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 엄마인 당신께 드리는 선물
작자미상, 이토우 히로미 엮음, 노경아 옮김, 시모다 마사카츠 그림 / 보누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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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거지를 하지 않았어

-먼가 뜨끔해진다.그리고는 부엌을 쳐다본다...밥그릇 몇개...얼른 끝내야지....우리는 담을 줄만 알았지 치우지를 않는다..집에서나 밖에서나 누군가 안 보인다 싶으면 여기저기 버리는 우리들....나태해지는 우리 반복된 일상...미룸 미룸....그리고 후회한다..


더러워진 창문은....비가 오기 전까지는 그대로일꺼야

-창문은 보여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인 사물 뿐 아니라 나의 마음 속 창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누군가 나의 더러움을 치워주기를....그리고 알아서 치워지겠지....그러한 생활 속에서 우리는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나는 아이에게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가르쳤어

-지저분한 나의 모습과 나의 게으름...그리고 여기저기 벗어놓은 옷과 바지...빨아놓지 않은 세탁물들....이건 아이가 따라하면 않되는데...제발 따라하지마~게으른 나 자신의 모습...대신 우는 아이를 달래 주었고 아이랑 같이 숨바꼭질 하며,장난감을 통해 아이를 즐겁게 하여 주었어..그리고 그네를 타며 노래를 불렀지...


눈이 맑고 몽실몽실한 아이에게...중요한 일을 한 거야.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아....나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였으니까...물론 지저분한 집이 엉망이어도 아이를 사랑하고 예쁘게 잘 자라도록 하는 것...그거는 잊지 않았으니까...


책을 다 읽었다...50페이지 작은 책이지만 그리고 짧은 문장이지만.....깊은 울림....많은 생각하게 하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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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의 뇌로 산다 - 세상을 깊이 있고 유용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학적 사고의 힘
완웨이강 지음, 강은혜 옮김 / 더숲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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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는 이공계의 뇌.즉 이공계적인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에 반대되는 인문학적인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적인 사고방식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수가 있으며 다양한 예시가 존재합니다.


먼저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물과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인문학적인 사고방식이라 부르며 책에서는 중국 스촨선 대지진 사고 때 중국 매체가 그것을 다루고 있는 방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스촨성 대지진에 대해서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인터뷰를 하는 행동, 시신들을 여과없이 비추는 것들은 바로 중국인들의 강정을 자극시키는 행동이며 그것이 바로 인문학적인 사고 방식의 대표적인 경우입니다.또한 일본의 지진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서 논하는 것 또한 대부분 인문학적인 사고 방식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삼풍백화점과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주었던 감정적인 모습과 일본과의 스포츠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우리에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문학적인 사고 방식은 상당히 주관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바뀌지 않으려는 속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이공계적인 사고방식은 항상 가변적이며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건 이공계적인 사고 방식의 밑바탕에는 계산적이면서 신뢰할 만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과학적인 진실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턴의 과학적인 진리가 아인슈타인에 의해 많은 것들이 대체되었듯이 이공계적인 사고방식을 갖춘다면 항상 변화에 대처해야 하며 스스로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항상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한다면 그들은 도태될 것이며 배척될 것입니다.


