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 슬기로운 당신을 위한 진로 백서
홍기훈.김도경 지음, 김벼리 그림 / 북카라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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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자. 나는 생각하는 생명체이자, 사회의 구성원이다. 즉 나는 '개인적인 나' 와 '사회적인 나'로 이루어져 있다.그러므로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나와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나를 두루 살펴야 한다. (-22-)



그러나 진짜 변화는 '정체성'의 변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모델 한혜진 씨의 조언을 빌려보자면 "어차피 모든 과정은 혹독하다. 완성된 모습만 생각하라."고 했다. 그 완성된 모습이 나의 오늘에서 시작해 미래로 나아가는 정체성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야', '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이야' 와 같은 '나'에 대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설명이 바로 나의 정체성이다. (-51-)



미국의 신경의학자이자 신경과학자,과학 전문 작가인 엘리에저 스턴버그는 저서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에서 우리의 뇌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보고,듣고, 느낀 것 중 핵심 특징만 골라내 재조합하여 적절한 이야기를 지어낸다고 했다. 우리는 지금 도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을 기만하고 있는 건 아닐까? (-115-)



사실 조별 과제를 통해 향상되길 기대하는 프로젝트 관리능력,책임감, 리더십, 문제해결능력,사회적 능력 등은 갈등 유발 원인에 대한 합리적인 제재 도구가 없는 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팀별 특성화를 위한 교수자의 밀착형 감독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이나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조별 과제를 굳이 출제하는 교수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156-)



한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 가장 많이 했던 것이 공부다.대입 수능을 지나 대학의 전공 공부,어학 공부, 취업을 위한 인적성 공부, 공무원 시험 공부, NCS 공부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다 보니 가장 익숙한 것을 다시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공부를 더 하는 방법은 정말 맣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익숙하고 가장 많이 추구하는 것은 전문 자격증 공부와 대학원 준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2-)



부모들이 행복의 기준을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지위에 두는 것은 이와 별개로 사회적인 편견이라고 할 수 있다.대학 서열화, 학벌주의를 직접 겪으며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부모가 냉정하게 내린 현실 인식이 그 바탕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적 소통을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자녀의 성향, 성숙도 등에 따라 태도와 말투를 '맞춤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자녀만큼이나 자기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 (-265-)



198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 사회는 학벌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취업에 영햐을 끼치는 일이 소수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취업하거나, 새로운 일을 선택하고, 배우면서,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대학진학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공무원에 들어가기 위해서,고등학교 졸업장 하나로도 충분했다.



대한민국 경제는 발달하고, 일에 대해서,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서, 일을 하면서, 제도가 바뀌고,법이 강화되고, 사람들의 일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하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한 기준이 바뀌는 추세다. 대학 진학이 이제 필수가 되었고, 문해력, 글을 모르는 국민은 사라지고 있다. 이 변화는 진로와 취업에서,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변화가 생겼으며, 창제,수행평가 ,조별 과제 기준이 점수로 매겨지고 있다. 사회적 능력과 문제해결력까지 묻고 있으며,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이나 스펙을 우선하고 있다. 진로에서, 심리, 적성, 성격유형, 진로사고, 인간관계, 진로컨설텐트까지, 요구한다. 시간은 부족하고, 전문서을 요구하는 스펙을 필요로 한다. 취업,진로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취업할 시, 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 인맥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의사,판사,변호사,검사 이런 특수한 직종 이외에 다른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스펙 10종까지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스펙 10종은 [학벌 (학교)+ 학점+ 토익 점수 +어학 연수 +자격증] 에 [봉사활동 +인턴+ 수상경력] +[성형수술+ 인성] 까지 포함한다. 때로는 취업에 실패하여,다시 대학원 입학으로 회귀하고 있는 추세다. 때로는 유투브 크리에이터로 출발하거나, 프로게이머, 프리랜서, 공무원 시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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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한문 수업 - 고전으로 세상을 잇는 어느 한문번역가의 종횡무진 공부 편력기
임자헌 지음 / 책과이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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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을 하려면 두 책을 정말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달달 외듯 읽어서 이 책의 문형이 내 안에 새겨지게 해야 한다. 특히 《맹자》 가 좋다. 《논어》 는 본문 내용이 짧으니 주 까지 함께 읽어야 하지만 《맹자》 는 본문 내용이 길어서 주까지 외지 않아도 문형을 충분히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맹자》 를 1,000독 하면 저절로 문리 文理 가 난다고 한다. 물론 나도 1,000번은 읽지 못했다. 하지만 백 단위까지는 본 것 같다. (-35-)



