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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책 쓰기 수업-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점선.임지현 지음 / 에듀니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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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교사에게 그림책이 필요한 순간
김준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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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선생님을 부탁해
신건철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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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게이미피케이션- 가르치지 말고 플레이하라
김상균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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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듣는 시간 사계절 1318 문고 114
정은 지음 / 사계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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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청소년소설 한 권을 읽었다. 제목이 감각적이면서 많은 의미가 담겼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그랬다.

표지에 있는 두 사람. 헤드폰을 쓴 소녀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고 기타를 메고 안내견과 걷고 있는 소년은 시각장애가 있다. 둘은 둘도없는 친구가 됐고 그중 소녀가 이 책의 화자다. 이야기에 장애가 빠질 수는 없지만 그건 일부일 뿐이다. 둘 다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결핍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고유한 특성, 나아가 특별한 능력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런 작가의 시선에 동의한다.

청각장애인 수지는 나름의 방식대로 세상을 탐색하며 이해할 방법을 찾아왔다. 수지만의 고요함은 소중한 세계였다. 하지만 인공와우 수술을 하게 됐고, 소리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된 그 순간을 그렇게 다행이거나 감사한 순간으로 그려놓진 않았다. 세상을 느끼는 방법은 누구나 다를 수 있으며 그걸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나만의 좁은 틀로 세상을 보는 나에게는 경종과도 같은 주제라 하겠다.

수지와 한민 두 청소년 주인공은 참 매력적이었다. 분명 친구 이상의 감정인데,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을 잘 세우며 서로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과잉감정으로 서로를 파먹지 않고 건강한 것을 궁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런 관계를 나는 좋아한다. 그러나 이것도 나의 선호일 뿐이니 그렇지 않다 해서 탓할 일은 아닌 거겠지.

이 책에는 주옥같은 문장들이 많았다. 이 책을 높이 사는 이유다. 작가의 사유가 깊다는 뜻도 되겠다. 근데 한편으론 그렇게 완벽한 말들을 등장인물들이 한다는 점이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하긴, 인물들도 내게는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특히 수지의 가족들. 그렇게 고고하고 이기적이며 사랑에 모든 가치를 두는 할머니도 이상했고(그 사랑에 가족애, 인류애 등등은 포함 안되고 그냥 연애감정 뿐인 듯했음), 입다물고 희생적으로 살다 일거에 떠나버린 엄마도 참 싫었고, 혼자 남은 수지를 공항으로 불러내 거기서 떠나버리는 고모의 쌀쌀맞음도 맘에 안들었다. 그렇지만 이 책이 말하는 게 뭔가! 다 자기만의 삶이 있다는거. 내가 왜 남의 인생에 맘에 드니 안드니 판단을 한단 말이냐. 주옥같은 문장 몇 개 적어두고 마치겠다. 오늘은 길게 쓸 기운이 없기도 하고.ㅎㅎ

"거리엔 화가 나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 많은 화는 대체 어디서부터 생겨난 걸까? 세상에 화가 이렇게 많은 것은, 화가 두 배로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인 것 같다. 자신이 가진 화를 나에게 쏟아붓고 본인은 화가 없는 상태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화는 복사가 되어 두 배로 늘어날 뿐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에 이렇게나 화가 많아진 것이다...... 나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그들을 생각해 주는 것처럼 그 사람들도 나를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 준다면,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단 한 번만이라도 상상해 준다면, 내가 절망할 일도 줄어들 텐데." (화자인 수지)

“수지야,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너 자신과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네가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행동하는 방식대로 너 자신에게 행동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너 자신과 친구가 되고 나면 너 자신을 대하듯이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는 거야. 불필요한 위로를 하지 않게 되지. 누구에게나 삶은 단 한 번뿐이지. 후회하지 않을 선택만 해야 해. 너의 삶이니까. 선택은 언제나 너 자신을 위해서 네가 하는 거야. 네가 무엇을 선택하든 잊지 말아야할 것은, 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법을 알고 있다는 거야. 그 힘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의무가 있어. 그것만 잊지 말아 주렴.” (할머니)

"내가 너한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충고는 이거야.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라고 말하게 되는 순간이 많을수록 잘 살고 있다는 증거야. 그런 순간이 네 인생을 바꾸는 거야. 지나고나서 돌아보면 그런 순간들이 인생을 덜 후회하게 만들었어.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라고 말하게 되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고모)

"나는 세상을 낯설게 보게 하고 싶어. 사람들 내면에 이미 있지만 자각하지 못하는 낯선 감각을 깨우쳐 주고 싶어. 감각을 확장시키고 재분배해서 사람의 몸이 바뀌게 하고 싶어. 몸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니까. 근본적으로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사람과 세상을 바꾸고 싶어. 그걸 언어로 하면 시인이겠지? 우리는 그걸 산책을 통해서 하고 있는 거야." (한민)

둘이 만들어낸 노래, <미스 블랙홀>을 혹시나 하고 멜론에 검색해봤더니, 있네! 작사는 당연히 이 책의 작가고.
"우주가 태어나는 소릴 들을 거예요.
눈을 감고 귀를 닫아요.
그래야 들을 수 있어요."

