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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나이다 - 이영훈 목사의 사도신경 묵상
이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외아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써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이 문장은 사도신경의 앞부분으로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사도신경의 구절하나 하나 외우고는 있지만,그것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알지 못한채 외우고 있었으며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그냥 사도신경의 구절을 외우면서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럼으로서 삶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지적하면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깊은 이유와 사도신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그리스도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 신앙의 정수가 담겨져 있으며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우리 삶을 변화 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그리고 습관적으로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그 의미를 깊이 알게 된다면 사도 신경이 만들어지고 지키는 과정에서 기독교인들은 많은 피를 흘려야했다걸 알 수 있으며,기독교 신앙과 이단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기 위함이었다.물론 이단은 사도신경 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그럼으로서 기독교 신앙과 이단을 분리 하는 기본 가치였던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던 그날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에 했던 이야기이며,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시면서 기독교 신앙의 깊은 의미가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그렇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가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키고자 하였던 그 신앙과 믿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단에 맞서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사도신경이었으며,사도신경 속에 하나님에 대한 고백,예수님의 고백,성령님에 대한 고백 이렇게 나뉘어 쓰여진 이유였던 것이다.그리고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단에 맞섰던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수가 있었다.지금의 기독교 신앙이 정착되었던 과정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며 ,초기 기독교 신앙의 믿음을 의심하고 반박하는 것은 그 당시로서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지금 현재 새로 만들어지는 종교들에게 의심하는 그 이유와 비슷하며,기독교 신앙의 태동기에 기독교 신앙과 다른 종교를 분리 할 수 밖에 없었다.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사도신경이며,사도신경 안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께서 행하였던 기독교의 그 믿음을 지금까지 온전히 지킬 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