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설 : 수퍼비트 [dts] - 할인행사
에드워드 즈윅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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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러드로 대령과 그의 세 아들이 맞는 ‘영혼을 울리는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그들에게 찾아오는 거스를 수 없는 슬픈 운명의 틈바구니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름다운 한 여인의 기구한 사랑은 안타깝고, 화면 가득 펼쳐지는 목가적인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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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2021-10-26 16: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빵발아저씨(브래드피트)델마와 루이스 때부터 팬인지라 이 영화봤다가 여주랑 썸타는 장면에서 부터 기분이 안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길태 2021-10-26 21:13   좋아요 3 | URL
빵발아저씨가 브래드피트 별명인가요? ㅎㅎㅎ 좋은 것 알았습니다.

기분이 안 좋았다는 얘기는 몰입했다는 얘기겠죠?^^

오거서 2021-10-26 19: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가을의 전설 테마 ost를
들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가움이 커네요 ^^

하길태 2021-10-26 21:16   좋아요 4 | URL
풍경들과 말 탄 모습과 음악. 너무 어울리는 앙상블이었습니다.^^

mini74 2021-10-26 21: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영화관에서 브레드 피트 나올때마다 여성들의 작은 환호성이 기억나는 ㅎㅎ 남친과 보면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지요 ~

하길태 2021-10-26 21:18   좋아요 2 | URL
ㅎㅎ 그런가요.
영화는 영화일 뿐인데......^^

붕붕툐툐 2021-10-26 22: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유명한 영화를 저는 여즉 못 봤네요~;;;;; 목가적 풍경에 빠져보고 싶습니다~

하길태 2021-10-27 07:02   좋아요 1 | URL
저도 이전에 보다가 중간에서 그만 둔 영화였거든요.
이제서야 겨우 다 보게 되었네요.ㅎㅎㅎ.^^
 
킬리만자로의눈 - [초특가판]
헨리 킹 감독, 그레고리 펙 외 출연 / 네오센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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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눈

(The Snows Of Kilimanjaro)



 감독 : 헨리 킹

 출연 : 그레고리 펙. 수잔 헤이워드. 바 가드너 등


 1952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

화한 작품이다.


 (킬리만자로는 만년설이 덮인 해발 19,710피트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이 산의 서쪽 정상 근처에는 얼어붙은 표범의 시체가 놓여있다그 높은 곳에서 표범이 무엇을 찾아 헤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기자 출신인 미국인 소설가 해리 스트리트는, 자리에 누워서, 유유히 창공을 날아 나무에 내려앉는 독수리들을 보고 있다. 독수리들은 죽음의 냄새를 맡는 저승

사자인가?


 해리는 아내 헬렌과 함께 아프리카의 오지로 사냥 여행을 나섰다가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하마를 촬영하다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패혈증에 걸려 앓아눕고 말았다.


 병원도 없는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그를 병원으로 실어다 줄 비행기도 일정이 맞지 않아 기약 없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죽음을 직면한 해리는 과거의 생활을 회상하며 추억 속에 잠기는데......


 헤밍웨이는 인간이 죽음을 직면하는 순간에는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회한의 염 ()으로 사고가 충만해진다고 생각했는지, 해리는 앓아누워 있는 동안 온통 지난 날 만났다 헤어졌던 여자들의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찬 듯하다.


 정말로 죽어가는 순간에 그런 생각들이 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화 속의 해리와 같은 비슷한 경우를 경험한 나의 경우에는 전혀 그런 생각들을 한 기억이 없는 것을 보면 그런 상황들도 소설 속에나 있는 설정인지도 모르겠다. 하긴, 영화 속에서의 상황들, 그게 뭐 그리 중요한 사항이겠나?


 영화를 보기 전부터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작사자는 아마도 이 영화를 보고 시를 쓴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노래도 한 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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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imanjaroguide123 2022-11-23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unt Kilimanjaro

Challenge yourself! Go do it! Climb Kilimanjaro at 19,341 feet/5,895m the tallest mountain in Africa and the tallest freestanding mountain in the world, rising in majestic isolation from the surrounding coastal scrubland of 2,953 feet.



Kilimanjaro, the name itself, is a mystery obscured in the clouds. It might mean Mountain of Light, Mountain of Greatness or Mountain of Caravans! But putting the meaning of the name aside, when you see this marvel of East Africa, you understand why. It is actually a dormant volcano.

https://kiafrikaadventure.com/mount-kilimanjaro/

Kilimanjaro is one of the world’s most accessible high summits with people able to reach the crater rim with little more than a walking stick, proper clothing and determination. Although not technically challenging, one needs to consider the high elevation, low temperature and occasional high winds that can turn it into a difficult trek. Those who reach Uhruru Point, the actual summit, or Gillman’s Point on the lip of the crater will have earned their climbing certificates – AND their memories!

