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 심리 대화법 - 기분 좋게 상대를 사로잡는, 지혜로운 언어 선택의 기술
박대령 지음 / 대림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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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 마주보면서 대화를 하고 소통을 즐기면서 살아간다.. 나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과는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게 되고, 댜화가 통하지 않거나 엇박자가 나는 사람과는 조금 멀리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그렇게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흐름이 끊어지지 않으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그것에 대해서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처음 본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하는 경우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건 상대방과 질문을 섞어서 대화 하는 방법이 있다..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 하거나 관심을 가져 주는 것에 대해서 좋아하는 경우...그럴 땐 적절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으며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여기서 질문을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다..특히 결혼이나 나이,그리고 상대방이 껄끄러워 하는 질문들을 호기심이라는 이유로 물어보는 것..그것은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질문을 하는 것보다는 안 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는 황금 어장의 무릎팍도사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강호동과 용재 오닐의 이야기..두 사람의 대화에서 강호동이 질문을 하고 용재오닐이 대답을 하는 과정..무릎팍도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용재오닐이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도록 강호동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점이며,용재 오닐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다..1시간 방송 분량이지만 실제는 5시간 이상 거리는 그 방송에서 강호동의 소통 능력을 알수가 있다..이와 마찬가지로 라디오 스타에 나오는 게스트와 진행자 사이에 보여지는 적절한 신경전...민감한 정보를 꺼내야 하는 진행자와 그것을 꺼내는 것이 조심스러운 게스트들 간에 보여지는 긴장감..그 안에 숨겨진 것은 적절한 타이밍과 소통 능력이었다..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해야려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상대방이 기쁠 때 맞장구를 쳐 주면서 같이 기뻐해 주고 좋은 일이 있을떄 축하해주는 것,슬플땐 위로의 말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소통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우리들은 그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고 대화가 끊어진채  서로가 어색함으로 이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소통에 실패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 하지 못한채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소통이 실패하는 이유에는 나 스스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가 알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소통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이렇게 소통은 쉬우면서도 어려우며 꾸준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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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God - 형통한 하루의 비결은 아침 묵상이다!
나영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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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바로 만남의 연속입니다..태어나서 처음 만나고 느끼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그 사랑은 나에게 느끼는 첫 만남입니다.이렇게 어릴적부터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우리는 성장을 하게 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여기에는 좋은 만남도 있지만 나쁜 만남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좋은 만남은 가까이 하고 나쁜 만남은 스쳐 지나가도록 하는 것..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지혜입니다..그렇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감사함과 소중함입니다..그리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며 나 자신에게 이로움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나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사는 삶의 기본에는 감사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감사를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닫혔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풍요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문장에 끌렸습니다..감사함이라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

누군가로 인해 나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다면 나 스스로 그 사람에게 감사함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그 사람을 미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과거의 작은 잘못에 대해서 나 스스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면 관계는 회복될 수가 있습니다..그 관계가 회복이 된다면 그 사람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며 마음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그리고 자신에게 행복이 찾아 올 것이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특별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낀다면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그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면 지금 당장 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전달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시간이  걸리더라도 나 스스로 감사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베푸는 은혜로움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면 언젠가 그 은혜를 베풀 기회가 찾아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감사함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나의 감사함이 누군가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 사람 또한 누군가에게 또다른 감사함을 실청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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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조선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1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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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한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그만큼 우리 역사에 대해서 편중됨없이 기술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역사 뿐 아니라 그 밖의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어서 괜찮았다..특히 교과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영정이 아닌 위키에 검색이 되는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한국사를 깊이 알려고 하는 청소년들이나 교양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며,아직 정설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들까지 끄집어 내어서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역사 이야기...문화재와 각 지역과 지도, 역사적 사실들을 같이 드러냄으로서 역사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려면 평소 내가 쓰는 서평 분량의 열배는 써야 모두 쓸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들만 여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부석사>,<무량수전>,<소수서원>,<정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었다..


부석사..가까이에 잇어서인지 이곳에 대한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은 없었다..다만 부석사에 가려면 저녘 해가 떨어질 즈음에 가는 것이 좋으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걸어 올라가면 해가 떨어질 즈음 자신의 머리 위로 저녘노을이 드리워진다..저녘노을 위에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은 낮에 보는 부석사의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다..그리고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서 최순우씨께서 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가 생각이 났다..17년전 1999년 느낌표에서 그 책을 소개할 때 부석사에 들렀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직접 만났던 기억이 나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감정을 가졌으며,하나의 문화재에 감추어진 그 가치를 엿볼 수가 있다..