여기서 이공계적인 사고 방식과 인문계적인 사고 방식이 충돌하였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었으며,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세돌의 우세를 생각하였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의 바탕에는 감정에 기초한 생각과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질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공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세돌아 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선 알파고가 이세돌보다 데이터가 많다는 것과 매순간 최악의 수를 피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알파고가 가지는 강점.즉 감정과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파고는 항상 프로그램에 의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그리고 알파고가 이세돌을 선택한 이유와 목적을 생각하다면 이세돌이 이길 확률보다는 알파고가 이길 확률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뢰가 있는 근거나 계산에 의해 둘 사이의 승과 패를 점치는 것이 아닌 기계가 인간을 이길 수 없다는 기존의 인문학적인 사고 방식에 기초하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고 방식은 알파고의 4:1. 즉 이세돌의 완패로 끝이 나 버렸습니다. 여기서 알 수가 있습니다. 인문학적인 사고 방식과 이공계적인 사고방식의 자장 큰 차이점은 신뢰가 있는 근거가 있느냐 없느냐이며,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 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책에는 이처럼 이공계적이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다양하게 소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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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덕의 눈물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시공 청소년 문학
정해왕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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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읽었던 심청전이 생각납니다. 앞이 보이지 않았던 심학규는 곽씨부인과 셜혼을 하고 딸 심청이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곽씨부인은 심청이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나게 되고 청이는 동네 사람들에게서 동냥을 다니면서 살아가게 됩니다.그렇게 청이는 아비를 보살피면서 살았으며, 청이가 열다섯 되던 해 인당수의 재물이 되면 공양미 삼백석을 얻게 되고 아비 심학규가 눈을 뜰 수 있다는 소식에 스스로 몸을 던지게 됩니다. 심청이 없이 외로이 살았던 심학규에게 접근해 온 뺑덕 어미는 심봉사가 가지고 있었던 재물을 탕진하였으며, 그 사실을 알게 된 심봉사는 동네에서 부끄러웠기에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의 이야기. <뺑덕의 눈물> 은 원전과 다른 뺑덕의 시선으로 심청전이 펼져치고 있습니다. 


뺑덕은 원래 잘나가는 역관의 아들로서 이름은 조병덕이었습니다. 그리고 역관 자제로서 공부도 잘 하였으며 청나라 말도 곧잘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비가 역모로 인하여 형 병욱이와 함께 죽임을 당하게 되었으며, 병덕은 살아남기 위해서 이름도 성도 지우고 어미와 함께 바보 뺑덕으로 살게 됩니다.그리고 병덕이 이사온 곳은 심청이가 살고 있는 도화동입니다. 


그렇게 심청이와 뺑덕이의 만남. 동네 사람들이 벙어리 바보 뺑덕이라 불러도, 장님 심봉사 딸이라고 불러도 두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았으며 뺑덕이는 심청이를 몰래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던 날 뺑덕이도 인당수에 빠졌으며, 두사람은 청나라 상인들에 의해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나라 상인들 앞에서 그동안 감추었던 벙어리 행세를 지우고 청나라 말로서 그들과 대화를 하였으며,병덕은 청나라 상인 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도화동으로 돌아오지만 때는 늦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뺑덕어미와 심학규는 도화동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뺑덕이 흘리는 눈물은 바로 자신으로 인하여 시청이의 운명이 바뀐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하였던 눈물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나치고 있었던 뺑덕의 삶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으며 기존의 심청전과는 다른 내용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원전 심청전을 기준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쓰여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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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지옥
도이 다카요시 지음, 신현정 옮김 / 새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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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말로 왕따라 불리우는 이지메와 처음 본 사람이나 가족들을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죽이는 그런 행동들.그런행동들은 지금 현재 왜 일어나고 있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그 해답을 얻을 수가 있다.


책 제목에서 말하는 친구 지옥이란 무엇일까.그것은 친구 사이에 일어나는 것들이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학창시절 친구들 사이에 일어나는 왕따 문제부터 사회에 나와서 사람들과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분노의 표출.그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친구란 나이가 비슷한 또래 뿐 아니라 친밀한 관계 그 자체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반사회적 ,비사회적,탈사회적 행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친절한 관계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그건 진심에서 우러난 친절함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친절이며,그것을 받아 들이는 사회의 모순이 감추어져 있다.그리고 친절함에는 일정한 규칙이 존재하며 서로가 상호적인 관계속에서 누군가 그 규칙을 어기면 분노와 갈등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여기서 친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친절해야 하는 우리는 잠재적인 분노를 억누르고 살아가고 있다.그것은 자신의 감추어진 감정들을 적재적소에 풀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충동적인 행동으로 연결되어 진다. 그것은 깨지기 쉬운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나 자신 뿐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그러한 모습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순수 100%를 기대하는 관계를 맺으려고 하고 있으며 그것이 스마트폰 사용에서 사람들과 카톡과 문자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선한 행동'의 근거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와 자신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을 둘러싼 반사회적인 소설과 비사회적인 소설도 성립되어 왔다. 하지만 '좋은 느낌' 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다.결국은 동의 반복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는 갈등이 생길 여지가 없다. 그래서 소설도 탈사회적인 것이 된다.베라가 설명하듯 '행위 그 자체로는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다.단지 행위가 초래한 결과 혹은 행위가 이끌어내거나 표출시킨 '좋은 느낌' 만이 행위의 선악을 결정한다.


