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HD텔레시네) - [할인행사]
임권택 감독, 안성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태백산맥



 감독 : 임권택

 출연 : 안성기. 김명곤. 김갑수. 오정해신현준. 정경순. 방은진 등

 수상 : 1995년 제3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김갑수), 여우조연상(정경

         순), 특별상, 음악상 수상. 31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갑수)

        1994년 제30회 백상예술대상 대(안성기), 1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

         연상(김갑수), 여우조연상(정경순), 우수 작품상 등


 1994년에 제작된 영화로 조정래의 동명의 대하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해방 후, 좌우익의 대결이 심화되는 혼란의 역사 속에서 4810월 여순 사건이 터진다. 그 사건으로 시작되는 회오리 속에, 순천 중학교의 교사이며 민족주의자인 김범우(좌익들은 그를 회색분자라고 매도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는 오히려 사회주위 사상에 더 물든 것 같다,), 


 전라남도 보성군 당 위원장인 골수 사회주의자 염상진, 형에 대한 증오심으로 대동청년단 감찰부장을 맡았다가 청년단장이 된 개망나니 염상구무당 소화의 집에 잠입하여 그녀를 자빠뜨리고 빨치산의 심부름꾼으로 만든 양조장 집 아들 정하섭들이 역사의 수레바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데......


 원작을 읽고는, 너무 의도적으로 좌 편향시킨 소설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쓴 입맛을 다신 적이 있었는데, 근간에는 작가가 여당 국회의원들과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을 얼핏 본 것도 같았다.


 10권짜리 대하소설이 하는 얘기의 전부를 2시간 40여 분의 영화 속에 담아내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원작의 스토리 전개를 훼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비교적 잘 나타나고 있다.


 이데올로기가 개입된 작품에 대한 감상은 민족적인 비극이라는 말 밖에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가 않지만 이야기의 중심에서 거론되는 해방 후의 농지개혁에서의 주관적인 견해는, 남한의 유상몰수 유상분배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일 수 있다 하더라도 북한의 무상몰수 무상분배가 올바른 기준이 된다는 점은 동의할 수가 없다.


 농지개혁 후 북한은 그렇게 분배한 농지에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여 농민들은, 작농과 별로 달라진 것도 없는 상황이었고,


 이후 사회주의 소유제도 완성을 위한 협동생산방식으로의 농지개혁을 추진했다(1954~1971). 이때부터 북한에서 토지사유권이 완전히 사라지고 사회주의 토지소유제도가 자리 잡았다. 이로써 북한 토지소유권은 도시토지의 경우 국가소유로 하며, 농촌토지의 경우 협동농장 소유로 하는 이원 구조로 정착됐다.(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40836)


 협동생산방식의 결과는 배급제인 것 같은데, 과연, 이런 농지개혁이 올바른 방향이었을까? 영화 속에서는, 원작에는 없었던 내용 같은데(?), 김범우가 이런 얘기를 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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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1-05-06 2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유상몰수 유상분배’ ‘무상몰수 무산분배’에 더하여 ‘유상몰수 무상분배’ ‘무상몰수 유상분배’도 개념상 존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토지 소유 문제는 다시 손봐야 한다는 것이 그땐 정말 중요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

하길태 2021-05-06 21:47   좋아요 2 | URL
예,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 역시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유무상 몰수, 분배에도 여러 경우의 수가 있는데, 그 중 어느 하나가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적어 본 것입니다.

토지를 들러싼 계층 간의 갈등이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우선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하늘이 무너지다 -하
시드니 셀던 지음, 신현철 옮김 / 북앳북스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하늘이 무너지다

(The Sky Is Falling)

                                                                     시드니 셀던

[ ]


 파멜라 허드슨으로부터 소개 받은 달레이 부인은 케말을 아주 잘 돌보는 것 같았. 다나는 그녀에 만족했고 파멜라에게 감사했다.


