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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 몰랐던 조선 - 신봉승의 조선사 행간읽기
신봉승 지음 / 청아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 처음 이 책을 본 느낌..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쓰여진 행간...
한 페이지에 20여 줄...에 담겨진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던 것에 대해 무지했음을...
그리고 숭례문이 불타는 모습에...너무나 마음 아파했던 작가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까지 읽으면서...나의 무지에 대해 고개를 들 수 없었다..
★ 우리가 아는 겉과 우리가 모르는 것..
태조와 태종의 차이.
고등학교 시절 조선 27대를 노래 부르듯 외웠던 우리.
임금의 이름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있음을.
그 뜻을 알게 되니 부끄러움이 물밀듯 밀려온다.
공供이 있는 이는 조組로 하고 덕德이 있는 이는 종宗으로 하니 효도는 어버이를 높이는 것보다 큰 것이 없으며,
시호로써 이름을 바꾸게 하니 예의는 마땅히 왕으로 추존함을 먼저 해야 될 것입니다.
★ 숭례문
561년의 역사를 지닌 숭례문. 2008년 국민은 눈물로 이 문화재의 아픔을 같이 하고.
그것이 불타 하늘나라로 갔다는 슬픔도. 나의 아픈 마음을 지울 수 없네.
조선 백성의 희망이었고 조선 백성의 마음 속의 문지기였던 숭례문.
이 문화재에 대해 무심함...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기를.
★ 우리나라 최고의 자부심... 세종.
영국이 문호 셰익스피어..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영국의 자부심...프라이드
우리도 잊지 않을까..우리의 프라이드 세종..
우리가 모르는 아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그의 이야기.
★ ★ ★ 역사란 충분히 가르쳐지지 않고 있으며,역사란 충분히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 ★ ★
역사 교과서의 나열식 이야기....에 이 책을 함께 읽는다면..
우리의 조선에 대한 지식에 화룡점정 畵龍點睛 이 아닐런지..
■ 태조에서 문종까지 1392~1452
■ 단종에서 연산군까지 1453~1595
■ 중종에서 광해군까지 1506~1622
■ 인조에서 경종까지 1623~1724
■ 영조에서 현종까지 1725~1849
■ 철종에서 일제강점기까지 1850~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