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즈 2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웨스 볼 감독, 딜런 오브라이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6년 2월

메이즈 러너 2

(Maze Runner: Scorch Trials)

 감독 : 웨스 볼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에이단 

         길렌. 패트리시아 클락슨. 릴리 테일러. 로사 살라자르 등

 2015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제임스 대시너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2탄이다.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는 어릴적 어머니와 헤어져 ‘위키드’ 조직을 따라 갔던 악몽에서 깨어나자마자 크랭크를 피해 또 다시 달아난다.

 잰슨 일당의 도움으로 크랭크를 피한 토마스와 러너들은 잰슨이 안전한 장소라고 얘기한, 그들이 머문 곳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목격하게 되고, 그 일들에 ‘위키드’ 조직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자 탈출을 감행한다.

 ‘위키드’의 회유와 협박을 뒤로한 채,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스코치’에 내몰린 러너들은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그들과 함께 거대 조직에 맞서고자 하는데......

 ‘위키드’에 맞서서 그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끝없이 저항하고 달리는 러너들. 폐허와 사막, 그 사이를 누비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전편의 그것들을 능가한다.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공포와 긴장감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 오락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100자평]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웨스 볼 감독, 딜런 오브라이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6년 2월

[메이즈 러너 2 : 스코치 트라이얼] 제임스 대시너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2탄이다.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와 러너들은 안전한 장소라 여긴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목격하게 되고, 그 일들에 ‘위키드’ 조직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자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ㅣ 밀레니엄 (뿔)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2월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FLICKAN SOM LEKTE MED ELDEN / 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스티그 라르손

[ 1 ]

[프롤로그]

 그녀는 강철 프레임의 좁다란 간이침대에 옴짝달싹할 수 없도록 묶여 누워 있었다. 벗어나려는 모든 시도는 포기한 지 이미 오래되었다.

 갇힌 지 43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녀는 눈을 감을 때마다 휘발유 냄새를 맡으며

그가 탄 자동차에 휘발유를 붓고 성냥을 긋는 상상 속에 빠진다.

 그녀는 그를 증오했다. 그녀는 그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증오했다. 그리고 그를 불태우고 싸늘한 미소를 머금는 상상 속에 빠졌다. 그녀가 만 열세 살 되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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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에서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를 도우다 그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미카엘의 사건이 해결되자 어느 날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돈을 챙긴 그녀는 해외여행을 즐기며 난해한 수학 공식을 푸는데 몰두하는가 하면 고급 주택을 구입하여 거처도 옮겼다.

 한편, 리스베트를 강간하다 수모를 당한 그녀의 법정 후견인 닐스 에리크 비우르만 변호사는 자신이 당한 수모를 앙갚음하기 위해 건달들에게 리스베트의 살인청부를 의뢰한다.

 그 즈음, <밀레니엄>지는 여성의 인신매매에 대한 기획 기사를 계획하면서 그 분야에 상당한 조사와 자료를 가지고 책을 출간하고 싶어 하는 한 인물을 기자로 채용하고 원고의 작성에 피치를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기자와 기자의 부인이 총을 맞고 살해되었고 비우르

만 변호사 역시 피살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총기에 묻은 지문을 토대로 리스베트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을 시작하는데......

 뛰어난 사진 기억력과 천재적인 해킹 능력을 가진 리스베트 살란데르. 하지만 그녀의 재능은 필요한 사람에게만 음지에서 빛을 발한다.

 현실에 동화되기를 철저하게 거부하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그녀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00자평]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ㅣ 밀레니엄 (뿔)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2월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밀레니엄 시리즈 제2탄이다. 전편에서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를 도우다 그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 리스베트 살란데르가 이번에는 세 건의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과연, 그녀가 범인일지? 아니면,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엠마뉴엘 2

[블루레이] 엠마누엘 2
프랑시스 지아코베티 감독, 프랑시스 르로이 외 출연 / BK corp. / 2020년 6월

엠마뉴엘 2

(Emmanuelle L'Antivierge, Emmanuelle: The Joys Of A Woman)

 감독 : 프랜시스 지아코베티

 출연 : 실비아 크리스텔. 움베르토 오르시니 등

 1975년에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로 엠마뉴엘 시리즈 2탄이다.

 전편에서 성에 눈을 뜬 엠마뉴엘이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성적 만족

을 추구해 간다.

 애인이 아닌, 배우자와 함께 휴가를 가는 것을 가장 끔찍하게 생각한다는 프랑

스 사람들 방식의 사고의 극단인지 엠마뉴엘은 남편의 성행위를 곁에서 감상하

고 함께 즐기고 있다......

 이런 극단적인 성애의 표현 때문이었는지 제작된 지 20년이 지난 1995년에야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된 바 있는데 검열에서 어느 정도 가위질을 당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70년대 비디오를 통해 이 영화를 보던 때와는 세월도 많이 흘렀고 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겠지만 실비아 크리스텔은 몸매는 여전히 아름답고 관능적이었다.

 시리즈는 배우를 바꿔 가면서 이어졌지만, 갈수록 보기 민망하고 야해지는 엠마뉴엘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나는 이쯤에서 엠마뉴엘과 이별을 고했다.

 Good·bye Emmanu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