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세트 1-10 완결 세트
창비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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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2. 박대근과 갑송을 무사히 탈출시킨 길산은 체포되었고 길산이 체포되면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재인말을 갑송이 불태워버린다. 길산의 옥바라지를 위해 길을 나섰던 묘옥은 길산의 처형 소식을 듣고 사당패에 몸을 의탁한다. 길산은 박대근의 도움으로 우대용과 함께 탈옥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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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롭 라이너 감독, 멕 라이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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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감독 : 로브 라이너

 출연 : 빌리 크리스탈. 멕 라이언 등


 1989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로맨스 코미디이다.


 그들의 만남은 시카고대학 캠퍼스였다학교를 졸업한 샐리는 뉴욕으로 가면서

친구 아만다의 남자친구 해리와 동승을 하게 된다두 사람은 여행 시간 동안 만흥 얘기를 나누지만 특히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지 못하였고그렇게 헤어진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그들은 우연히 만나고, 또 만나더니......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다. 그래, 남자와 여자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해도 자주 만나다 보면 역사가 이루어진다. 노골적이고 거침없는 남자에 비해, 아닌 척 다소 새침을 떨지만 할 짓은 다하는 여자, 남녀의 특징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로 아직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데, 영화 뒤끝도 개운하고 달달하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해로한 노부부들의 인터뷰는 해리와 샐리의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의도적인 삽입인 듯하다.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맥 라이언은 이 영화로 전성기의 정점을 찍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화장품 광고에도 나왔었는데, TV쇼에 출연하여, 화장품 광고 촬영과 관련한 우리나라 비하 발언 등으로 우리들에게서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녀의 인기도 그 후로 시들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연예인들, 입조심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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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롭 라이너 감독, 멕 라이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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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리와 샐리가 만나 티격태격,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해로하는 노부부들의 인터뷰를 반복적으로 화면에 담아내면서 이야기를 풀어 가는 것이 해피엔딩을 예상하게 하기는 하지만, 뭐 그래도 영화의 내용은 달달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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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시리즈
이강천 감독, 김진규 외 출연 / 한국영상자료원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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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감독 : 이강천

 출연 : 이예춘. 김진규. 노경희. 허장강 


 1955년에 제작된 영화로 지리산의 빨치산의 활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6.25 사변도 휴전이 되었지만 지리산에 있는 빨치산들은 아직도 전쟁 중이다.

국군 토벌대의 추격을 피해 피아골로 숨어드는 아가리 부대는, 도망 도중 부상을 입은 동료를 사살하고 소총을 버리고 온 대원을 처형한다.


 아가리 대장의 이런 무자비한 처사에 대원들은 공포심을 느끼며, 서로를 믿지

못하는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된다그런 중에 문화정치책인 철수는 심각한 인간적인 고민에 빠지고, 여비서 동무 애란은 그런 철수에게 연정을 느낀다.


 어느 날 식량 보급 투쟁을 나간 마을에서 반동분자를 처형하였는데 그들의 동료인 일동의 어머니까지 죽였고, 아지트로 돌아와서는 일동이까지 죽여 버리는 만행을 서슴지 않는다.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아가리는 여자 대원 소주를 성폭행하였고, 애란마저 어떻게 해 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1955년에 제작된 것 같으면 지리산 빨치산 토벌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 같은데, 그래서인지 프로파간다적인 색채가 강하게 풍긴다. ‘태백산맥이나 남부군에서 읽은 빨치산의 생활 중 부정적인 부분을 특별히 강조한 것을 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194810월 여순사건 발발부터 1963년 최후의 빨치산인 정순덕이 붙잡힐 때까지 15년의 세월 동안 빨치산의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니, 빨치산들이 끈질기기는 끈질겼던 모양이다.


 나도 어릴 때, 우리 동네 사람들이 지리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나무 둥치 밑에서 불쑥 나타난 빨치산에 놀라서 지게까지 내팽개치고 도망쳤다는 얘기도 들었으니

.


 이 영화가 이덕화의 아버지 이예춘의 데뷔작이라니까 오래되기는 오래된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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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시리즈
이강천 감독, 김진규 외 출연 / 한국영상자료원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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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1955년에 제작된 빨치산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다. 휴전으로 전쟁은 끝났지만 그들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들의 숭고한 이념은 사라지고 생존과 탐욕의 본능만이 존재한다. 그들을 파멸로 이끄는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불신과 증오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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