선한 행위에 대해서 자의적으로 결정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우리들의 현실을 꼬집어서 말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수가 있다.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소설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때로는 비극적인 것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비극과 희극의 양면성.그 두가지는 우리 사회에 혼재 되어 있으면서 탈사회적인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는 소재꺼리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이나 문학,뉴스와 언론매체에서 보여지는 탈사회적인 행동에 대해서 그냥 바라보고 지켜 보기를 바라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모방하고 싶어하고 따라하고 싶어한다는 것..그것이 언젠가 우리 사회에 그대로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을 책에서 말하고 있었다.


무거운 이야기였다 .우리 사회의 감추어진 것들을 끄집어 내고 있기에 그것이 왜 일어나는지 안다는 것은 그다지 반갑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것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달라지는지 그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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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천국 여행기 단테의 여행기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구스타브 도레 그림, 최승 엮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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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1265년에 태어나 1321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가 남긴 작품을 보면 그 당시의 사회상을 투영하고 있으며 심자군원정이 끝나 교황권의 힘이 약해지던 그때의 모습을 그의 작품을 통해서 알수가 있다. 또한 그가 생각하었던 우주관 또한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이 아닌 태양과 다른 천체들이 지구를 돌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단테의 천국 여행기에는 그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단테는 태양으로부터 거둬들인 시선을 베아트리체에게로 향했다. 그녀는 지구 주위를 맴돌고 있는 모든 천체를 응시하는 듯했다-P18)


이 책은 시로 쓰여진 단테의 신곡을 소설로 재구성하였으며,지옥과 연옥을 지나 사랑스러운 베아트리체와 천국에 도착을 하고 토마스아퀴나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그동안 품고 있었던 의문에 대해서 토마스 아퀴나스를 통해서 질문을 하였으며, 자신이 생각하였던 진리가 진실일까 거짓일까 확인하게 된다. 


이처럼 단테가 생각하였던 천국은 증오와 질투가 있는 지옥이 아닌 노래와 사랑,그리고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사랑의 힘을 통해서 우리의 욕망이 소멸되어 있는 곳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만 가짐으로서 필요한 것 이외에는 몰마르거나 집착을 하지 않게 되었엇으며 평화로움과 희망이 가득한 곳이 천국이라는 것을 느끼개 된다. 


단테는 기쁨에 넘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아마 사람의 마음 중에 그때의 그 마음에 따를 만한 진심은 멊었으리라. 단테는 자신의 모든 사랑을 바쳐 하느님께 기도를 올렸기에 베아트리체의 존재마저 잊어버렸다.


베아트리체로 인하여 연옥에서 빠져 나와 천국에 도착한 단테는 천국에서 사랑이 충만함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것은 베아트리체의 존재조차 잊을 만큼 가득한 사랑이었으며 자신이 가신 사랑에 대한 진심을 베아트리체에게 보여 주게 된다. 여기서 사랑이란 진심을 담고 있으되 집착하지 않는 것,그것이 바로 진심어린 사랑 그 자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단테가 말하고자 했던 천국이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논리라는 것이 얼마나 허점 투성이인가! 무붐별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지고지순한 하늘을 닮으려 하지 않고 하찮은 지상의 일에만 온 정신을 팔고 있구나,어떤 자는 하느님의 종이 되고자 사제의 길을 걷고 어떤 자들은 민법과 교회법을 공부한다. 또 어떤 자는 히포크라테스의 가르침에 따라 의사가 지녀야 할 소명과 지켜야 할 수칙을 배운다.


단테는 토마스 아퀴나스와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이 생각했던 진리와 논리가 더 부질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영원한 진리도 없으며 거짓도 없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되었다.그것은 자신이 생각한 진리란 저 넓은 바닷가의 모래 한 웅큼을 집어들고서 그것을 바다 전체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단테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한번 더 알고 싶었으며, 그 당시 그가 살았던 중세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궁금하였다. 교황의 힘이 약해지고 교회의 존재가 무너직던 그때 단테 스스로 그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잇는지 알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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