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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철학 - 삶의 순간에서 당신을 지탱해 줄 열세 가지 철학
양현길 지음 / 진성북스 / 2024년 6월
평점 :
품절




몽테뉴는 진정으로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온전한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직장, 가족, 친구 관계와 같이 나에게 주어진 삶의 의무들에서 잠시 벗어나 보는 게 좋다. 나를 옭아매는 속박과 당연했던 관계에서 잠시라도 떨어지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20-)
이 책에서 그는 '사는 것이 어째서 고통이며 왜 우리가 고통을 받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설명하려고 했다. 쇼펜하우어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가 몹시 독창적인 사상을 담고 있으며,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고 매우 아름답게 쓰인 책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기도 했다. (-47-)
태도 가치 인생에는 피할 수 없는 비극적 순간들이 있다. 마음이 고통스러운 순간이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때, 우리의 마음에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절망이 가득해진다. 모든 자유가 빼앗기고 내가 선택항 수 있는 것들이 없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빅터 프랭클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은 자신이 어떠한 태도로 대응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7-)
노자는 '세상을 세상이 스스로 다스리는 것이며 인간이 세상을 다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인간은 세상일부로 자연스럽게 살아가야 한다. 물살을 거스르고 흐름을 거스르는 싸움은 인간의 살을 힘들게 할 뿐이다. 노자의 조언은 삶이 힘들고 불안으로 가득할 때 내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돕는다. 억지로 통제하지 않고 스스로 강요하지 않음으로,우리는 온전히 현재에 머물게 된다. (-160-)
그렇다면 우리가 삶을 주체저그로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방해가 되는 건 무엇일까? 어쩌면 인간관계일 수 있다. 내가 나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찾는 것이다. 때때로 사람들은 타인을 기준점으로 삼고,나의 모습과 비교하고 대조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선택에 영향을 주고 받게 된다. (-213-)
실존적 공허의 회복을 돕는 세가지 요소들로 태도 가치,창조가치, 체험 가치가 있다.이 세가지 요소들은 인간이 홀로서기 위해서, 꼭 알아가고,배우고, 실해으로 옮기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세상은 변한다. 과거의 현재,지금의 세상의 트렌드는 계속 바뀌고 있다.인간 사회의 인식과 가치관, 문화가 바뀌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홀로서기에서,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관계이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혼자 살아가는 인간에게 ,사회성이 없는 무의미한 존재,야생 그대로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책 『홀로서기 철학』에서는 동양의 철학자가 바라보는 홀로서기와 , 서양의 철학자가 바라보는 홀로서기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괴짜였던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책을 통해서,인간의 고통의 근원은 어디에 있으며,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들은 무엇인지 이해를 돕고 있었다. 니체 또한 고통스러운 삶을 삶을 살았으며,스스로 은둔하면서 살아왔다.몽테뉴는 홀로서기를 위해서,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동양사상의 대표 철학자 노자의 사상에는 홀로 서기를 위해서, 물의 이치를 말하고 있었다. 물의 흐름에 따라서,유연하게 살아가야 한다. 세상과 사람들 사이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다. 나답게 살아가며, 고독과 외로움, 공허함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우리 스스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므로, 홀로서기를 통해서,살아간다 하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치열하게 답을 구하며 살아간다면, 행복한 삶, 평온한 삶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