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졸업
마이크 니콜스 감독, 더스틴 호프만 외 출연 / 이엔이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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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국내에 개봉되고 젊은 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로 기억되는 미국판 막장 드라마(?)다. 파격이 지나쳐 발상이 충격적이고 비윤리적이기조차 한데, 그래도 뭐 영화니까 볼 만하다. 20세기 최고의 듀오 Simon And Garfunkel이 음악을 맡았고 그들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OST로 삽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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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1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0
존 그리샴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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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The Firm)

                                                                       존 그리샴

[ 1 ]

 

 미첼 맥디르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빈디니, 램버트 & 로크사에 입사했다


 회사는 멤피스에 있었고 세무관계 법률회사인데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연봉도 높고 이직률 ‘0’의 안정성과 기타 직원들의 복지에도 적지 않은 혜택을 주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월스트리트로 진출할 마음을 접고 그 회사에 입사하기로 결정했.


 그 런데 빈디니, 램버트 & 로크5층에는 회사의 보안을 담당하는 사무실이 있었고 전임 뉴올리언즈 경찰국 형사였던 드바셔가 그 책임자였다.


 입사가 결정되자 회사는 미첼에게 BMW 승용차를 제공하였고 그와 아내 애비가 거주할 집을 마련할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고 했다. 그래서 애비는 동료 변호사 부인들의 도움을 받아 적당한 집을 마련하였다. 물론, 회사에서는 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여러 가지 세심한 배려를 해 주었다.


 그런데 그 회사의 배려란 것이 그들을 감시하기 좋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는지 회사의 보안 부서에서는 미첼의 차와 집 곳곳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여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심지어는 부부의 침실까지 속속들이 도청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회사의 두 변호사 마티 코진스키와 조 하디가 출장 중인 케이먼 섬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폭발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

얼마 후 FBI의 웨인 테런스 요원이 미첼에게 접근해 온다......

 

 번역된 제목은 애거스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의 냄새를 풍기는데 원작의 제목 ‘The Firm’을 보면 영락없는 존 그리샴의 작품명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야망의 함정이란 제목으로 명명되어 우리들에게 영화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1권이 다 가도록 제목의 번역을 그렇게 한 이유를 짐작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데 그래서인지 점점 더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해지면서 읽기에 속도가 붙는다.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이며 또 반전은 어떤 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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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1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0
존 그리샴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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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1. 존 그리샴의 두 번째 소설로 그의 대표작이다. 하버드 출신의 미첼 맥디르가 파격적인 대우에 끌려 멤피스의 크지 않는 규모의 법률회사의 변호사로 고용된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는 다섯 명의 변호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었고, 웬일인지 FBI가 그에게 접근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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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건맨

(For A Few Dollars More)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리 밴 클리. 지안 마리아 볼론테. 클라우스 킨스

         키 등


 1965년에 제작된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등장하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 후속편이.


 (Intro) 이글거리는 태양, 그 아래 펼쳐진 황무지. 멀리 말을 탄 사람이 휘파람

을 불면서 나타나고, 총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쓰러진다. 제목과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화면 위로 올라온다.


 현상금 사냥꾼, 더글라스 멀티머 대령이 달리는 기차를 비상 정지 시키고 투컴카리에서 하차한다. 그리고는 현상금이 붙은 가이를 처치하고 현상금을 수령하는, 보안관이 또 다른 현상금 사냥꾼 몬코가 있다고 알려 준다.


 한편, 화이트 록에 나타난 몬코는 또 다른 현상범 베비 카베나와 일당들 4명을

쏘아 죽이고 현상금을 수령하고 마을을 떠난다.


 새벽 동이 터오는 시각, 산적 두목이자 은행 강도인 현상범 인디오가 감옥을 탈출하는데......


 시작과 함께 나오는 Intro만 봐도 가슴이 다 후련해지는, 언제 보아도 통쾌한 서부 활극이다. 거의 일정한 패턴을 가진 구성 체계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래도 볼 만하다.


 드넓은 평원으로 말을 달리며, 목숨을 건 속사 결투로 악당들을 거꾸러뜨리는 진짜 싸나이들의 활약. Ennio Morricone의 음악이 분위기를 배가 시킨.


 서부극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시원함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것 같은데, 우울하거나 짜증날 때 감상하면 치료제 역할을 단단히 할 것 같다. 그런데 서부극에서 입는 나팔바지는 어떤 편리성에 의해서 입는지 통 알 수가 없다. 분명 유행 때문

은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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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1-06-16 18: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엔니오 모리코네의 서부극 음악과 <원스 어픈 어 타임 인 어메리카>나 <미션> <시네마 천국> 음악을 비교하면 같은 작곡가 맞는지 의문들 정도로 정말 대단한 작곡가 같습니다. ^^

하길태 2021-06-16 21:32   좋아요 2 | URL
예, 맞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작년에 타계했네요.ㅠㅠ

mini74 2021-06-16 2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큰언니가 그거 입었던거 기억납니다. 먼지가 장난이 아닌 ㅎㅎ 서부에서 나팔바지는 먼지가 더 엄청날텐데. 혹시 먼지를 일으켜적을 교란시키려는 목적이 아닐까요 ㅎㅎ

하길태 2021-06-16 21:33   좋아요 1 | URL
ㅎㅎㅎ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초특가판
이원세 감독, 금보라 외 출연 / 뮤직엔뮤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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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감독 : 이원세

 출연 : 전양자. 안성기. 김추련. 금보라이효정 등

 수상 : 1982년 제18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1981년에 제작된 영화로 조세희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교 길의 영수는 멘델의 법칙을 얘기하며 아버지가 난쟁이라도 자신이 결혼

하면 난쟁이가 아닌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영수의 동생은 집 옆의 마당에서 아버지를 난쟁이라 놀린 아이를 패 주고 있

.


 난쟁이 김불이는 염전일을 하는 아내와 큰아들 영수를 비롯한 21녀의 가장이다. 하지만 그와 그의 가족은 난쟁이라는 장애로 인해 평생을 심한 열등의식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제 나이를 먹은 김불이가 서커스 공연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내와 아이들은 그런 아버지를 끔찍하게 존중하지만......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된 하층계급의 출구 없는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리얼리즘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아버지를 존중하고 서로 사랑하는 끈끈한 유대감은 가족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운다. 어머니 말씀에 순종하는 영화 속의 아이들, 너무 착하다.


 영화도 영화지만 연극으로도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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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6-15 20: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포스터에서 얼굴이 제일 크게 나온 이효정이가 고딩 시절에 제 짝이었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41번, 효정이가 42번. 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연락 안 하고 살지만 말입죠.

coolcat329 2021-06-15 21:12   좋아요 3 | URL
앗 그러시군요~~^^

하길태 2021-06-15 21:25   좋아요 2 | URL
오, 연예인 친구를 두셨네요...^^

붕붕툐툐 2021-06-15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이 영화화도 되었군요!!

하길태 2021-06-16 07:13   좋아요 0 | URL
예, 연극으로도 유명한 작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