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의 철학수업 - 정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법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3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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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할 수 밖에 없었다...이 책은 일본인에 의해 쓰여진 일본의 사회 모습과 일본의 획일화된 교육 방식들....그 안에서 우리의 교육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으며 우리의 교육 방식이 일본의 모습과 별단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리고 일본과 우리의 교육방식은 진리를 구하는 것이 아닌 지식을 쌓는데 

열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프랑스의 교육방식은 어떤지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일본의 교육방식은 지식과 답을 찾아가는 교육방식이다..특히 우리와 똑같은 사지선다형,오지선다형 답을 구하는 교육방식을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교육이 추구하는 철학적 사고와 탐구를 통해서 진리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런 교육방식이 왜 필요한 지 알 수 있으며 그것이 제대로 된 교육이라는 점이다.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한국에 방문하였던 하버드 대학교 교수 마이클 샌델의 강연 모습이 생각이 났다.


마이클 센델의 강연이 생각난 이유는 한국 학생에게 질문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 누구도 질문을 하려고 안하였다는 것이었다..특히 영어로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는 한국학생들의 모습.. 그런 두려움을 한국학생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그 질문을 가로채려 하였던 중국학생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었다..이 두 사람의 모습에서 왜 한국인들은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가였다..그건 우리는 질문을 하는데 있어서 누군가 앞에 나선다는 것에 대해서 영어에 대한 울렁증과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질문에 담아야 한다는 강박증...적극적으로 배우려는 것보다는 가르쳐 주는 것만 알려고 하는 소극적인 배움을 우선시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어릴 적부터 느낀 우리들의 교육 시스템의 획일화에서 찾을 수가 있었다..우리의 속담에서 '모난 돌이 정맞는다'에 감추어진 것은 우리 스스로 창의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큰 방해요소로 작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정답을 찾는 것에 벗어나 사고하고 탐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면서 엉뚱한 질문을 함으로서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당황스러워 하는 것에 대해 예의없는 학생으로 비출수 있다는 생각이 우리 마음에 있기 때문이었다..


세상 모든 지식을 의심한다..

의심이란 배움의 근본이다..의심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좀더 알고자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하며, 알기 위한 동기부여라는 걸 알 수 있으며,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서 의심을 하게 되면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진리에 조금더 가까이 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러한 배움에 대한 의심을 가진다면 새로운 것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배움에 대한 욕구도 점점 커져 가게 된다...그것이 바로 배움에 대한 성취욕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를 알면 압도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량.

영어를 알게 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그건 바로 나스스로 배움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이며 독서량이 증가한다는 점이다...특히 영어권 소설이나 철학책이 한글로 번역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은 영어를 알면 출간되지 않더라도 텍스트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절판된 책 조차 구할 수 있다.그건 영어권 문화에서는 년너 텍스트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며 그 정보들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나 스스로 익히 알고 있었다.그래서 영어 텍스트는 구하였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여 그 텍스트에 담겨진 문장 하나하나에 대해서 느낄 수가 없었으며 의미를 알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역사와 사회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그것이 바로 영어를 배워야 

하는 점이며 배워나감으로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걸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며서 철학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은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었다...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첫번째이며 엉뚱한 질문을 하더라고 창피당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걸 스스로 깨닫는 것..그럼으로서 세상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 수가 있으며,우리 세상에 대해서,자신이 알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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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면서 준비하자 - 당장 그만두고 창업이나 할까? No!
히라 히데노부 지음, 전경아 옮김 / 올댓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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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으로서 창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먼저 필요한 것은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라던지 세부적인 것들..그리고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자금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이렇게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세부적인 것들을 대부분 회사를 다니면서 해결할 수 있으며 회사를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창업을 하는데 왜 필요한지 조목조목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창업은 ㅇ목적에 의해서 창업을 하는 경우보다는 퇴직후 새로운 출발을 하거나 회사내에서 갈등이나 회의감에 자기일을 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질 때 창업을 생각하게 된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때로는 실패를 겪는 경우도 많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렇게 창업을 하는 건 막연하게 창업을 준비하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면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것에 대해서 궁금하였다..회사를 나와서 쉬면서 창업을 하면 않될까..반복적이면서 지긋지긋한 일을 하면서 상사와의 갈등과 회의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실..그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탈출구로서 창업을 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대부분 하게 된다..그렇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하려면 창업을 하는데 잇어서 필요한 것들을 회사에 다니면서 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걸 알 수 있다..그건 기존의 일반적인 창업방식과 다른 역발상이라 할 수 있다.


