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샤이닝
스탠리 큐브릭 외 감독, 잭 니콜슨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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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샤이닝] 세계적인 공포 소설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외부와 단절된 고립의 지속이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시켜 멀쩡했던 사람이 살인마로 돌변한다. 결국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마저 살해 대상으로 삼으려는 주인공의 광기 어린 행동에 소름이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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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9-11 18: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킹이 자신의 책 샤이닝을 오마주해서 닥터슬립이란 책을 냈어요. 영화도 나오고. 샤이닝의 아들이 커서의 이여기 음. 샤이닝보다 좀 덜 무서웠어요 ㅎㅎㅎ

오늘도 맑음 2021-09-11 18:30   좋아요 3 | URL
오~ 미처 몰랐네요, 전 스탠리 큐브릭 감독 영화는 (시계태엽 오렌지)정말정말 좋아해요. 원작도 정말 좋아하구요~ mini74님은 모르는게 없으세요👍

mini74 2021-09-11 18:34   좋아요 3 | URL
헉 무슨 그런 부끄러운 말씀을 ㅠㅠ 시계태엽오렌지 좋지요 *^^*

하길태 2021-09-11 21:15   좋아요 3 | URL
오, 그런가요?
저는, 닥터 슬립을 볼려면 샤이닝을 먼저 봐야한다고 해서 그냥 뜻도 모르고 보게되었어요.^^
 
장길산 세트 1-10 완결 세트
창비 / 1996년 2월
평점 :


장길산

                                                                           황석영

[ 9 ]


 사선골이 결딴날 때, 어린 동생은 창에 찔려 죽고, 가족이 모두 불에 타 죽는 모습을 보았으며, 자신은 토포군에 의해 윤간을 당하여 거의 죽은 목숨이 된 원향을 김승훈과 계화 부부가 메고 오계준의 집으로 숨어들었다.


 주위 사람들의 극진한 간호 덕에 다행스럽게 원향이 목숨은 건졌지만 완전히 실성을 하여 임금을 죽이겠다고 지껄인다. 하는 수 없이 원향은 자신이 자랐던 월정사로 옮겨져 여러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기로 했다.


 구월산 토포가 있은 지 두어 달이 넘어서 길산은 일당들을 데리고 폐허가 된 구

월산의 산채와 마을들을 돌아보았고, 모두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월정사 풍열스님은 금강산의 운부스님과 연락이 닿아 각처에 뜻 있는 사람들을 모아 의견을 나누어 보자는 제안을 하였고 서로 뜻이 맞아 날짜를 정하여 오진암

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대성법주 갑송이는 장안사에서 승병을 조련시키고 있다고 하고 총포의 방포술과 화포를 제작하는데 신묘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이경순이도 참석한다고 한다. 표는 한양을 도모하는 것이었다.


 정해진 날짜가 되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자비령에서는 김기와 길산과 강선흥이 참석하였고 금강산의 대성법주 갑송이와 설유징, 서해의 우대용, 기순에서 여환, 이경순, 구월산의 옥여와 풍열대사, 송도 박대근, 신천의 박수 오계준 등이 참석했고 묘향산의 승려 도안이 아직 당도 않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지난 구월산의 사건들을 검토, 분석하였고 각 조직을 점검하고 한양으로 치고 들어가 궁궐을 점령할 대책을 논의하고 모두 결맹서를 작성하였다. 맹서는 운부대사에게 보내졌다.


 이후 여환은 양주의 칠성암에서 불쌍한 백성들의 병을 고쳐주고 하면서 미륵도를 전파시켜 나갔고 시동은 군영에 자진 입대하여 한양과 궁성의 경비 등의 상황을 파악하였다.


 여환의 미륵도가 점점 세력을 확장하였고 검계의 무리들도 이에 호응하였다. 원향은 월정사를 나와 사선골에 홀로 기거하면서 바뀔 세상을 염원하며 치성을 드렸고 드디어 여환과 동남동녀로 부부가 되기로 하였다. 그렇게 되자 구월산 으뜸 만신 용녀인 원향을 중심으로 또 다른 무리인 무계(巫契)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드디어 거병 일자가 7월 그믐으로 정해졌다. 살주계와 검계의 일당들이 날짜를 정하여 전국의 혈당 동지 패거리들에게 알렸다. 그리고는 거사일에 필요한 병장기 등 물품들을 조달하는 등 착착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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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세트 1-10 완결 세트
창비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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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9. 구월산 토포 작전으로 마을들이 불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자 월정사 풍열스님과 금강산의 운부스님을 중심으로 각지의 녹림의 무리들의 힘을 모아 한양을 도모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미륵도를 앞세운 여환 등이 정해진 거사일에 앞서 무리하게 계획을 진행시키려다 체포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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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포로 수용소 - [초특가판]
빌리 와일더 감독, 윌리엄 홀덴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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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포로수용소

(Stalag 17)



 감독 : 빌리 와일더

 출연 : 윌리엄 홀든. 돈 테일러 등

 수상 : 1954년 제2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윌리엄 홀든수상


 1953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전쟁, 코미(?) 영화다.


 (1943년 독일 마그데벅에서 총상을 입고 포로가 되어 2년 반 동안 제17 포로

수용소에 있었던 클레런스 하비 쿡의 네레이션 : 17 포로수용소는 다뉴브 강

근처에 약 4만 명의 다국적 포로들을 수용하고 있었고 그 중 미군 포로가 630

, 모두 미국 공군의 중사들이었는데 그들의 막사에 스파이가 있었다.)


 1944년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맨프레디와 존슨이 탈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되자 막사의 동료들은 모포로 유리창의 서치라이트 불빛을 가리고 탈출 시 필요한 소지품들을 챙겨 주었고 두 사람은 난로 밑에 설치된 터널을 통하여 탈출

을 시도한다.


 그들이 출발하고 나자 막사에 남은 사람들을 한결같이 그들의 무사 탈출을 기대하지만 유일하게 세포튼만은 그들의 실패를 예상하고 배팅을 하는데......


 전쟁포로를 소재로 한 영화치고는 크게 긴장감 없이 볼 수 있는 재미난 영화다. 중간 중간에 코믹한 요소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렇게 이끌어 간다. 그래도 마

지막 부분의 탈출 상황에서는 다소의 긴장감도 느낄 수 있다.


 TV를 통해서도 우리들에게 소개된 바 있는데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인 ‘When jonny comes marching home’은 아일랜드 민요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군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 리듬은 우리들의 귀에도 친숙하다.


 좀 더 자극적인 내용들을 기대하며 영화를 봤는데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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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포로 수용소 - [초특가판]
빌리 와일더 감독, 윌리엄 홀덴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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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 포로수용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다뉴브 강 근처에 설치된 제17 포로수용소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다. 극적인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푼 것은 아마도 수용소 탈출이라는 진부한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였던 것 같기도 한데, 그 시도가 옳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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