내가 선택한 공부 방법은 '서당개 3년 공부법'이었다. 내 생각에 공부는 '풍월'이 주요하다. 들은 풍월이 있어야 공부가 수월하다. 특히나 새로운 분야는 더욱 그렇다. 낯선 공부는 아무리 제미있어도 그 분야 전반의 대체적인 분위기를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새로운 분야를 시작할 때 너무 꼼꼼하게 알려는 노력 자체는 좋다. 하지만 작고 단순한 질문이라도 정확한 답을 알려면 그 분야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해야 할 경우가 많다. (-68-)



이후로도 상임 내내 보학을 더 공부하지는 못했다.(안한 건가?)워낙 관심이 없다 보니 할 공부도 많은 데 굳이 손이 가지 않았다. 족보를 줄줄 꿰시는 선생님들이 신기해 보일 따름이었다. 어떤 `사람 이름이 나오면 그 조상은 누구고, 그 조상 누가 누구랑 친한데 어디와 혼인을 맺어서 어떻게 됐고, 누구의 제자고 등등 이 주르륵 흘러나오는데 그걸 다 어떻게 외우시나 싶었다. 다만 내가 공부할 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점점 한문에 오래 발을 담그고 있다 보니 보학이 필요하구나,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10-)



시역은 정말 쉽지 않았다. 이때야 비로소 역사문헌 국역실습에서 왜 그런 재미없는 각종제도에 따른 어휘를 가르쳤는지 알게 되었다. 그 시간에 졸았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일성록》 정조 17년 6월 26일부터 30일에 이르는 기사를 시역으로 받아들고 본격적인 번역에 들어갔다. (-134-)



시역의 결과는 처참했다. 노력한다고 했지만 그 옜날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지금 이 순간으로 옮겨 와서 신문을 읽는다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세종대왕 덕분에 글자는 읽을 수 있겠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왕정에서 민주정으로 이행하면서 조선과는 정치행정에 관한 모든 제도가 바뀌었고 그에 다른 용어도 바뀌었다. (-135-)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정조를 매우 좋아한다. 그냥 '좋아한다' 라는 한마디로 표현이 될까? 너무 좋아한다는 말이 아니라 오래 함께하며 이런 저런 모습을 보니 멋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고,그래서 응원하고 싶은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갖게 되었다는 뜻이다. 나보다 훨씬 오래 많이 《일성록》을 번역한 선생님들도 대개 나와 비슷한 마음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누가 정조 욕하는 것을 차마 못 듣겠다고 말씀하시곤 했다.나 역시 그렇다. (-162-)



일단 한문은 정해진 문법이 없다.현대어는 어떤 언어든 확실한 문법이 있고 그 안에서만 활용되는데, 한문에는 그 문법이 없는 것이다. 물론 아예 없지는 않다. 다만 외형적으로 이것이 문법이고 정확히 이 체계로 문장이 쓰이나고 말할 수 있는,겉으로 드러난 문법이 없다. 그래서 앞서도 말했지만, 아주 기초가 되는 이를테면 사서 를 달달 외우면서 그 안에 내재된 문법을 체화해 가는 방식으로 이 언어를 익히는 것이다., (-209-)



