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꼬미 동물병원 3 -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공식 동물 만화 백과 쪼꼬미 동물병원 3
최영민 감수, 김강현 지음, 이연.황정호 그림 / 서울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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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3

 

| 원작 SBS TV동물농장 × 애니멀봐

| 글 김강현

| 그림 이연 황정호

| 감수 최영민

| 출판사 서울문화사

 

초등 2학년인 첫째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 아이의 꿈이 사육사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사실 수의사도 아이의 꿈 중 하나였지만,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넣어서 그런지 의사는 싫다며 사육사로 아이의 꿈을 키우고 있더라고요. 사실 아이의 장래 희망에 바뀌어도 큰 상관은 없어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의 꿈과 관심사를 지지해주기 위해 최근 출간된 쪼꼬미 동물병원 3을 건네주게 되었어요.

 

48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BS TV동물농장 × 애니멀봐>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채로운 동물 이야기를 다루며 사람과 동물의 세계를 가깝게 연결해주고 있는데요. ‘쪼꼬미 동물병원이 이 채널의 콘텐츠 중 하나로 등장하고 있어요.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찾은 소동물 친구들의 치료 이야기를 담아 더 넓은 동물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다양한 동물 지식을 쪼꼬미 동물병원책 속에 만화 백과 형식으로 풀어냈더라고요.

 

쪼꼬미 동물 친구들과 더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특별한 안내서인 쪼꼬미 동물병원 3어떤 사랑스러운 동물이 등장할까요?

 

참새 콩이, 기니피그 동동이, 토끼 토토와 토리, 강아지 엘리, 모란앰무 다롱이, 거북이, 고양이 꽃님이, 까마귀 까순이, 아홀로틀 루루, 해달 해다리의 동물에 대한 정보와 병원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져 있어요.

 

중간중간 <깜짝 등장! 쪼꼬미 퀴즈!>와 동물에 대한 학습페이지가 수록

 

마지막 단원에 <멸종 동물과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여러 동물이 짧은 에피소드로 가볍게 등장하고 있지만, 하나하나 관심의 대상인 동물이기에 아이에게 각인되는 효과는 무척 큰 것 같더라고요. 작은 정보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고 또 보고 엄마에게 수시로 알려주고 싶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동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넘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분기별로 항상 신청하고 있는 생명과학수업이 있는데, 이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직접 작은 동물을 가져와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만져보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요. 햄스터, 친칠라, 미니피크 등의 동물을 만났던 아이가 이 책을 보며 자기 경험과 빗대어 더 알고 싶었던 동물에 대한 정보를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아이가 쪼꼬미 동물병원1권과 2권도 소장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주문해주었습니다. 1, 2, 3편을 나란히 함께 두고 수시로 꺼내 보는 아이를 보니 아이의 마음이 이쁘게 보이더라고요. 동물 친구들의 관심, 사랑, 생명의 소중함까지 이해하며 동물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 아이를 보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소장하고 싶어 할 정도로 대박 책이 될 쪼꼬미 동물병원시리즈를 많은 독자분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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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책이 좋아 3단계
박효미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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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박효미

| 그림 임나운

| 출판사 주니어RHK

 

오랜만에 초등 고학년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인간관계와 감정에 대한 문학책을 만났어요.

책 제목부터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가득했었는데요.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치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음식이기도 하고, 식욕 폭발하는 시기인 사춘기, 아이들이 왜 일단 치킨을 먹어야 할까요?

 

책을 읽기 전, 10대 시절 나에게 치킨이란? 생각해보았는데요. 일단 치킨이 주는 감정은 긍정’, ‘행복이더라고요. 고민 없이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으로 예민한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던 음식으로 회상되고 있는데, 지금 만나 볼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생각해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답니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섯 개의 단편 동화가 담겨있어요.

 

<체중계의 사랑>, <사랑의 물 분자>, <전류 차단의 원칙>, <나는 여기 있다>, <나는 괜찮아요?> 에피소드로 이성 친구 간의 연애와 이별, 우정, 자매간의 오묘한 감정, 첫사랑과 짝사랑, 질투 등의 청소년기 아이들의 마음과 감정을 이야기로 잘 전달해주고 있는데요.

