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허리 - 허리 보증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는 방법
정선근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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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아파 본 사람이 그 아픔을 알 수 있다..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 느낌..허리가 아픈 이유는 허리에 무리가 가는 반복된 일을 하는 경우 허리가 갑자기 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게 되고 갑자기 일상생활이 멈추게 된다..


우리는 무거운 걸 들면 허리가 아플 거라고 생각한다..그러나 허리가 아픈 사람들 중에서 무거운 걸 들어서 허리가 삐끗하여 아픈 경우보다 나쁜 자세와 나쁜 운동으로 인하여 허리가 아픈 경우가 꽤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허리가 아픈 경우 목디스크와 발끝까지 아픔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나쁜 자세를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을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특히 반복적으로 단순한 일을 할 경우 허리에 큰 무리가 간다는 걸 알 수 있었다..특히 꼿꼿히 서 있는 자세보다 무의식적으로 구부히는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나의 모습을 알게 되었으며, 허리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록 허리 통증은 커진다는 점과 휴식을 통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좋은 자세와 좋은 운동과 행동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체와 하체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허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허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좋은 운동과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허리에 좋다는 것이다..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때 대부분은 90도로 허리를 굽힌채 줍거나 들어올린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자세가 무엇인지 알수 있다..


허리에 좋다고 생각하는 윗몸일으키기..윗몸일으키기는 평소 허리가 건강한 사람에게 필요한 운동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허리가 아픈 사람이 윗몸일으키기를 할 경우 허리가 더 안좋아지게 되고 허리가 끊어질 듯 하픈 통증을 유발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고스톱을 칠때 생길수 있는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관심이 갔다..할머니께서 살아계셨을 때 친척들이 모이면 10원짜리 고스톱을 쳤던 할머니에 대한 기억들..고스톱을 칠 때 허리를 보호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책에 담겨져 있으며 반드시 고스톱은 네명이상이 쳐야 하며 광을 팔거나 연사...고스톱을 치면서 틈틈히 휴식을 가져야만 허리의 피로가 생기지 않으며 허리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허리가 아파본 경험이 잇는 나로서 허리가 아프면 가장 큰 문제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이었다..평소 가볍게 들수 있는 것을 못든다는 것은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것은 몸이 아픈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같이 아파오며 우울증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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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비 해변
마리 헤르만손 지음, 전은경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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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이란 우연과 우연이 겹치고 그 우연이 예기치 않게 불행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특히 어떤 우연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그 주변 사람들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것...그걸 우리는 업보라고 부르게 된다. 


소설 속 주인공 울리카의 이야기..울리카는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고 그녀의 두 아이 막스와 요나탄과 함께 자신의 오래전 기억속의 여름별장이 있는 조가비 해변에 다시 오게 된다...그리고 그곳에서 막스에 의해서 인적이 드문 곳에서 어떤 해골을 발견하게 되고 그 해골이 바로 소설 속 미스터리한 인물 크리스티나라는 걸 알게 되었다..그리고 자신과 크리스티나의 잊혀진 과거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울리카는 자신의 어릴 적 성장과정을 기억해 내게 된다...


올리카와 안내마리와의 추억들...그리고 가트만 가족남..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자신의 별장이 있는 곳 통네비크로 놀러왔던 울리카는 외동딸로서 외로움과 고독함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고...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가트만 가족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며 그들과 가까이 하면서 자신과 나이가 같은 안내 마리와 친구가 된다..그리고 조가비 해변에서 두 살 위 오빠 옌스와 함께 잠깐이었지만 행복한 여름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올리카의 눈에 행복해 보였던 가트만 가족에게 일어난 실종사건...가트만 가족의 막내 아이이면서  입양아였던 마야가 함비스크함 인근 섬에서 울리카와 안내마리와 함께 놀던 그 사이에 실종이 되고...그 실종 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바로 크리스티나가 있었다는 걸...20여년이 지나 울리카는 깨닫게 된다.실종되었던 마야는 건강한채 가트만 가족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그 누구도 마야가 다시 돌아온 그 과정과 이유를 모른 채 시간이 흘러가게 된다..