창업준비를 회사에서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회사에서는 실패를 하더라도 큰 문제가 안되기 때문이며,큰 실패가 아니라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그리고 회사내에서의 내부 모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면 회사에 나와서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 쉬운일,편안일을 하였다면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일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그렇게 해야만 창업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먼저 느낄 수 있으며,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생기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갈 수 있다..그리고 어려움이 자신에게 닥칠 때 그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가 있는 것이다...이렇게 회사라는 테두리 안에서 어러가지 기회들을 스스로 찾아가는 적극성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그리고 회사에서 쌓아 놓은 신뢰와 신용은 새로운 인맥과 새로운 환경 속에서 회사 밖에 나갈때 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듣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회사 밖에서도 회사와 연결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그렇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스스로 조금더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런 것들이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경험들을 채워 나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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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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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첫아이를 낳고 커리어우먼에서 아줌마로 바뀌어 버린 삶 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부동산 중계사 시험을 보게 된다..그리고 6개월만에 부동산 중계사 합격증을 받고 나서 사무실을 차리고 본업이었던 부동산 중계와 부동산 투자를 겸하게 된다...그중에서 부동산 투자는 토지와 상가 분양 관련 부동산을 중점으로 투자하였으며, 상가 분양을 통해서 얻는 임대 수익금을 다시 재투자 하는 것..그럼으로서 부동산 투자를 점점 늘리게 된다...


처음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한 부동산 투자는 날개 달리듯 성공을 거두게 된다..그것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부동산에 대해서 그 가치를 찾아낸 안목에 있었으며 싼 가격에 낙찰된 부동산에 인테리어를 하고 다시 되파는 것..그럼으로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게 된다..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그 배경에는 성공을 위한 간절함과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는 그런 목표의식이 있었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서 다른 이들보다 다른 안목으로 세상을 보았으며 그것을 부동산 투자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이나금씨의 부동산 투자에는 성공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리먼사태로 인하여 그동안 벌었던 돈을 모두 날리고 빚을 얻게 된 이야기도 책에 담겨져 있었으며,경매에 나온 상가를 대기업 마트와 경쟁해서 상가를 낙찰 받았지만 잔금을 치루지 못하여 입찰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려야 했던 이야기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성공 뒤에 감추어진 실패도 알 수 있었으며,그러한 실패가 자신에게 있어서 비싼 수업료였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부동산 중개 뿐 아니라 부동산 컨설팅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실패 경험담을 적극 이용하게 된다..그리고 그러한 것이 모여서 자신이 안고 잇었던 우울증를 치유하고 삶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10억이상을 날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되었다...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그러한 실패는 각오해야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지만 만약 그 순간이 바로 내 앞에 다가온다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큰 충격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되었다..그리고 자기 스스로 부동산 투자를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과 바로 코앞에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들 거라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이처럼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성공 뒤에 보이는 실패 경험들..그런 경험들이 이나금씨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큰 어려움이 다가와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그리고 스스로 하루하루 달라지는 삶을 살고 있으며 혼자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원들을 거느리면서 그들의 삶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올랐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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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영어학습법 - 세계 최고의 대학이 가르치는 단 하나의 영어기술
아오노 추타쓰 지음 / 로그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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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왜 잘하는 것인지,못하는 사람은 왜 못하는지 궁금하였다..그리고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잇는 영어 공부 노하우는 너무나도 단순한 것이며 우리가 어릴 적 국어를 공부하던 그 방식이라는 걸 알 수 있다..특히 하버드 생들에게 잇어서 영어공부 방법은 특별하지 않으며 쓰기 능력을 익히는 것이 바로 영어 잘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었다..하버드식 5행에세이를 쓰는 것...

결과를 앞에 쓰고 이유를 중간에 넣고 다시 결과를 반복해서 써내려 가는 것..그것이 영어로 에세이를 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이유는 다양한 재료를 쓰는 것이 좋다..그리고 마지막에 쓰는 결과는 앞의 결과 반복하거나 환연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처음에는 반복하는 방식을 쓰며 영어에 대해서 자신이 있을 때 환언 방식으로 바꾸면 좋다는 걸 알 수가 있으며 같은 내용이지만 환언방식을 쓰면 지루함이 덜하다고 할 수 있다..


서론:결과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본론:이유 - 1.야구는 정적인 스포츠라서 좋아한다,

              - 2. 홈런이 나와서 좋다

               - 3. 9회말 2아웃 짜릿한 역전승을 볼 수 잇는 것이 야구의 묘미이다.

결론:결과 - 그래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 경기장에 간다. (반복)