 다나는 웹 사이트를 검색하여, 나토 대사를 역임했던 프랑스의 정부 관료 마르셀 팔콘이 테일러 윈스롭과 함께 무역 협정 협상을 하던 도중 관직에서 은퇴했으며, 빈센트 만치노 이탈리아 무역 통상 장관 역시 테일러 윈스롭과 함께 무역 협정 협상을 하던 도중 갑자기 사임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그런데 매트 베이커가 뒤셀도르프에 있는 디에터 잔더가 테일러와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다가 심하게 다투었다는 정보를 건네주었다. 다나는 뒤셀도르프로 날아갔고, 디에터 잔더로부터 그가 테일러로부터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을 때 테일러가 화재를 내서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였다는 분노에 찬 그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탈리아의 빈센트 만치노는 테일러가 열여섯 살 난 자신의 딸을 임신시키고 돌팔이 의사에게 낙태를 시키는 과정에서 그녀의 몸을 못 쓰게 만든 만행에 대해 분개하고 있었으며, 마르셀 팔콘에 대해 알아낸 것은 그의 아들 가브리엘 팔콘이 테일러의 음주 운전으로 사망했는데, 테일러가 자신의 운전기사인 안토니오 퍼시코에게 돈을 주고 대신 자수하게 하여 안토니오는 지금 감옥에 있으며, 그 일로 팔콘이 테일러와 그의 가족을 모조리 지옥으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다나는 이제 가능성이 있는 용의자가 세 명으로 늘어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 테일러가 대사로 지냈던 러시아로 향했는데......


 폭넓은 무대 스케일에 긴장감, 긴박감 등은 예나 같았지만, 번역 탓인지 이제껏 읽었던 작가의 작품들과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이야기의 전개 방식이 좀 다른 듯한 감을 느꼈다. 케말과 레이첼을 너무 많이 등장 시킨 것이 다소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한 것 같았으며, 다나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장면들에서 좀 더 긴박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의 디테일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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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다 -하
시드니 셀던 지음, 신현철 옮김 / 북앳북스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하늘이 무너지다] 하. 테일러 윈스롭과 관련된 좋지 않은 사건들이 하나씩 발견되고 이를 확인하는 다나의 노력이 빛을 보이기 시작하자 동시에 그녀의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정체불명의 조직원들이 그녀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 다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면초가(四面楚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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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세(靑春萬歲)

 

 우리 아파트에 입주자 대표 회장 선거가 있었다. 후보자 3명 중 602명인데 그 중 한 분은 전직 회장이었고, 나머지 한 분은 40대가 출마했다. 은퇴한 이후로는, 나하고 관련이 없는 일이라 생각되는 일들에는 거의 관심을 끊었기에 무심코 지나다녔다.


 그런데 우리 할매가 선거 이야기를 꺼낸다. 나는 무조건 젊은 사람을 찍으라고 권했다. 그런데 자기는 아는 사람으로부터 부탁을 받아서 전직 회장을 찍겠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100세 시대라는데 40대는 청춘이다. 너무 젊어서 경험이 없지 않을까?” 하지만 나는 발언권은 있지만 투표권이 없다. 우리집의 의사결정권은 모두 할매가 가지고 있는데, 할매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어 보고, 자기 혼자, 자기 마음대로 결정한다.


 입주 10년이 갓 넘은 우리 아파트는 그 동안 쭉 은퇴한 60대들이 회장직을 맡아왔다. 이력들이 찬란했다. 나도 이전에 현직에 있으면서 작은 아파트 단지의 회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신축 아파트여서 인지 할 일도 많고, 말도 많고 해서 재임 기간 동안 입에서 신물이 날 지경이었다. 그래서 임기를 마치고는 후임도 결정되기 전에 회장직을 던져버린 경험이 있다.


