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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뭐하세요? (책속의 책 + 전도수첩 포함) - 해피굿모닝 정재준 장로의 못 말리는 가족전도 스토리
정재준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우리들의 일상이 바빠지면서 주변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먼저 빨리 가려고 하고 먼저 가지려고 하면서 세상에 보여지는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그럼으로서 점점 메말라 가는 그런 일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의 소중한 생명에 대해서 조심스러워 하는 것이 당연하며 상식이라 생각하였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상식이 아닌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뉴스를 통해서 보여주는 세상의 프리즘을 보면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이렇게 우리들의 이기심 속에서 교회에 다니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물론 간증을 하는 이들조차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닌 방해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변화된 모습...세상이 달라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의 생각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누군가를 가까이 하고 믿기 보다는 먼저 의심을 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것..그것이 우리 삶 깊숙히 파고 들고 잇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점점 더 각박해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정재준 님은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장로님이며 이 책은 그 이야기들이 담겨져 잇습니다..
장재준 장로님은 어릴 적부터 소년가장이었습니다..위로 누이가 세명이 있었지만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없었으며 스스로 살아갈 궁리를 하였다는 걸 알수 있습니
다..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잘하였으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그로 인하여 막막한 생활을 하였으며 자신이 갈 길은 공부를 잘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검정고시를 치루고 대입검정고시까지 합격하였으며 어릴적 꿈이었던 법무사 공부를 하고는 1973년 법무사에 합격을 한 이야기..그로 인하여 춘천지방법원 삼척등기소로 발령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공부원이 되면서 순탄한 길을 걸었던 정재준님은 아내를 만나게 되고 자만심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는 걸 알 수 있으며,자신이 허튼길로 빠질 수 있었던 그 순간 구해주었던 사람은 묵묵히 기다리고 견디어준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자신의 본업이었던 법무사 길을 꾸준히 이어갔으며 안동에서 법무사로서 새출발을 하게 되고 교회와 가까이 하였던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습니다.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바꿔 주었던 것은 아내와 교회였으며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는 이들에게 바른 길로 안내해 주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교회장로로서 일상생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법무사로서 무료상담까지 하면서 부부간에 이혼 상담을 도맡아 하며 결합을 위해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매일 아침이면 주변 사람에게 건내는 '해피굿모닝' 말 한마디..그건 자신이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