작가 임자헌은 이화여대 심리학을 전공하고, 한학의 매력에 빠져,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 교육원 상임연구부를 거친 이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번역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자헌 자각가 쓴 책 『마음챙김의 인문학(날마다 인문학 3)』을 2021년에 읽었기 때문에, 책 『나의 첫 한문수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이 책은 임자헌 한문 번역 에세이이다. 딱딱할 것 같은 책이라는 편견과 다리, 술술 읽혀졌으며, 한자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도 된다. 어떻게 한문학 공부에 매진하였는지, 본격적으로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전문 번역가의 기로 들어서기까지 어떻게 한문 공부를 시작했는지, 웃을 수 없는, 울수도 없는 각종 에피소드가 적혀 있었다.전문 한문번역을 시작하면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읋는 심정으로 한문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책에는 한문 고전 연구 및 번역에 대한 길잡이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한문 전공자들이 고전 연구에서, 본격적으로 번역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이해를 돕고 있으며, 고전 번역 기본서로 『맹자』 와 『논어』를 손꼽는다. 여기에 『통감절요』, 『승정원일기』,『일성록』,『조선왕조실록』이 포함되고 있으며,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교 책판이 추가되고 있다. 특히 조선은 기록의 나라로서, 500년 간, 쓰여진 유교적 고전 기록이 상당하다. 한문으로 쓰여진 고전들을 하나하나 번역하기 위해서는 전문번역 인력이 필요하며, 자신이 어떻게 고전에 매력을 느끼느냐에 따라서, 번역가로서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임자헌 작가는 정조와 정조의 기록이 많이 남아 있는 『일성록』 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조선초기의 기록들 대부분이 소실된 승정원 일기가 그 어떤 기록보다 방대하다.번역가가 되기 위해서,항상 각종 사전과 가까이 하며, 무언가 해내려고 하는 시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한 번역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논어》,《맹자》, 《주역》, 《대학》, 《중용》을 기본서 하되 , 1000독을 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맹자공부를 시작하고 있는 나로서,부끄러움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특히 한문 고전 번역은 영어처럼 체계적인 문법 구조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한문 고전원에서,어떤 공부를 하고, 본격적으로 번역일을 하기 위해서,필요한 지식 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 뿐만 아니라 역사, 족보까지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걸 앐수 있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 언어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고전 연구에 있어서,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전문번역위원이 더 늘어나야 하며, 번역에 있어서 기본서가 되는 각종 사전의 질적인 확장와 양적이 확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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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본 거울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몽타주
구아론 지음 / 담매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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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 옆에 지친 한 남성이 앉아 있었다. 그는 수차례 계속되는 날갯짓의 소리들을 배려심을 방패삼아 귀를 닫아보려 했다. 하지만 본인이 온을 하루 겪어왔던 수많은 얽억함과 분노,오해와 착취로 쥐어자인 텅 빈 내면으로 충분히 할당량을 채웠다고 생각했다. (-15-)



학창시절의 그녀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지만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일이 없었다. 여러 명에게 둘려싸야 깊은 관계응 맺을 기회가 없었던 그녀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있따라 비슷한 관계를 맺는 일이 허다했다.항상 무리를 지어 다녔고 그들은 모두 그녀를 인간이 아닌 선망과 질투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자신들의 얄팍한 우월감을 위해 내려다보아야 하는 대상으로 취급했다. (-134-)



"그러다가 시스템이 무너지면요? 결국 이렇게 되면 난민들이 들어와 온갖 문화가 뒤섞이고, 사회는 혼란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법이 어떻게 그것을 통제하죠? 범죄가 일어나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도, 다른 국적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판결도 못 내릴 겁니다." (-238-)



나의 작고 사랑스러운 지아가 세상에 버림맞아 어디론가 표류되었을 거라는 생각에 그는 생산성에 밀려버린 사랑을, 구조에 의해 뒤틀린 자신의 생활패턴에 밀려버린 사랑을,구조에 의해 뒤틀린 자신의 생활패턴에 짓눌린 사랑을, 사회로부터 유기된 사랑을 되찾고자 거실에서 우두커니 절규했다. (-362-)



우리는 몽타주라늗 단어에 대해서,부정적인 생각을 간직하고 있다. 어떤 문제가 있는 사람, 반드시 찾아내거나 색출해야 하는 대상으로서 몽타주라는 단어를 쓰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거울 속에서, 누구나 몽타주가 될 수 있다. 삶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증명사진을 찍거나, 흔히 찍는 셀카 사진도 다른 의미의 몽타주에 해당한다. 그런데,이 단어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쓰여질 수 있으며,어떤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고, 이해하고, 살펴 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여성이 남성을 바라보는 관점, 남성이 여성을 보는 관점이 다르고, 어떤 사람에게 내가 느낀 감정이나,경험에 따라서,그 사람에 대한 평가, 몽타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소설 『마주 본 거울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몽타주』에서,몽타주는 인간 내면 속의 불안의 근원으로 설정되고 있다.



