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세트 1-10 완결 세트
창비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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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7. 조정이 혼란해지고 왜적들이 재침한다는 유언비어들이 확산되어 양반 사회가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천류와 무뢰배들은 제각기 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겠다며 계를 조직하여 세상을 바꿀 기회를 노리게 된다. 그리하여 검계와 포졸 간에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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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아리엘 제퉁 감독, 제라르 랑방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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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안젤리크(Angelique)



 감독 : 아리엘 제이통

 출연 : 노라 아르네제더. 제랄드 랑뱅. 머 시슬리. 데이빗 크로스 등


 2013년에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로 세르잔느 골롱의 역사 대하소설 베르사유의 일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1661, 파리. 목숨을 노리는 적들에게 쫓기며 지하 터널을 빠져나온 안젤리크는 강에 뛰어들었다가, 물속으로 잠기며 정신을 잃고 만다.


 (이야기는 6년 전 프아투로 옮겨 간다.) 큰 빚을 지고 위기에 처한 가문을 위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페락 백작과 결혼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야 하는 안젤리

원하지 않는 결혼도 불만이지만, 페락 백작이 직접 그녀를 데리러 찾아오지 않은 것도 불만이다.


 아버지의 사촌 형인 플레시 벨리에르 후작과 그의 이들 필립도 결혼 축하를 한다며 들렀다안젤리크는 필립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거절당하였고, 니콜라에게 순결을 잃어 결혼을 무효화시키려 하지만 그것마저 실패를 한다.


 집을 떠나기 전 그녀는 신부를 찾아가 고해성사를 하는데, 그녀가 어렸을 적에 플레시 벨리에르 후작의 집에서 우연히 루이 14와 관련한 암살 음모를 엿듣게 되고 그 음모가 담겨있는 편지를 훔쳤는데, 그 일로 사제 한 사람이 죽게 된 일을

고백한다.


 우여곡절 끝에 페락 백작의 영지에 도착한 안젤리크는 백작을 만나는데, 백작은 얼굴에 흉측한 흉터를 가진 중년의 사나이였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진행이 거침이 없는데, 권력을 지향하는 암투와 음모, 그 속에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친다. 그런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 선 아름다운 안젤리

. 결코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강인함 또한 겸비한 캐릭터가 돋보인다.


 영화는, 원작을 속편이나 시리즈로 이어갈 듯 종결시키지 않고 많은 의문점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14년 동안 소식이 없다는 안젤리크의 오빠는 어떻게 된 것인지? 자신의 시체를 보더라도 자신의 죽음을 믿지 말라는 페락 백작은 정말 죽었는지? 아이들을 데리고 거지 왕이 되어있는 니콜라에게 가게된 안젤리크가 페락 백작을 위하여 어떤 활약을 펼칠지? 등이 궁금하기는 한데, 하지만 이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영화 중의 명언 : “기다리면 아무것도 안 온다. 나이만 먹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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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아리엘 제퉁 감독, 제라르 랑방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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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안젤리크] 세르잔느 골롱의 역사 대하소설 베르사유의 일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17세기, 절대왕정을 수립한 루이 14세 시대에 권력을 지향하는 암투와 음모, 그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 선 아름다운 안젤리크의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활약이 펄쳐진다. 후속편을 기대하기엔 시간이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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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영
미카엘 하프스트룀 감독, 안드레아스 윌슨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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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영

(Ondskan, Evil)



 감독 :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 : 안드레아스 윌슨. 헨릭 룬스트롬린다 길렌베르그. 구스타프 스카스가

         드. 마리 리차드슨. 요한 라바에우스 등


 2003년에 스웨덴에서 제작된 영화로 스웨덴 작가 얀 기유의 베스트셀러

이 원작이다.


 의붓아버지와 생활하는 에릭은 식탁에서 식사를 할 때조차 학대를 당한다.

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매질이 시작되는, 의붓아버지는 에릭을 치고, 에릭이

맞는 소리를 듣기 싫은 어머니는 피아노를 치고.


 그렇게 생활하는 에릭은 학교에서 문제아. 어느 날 에릭은 친구를 무자비하게 구타하였고, 교장 선생님은 에릭을 악마라 칭하며 퇴학시킨다. 전국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에서는 그를 받아줄 학교가 없어서 그는 사립 기숙사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에릭을 사랑하는 어머니는 애장품이던 그림들을 팔아서 아들의 기숙학교 비용을 마련하였고, 이번이 마지막이니 제발 말썽을 부리지 않기를 당부한다.


 전학 후 룸메이트인 피에르와 가깝게 지내며 조용히 학교생활을 마치고 싶어 하였던 에릭은 상급생들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은 탓에 곧 그들의 눈 밖에 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리게 되는데......


 세상에 이런 학교가 있다니, 에릭은 악마가 아니다. 조직적으로 하급생을 괴롭히는 상급생들이나 그런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교장 이하 선생들이 악마다.


 집단 따돌림과 폭력이 이렇게 끔찍한 줄, 이 영화를 보면서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불의에 맞서는 에릭의 고독한 저항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저항이 의붓아버지에게만은 예외가 되는 선택적 저항이 아니었음이 다행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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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영
미카엘 하프스트룀 감독, 안드레아스 윌슨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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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영] 스웨덴 작가 ‘얀 기유’의 베스트셀러 ‘이블(Evil)’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문제아가 입장이 바뀌어,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어 저항한다. 왕따의 실체를 보며 굴복하거나 피하거나 저항하는 것이 피해자의 몫이라니 정말 끔찍하다. 세상에 이런 학교가 있나 싶을 정도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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