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감독 : 김지운
출연 : 최민식. 이병헌. 천호진. 오산
하. 김윤서. 김시운 등
깊은 밤, 잔눈발이 흩날리는 한적한 길을 한 대의 봉고차가 진행하다 고장으로 멈춰선 승용차 앞에 정차한다,
봉고차에서 내린 한 사나이가 망치를
들고 승용차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여자를 공격하여 쓰러뜨렸고 그녀를 작업장으로 운반해 온다.
정신이 든 여자가 아기를 가졌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사나이는 들고 있던 칼을 사정없이 내리쳤고 조각낸 시신을 상자에 담아 운반했다. 피해자는 국정원 요원 수현(이병헌)의 약혼녀 주연(오산하)이었다.
하천 다리 밑에서 놀던 아이들이 비닐봉지에 든 귀를 발견하였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벌인 끝에 물속에 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발견하였다. 한바탕 소동
이 벌어졌고 현장에 도착한 수현은 망연자실하여 울음을 삼킬 뿐이었다.
수현은 장례를 치르며 범인에게 그녀가 받은 고통의 천 배, 만 배를 돌려주겠다
고 주연에게 약속했다.
휴가를 받은 수현은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 네 명을 차례로 조사하던 중 연쇄살인
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복수를 시작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단순한 듯, 모자란 듯, 한 곳, 살인에만 집착하는 사이코패스 최민식을 보았다. 최고의 연기였고 너무 잔인한 범죄, 공포, 스릴러물이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로부터 두 번이나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제한상영가 등급 영화는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제한상영관이 아직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상영불가 판정을 받은 셈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관객 동원이 저조함이 의아했다. 너무 폭력적이었기 때문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