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경성 2 -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뚫고 피어난 불멸의 예술혼 살롱 드 경성 2
김인혜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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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김인혜는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1930년대 중국 목판화 운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02년 둑립현대미술사 학예연수사로 일하고 있다. 13년전부터 한국 근대 작가들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작가들의 아카이브를 수집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중섭, 유영국, 윤형근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재발견을 꾀하고 있다.1900년대 초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뚫고 피어난 불멸의 예술혼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의 첫 시작은 100명의 작가들에 대한 이해였다. 한국 근대사에서, 미술사적 족적을 남긴 그들이 서양화가의 미술적 족적에 뒤쳐지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미술에 있어서, 권위와 대중성을 우선함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소멸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그의 안목과 식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본 이들이 많지 않다. 그 세한도 그림은 70센티미터에 불과하기에 실망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세한도에 대한 감상평은 14미터 길이에 다다르고 있었다. 예술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아주는가에 따라서,그 작품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간송 전형필에 의해 수집된 국보급 미술 작품과 이건희 컬렉션이 있어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1904년에 태어나 1985년에 사망한 화가 박생광이 있었다. 서양의 빈센트 반고흐처럼, 박생광도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의 정신세계는 그가 평생 존경했던 청담 대조사(1902~1971) 에 대해 이해한 다음 진행되었다. 미술에 대해서, 예술가가 추구하였던 예술혼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박생광이 생전에 남겨놓은 작품 속에서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으며, 그것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새로운 가치와 이해를 돕고 자 한다면 새로움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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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기업 최강 프로젝트 - 고객 감정을 기반으로 한 전략 구축법
간다 마사노리 지음, 서승범 옮김 / 한올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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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기업 비즈니스에 있어서, 남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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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기업 최강 프로젝트 - 고객 감정을 기반으로 한 전략 구축법
간다 마사노리 지음, 서승범 옮김 / 한올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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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간다 마사노리의 프로팰에 눈여겨 볼 것이 있다. 기업 경영 마케팅 카피라이터, 경영 컨설턴트, 미국 가전 브랜드의 일본 대표다. 여기에 더해, 창조적 문제 해결법'퓨처 매핑' 의 개발자로 소개되어 있었으며, 경영 컨설팅에 있어서, 마케팅, 브랜드 가치 강화에 있어서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



책 『60분 기업 최강 프로젝트』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1인 기업을 위해서 쓰여졌다. 경영에 있어서, 대기업이 추구하는 경영 마케팅,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소기업이 쓰게 되면,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낮춰서, 고객에게 질보다 양을 우선하는 전략이다. 대기업의 경우, 어떤 플랫폼 비즈니스에 적자를 보더라도, 다른 플랫폼 비즈니스에 흑자를 추구하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막대한 자본력과 기획력, 남다른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소 기업은 그럴 수 없다. 1인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다.가격을 승부로 보지 말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제품, 서비스를 , 비싸게 팔아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즉 고객에게 스타 마케팅 전략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그들에게 대기업이 주지 못하는 감동과 이벤트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싼 가격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가격 민감도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전략이 유효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대기업이 추구하는 박리다매 방식이 중소기업이 망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므로 경영 컨설팅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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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 공감과 경계로 짓는 필사의 시간
정혜신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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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은 단 한사람의 사랑과 신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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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 공감과 경계로 짓는 필사의 시간
정혜신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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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유가족의 심리치유를 도맡아했던 기억이 있었고, 정혜신 작가를 알게 된 계기였다 거리의 의사로 불리는 정혜신 박사는 인간의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해서,깊은 관심과 관찰, 공감과 회복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가족 공동체의 회복이 먼저 선행되어야, 사회 공동체의 회복, 도시의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고, 더 포괄적으로 국가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그는 놓치지 않고 있었다. 베스트셀러 『당신이 옳다』 를 통해,상처와 후회로 얼룩진 한국인에게 위로와 이해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다.

 



눈이 아닌 손으로 쓰는 필사책이다. 한 권의 책에서,주옥같은 글귀를 담아내고 있었다. 내 앞에 놓여진 시선이 나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그는 놓치지 않는다. 인간의 내면의 상처가 사라진다는 것은 회복의 본질이며, 행복한 삶을 되찾는 데 있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정혜신 박사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었다.










우리는 옳고 그름을 너무 따지고 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옳고 그름에 따라서 평가하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냉정하고,가혹할 때가 있다. 원망과 분노가 사회에 만연한 이유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의심과 반목으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채 살고 있기 때문이다.인간의 삶은 본질적으로 한 사람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결국 나를 믿고 인정해주며, 나에게 신뢰와 사랑을 주는 딱 한 사람이 나를 살게 해준다. 아이에게 , 부모가 그런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사회가 나를 미워하고, 내가 틀렸다고 말하더라도, 내가 옳다고 해주는 단 사람,지지하고,응원하고,신뢰를 보여준 딱 한 사람이 나를 살려준다고 정혜신 박사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혼나고 집에 들어와서 의기소침해 있을 때,부모는 내 아이가 틀렸다고 다그치기 전에, 옳다고 말해주는 역할을 잊지 않는 것이다.결국 우리가 죽고 사는 문제는 말한마디에서 시작되고,내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 때,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돈이 많은 부자이거나 , 아쉬울 것 없는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그 사람의 주변 , 그 사람에 대해서, 당신은 옳다고 말해주는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기 비판과 자기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결국 우리 스스로 누군가에게 원망하고, 비난하고 있는 이유는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옳다고 말하기 전에, 그르다고 말하는 게 일상적으로 습관이 되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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