여길 수가 있습니다..그렇게 우리에게 필요한 감사함은 사회와 가정에서도 드러납니다..특히 가족과 친지들..그리고 주변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그것이 감사함이었습니다..때로는 서로가 한개를 더 가지려고 다투는 경우도 있지만 필요할 때 서로가 돕고 돕는다는 걸 우리는 종종 잊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로움 삶을 가지고 있습니다..비록 북한과 대치하면서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지만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씁니다..특히 몸이 아플 때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다는 것,그리고 위험한 순간에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감사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책에 담겨진 글귀를 읽고 필사를 하면서 느낍니다..감사함이란 누군가 주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걸..즐겁고 행복한 순간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지만 어렵고 슬픈 그 순간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스스로 감사함을 불러들이기 때문입니다..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에게 베푼다면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걸..그것은 바로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베푸는 것이며 그것이 다시 나에게 감사함으로 되돌아 온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내가 민일 - 에밀리 디킨슨
내가 만일 한사람의 애타는 가슴을 달래줄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
혹은 상처를 가라앉혀 줄 수 있다면,
혹은 힘겨워하는 새 한마리를 도와
둥지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