마야는 살아서 돌아오지만 마야가 실종되기 전과 실종 된 이후의 가트만 가족의 삶은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행복해 보였던 가트만 가족의 안내 마리의 보모님은 이혼을 하게 되고 안내와 옌스 그리고 나머지 가족들은 각자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게 된다.그리고 울리카가 ㄴ꼈던 가트만 가족의 행복이 보여지는 것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건 우리 주변에 가트만 가족과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것도 그 구성원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그 누군가에 의해서 일어나는 어떤 사건..그 사건은 행복한 가정이 해체되는 아픔이 생길 수 있으며 때로는 가족이 다시 모이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잇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소설 조가비 해변의 울리카의 직업 민족학 연구소 연구원이 바로 마야의 실종의 미스터리와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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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63년의 목표 - 30대 인생후반을 잘 사는법
서민석 지음 / 북씽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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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은 우리 사회에서 추구하는 두가지 가치...최선과 노력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 보았다.우리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노력하지 않아서 우리가 힘들게 살고 있는 걸까...하는 생각..그런 생각을 해 보면서 우리에게 있어서 문제는 최선과 노력을 하지 않아서가 아닌 최선과 노력을 너무 강조하기 때문에 우리가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그것이 우리가 안고 있는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최선과 노력 과잉..최선을 다하지 않으면,노력하지 않으면 불안해 질수 있다는 것을 계속 주입함으로서 정말 문제가 될 것같은 그런 생각에 사로 잡혀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우리 삶에서 걱정과 근심이 많은 이유도 그런 이유라는 생각을 하였다..이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최선과 노력보다는 여유와 배려 그리고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것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그리고 때로는 일상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잠시 내려 놓고 때로는 불편한 삶을 살아가는 것..그럼으로서 나 스스로 편리하게 살고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것..그것이 지금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가족 여행의 중요성..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느낌과 마음을 가지는 것..그것도 필요하지만 가족 여행이라는 것은 가족이 함께 한다는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다..가족 여행을 가기 위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가족끼리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것들을 알게 되는 것..그것이 바로 가족 여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느낄 수 잇는 것이었다..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사회에 살면서 대화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그런 것을 가족 여행을 통해서 채워 나갈 수 있으며 가족끼리 응어리진 감정들도 풀어갈 수가 있다..이처럼 우리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정말 소통을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핮니 모르고 지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가족간에 소통을 하는 것에는 여행이 때로는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된다.




네트워크 마케팅...우리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다단계,피라미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그렇지만 책에는 네트워크 마케잍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으며 네트워킹 마케팅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 삶에 큰 변화가 올 수 있으며 나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인들과 함께 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바른 자세..참 지켜지지 않는 나의 잘못된 자세...편리하게 살아갈수록 무너지는 것이 바로 바른 자세를 가지는 습관이었다...과거 불편한 삶을 살았을땐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습관을 자지며 살았지만 편리해짐으로서 우리들의 자세도 편리함을 추구하게 된다..여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짐으로서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나 자신의 모습 또한 바른 자세를 가지려는 습관을 내려 놓고 지낼 때가 많다..책을 통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라는 걸 알수 있으며 보약보다 바른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 보면서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었다..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는 것을 구분해서 살아가는 것..그것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실천하게 된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하나 하루 주어진 나의 삶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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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장춘 담쟁이 문고
이남희 지음, 고찬규 그림 / 실천문학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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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춘 박사에 대해서 씨없는 수박만 알고 있다면 그분의 업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씨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의 업적중 하나이며 지금 우리 삶 여러곳에 우장춘 박사의 연구 성과와 그 흔적들을 느낄 수가 있었다..무 배추의 개량,대관령 씨없는 감자의 생산,제주도에 귤의 주산지가 될 수 있었던 것,대한민국 길가에 코스모스가 만개할 수 있는 그 이유는 바로 우장춘 박사의 연구 성과로 인한것이라는 걸 알 수 가 있었으며 육종학에 있어서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대해서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는 조선 말엽 무신이면서 독립운동가였던 우범선 장군의 아들이이며 을미사변으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우장춘 박사는 일본에서 일본인 어머니 사카이 나카와 우범선 장군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그리고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조선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들으면서 자라게 되고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이 왔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센진노꼬,반도인이라는 멸시에 가까운 놀림을 받으며서 일본인과 다툼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수학을 잘하였지만 독립운동가 아버지의 이력으로 인하여 수학경시대회에 학교 대표로 나가지 못하였다는 것을 보며서 우장춘 박사의 어린 시절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일본에서 한국인으로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인하여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농업학과 육종학을 꽃피웠으며 주변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그리고 그 당시 절대적인 진리였던 다윈의 종의 기원 속에 담겨진 이론들을 논리정연하게 반박하였던 이야기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분야에서 돋보적인 존재엿던 우장춘 박사의 이야기..그렇지만 박사학위 논문이자 일본에서 연구 중이었던 나팔꽃 연구 자료는 예기치 않은 이유로 불타버렸으며 그로 인하여 5년뒤 1935년이 되어서야 새로운 논문을 가지고 박사과정을 취득하게 된다...