<정도전>...

2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사극프로그램..그 사극 프로그램에서 정도전으로 나왔던 조재현이 생각이 났다..그 때 첫방송에 정도전의 생가 삼판서고택이 방송에 나왔으며,그곳은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기에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조선의 기틀을 만들었던 재상 정도전..그는 이성계와 함께 하였던 조선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의 역활에 대해서 크게 돋보였던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그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이 복원 되었던 걸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한편 그것이 정말 정도전 생가와 흡사한지 아니면 현대식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는지 그건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삼판서 고택이 있기 전 그 자리에 있던 실제 삼판서 고택을 알고 있었기에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소수서원>

지금은 영주와 풍기보다 작은 하나의 면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 순흥은 하나의 큰 고을이었다...특히 선비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 그곳에는 순흥 안씨 집성촌이 있으며,그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주변 지역에 큰 영행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서 소수서원 뿐 아니라 청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어릴 적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면 우리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쓰며,그 다리가 바로 순흥 청다리였다는 것이었다...선비들이 공부하다가 기생들과 잠자리를 가짐으로서 생겨난 아이를 가까이에서 기를 수 없었기에 순흥 청다리 밑에서 몰래 키울 수 밖에 없는 야사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며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의미의 유래가 바로 순흥 청다리와 연관이 되었다..물론 과거에는 청다리가 아닌 죽계제월교(竹溪霽月橋) 로 불러웠으며,소수서원 옆에 있는 선비촌에는 일년 365일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지금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하고 있다).이렇게 순흥부가 영주나 풍기로 바뀐 것은 바로 그 주변 양반들이 단종 복위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순흥도호부가 사라졌으며 영천군, 풍기군, 봉화군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역사는 항상 변화되고 있으며,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게 된다..그럼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나와 가까이 있는 문화재와 지역,그 안에 감추어진 역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유심히 보게 된다는 점이다..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김삿갓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김삿갓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월 김삿갓 계곡..그곳은 영월에 소속 된 곳이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려면 영월이 아닌 소수서원을 거쳐 부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알고 있으며,경치가 참 좋고 조용한 곳이며 물이 잔잔한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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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조선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1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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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한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그만큼 우리 역사에 대해서 편중됨없이 기술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역사 뿐 아니라 그 밖의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어서 괜찮았다..특히 교과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영정이 아닌 위키에 검색이 되는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한국사를 깊이 알려고 하는 청소년들이나 교양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며,아직 정설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들까지 끄집어 내어서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역사 이야기...문화재와 각 지역과 지도, 역사적 사실들을 같이 드러냄으로서 역사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려면 평소 내가 쓰는 서평 분량의 열배는 써야 모두 쓸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들만 여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부석사>,<무량수전>,<소수서원>,<정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었다..


부석사..가까이에 잇어서인지 이곳에 대한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은 없었다..다만 부석사에 가려면 저녘 해가 떨어질 즈음에 가는 것이 좋으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걸어 올라가면 해가 떨어질 즈음 자신의 머리 위로 저녘노을이 드리워진다..저녘노을 위에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은 낮에 보는 부석사의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다..그리고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서 최순우씨께서 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가 생각이 났다..17년전 1999년 느낌표에서 그 책을 소개할 때 부석사에 들렀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직접 만났던 기억이 나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감정을 가졌으며,하나의 문화재에 감추어진 그 가치를 엿볼 수가 있다..


<정도전>...

2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사극프로그램..그 사극 프로그램에서 정도전으로 나왔던 조재현이 생각이 났다..그 때 첫방송에 정도전의 생가 삼판서고택이 방송에 나왔으며,그곳은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기에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조선의 기틀을 만들었던 재상 정도전..그는 이성계와 함께 하였던 조선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의 역활에 대해서 크게 돋보였던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그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이 복원 되었던 걸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한편 그것이 정말 정도전 생가와 흡사한지 아니면 현대식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는지 그건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삼판서 고택이 있기 전 그 자리에 있던 실제 삼판서 고택을 알고 있었기에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소수서원>