Climbing “Kili” can be accomplished using various routes but all of them lead you through a virtual climactic world tour, from the tropics to the Arctic. You start at the cultivated foot slopes giving way to lush mountain forests inhabited by elusive elephants, leopard, buffalo, small antelopes and primates. Ascend to the moorland zone where a cover of giant heather is studded with giant lobelias. Above 13,000 feet, a surreal desert supports little life other than a few hardy mosses and lichen. Then, finally, the last vestigial vegetation gives way to a winter wonderland of ice and snow – and the magnificent beauty of the roof of the continent.

 
킬리만자로의눈 - [초특가판]
헨리 킹 감독, 그레고리 펙 외 출연 / 네오센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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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눈] 헤밍웨이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미국인 소설가 해리가 아프리카 오지를 여행 중 폐혈증에 걸려 사경을 헤매면서 지난날 자신이 만났다 헤어졌던 여인들을 생각하며 후회하고 괴로워한다. 그런데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산꼭대기에서 죽음을 맞는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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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24 18: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의 헤밍웨이 최애 단편입니다~!! 영화도 역시 있군요 ㅋ

하길태 2021-10-24 21:10   좋아요 4 | URL
오! 그러세요?
좋은 작품들은 대부분 영화들이 있더라구요>^^
 

장군의 수염



 감독 : 이성구

 출연 : 강신성일. 윤정희. 김승호. 김성. 이일웅 등

 수상 : 1969년 제5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제7회 대종상 각본상 수상 등


 1968년에 제작된 영화로 이어령의 첫 번째 소설인 동명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사진기자 김철훈이 자신의 침대에서 싸늘한 변사체가 되어 집주인에 의해 발견

된다방안에는 연탄난로의 뚜껑이 열린 채로 있는 점에 착안한 경찰은 타살을 전제로하여 변사자의 주변을 중심으로 그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때 김철훈은 <장군의 수염>이라는 소설을 쓰려 했는데 그 내용은, 어느 나라에 독립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독립군들과 함께 개선하면서 모두 멋진 수염을 달고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대중들은 그 모습에 열광하면서 하나, 둘씩 장군과 같이 수염을 기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온 나라의 남자들이 모두 수염을 길렀다. 그런데 단 한 사람, 소설 속의 주인공은 수염을 기르기를 거부하였는데 그로 인해 그는 회사에서

잘리고 말았다.


 결국 사회에 동화되지 못한 주인공은 경찰서로 가서 자신을 체포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경찰은 수염을 기르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그를 돌려보낸다그리고 조사가 진행되면서 김철훈은 친구도 별로 없이 외톨이로 지낸 것 같았으나 동거생활을 했다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렇게 이야기는, 시종일관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형사들의 조사와 김철훈이 살아온 행적의, 두 방향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관객의 호기심을 유인하는 동력이 저하되어 가는 느낌이지만, 영화 속에 또 다른 시도인 신동헌 화백의 애니메이션이 등장함으로써 한국 모더니즘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원작은 상당히 작품성을 인정받는 소설이었지만 영화는 그 작품성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통속적인 경향으로 흐르는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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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웹소설 쓰기 - 단계별로 따라가는 웹소설 맞춤 수업 Daily Series 17
김남영 지음 / 더디퍼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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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웹소설 쓰기

                                                                          김남영


 요즘은 이제 슬슬 하산할 준비를 해야 하나생각하고 이제까지 내가 살아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 ‘내가 가고 난 후 아이들이 보게 하면

어떨까?‘하고 작업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비슷한 자료들을 참고하기 위해 열심히 웹서핑을 하던 중 웹소설이라는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웹툰은 많이 들어봤지만 활자로 인쇄된 책들만 선호하는 나로서는 약간의 거부감(?)과 함께 호기심도 발동했다.


 원래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바로 내용 파악에 나섰다. ‘! 그래서, 그렇고 그런 것이구나.’하고 대강을 파악했는데, 나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하루에 원고지 30매 분량의 이야기가 매일 매일 연재되고 그것이 100, 200, 더 이상

끊임없이 계속 된다는 점이었다.


 유명 작가의 경우에도 1년에 한 권 정도의 소설을 발간하거나, 10권짜리 대하소설 한 작품을 10년 이상에 걸쳐 완성한다는데 웹소설 작가들은 어떻게 이런 분량의 소설들을 매일 쓸 수 있는지? 그들은 진정 글쓰기의 천재들이며 신 같은 존재들인가?


 그래서 나의 못 말리는 궁금증은 또 다시 이 책을 선택하고 읽지 않을 수 없었

.


 170 페이지의 두껍지 않은 책인데 그것도 그림을 빼고 여백을 감안하면 읽는 글자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내용은 그 반대로 너무 알차게 느껴졌다. 설명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독자들의 궁금증을 충족시키기에 충분 한 것 같았고 무엇보다 작가의 진정성이 엿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지나친 수식이나 과장 없이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느낌 그대로를 적어 간 것이 작가의 진솔한 면을 더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물론, 나의 호기심도 충족되었지

만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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