 

<체중계의 사랑>에서는 사귄 지 90일쯤 되는 남자친구에게서 그만 만나.”라는 톡을 받은 담하의 이야기가 등장해요. 담하는 남자친구인 류동재가 왜 자기에게 헤어지자고 했을까?’ 이유를 생각해보며 늘어난 체중이라고 결론을 내려버리는데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아이들의 고민거리와 찾아낸 이유가 정말 청소년기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결론이라 위로해주고 싶더라고요. 사실 이유는 그냥 싫어졌을 수 있는데. 애써 생각해 낸 이유가 자신의 외모로 결론을 내려서 안타까웠어요. 주변에 이런 이유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기 여자아이가 있다면 다가가서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전류 차단의 원칙>에서는 평소에는 아무 감정도 안 들었던 윤진원이라는 아이에 대해 획획 마음이 변하는 류희원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였는데, 이 이야기도 저에겐 흥미로웠어요.

윤진원이 나의 친언니인 류희재와 희희낙락하는 모습이 질투가 났고, 윤진원이 갑자기 나에게 우리 원이~”하고 나에게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줬을 때 잠시 설렜던 류희원’, 그리고 언니와 진원이의 관계가 정리되고 나서는 윤진원이 아무 감정 안 들던 원래의 관계로 돌아왔다는 희원이의 감정의 변화를 담은 이야긴데요. 저도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던 누군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다 그 누군가를 좋아하는 걸 보고 괜히 저까지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했고, 나는 아무 감정 없는 사람인데, 주변에서 다들 싫어하니 저도 괜히 싫어지는 감정이 들기도 하고 내 마음을 나도 모르던 때가 있긴 하더라고요.

 

이 외에 다른 세 가지 이야기도 다 언급하고 싶을 만큼 청소년기 아이들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여러 감정과 고민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어린 시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때(사춘기 시절)의 진짜 마음과 모습을 온전히 몰랐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책 제목처럼 고민은 일단 접어두고 일단 치킨부터 뜯어보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를 받았을 텐데. 싶은 생각이 들며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청소년기 아이들이 느끼는 관계에 대한 어려움과는 다르지만, 어른인 지금도 여전히 사람과의 관계는 어려운 숙제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사람과의 고민에 괴로울 때는 일단 치킨부터 먹고 고민을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과 고민이 있는 청소년 아이들이 있다면,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책을 권하고 싶어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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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설화 1 : 슬픈 나이팅게일 그리스·로마 설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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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전승되는 전설 혹은 민화의 이야기 설화!

그리스·로마 설화 1_슬픈 나이팅게일

 

| 글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 그림 포티니 스테파니디

| 번역 이경혜

| 출판사 파랑새

 

뇌과학자 정재승이 추천하는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신화 읽기 <그리스 로마 신화1~12>를 다 읽고 나서 마음이 헛헛했는데, 익숙한 느낌의 그리스·로마설화 1_슬픈 나이팅게일책이 출간되었더라고요~

 

로마신화의 확장판인 듯, 특별판인 듯~ 반가운 마음에 고민 없이 그리스·로마 설화 1_슬픈 나이팅게일책을 선택했답니다. 역시 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요~ 파랑새 출판사의 <그리스로마·신화>는 엄마인 제가 재미있게 읽었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는 글이 많아 거부하더라고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 적기에 책을 건네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그리스·로마 설화 1_슬픈 나이팅게일책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생에게 읽어주기 좋더라고요. 글씨의 폰트가 크고 글의 양이 많지 않아서 혼자서 읽어볼 수 있겠다는 만만한 마음을 가지며 거부감 없는 의사 표현으로 첫 통과를 맛보았습니다. 다음은 엄마인 제가 옛날 옛날에 왕과 왕비가 살고 있었어요.~시작으로 이야기 하듯 책을 읽어주었어요.

 