이 소설에서, 놓칠 수 없는 인간의 본성 주에서, 불안이라는 단어가 몽타주와 연결되고 있었다. 우리가 누구를 오해하고, 누구를 이해하는 과정, 공감하고, 교감하는 것도, 어떤 몽타주에 대한 인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데, 누군가에 대해 아주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그 사람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거나, 함께 일을 해야 할 때, 그 사람에 대하 악의적인 이유로 미워하거나, 거리를 두거나 협력하지 않을 수가 있다. 때로는 사랑받기 위해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자신의 몽타주를 바꾸곤 한다. 성형 수술에도 가감하다.,  그 사람에 대한 몽타주가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에 대한 이해이면서,본질이며, 근원적인 평가가 될 수 있다.



현대사회는 매우 효율적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효율적이라는 단어는 어떤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시간의 효율성, 판단의 효율성,이해의 효율성을 따지게 된다는 의미다 이 소설에서, 현대인이 마주하고 있는 불안이라는 요소가 인간이 자본주의 사회로 접어들면서,표준화, 효율성, 성과를 우선시하면서,나타나는 현상이며,그것은 사로 비교하고, 질투하고, 상대방을 칭찬하고,지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결국에는 자신의 몽타주 때문에,착취,왜곡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내면속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고,사랑받고 싶은 심리가 깊이 느껴지며, 그것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 소설이 매우 난해하지만, 소설 곳곳에 철학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을 관찰하고,인간의 본서을 파헤치려 하는 자가의 깊은 의도가 드러나고 있으며, 심리적인 요소와 철학적인 요소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 에서, 깊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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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2 : 나아가기 - 1일 10분, 술술 읽히는 이야기 교양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2
박선영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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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를 거듭한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30만여 년 전에 이르면 현명한 인간, 즉 호모사피엔스가 된다. 그 과정에서 공간의 확장이 있었다.남극과 사막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이들의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작아진 얼굴과 가벼워진 두개골 그리고 비교적 곧은 팔다리에 앞선 원인보다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었다. (-16-)



캔버스는 수학적 계산이 필요한 기하학적인 공간으로 변했고, 화가들은 시작적 현실감을 구현하는 것을 화두로 삼았다. 알베르티는 저서인 《회화론》에서 원근법을 체계화시켰고,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알브레히트 뒤러는 선형 원근법의 인체공학적인 오류 두 가지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 (-81-)



기축통화국이 되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어서 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적어야 한다.통화 가치의 안정성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또 기축통화 발행국은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다양한 국가의 통화를 받아들일 만큼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 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호환성).마지막으로 대외 거래에 대한 규제가 없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기축통화는 과거 영국의 파운드였으며, 현재 미국의 달러다. (-146-)



197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허버트 사이먼에 따르면 인간은 환경으로부터 모든 정보를 인지하고 처리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결정의 상황에서 제한된 정보 및 자료 만을 이용하게 된다. 우리는 결국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는 자기가 갖고 있는 제한적 범위 내의 판단체계 아래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좋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제한적 범위를 넓게 가져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223-)



두 번째로 윤리적 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 '트롤리의 딜레마'다. 자율주행차가 불가피한 사고에 직면했을 때, 자동차의 소프트웨어가 어느 방향으로 자동차를 유도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롤리의 딜레마는 5명의 사람이 있는 선로를 향해 달려가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황을 전제로 한다. (-281-)



예전보다 더 많이 배우고,더 많이 학습하고, 새로운 것을 익히며 현대인은 살아간다. 과거와 달리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바뀐 시대적인 변화다. 이런 변화는 세상이 복잡하고, 빨라지면서, 배우지 않으면, 물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택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홀로서기』로 독립적인 삶을 살기 위한 지식을 습득하는것이 목적이 있었다면,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2:나아가기』은 지시과 지혜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성장하기 위해서,교양을 쌓아간다.이 두권의 책이 교양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이며, 수학,과학, 철학,경제 ,자기계발서를 이 책에서 아우르고 있는 이유다.



현대인은 의삭결정, 판단력, 리더십이 필요하다. 책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2:나아가기』에서 삶의 방향, 경제, 공동체 ,기술과 자연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이유는 세상이 바뀌고 있고, 바뀌는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다.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고,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 살기가 힘들다. 길에서, 폐지를 줍고 있는 분들을 보면서, 나와 무관한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그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교양,  경제애 대한 이해. 방향에 대한 이해다. 특히 미래는 인공진믕,자율자동차가 지배하는 세사이다. 기술이 바뀌면, 인간이 바뀌고, 사고가 바뀌고 인식체계가 달라진다.인간의 의식구조가 본질적으로 바뀔 수 있다.