이렇게 우장춘 박사의 업적은 육종학에 있어서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한 층 더 끌어 올렸으며 그의 이런 성과들은 우장춘 박사가 살아생전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게 있어서 하나의 기회였다는 점이다..우장춘의 업적을 이용하여 자신의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려 했다는 것...그 당시 애국 청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애국을 부르짓는 이들의 모습 뒤에는 진정한 애국자는 없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을 한번 더 떠올릴 수가 있었다...그들은 애국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영달을 채우려 했던 것이며 이승만 박사 또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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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다는 것
와시다 기요카즈 지음, 김경원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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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모바일의 등장...이 두가지 과학기술로 인하여 우리 삶은 편리해졌다..그리고 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기다림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공중전화에 줄 서서 전화를 하였던 과거의 기억들..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간이역에 앉아서 기차를 기다리는 것..그런 것은 모두 추억이 되었으며 우리 삶이 편리해짐으로 인하여 생겨난 또다른 변화라는 걸 알수 있었다..


기다린다는 걸 잃어버렸다.이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과거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기다린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권리를 요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택배가 늦게 도착하는 것에 대해서 기다림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음식이 늦게 도착하면 거기에 대해서 불평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우리가 원하는 것을 적재적소에 오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은 우리가 기다림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었다..그리고 사람이 무엇을 기다리는 그런 행동에 대해서 어리석음,바보스러움으로 비추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알 수 있었다..층간 소음과 불안과 초조함 ..그리고 분노와 묻지마 범죄...누군가에게 화풀이 하는 행위와 고통을 주는 우리들의 모습들..그 밑바탕에는 기다림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자화상이 담겨져 있었다..시끄러움을 참지 못하는 것..그것은 위층 사람들과 아랫층 사람들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게 된다..그리고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빠름을 강요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럼으로서 가벼움을 추구하고 진지함을 멀리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기다린다는 것이 당연하였던 사회에서 기다림이 당연하지 않은 사회로 바뀜으로서 우리는 기다리는 그 시간의 공백에 대해서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지하철이나 버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나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그 공백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게 된다..그 잠깐의 시간에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그 감추어진 심리에는 우리들 스스로 기다린다는 것에 대해서 익숙해 하지 않다는 점이었다..시간의 공백을 채우는 것..그건 바로 스마트폰이라는 걸 알 수 있다..여기에서 알 수 있는 건 서점에 자기 계발서가 많이 나오는 그 이유도 알수가 있었다..자기 계발서의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해 본다면 대부분 우리들의 시간 공백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담겨져 있으며 기다리는 시간을 채워 나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자기계발서는 경제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근본은 바로 비어있는 시간을 채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배낭여행과 낚시...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기다리는 것이었다...배낭여행을 통해서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낚시를 통해서 고기가 낚싯줄에 낚이는 것을 기다리는 것..그것은 우리 마음 속의 잃어버린 감수성과 순수성을 찾기 위한 기다림의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기다림을 잃어버린 우리 현대인의 모습들..경청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대화를 듣고 기다리는 것이라는 걸 알 수가 있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책..그러나 읽고 난뒤 멍한 느낌이었다..왜 우리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비상식적인 사건사고들이 왜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가 있었다..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그것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기다린다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깨닫고 느끼는 것이다..과거 이메일과 인터넷이 없었던 그 때 편지를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군대에 가서 세상 소식을 알지 못한채 휴가를 손꽃아 기다렸던 그 때의 기억들..그런 기억들이 이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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