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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시카고 : 풀슬립 아웃케이스 - 소책자(16p)+포토카드(4종)
롭 마샬 감독, 르네 젤위거 외 출연 / 아라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시카고(Chicago)
감독 : 롭 마샬
출연 :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차드 기어. 퀸 라티파. 존 C. 라일리.
루시 리우 등
수상 : 2003년 제6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제7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미술상, 의
상상, 음향믹싱상) 외 다수
2002년 미국에서 제작된 뮤지컬 영화다.
재즈, 술, 사랑, 그리고 배신이 난무하는 시카고의 재즈 바.
요즘 핫한 켈리 시스터즈가 화려하게 등장하여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멤버 중
하나가 펑크를 내서 벨마가 홀로.
홀에서 그녀의 공연을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는 록시 하트. 언젠가는 자신도 화려한 무대 위의 스타가 되기를 꿈꾸며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
하지만 가구 외판원인 그 남자가 사기꾼인데다 욕심을 채운 후 그녀를 경멸하며 폭력을 행사하자 록시는 화를 참지 못하고 총으로 그는 살해하고 만다.
사고를 친 록시는 남편에게 거짓말을 시키고 빠져 나가려 하지만 경찰의 신문 과정에서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록시가 피해자를 쏘았다며 사실을 털어놓았고 그녀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수감된 록시는 살인을 저지르고 먼저 수감되어있던 벨마가 교도소장인 모튼과 거래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모튼으로부터 패소한 적이 없다는 일리노이 주 최고의 변호사인 빌리 플린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어렵게 빌리 플린을 만나는데......
여자의 허영심과 그것 때문에 발생하는 온갖 부조리와 음모와 부작용을 그린 최고의 뮤지컬 영화, 빌리 플린은 과연 최고의 사기꾼 변호사였고 그 덕분에 록시와 벨마가 새로운 삶을 얻게 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웠다.
뮤지컬 ‘시카고’의 1996년 리바이벌 버전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영화라는데 배우와 스토리 구성 및 전개가 한 호흡으로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경이로움을 본 것 같아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출연한 알만한 모든 배우들에게 이런 숨은 재능이 있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놀
라기도 했다.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