신체능력 중에서 쓸만한 건 걷기 밖에 없는데, 나도 제대로 된 산책을 해봐야 될거 같다. '산책을 듣는 시간'이 필요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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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1~4 세트 - 전4권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진형민 외 지음, 이주희 외 그림 / 창비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현장의 수요에 따른 출판사의 기획성 도서라는 의도가 물씬 풍기는 책이다. 그렇지만 한 권 한 권의 내용은 아주 귀했다. 순수(?)하기도 하고.^^;;; 수요에 맞추느라 급조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뜻이다. 필진들의 역량과 경험과 내공이 탄탄해서일 것이다.

1권 <우리 같이 연극할래?>는 총론이자 안내서 같은 책이다. 산딸기 초등학교의 연극반 아이들이 연극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펼쳐지며 연극의 요소들과 연극에 필요한 것들, 준비와 연습, 공연에 이르는 과정들을 알려준다. 오진주를 비롯한 연극 동아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빛깔에 맞는 역할을 맡아 기여하며, 한마음으로 연극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도전의식을 준다. 마지막 장에는 색다른 연극(인형극, 그림자극, 낭독연극)에 대한 간단하지만 알찬 정보도 들어 있다.

2권부터 4권까지는 세 명의 작가가 쓴 희곡집이다. 그동안 아이들과 해볼만한 대본을 구하기 어렵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는데, 이 대본들로 상당히 해소가 될 것 같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어린이 희곡 시리즈도 좋은데 이 책들도 좋다. 특히 교실연극임을 감안하여 난이도를 낮추고 길이도 짧게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경쓴 점이 돋보인다.

2권 <옛날옛날 어느 마을에>는 1권을 쓰신 진형민 작가의 희곡집이다. 창작희곡은 아니고 옛이야기 각색이다. 초등학교 연극에서 옛이야기는 가장 접근하기 무난한 장르다. 그런데 옛이이기를 연극으로 만들겠다고 아이들이 각색을 하면 옛이야기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서 해설이 80%가 되는 대본을 만들어내곤 한다.ㅎㅎ 이 책은 극 내용을 대사로 이끌어 가려면 어떻게 하는지 잘 보여주어, 대본 자체로서의 활용도 뿐 아니라 각색을 어떻게 하는지 참고하기에도 아주 좋다. 예를들면 이 책에선 주인공들 대사의 공백을 재주꾼1,2가 채워주며 극의 흐름을 돕는다.

3권 <이상한 게임>은 창작 희곡이다. 작가인 오세혁 님은 희곡작가이자 연출가라고 한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 명성을 듣지는 못했지만 저명하신 분이 어린이책 작업을 하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가장 능력있는 이들이 가장 어린 사람들을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실린 희곡들은 정말 맘에 들었다. 연극으로 구현될 것까지 생각하기 전에, 그냥 문학으로도 충분히 좋을 만큼. 세 편이 담겼는데 모두 '이상한'으로 시작한다. 이상한 게임, 이상한 올림픽, 이상한 고백.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제목일 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았다. 아주 건전하나, 아주 유쾌하고 신선하게. 연극으로 무대에 올린 모습도 꼭 보고 싶다.

4권 <노랑이와 백곰>은 김중미 작가가 썼다. 작가의 동화 <모여라, 유령인형극단>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게 작가가 공부방 아이들을 데리고 공연을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라고 했다. 그러고보면 이 시리즈 중 한 권을 김중미 작가가 맡은 것은 아주 당연해 보인다. 특히 본인의 오랜 경험을 살려 인형극 극본으로 쓴 것이라 더 특별하다. 두 편이 담겨있다. 첫편 제목이 '노랑이와 백곰'. 노랑이도 백곰도 어디선가 들어본듯 한데.... 작가의 <꽃섬 고양이>라는 단편집에서 노랑이는 '꽃섬고양이'에, 백곰은 '안녕, 백곰'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두 작품이 섞여 새롭게 탄생된 희곡이라 하겠다. 두번째편 '차복이 이야기'는 저승차사의 실수가 만들어낸 흐뭇한 에피소드다. 이 작품도 옛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남의 복을 빌린 사내'라는 이야기를 모티프로 했다.