옛날 옛적에 왕과 왕비에게는 사이 좋은 오누이가 있었어요. 어느 날 아침, 두 아이는 궁궐의 뜰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공주의 하얀 비단 스카프가 바람에 날려 덤불 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동생은 누나의 스카프를 찾아주기 위해 덤불로 들어갔지만, 끝끝내 나오지 않았답니다. 애타게 찾는 동생의 인기척 대신 구슬프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만 들릴 뿐이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결국 동생은 못 찾았고, 동생을 잃은 슬픔에 빠진 공주는 하루하루를 무척 괴로워했어요. 이대로 두었다간 공주마저 잃을까 걱정이 되었던 왕과 왕비는 공주에게 어떻게 해야 너의 미소가 다시 돌아올 수 있겠느냐?’라고 물어보았고, 공주는 슬픈 나이팅게일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나이팅게일은 갈색의 작은 새를 말해요) 왕은 공주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가 있다면 그를 공주와 결혼시키겠다고 선언하고 용감한 젊은이들은 슬픈 나이팅게일을 찾겠다고 나서기 시작하게 되지요. 그들 중 부자 상인의 아들인 스누티라는 젊은이와 스누티보다 나이 어린 어린 조수도 나이팅게일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되어요. 스누티는 공주와 결혼해서 왕이 되고픈 생각으로, 어린 조수인 소년은 동생을 잃은 슬픔에서 공주를 구해주고픈 생각을 하며 슬픈 나이팅게일 찾기에 나섭니다. 마음씨 착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고아 소년의 슬픈 나이팅게일을 찾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가 중반부터 후반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여정은 절대 쉽지 않았지만, 소년은 두렵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과정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슬픈 나이팅게일을 찾았을까요? 공주는 미소를 되찾았을까요? 소년과 스누티의 마지막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전설, 민담, 신화, 설화는 모두 기승전결의 구조와 대립하는 인물, 교훈이 명확한 이야기가 많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서 삶의 지혜와 희망, 용기, 의지, 인내심 등을 배울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가 아니면 아이들의 상상 세계를 공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신화 속의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전해져오는 상상의 이야기를 감성으로 이해하고 익숙해지기 위해 그리스·로마 설화책을 꼭 봐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1권인 <슬픈 나이팅게일>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소년의 선함과 용기, 의지, 진실함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에 집중하며 보았어요.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많이 자극되어 어떤 마음으로 삶을 대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작은 실천이라도 옮겨보길 바랐습니다.

감성의 문해력을 키워주는 그리스·로마 설화10권 구성으로 계속해서 출간 예정이더라고요. 곧 출간될 2~10권까지 미리 점찍어두며 아이들의 신화를 읽기 위한문해력을 풍부하게 성장시켜 줄 거예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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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퀴즈 대전 1 - 도깨비의 부활 번개 도서관 3
닭군 지음 / 파란정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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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상식 퀴즈대결 학습만화! 요괴 퀴즈 대전 1_도깨비의 부활

 

| 글그림 닭군

| 출판사 파란정원

 

우리 아이는 스스로 책을 골라서 볼 땐 대부분 만화책을 선호해요.

한창 문고 글보다 만화책이 재미있는 시기인가 봐요. 이쯤 되면 엄마의 고민도 깊어지죠책을 보는 건 좋은데, 뭔가 학습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보길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인 요괴가 등장하고, 퀴즈대결로 어린이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요괴 퀴즈 대전 1_도깨비의 부활을 만나보았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보더라고요.

이 시리즈의 1권이라서 새로운 마음으로 찝찝한 마음 없이 읽어나갔답니다. (시리즈의 중간부터 보게 되면 아이가 꼭 앞 시리즈를 궁금해하더라고요.)


 

4학년 퇴마사 이하은이라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이 이하은인데, 주인공 이름과 겹쳐서 친근함이 들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첫 시작은 먼 옛날 요괴들이 퇴마사 이거인에 의해 봉인되었던 그 날로부터 시작됩니다. 봉인된 요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약해져 언젠가 봉인 해제 될 것을 우려한 저승의 신 삼목이’! 삼목이는 자신이 함께 요괴들과 봉인이 되겠다고 했고, 이거인은 삼목이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주었어요. 그렇게 수천 년이 흐르고 요괴들은 봉인이 풀려 인간 세상에 하나 둘 등장하게 됩니다. 삼목이는 요괴들을 다시 잡기 위해 이거인의 후손을 찾아 나서다 하은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퇴마사 하은이와 삼목이가 만나게 된 서사가 등장하고, 드디어 요괴를 잡기 위한 퀴즈 대결이 시작되지요.

 

1권에는 도깨비, 그슨새, 달걀귀신, 야광귀, 금돼지, 어둑서니 6명의 요괴가 등장해요.