이렇게 쓰는 방식이 바로 5행에세이 쓰는 기본 형식이며 간단하게 쓰면서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환언법은 앞의 결론을 풀어쓰거나 접속사와 영어를 다른 표현방식을 사용하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어 에세이를 쓰는데 있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걸 알 수 있다..그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며,가장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자신의 이야기에서 다른 분야로 확장하는 것..그것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는 영어를 못하는 것일까...그런 생각을 하였다..영어와 어순이 다르 다는 이유로 영어를 못한다면,영어권 사람들 또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그렇지만 그들은 한글을 배우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이 한글의 어순이 힘들다고 하지 않는다..한글의 어려운 점은 다양한 표현이라고 말하고 있으며,같은 단어를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것..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여기서 알수 있는 건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방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완벽한 문법에 완벽한 문장을 쓰는 것..그럼으로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주저하게 된다.그래서인지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오성식 님이나 김영철 처럼 사람들 앞에 잘 나서는 사람들이 영어를 더 잘 배우고 익힌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들처럼 공부하는 것이 영어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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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쟁 2
김하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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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학창시절 배웠던 역사들..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느끼는 역사들을 보면서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빠져 있다는 걸 알 수가 있게 되었다..그 빠진 하나의 퍼즐을..그 역사적인 사실들을 찾아가면서 느낀 것은 우리 선조들의 무능함이었다..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그런 무능함과 자신들의 이기심은 삭제 된 채 승자의 관점에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역사는 계속 바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독도와 울릉도...특히 우리는 동해에는 이 두 섬만 있는 줄 알고 있다..그렇지만 울릉도는 울릉도 이외에 죽도와 관음도가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으며 나 자신도 학창 시절에는 두개의 섬(울릉도+독도)만 있는 줄 알았다...여기서 죽도와 울릉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면서 들이미는 고지도 속에 보이는 두개의 섬에 관한 이야기..우리는 당연히(?) 하나는 울릉도라 하고 하나는 독도라도 생각하게 된다..그렇게 생각하는 건 우리가 죽도와 관음도에 대해서 잘 이야기 하지 않고 있으며 울릉도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본인들은 그 두개의 섬을 울릉도와 죽도 또는 울릉도와 관음도라 생각하고 있으며  독도는 주인 없는 방치된 섬 즉 무인도라고 인지 하고 있다는 사실이며,독도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던 그 당시에 우리는 그 땅을 우리 땅이라 주장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며 일본은 그때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선점하였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해외 지도와 구글 어스에 독도라고 표기된 잘못된 지명들에 대해서 바로 접으려는 우리들의 모습들....이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울릉도와 독도 문제는 사로 상반된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리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그리고 우리는 죽도와 관음도에 대해서 전혀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는 것...그것은 우리 역사와 지리 속에 감추어진 하나의 문제라 할 수 있다..독도 분쟁에 있어서 중요한 건 감정 싸움이 아닌 논리와 힘으로 일본에 대항해야 한다는 점이며,중국 센카쿠 열도 사이에서 일본이 밀리고 있는 그 이유가 중국이 가지고 있는 힘이 일본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 <독도 전쟁> 에는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땅으로 인식하고 있는 독도 에 대해서 과거 왜인들이 출몰하였던 땅이며 그곳에는 강치가 살았다는 걸 알려주는 그런 소설이었다..그리고 소설은 숙종 시정 박기산의 이야기가 나오며,숙종때 남인이었던 박기산이 생일날 술을 한잔 먹으면서 같은 남인 식구들과 나누었던 말한마디를 하인 천막개가 듣고 역모라고 허위 고변을 하면서 소설이야기는 그렇게 시작하고 있었다..숙종 임금 그 당시 권력을 쥐고 있었던 것은 서인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천막개의 역모 고변에 대한 허위인지 유무는 따지지 않았다..


서인입장으로서는 천막개의 고변이 남인을 몰아내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함이며,숙종은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경안군을 몰아내기 위한 하나의 구실이었던 것이다..그들에게 있어서 천막개의 역적 고변은 하나의 기회였다는 점이었다. 천막개는 이렇게 자신의 힘을 내세워서 박기산의 아내였던 윤보향을 능욕했으며 박기산의 집안을 멸하게 되고 윤보향은 사노비로 전락하게 된다...그리고 윤보향과 천막개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업둥이 천어둔이었다...


이렇게 태어난 천어둔...천어둔은 어릴 적부터 천막개와는 전혀 다른 성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욕심많고 재물에 눈이 멀었던 천막개와 달리 천어둔은 성실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밝으면서 공부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아비 박기산과 비슷한 선비로의서의 삶을 살게 되고 진사시를 통해서 울진현감이 되었다.. 이렇게 울진 현감이 되었던 천어둔...아진의 아비라 생각했던 천막개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 되고 어미였던 윤보향이 사노비로 전락하면서 기생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천어둔은 공부를 하면서 안용복을 만나게 되었으며, 자신이 살던 울산과 울진현감으로 있으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서 노략질을 일삼는 왜인들을 몰아내었던 천어둔은 안용복을 통해서 왜인들과 새로운 교역을 제시하였지만 그것은 도리어 자신이 일본인과 내통한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의금부에 끌려가 하옥을 맞이하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조선 숙종떄 조선인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 동일할까?? 그런 생각을 먼저 하였다....지금의 독도가 가지는 지리학적인 위치.. 식량 자원 뿐 아니라 바닷속에 매장되어 있는 지하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지만 조선 숙종때 독도를 침범햇던 왜인들은 울릉도 주변의 풍부한 먹이와 식량을 얻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며 일본에 대한 반감은 지금처럼 크게 심하지 않았을 것이다..그렇지만 이 소설은 지금의 관점으로 그 당시에도 똑같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설을 써내려 가고 있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을 역사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배치 하고 있다는 점이다...그래서인지 소설 속에 담겨진 역사적 이야기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소설 속에서 부족함도 같이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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