교양을 배워서,지식을 습득하여, 어려운 길이 아닌 쉬운 길, 지름길을 찾아갈 수 있고,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책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2:나아가기』을 통해서,나의 지적인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그 다음 현재의 나의 수준을 인식하고,미래르 준비하며, 나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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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 : 홀로서기 - 1일 10분, 술술 읽히는 이야기 교양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
박선영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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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류학자 크로드 레비스트로스(1908~2009) 는 동맹의 수단으로서 결혼에 주목한다. 즉 인간의 역사에서 우생학이나 윤리가 자리 잡기 전, 자신이 속한 부족의 딸은 인근 부족들과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교환가치의 수단이 되었다. 중국 황제들이 주변 이민족 지도자에게 평화의 표시로 딸을 주기도 했던 사례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일부일처제는 남성들 간의 덤합이라는 분석도 있다. (-24-)



1719년 영국의 대니얼 디포가 발표한 장편소설 《로빈슨 크루소》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1967년 프랑스 소설가 미셀 투르니에가 쓴 《방드르디,태평양의 끝 》 이라믐 소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르니에는 이 소설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다시 썼다. 참고로 '방드르니'는 원작 로빈슨 크루소 에 나온 흑인 원주민의 이름, 프라이데이를 프랑스식으로 바꿔 부른 것이다. (-140-)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이용할 수 있는 사례는 마찰이나 저항과 같은 것을 무시한 것이다.위치 에너지를 정의할 수 있을 때, 위치 에너지로부터 정의되는 힘을 보조력이라고 한다. (-197-)



두겹 이야기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맥락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외로운 개구리가 소녀를 만난다? 이건 개구리 왕자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서 키스를 받으면 왕자가 되지 않을까.이렇게 긴장의 축적 단계에서는 개구리 왕자 이야기가 있지만 긴장의 해소 단계에서는 생물학 시간에 개구리를 해부하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278-)



쿼크,전자, 빛,힉스, 중성미자 등과 같은 기본 입자 및 약한 상호작용, 강한 상호작용 (물리학자 들은 '힘'을 '상호작용'이라고 부르곤 한다)과 같은 기본 힘이 등장하는 가장 미시적이고 근원적인 역학 관계를 좀 떨어져서 보자. 양성자와 중성자 같이 강한 상호작용에 의하여 쿼크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복합입자는 가장 작은 영역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약한 상호작용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366-)



책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홀로서기』을 중고등학교 때 읽었다면,나는 그대의 꿈을 바꿨을 것이다.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 책을 읽는 다면, 논술을 쓰는 방식을 고쳤을 것이다. 내가 작가라면, 책 속에서, 어떤 실마리 하나를 상상과 지식에 근거하여, 이야기을 풀었을 것이다.시나리오 작가라면,로빈슨크루소 이야기를 영화, 드라마로 제적했을 것이다. 과학자라면, 이 책에서 아직 풀지 못하는 미시적 구조와 거시적 과학 구조 속 과학적 오류들을 해결하고자 했을 것이다. 책 한 권이 주는 인생의 변화는 무시하기 힘들다. 그만큼 책은 내 삶을 바꾸고 나의 사고를 바꿀 수 있고,인식을 고쳐 나갈 수 있다.



책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홀로서기』은 철학,과학, 사화, 문화를 다루고 있다. 총 23파트로 구분하고 있으며, 10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한 파트를 읽을 수 있고, 그 안에서,나의 소양를 높여 나갈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나의 교양이 부족할 때,주로 발생한다.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지 못하고, 진실과 허위를 분별하지 못해서,사람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다.일상 속에서 실수가 일어나는 이유는 소양과 교양의 북족에서 흔히 나타나고 있다. 책을 읽기 바쁜 직장인들에게 이 책이 효과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인간을 탐구하는 철학적 이야기를 스스로 습득한다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과학은 인간이 머무르는 자연에 대한 이해이며,자연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영원히 이루고 싶은 진리에 대한 탐구이다.이 책으로 논리력과 소양을 높이고,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은 책 속의 책을 다시 읽는 기분이 저절로 들게 된다.한 권의 책을 통해서,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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