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 세컨즈 SE
도미니크 세나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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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 세컨즈] 이미 범죄의 세계와 손을 씻은 전설의 차량절도범이 잔인한 범죄 조직 두목으로부터 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다시 범죄 현장에 뛰어든다. 72시간 내에 50종류의 서로 다른 스포츠카를 훔쳐야하는 절체절명의 미션. 그 마지막 한 대, 그것이 만든 이야기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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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블루레이] 현기증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제임스 스튜어트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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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Vertigo)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제임스 스튜어트. 킴 노박 등


 1958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프랑스의 콤비 추리소설 작가인 피에르 브알로와 토마 나르스작이 쓴 죽은 자들 사이에서가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어두운 밤, 옥상 위로 달아나던 범인을 뒤쫓던 경찰관 스카티가 지붕을 건너다

미끄러져 매달리고 그를 도우려던 경관이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진다.


 스카티는 그 일로 고소공포증이 생겨 경찰을 그만둔다.


 그런데 어느 날, 결혼을 잘한 덕에 조선업에 뛰어들어 성공한 친구인 개빈을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망령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는 그의 부인 매들린을 미행하면서 그녀를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


 하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던 스카티는 오페라 극장 식당에서 그녀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현혹되어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뒤를 미행하게 되고, 갑자기 금문교 아래에서 강물에 뛰어든 매들린을 구하

게 되면서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한때는 이 영화가, 역대 최고의 영화 조사에서, 1962년부터 2012년까지 50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을 누르고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는데, 원작의 작가는 또 히치콕이 이 작품을 영화화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작품을 썼다고 전해진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의 흐름과 추리, 반전이 히치콕 특유의 기법으로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데, 영화의 첫 부분인, 타이틀 시퀀스에서 불안하게 좌우를 둘러보는 킴 노박의 클로즈업된 눈에서 소용돌이 패턴이 점점 확대되어 나오는 장면은 할리우드의 유명한 시각디자이너인 솔 배스가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것은 일종의 컴퓨터그래픽 특수효과의 시조로 영화사에 기록될 수 있을 정도의 획기적인 장면이라고 하는데 보고 있으니 정말 눈에서 현기증을 느낄 정도다.


 이 이외에도 이 영화에는, 영화적 기법 중에서, ‘트랙아웃과 줌인을 교묘하게 혼합시킨 촬영기법이 등장하게 되는데 보는 눈이 어질어질할 정도로 현기증을 느끼게 한다.


 영화 제목과 촬영기법과 스릴러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히치콕은 아마도 천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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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블루레이] 현기증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제임스 스튜어트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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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프랑스의 추리소설 <죽은 자들 사이에서>를 원작으로 한 히치콕 감독의 작품. 영화가 거의 끝날 때쯤에서야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범죄가 구성되는데, 특히 이 영화에서는 여러 새로운 촬영 기법들이 등장하면서 시각적으로도 제목과 같은 현기증을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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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열전 전 10권 완질
청화사 / 198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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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人列傳


10

悲運女傑

閔 妃

                                                                                 한용환


 강화도령의 신분으로 임금이 되었던 철종이 즉위 14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강화도에서 자유분방하게 지내다 구중궁궐에 갇힌 철종은 안동 김씨들의 세력에 둘러싸여 무엇 하나 자신의 의지대로 하지 못하자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고 오직 여체에만 탐닉하게 되었고 그렇게 정력을 소진하여 후사도 남기지 못하고 승하하고 말았다.


 비록, 원대한 꿈을 가진 왕족이었지만 낙척 10년에 끼니 걱정을 해야 했던 흥선

군 이하응은 이를 기회로 활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동안, 세도가 당당하고 서슬이 시퍼런 안동 김씨들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상갓집의 개 노릇을 하면서도 와신상담 기회를 노리던 이하응은 발 빠르게 조정의 절대권자인 조대비에게 접근하여 마침내 자신의 둘째 아들 재황이 대통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신은 대원군이 되었다.


 안동 김씨 일파의 전횡에 몸서리를 치던 조대비는 대원군에게 섭정을 허락하였고 권력을 잡은 대원군은 자기 스타일대로 국정을 개혁하기 시작한다.


 그런 중에,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 상감이 궁녀를 따먹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를 알게 된 대원군은 아들의 혼인을 서두르게 되는데, 외척들로 인한 폐해를 몸소 체험한 대원군은 이를 근절하고자 사고무친한 규수를 물색하던 중 민치록의 딸 자영이 부대부인의 눈에 띄게 된다......


 나라 밖으로는 조선이라는 먹잇감을 놓고 일본과 청나라와 서구 열강들이 각축하는 가운데 안으로는 대원군과 민비의 권력 다툼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전통적인 유교 사회에서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이길 수는 없지만 무능하고 유약한 고종을 등에 업은 민비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외세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대원군을 가차 없이 짓밟는다.

하지만 본인도 결국은 그 위험한 줄타기의 희생양이 되어 무자비한 일본군의 칼날 아래 목숨을 잃고 만다.


 (일설에 의하면, 잔인한 일본놈들은 민비를 죽인 후, 민비가 고종을 육체로 사로잡은 요부라 하여 여자의 중심부인 하문에 칼날을 깊이 꽂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찢어 놓았다고 한다.) 천인공노할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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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열전 전 10권 완질
청화사 / 198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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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비] 10. 고종의 비, 명성황후의 이야기이다. 안동 김씨들에 진절머리를 낸 대원군이 외척 세도를 막으려고 들인 민비가 권력에 집착하면서 대원군과 첨예하게 대립한다. 조선이라는 먹잇감을 놓고 열강들이 각축하는 가운데 위험한 줄타기를 하던 민비 역시 일본군의 칼날 아래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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