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라지다 모중석 스릴러 클럽 13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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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라지다] 스릴러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유명한 할런 코벤의 작품이다. 작가가 즐겨 사용하는 방법처럼 이번 이야기도 현재 사건이 전개되는 가운데 과거 속에서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던 일이 부각되며 얽혀 들어가는 플롯을 사용하고 있다.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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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뉴엘(Emmanuelle)

[ 1 ]

  

 감독 : 쥬스트 쟈킨

 출연 : 실비아 크리스텔. 알레인 커니.

            마리카 그린 등

 

   1974년 개봉된 프랑스 영화다. 이 영화

 실비아 크리스텔의 출세작이기도 하지만 워

 낙 유명한 작품으로 배우를 바꿔 가면서 시

 리즈물로 제작되기도 했다.

 

  외교관인 남편 장을 만나러 태국의 방콕에 도착한 엠마뉴엘(실비아 크리스텔)은 대저택에서 하인들의 정중한 접대를 받으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품게 된다.

 

  풀장에서, 엠마뉴엘과 비슷한 신분의 여인들이 일광욕을 즐기며 스스럼없이 자신들의 성경험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엠마뉴엘은 당혹감을 느낀다. 전라의 비너스가 되어 수영을 즐기던 에마뉴엘은 아직 소녀티가 가시지 않은 마리 앙제를 만난다.

 

  다음 날 다시 만난 마리는 스스럼없이 자위를 하면서 첫 경험을 묻는다. 엠마뉴엘도 따라하며 성적 환타지에 빠진다.

 남편 장은 성에 대해서도 자유분방한 진보적 사고의 소유자이고 엠마뉴엘은 진정한 남편의 여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녀의 주변은 만만치 않다. 스쿼시를 같이 치던 여자가 그녀를 애무했고 마리는 진정한 여자가 되려면 연인이 있어야 한다며 상당히 노골적인 늙은이 마리오를 소개해 준다, 하지만 엠마뉴엘은 비(마리카 그린)에게 호감을 가진다.

 

  엠마뉴엘이 사라지자 그렇게도 부인의 자유를 원한다던 장은 태국의 환락가를 헤매며 초조해 하는 가운데 엠마뉴엘은 비와 두 사람만의 본능에 끌리는 시간들을 보낸다. 그리고 서서히 에로티시즘에 눈뜨기 시작한다......

 

  네델란드 출신의 176센티미터의 늘씬한 키를 가진 실비아 크리스텔, 영화예술에 크게 지식이 없는 사람으로서 예술과 외설의 한계를 논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할 말이 별로 없지만 영화 속의 그녀의 몸매는 너무 아름다워 예술 그 자체였다.

 

  젊었을 때 비디오 대여점 주인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성적 눈요기를 위해 보던 것

과는 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벗은 그녀는 여신(女神)이었다.

 

  피에르 바슐레(Pierre Bachelet)의 테마송을 들으면, 영화를 보는 사람은 프랑스로 보내 놓고 엠마뉴엘은 동양의 아름다움 속에 관능의 욕망을 채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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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썰 웨폰

(Lethal Weapon)

 

 

감독 : 리처드 도너

 출연 :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게리 부시

         

 

   1987년 제작된 영화로 개봉 후 큰 인

 기를 얻어 시리즈물로 제작되었고 주인

 공을 바꿔가며 4편까지 제작된 바 있

 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약에 취한 듯 침

대에 누워 있던 반라의 여인이 테이블 위의 마약을 흡입하더니 베란다를 뛰어넘어

추락, 사망한다.

  50회 생일을 맞는 로저 머터프(대니 글로버)는 욕조에 앉아 가족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고, 월남전 전우인 마이클 헌새커(톰 엣킨스)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로저는 뛰어내린 여자가 창녀인 아만다 헌새커이며 그녀가 마이클 헌새커(톰 엣킨스)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마이클에게 전화를 한다.

 

  그 시각, 마틴 릭스(멜 깁슨)는 신분을 위장하고 거래를 하는 척 마약 사범 일당들을 체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교통사고로 부인을 잃은 후 삶의 애착과 의욕을 상실하고 거칠어져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변해있었다.

 

  아만다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로저는 릭스와 파트너가 된다. 릭스의 경력은 화려했다. 월남전 참전 특수부대 암살 임무를 맡았었고 무술에도 능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시작은 잘 맞지 않는 것 같았다.

 

  로저는 아만다의 아버지 마이클을 만나 추궁한 끝에 그가 월남전에 참전했던 특수부대 요원들과 함께 마약 밀수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딸의 죽음도 그것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마이클마저 살해되고 로저의 딸 또한 납치되는데......

 

  오래 전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 다시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젊은 멜 깁슨의 열혈 연기, 이후에도 종종 볼 수 있는 그의 열혈 연기가 이 작품에서부터 시작된 게 아닌가 여겨졌다. 악역 전문의 게리 부시의 연기도 새로웠고 에릭 클랩튼이 공동으로 음악을 맡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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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배심원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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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배심원

(Runaway Jury)

                                                                                           존 그리샴

 

 30년 간 담배를 피우다 폐암으로 사망한 제이콥 L. 우드라는 남자의 미망인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담배 회사들이 마련한 기금을 관리하는 피치는 시작부터 배심원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소송 준비를 해 나간다.

 

  한편, 원고측 변호인은 웬델 로 또한 다른 변호사 일곱 명과 합세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소비자 단체와 산업 감시자들의 도움을 얻어 원고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

성하였다.

 

  피치의 조사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이런 종류로는 쉰다섯 번째였다. 그 중 서른여섯 건은 기각, 열여섯 건은 재판까지 갔으나 담배회사에 유리한 평결이 나왔고 두 건은 미결정 심리로 끝났다. 원고에게 합의금을 준 사건은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로의 주장에 따르면 이번처럼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이렇게 막강한 단체의 지원을 받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고 피치도 이것은 인정했다.

 

  관건은 배심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인정하기 때문에 증인들의 증언이나 증거로 제시된 여러 과학적인 근거보다 배심원들을 어떻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끌어들이느냐가 재판의 핵심이었다.

 

  양측은, 특히 피고측은 배심원의 매수를 기도하는 등 모든 사용 가능한 방법들을 동원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런데 승소를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피치

에게 접근하는 마리라는 여자가 있었으니......

 

  작가의 여러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소설 속에서도 목적이 정당하면 어떤 수단도 모두 정당한가하는 명제를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뛰어 넘

을 수 없는 현실과는 타협을 시도한다.

 

  비록 피치의 행위가 불법이고 비난 받아 마땅한 행위이지만 마리는 이미 피치에게 위계(僞計)에 의한 범행을 저질렀다. 공모의 결과가 피치가 의도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고 돈을 돌려주는 것으로 범행이 없는 것으로 되는지? 그것이 다만 양심에 관한 문제만인지? 작가는 오늘도 이런 문제들을 툭 던지고 법률적인 지식이 일천한 독자를 혼란에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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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배심원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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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배심원 2] 양측은 배심원을 포섭하여 유리한 평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불법과 모략을 동원하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펼친다. 덩달아 배심원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그 직을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거액을 노리고 진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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