각각의 요괴마다 인간들과 얽힌 나쁜 감정이 있기에 인간들에게 복수하고 싶어 괴롭히게 되지요. 퇴마사 하은이는 이거인의 목걸이를 삼목이에게 받아 핸드폰으로 내려받고 요괴와 함께 퇴마의 무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은 과거 요괴들을 봉인할 때 사용했던 퇴마의 무대이고, 퇴마사가 정한 규칙으로 대결을 해서 이기면 요괴 봉인을 할 수 있는 장소지요. 이거인은 민속놀이로 종목을 정해 요괴를 봉인하는 데 성공했었고, 하은이는 퀴즈로 대결 종목을 정했답니다.

 

퀴즈대결을 통해 요괴를 봉인하는 재미난 이야기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어린이 상식 퀴즈가 대결 속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역사, 과학, 인물, 근현대사, 상식, 우주까지 다양한 퀴즈를 내가 하은이가 되어 함께 풀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문제가 어렵다 싶어도 깨알 같은 힌트가 제공되어 있어서 쉽게 정답과 맞출 수 있었어요. 요괴라고 칭했지만, 무서운 요괴 그림이 아니었고, 요괴마다 인간과 얽힌 사연이 있었는데, 봉인될 즈음 하은이가 오해를 풀어주며 요괴들을 위로해주는 이야기도 감동이었답니다. 요괴를 봉인한 후 받은 카드! 책과 함께 부록으로 6종 요괴 카드를 받았기에 실제 내가 퇴마사 하은이가 된 것 같은 경험도 할 수 있었지요~ 


 

다음 후속도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하은이와 삼목이의 활약을 기대해보며 1권을 마무리 했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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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한성희 지음 / 메이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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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전하고 싶은 말,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글 한성희

| 출판사 메이븐

 

마흔을 눈앞에 앞두고 나의 마흔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딸에게 전하는 38가지 이야기를 엮은 책이 있더라고요.

20만 베스트셀러였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한성희 작가의 두 번째 책.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남이 아닌 세상에서 오로지 내 편인 엄마가 딸에게 해주는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책은 저자가 딸에게 건네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 있는데요.

마치 우리 엄마가 써준 편지 같아 한 번에 완독하지 않고,

여운을 남기고 싶어 조금씩 조금씩 편지 내용을 음미하며 아껴 읽었어요.

 

30살 후반인 저는 고민보다는 지금 행복과 편안함이 더 앞서고 있는데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가족의 경제활동은? 부모님과 우리 가족의 건강은?

아이들의 교육과 독립은? 등등 새로 겪게 될 어려움을 잘 헤쳐 지나갈 수 있을까?’가 큰 고민이랍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겪으려니 불안도 높고 두려움뿐이지만, 저자가 해주는 말들을 오직 내 편에 선 엄마의 말이기에 너무 따뜻했답니다. 이렇게 온전하게 나만을 지지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에 울컥했고, 공감과 위로, 응원의 말들이 매우 감사했어요.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서평은 그저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읽고 공감을 하고 위로와 응원을 받아야 하는 책이더라고요. 그 공감과 위로의 말은 읽는 독자마다 하나하나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위로되고 응원받았던 말들을 짧게 정리하며 이 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p22] 네 인생의 배에 올라타 이것저것 요구하던 그들도 조금만 있으면 배에서 내려 각자 자기 길을 걸어간다. 모든 역할을 잘해 내고 싶은 마음에 너무 애쓰지 말고 나니까 이정도라도 하는 거다라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버텨주기를.


 

[p63] “넘치게 하지 마세요인생은 생각만큼 거창하지 않다. 인생이 멋지고 화려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잘났든 못났든 다 같이 죽음으로 가는 도중에 서 있기에 그 과정에서 한 때 인기도 맛보고 전성기도 누렸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p86-87] 40대는 아직 젊다. 40대의 실패가 커 보이는 이유는 그만큼 이룬 게 많아서이니 여기가 끝이라고 단속하지 말아야 한다.


 

[p127] 언제나 네 행복이 우선이라는 걸,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질 책임이 있다는 걸 말이야.

 

[p179]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좋은 부모’, ‘완벽한 부모의 부담감 내려놓고 아이 키우는 즐거움을 누리기.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친정엄마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도 들다가 우리 엄마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내 가정 지키면서 일까지 하니 친정 부모님 뵐 여유가 없지만, 조만간 시간 내어 육성으로 엄마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고 싶어졌습니다.

 

모든 걸 잘하려고 너무 애쓰지 마라.

설령 네가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해도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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