지금은 영주와 풍기보다 작은 하나의 면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 순흥은 하나의 큰 고을이었다...특히 선비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 그곳에는 순흥 안씨 집성촌이 있으며,그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주변 지역에 큰 영행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서 소수서원 뿐 아니라 청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어릴 적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면 우리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쓰며,그 다리가 바로 순흥 청다리였다는 것이었다...선비들이 공부하다가 기생들과 잠자리를 가짐으로서 생겨난 아이를 가까이에서 기를 수 없었기에 순흥 청다리 밑에서 몰래 키울 수 밖에 없는 야사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며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의미의 유래가 바로 순흥 청다리와 연관이 되었다..물론 과거에는 청다리가 아닌 죽계제월교(竹溪霽月橋) 로 불러웠으며,소수서원 옆에 있는 선비촌에는 일년 365일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지금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하고 있다).이렇게 순흥부가 영주나 풍기로 바뀐 것은 바로 그 주변 양반들이 단종 복위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순흥도호부가 사라졌으며 영천군, 풍기군, 봉화군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역사는 항상 변화되고 있으며,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게 된다..그럼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나와 가까이 있는 문화재와 지역,그 안에 감추어진 역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유심히 보게 된다는 점이다..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김삿갓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김삿갓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월 김삿갓 계곡..그곳은 영월에 소속 된 곳이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려면 영월이 아닌 소수서원을 거쳐 부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알고 있으며,경치가 참 좋고 조용한 곳이며 물이 잔잔한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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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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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한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그만큼 우리 역사에 대해서 편중됨없이 기술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역사 뿐 아니라 그 밖의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어서 괜찮았다..특히 교과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영정이 아닌 위키에 검색이 되는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한국사를 깊이 알려고 하는 청소년들이나 교양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며,아직 정설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들까지 끄집어 내어서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역사 이야기...문화재와 각 지역과 지도, 역사적 사실들을 같이 드러냄으로서 역사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려면 평소 내가 쓰는 서평 분량의 열배는 써야 모두 쓸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들만 여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부석사>,<무량수전>,<소수서원>,<정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었다..


부석사..가까이에 잇어서인지 이곳에 대한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은 없었다..다만 부석사에 가려면 저녘 해가 떨어질 즈음에 가는 것이 좋으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걸어 올라가면 해가 떨어질 즈음 자신의 머리 위로 저녘노을이 드리워진다..저녘노을 위에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은 낮에 보는 부석사의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다..그리고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서 최순우씨께서 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가 생각이 났다..17년전 1999년 느낌표에서 그 책을 소개할 때 부석사에 들렀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직접 만났던 기억이 나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감정을 가졌으며,하나의 문화재에 감추어진 그 가치를 엿볼 수가 있다..


<정도전>...

2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사극프로그램..그 사극 프로그램에서 정도전으로 나왔던 조재현이 생각이 났다..그 때 첫방송에 정도전의 생가 삼판서고택이 방송에 나왔으며,그곳은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기에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조선의 기틀을 만들었던 재상 정도전..그는 이성계와 함께 하였던 조선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의 역활에 대해서 크게 돋보였던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그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이 복원 되었던 걸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한편 그것이 정말 정도전 생가와 흡사한지 아니면 현대식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는지 그건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삼판서 고택이 있기 전 그 자리에 있던 실제 삼판서 고택을 알고 있었기에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소수서원>

지금은 영주와 풍기보다 작은 하나의 면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 순흥은 하나의 큰 고을이었다...특히 선비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 그곳에는 순흥 안씨 집성촌이 있으며,그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주변 지역에 큰 영행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서 소수서원 뿐 아니라 청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어릴 적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면 우리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쓰며,그 다리가 바로 순흥 청다리였다는 것이었다...선비들이 공부하다가 기생들과 잠자리를 가짐으로서 생겨난 아이를 가까이에서 기를 수 없었기에 순흥 청다리 밑에서 몰래 키울 수 밖에 없는 야사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며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의미의 유래가 바로 순흥 청다리와 연관이 되었다..물론 과거에는 청다리가 아닌 죽계제월교(竹溪霽月橋) 로 불러웠으며,소수서원 옆에 있는 선비촌에는 일년 365일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지금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하고 있다).이렇게 순흥부가 영주나 풍기로 바뀐 것은 바로 그 주변 양반들이 단종 복위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순흥도호부가 사라졌으며 영천군, 풍기군, 봉화군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역사는 항상 변화되고 있으며,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게 된다..그럼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나와 가까이 있는 문화재와 지역,그 안에 감추어진 역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유심히 보게 된다는 점이다..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김삿갓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김삿갓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월 김삿갓 계곡..그곳은 영월에 소속 된 곳이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려면 영월이 아닌 소수서원을 거쳐 부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알고 있으며,경치가 참 좋고 조용한 곳이며 물이 잔잔한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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