이 시리즈가 나온 걸 보고 1권 먼저 사보고 결정할까...? 하다 에라 모르겠다 4권을 모두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잘한 결정이었다. 일단은 학급문고에 넣고 희곡 자체를 즐기게 해본 후, 관심이 생기면 슬슬 연극으로 유도.... 될까?ㅎㅎ 어쨌든 요즘 어린이책 출판사와 학교는 어떤 의미에서 약간 공생하는 느낌이다.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주시는 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나도 그만큼 고민하고 노력해야겠구나 다짐을 해본다. (넘 심하진 않게ㅋ) 이렇게 오늘도 즐거운 교실을 궁리하며!! 이 불안한 시기를 견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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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뽑기 기계 - 2020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곽유진 지음, 차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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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분량의 짧은 동화인데 그 안에서 수많은 감정들이 교차한다. 화자인 희수의 상황을 처음에는 알기 어렵다. 하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면 알게 된다. 이야기가 짧으니 물론 금방 알게 된다. 그 상황은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상황 중 가장 슬픈 것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봄날의 햇살처럼 따사롭게 전개되며 마침내는 희망을 보여준다. 살아있고 살아가야 하니 어찌하든 희망을 붙잡아야 한다. 그 희망은 내면에서도 나오고, 주변에서 보내주는 마음으로 함께 완성된다.

 

희수가 아빠 바지를 헌 옷 수거함에 넣는 장면이 첫 장면이다. 평범한 일상일 수 있는 이 행위가 희수에게는 마음이 무너지는 일이었던 것이다. “난 이상한 마음이 들었어. 바지가 내 배 속에서 쿵 하고 떨어지는 것 같았거든.”(5)

 

분명히 확인했던 주머니에서 이상하게도 500원짜리가 떨어지고, 희수는 고개를 갸웃하지만 그걸 가지고 문구점 앞으로 간다. 거기에는 뽑기 기계가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인 꽝 없는 뽑기 기계는 아니다. 그건.... 판타지의 공간에서 나온다. 희수 앞에 나타난 남자아이는 희수 손을 잡고 문구점 앞으로 데려간다. 그 앞에 있었다. 꽝 없는 뽑기 기계!

 

희수는 1등을 뽑았고, 상품은 문구점 안 상자에 담겨 있었다. 상자 안에서 나온 것은 다이노폴리스 로봇 같은 값나가는 물건이 아니었다. 아주 후줄근한 헌 물건.... 희수는 그걸 가져와 서랍에 넣는다. 그 물건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순간... 희수의 상황이 파악되고 독자는 소름이 돋게 되지.....ㅠㅠ

 

두 번째 꽝 없는 뽑기 기계로 간 날에는 처음의 남자아이는 없고 여자아이가 있었다. 여자아이는 유쾌했고, 크게 웃어 주었고 용기를 주었다. , 그때 알아버렸다. 판타지 공간에서 만난 두 아이는 누구인지. 가슴이 먹먹하다.

 

선택적 함구증에 걸린 희수에게 전처럼 따뜻하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는 이웃집 영준이와 영준이 엄마. 교대로 희수 자매와 함께 지내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함께 아픔을 겪은 언니. 이들과 함께 시간이 흐르며 희수는 조금씩 조금씩 나아간다. 그리고 드디어 등교하게 된 날, 열어젖힌 교실 문 안쪽에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친구들의 모습이 눈부시다.

와아~ 희수 학교 왔다!

영준이와 아이들이 내게로 몰려왔어.” (66)

 

66쪽짜리 짧은 저학년 동화에 어쩜 이렇게 무거운 인생의 아픔을 담았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픔과 슬픔이 어른들의 전유물이던가? 그렇지 않다.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과제는 치유다. 그건 본인의 몫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의 몫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사람들에게 참 소중한 책이 될 것 같다.

 

아주 흔한 활동이지만, 우리반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 보라고 하고 싶다. 발신자와 수신자는 마음이 가는대로 정해서. 독자가 희수에게, 희수가 판타지 속 남자아이에게, 판타지 속 여자아이가 희수에게 등 여러 방향으로 쓸 수 있겠다. 문학작품을 읽는 가장 큰 목적이 공감과 이해라면, 그것으로 우리 사는 세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거라면, 이 책은 그 몫을 훌륭히 한다. 엄혹한 추위가 아닌 따뜻한 봄날의 슬픔. 안 슬플 수는 없지만 함께 해서 견딜 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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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를 찾습니다- 제9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김성민 지음, 안경미 그림 / 창비 / 2017년 6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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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웃으며- 평화
강정규 외 지음, 원종찬 외 엮음, 교은 그림 / 창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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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기에 있어!- 동물
김옥 외 지음, 원종찬 외 엮음, 안경미 그림 / 창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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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
정유경 지음, 정호선 그림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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