 나는, 내가 그토록 부담스러워 하던 회장직을 서로 하겠다는 것을 보고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그들이 아니니까 그 속을 알 수는 없다. 그들의 찬란한 경력들과 우리 아파트가 대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들의 마음속에는 회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어스대면서 어깨 힘도 좀 주고 싶었을 것 같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니면 내가 모르는 어떤 다른 좋은 점이 더 있을 지도 모르겠,


 왜 그런 생각을 하냐 하면, 그들이 집권하는 10년의 기간 동안 입주자를 위해서 특별히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장이 바뀔 때 마다 기껏 한다는 일이 재활용 폐지 배출일 변경이다. 수요일, 일요일이었던 배출일을 월요일, 목요일로 바꿨다가, 다시 또 수요일, 일요일로 바꾸고, 또 바꾸고 했다. 회장이 바뀔 때마다.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 있는 일인지? 조사모삼(朝四暮三)이나 조삼모사(朝三暮四)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일주일에 두 번 업체에서 폐지를 수거하기 때문에 한 동에 큰 부대 두 개를 놓아두었지만 수거일이 가까워지면 부대가 넘쳐서 보기에

좀 지저분하기는 했다.


 한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 되니 10년 동안 똑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회장이 바뀔 때마다 어김없이 폐지 배출일이 바뀐다. 안내문까지 써 붙여 가면서 입주자를 귀찮게 한다. ‘뭐 그까짓 것하면 그만이지만 매번 그러니까 슬슬 짜증이 난다.


 아니 이넘의 동대표들은 입주자들 입장에서, 입주자들 편하게 일 처리할 생각은 안 하고, 모여서 한다는 일이, 저거 마음에 안 든다고, 저거 보기 좋아라고 입주자들을 귀찮게 하다니. 우리가 어딘가에서 많이 들어 본 행정 편의 위주’, ‘권위적인 일 처리등이 생각나 한 번만 더 바꾸면 관리실에 쳐들어가 한 번 따져?’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뭐 어쨌든, 이외로(?) 투표 결과 40대의 젊은 사람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우리 할매는 아쉬워하며 또 걱정이다. “젊은 사람이 경험도 많지 않을 텐데 잘 할 수 있을까?” “야이 사람아, 씰데 없는 걱정을...... 산도 무너진다는데 운동하러 산에는 어찌 다니노?”


 어릴 적 시골에서는 나이 40대면 사랑방을 차지하고 장죽 물고 뻐끔뻐끔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에헴 에헴하고 노인 행세 했다. 자고로 공자 말씀이 안 그러더

四十而不惑(사십이불혹)’이라고. 경험이 부족하다니......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After a man reaches forty, he is responsible for his face.”(남자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

.)라고 했고,


 어린 시절이었지만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쿠바 봉쇄 뉴스를 어른들로부터 전해 듣고 쾌감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다.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할 지도 모를 위험을 무릅쓰고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을 설치하려는 기도를 사전에 원천 차단하여 소련을 굴복시킨 그는, 그때 40대였다. 그런데 경험이 부족하다고?


 그런데 우리의 젊은 회장님, 취임하자마자 사고를 치기 시작했다. 정문 한 옆에 커다랗게 현수막을 내 걸더니 전 입주민이 희망하던 일들에 착수하였고 그 성과가 즉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 할매가 좋아하며 얘기한다. “당신 말이 맞았어, 시 일은 젊은 사람이 잘 하네


 ‘그럼, 그럼. 젊은 사람들의 사고가 훨씬 유연하고 발상이 기발하잖아.’ 으쓱 해 본다. 그런데 오늘이 폐지 배출일이라 운동 가는 길에 박스 등을 들고 재활용 장으로 향했다가 깜짝 놀랐다. 아니 이럴 수가? 폐지를 담는 부대가 두 개에서 다섯 개로 늘어나 있다. 그걸로 충분할 것 같다. 날짜 정하지 않고 입주자들 편할 때 아무 때나 버려도 지저분할 것 같지 않다. 자세히 보니 온 벽에 붙어있던 폐지 배출일 안내문도 싹 사라졌다.


 현직에 있을 때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정관념을 버려라’, ‘유연한 사고를 가져라하면서 내 자신, 누구보다 유연한 사고를 가졌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건 내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다. 완전히 KO패다.


 와우! 십 년을 넘게 입주자들을 귀찮게 했던 폐지 배출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하다니, 역시 사고의 전환이 필요했던 것이다. 젊은 회장님, 초심을 잃지 마세요. 오늘까지는, 청춘만세(靑春萬歲).


(이 글은 절대 노인을 비하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님을 명백하게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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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5-0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럽습니다!(입주자 대표가 마음에 안 들어 내가 나가야하나 고민하는 1인이!ㅎㅎ)

하길태 2021-05-04 06:24   좋아요 1 | URL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아무 말도 안하면 자기들이 다 옳은 줄 압니다.^^

행복한책읽기 2021-05-03 2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폐지배출일 없애는 것도 가능하군요. 일머리 끝내주는 젊은이네요^^

하길태 2021-05-04 06:27   좋아요 1 | URL
그래서 이럴 때는 ‘세상에는 불가능이란 없다‘고 하는가 봅니다.ㅎㅎ^^

mini74 2021-05-04 09: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파트는 전직교장선생님 ( 우리 애가 다닌 초등학교) ㅠㅠ 만나면 훈화말씀 들어야 하고 우리 아이의 일상도 보고해야 합니다. ㅎㅎㅎ 너무 부럽습니다 *^^*

Falstaff 2021-05-04 10:03   좋아요 2 | URL
제가 사는 집 아래아래 층엔, 작은 아이가 다닐 때 총장님으로 재직하셨던, 이제 은퇴하신, 게다가 목사님이시기까지한 선생님이 사십니다.
근데 우연히 제가 성서 읽는 걸 보셨답니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하는 생략하겠습니다. 흑흑흑....

하길태 2021-05-04 17:54   좋아요 1 | URL
ㅎㅎㅎmini 님 곤란한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나이 먹어 가면서 눈치가 없어지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ㅎㅎ
위기 상황을 극븍할 스킬을 개발하는 것도 재미있겠는데요.^^
Falstaff 님도요.*^^*
 
[블루레이] 아메리칸 허슬
데이비드 O. 러셀 감독, 크리스찬 베일 외 출연 / BK corp.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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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American Hustle)



 감독 : 데이비드 O. 러셀

 출연 :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브래들리 쿠퍼. 제레미 레너 등


 2013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범죄 영화.(어느 정도는 실화라고 밝히고 있다.)


 사기꾼인 대머리 어빙이 정성스럽게 뒷머리, 옆 머리칼을 끌어당겨 민머리 부분을 가리고 호텔방을 나서는데그의 여자 친구인 시드니에게 한창 작업을 걸고 있는 FBI 요원 디마소가 나타나 그의 머리칼을 흩트리며 화를 돋운.


 허접한 사기꾼 커플이었던 어빙과 시드니는 사기를 치려다 FBI 요원 디마소의 함정 단속에 덜미를 잡혔고, 그래서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FBI의 끄나풀이 되어 그들과 함께 큰 건수를 노리게 된다.


 딱 4명만 잡자던 그들의 계획은 정치인, 그리고 연루된 마피아에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빙의 아내 로잘린까지 가세하자 판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데......


 범죄 영화인데도 오히려 오락성이 더 강조되어 즐겁게, 가볍게 감상하였다. 에이미 아담스, 보는 사람들이야 즐겁겠지만, 몸매 자랑을 너무 하는 것 같다. 로버트 드 니로, 내가 보는 영화 속에 계속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이리시맨에서의 역할과 비슷한 배역으로 나온다.


 그중 가장 반가웠던 것은 내가 즐겨 들었던 노래들이었다. <AmericaA Horse With No Name> <Donna SummerI Feel Love> <Tom JonesDelilah> <Elton JohnGoodbye Yellow Brick Road> <The TemptationsPapa Was A Rolling Stone> <SantanaEvil Ways> <Paul McCartneyLive And Let Die> <Bee Gees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I Saw The Light> <Blue Moon>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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