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HD텔레시네) - [할인행사]
이두용 감독, 이미숙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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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우리나라 에로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영화다. 가정도 아내도 돌보지 않는 투전꾼의 아내가 먹고 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몸을 허락하지만 그런 중에도 단 한 사람, 동네 머슴인 삼돌이에게만은 몸을 허락하지 않는다. 곤궁한 사람들의 본능적인 애환을 그린 해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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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디지팩 한정판 (2disc) - 소책자+일러스트 엽서세트(4종)
셀린 시아마 감독, 아델 에넬 외 출연 / 플레인아카이브(Plain Archive)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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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Portrait of a Lady on Fire)



 감독 : 셀린 시아마

 출연 : 아델 에넬. 노에미 메를랑. 루아나 바야미. 발레리아 골리노 등


 2019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다.


 스스로 모델이 되어 학생들의 그림을 가르치는 마리안느.

 어느 순간 한 학생이 꺼내놓은 자신이 그렸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라는

그림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조그만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던 마리안느는 가지고 가던 화구가 든 상자가

물에 빠지자 과감하게 물에 뛰어들어 화구를 건진다.


 해변에 도착한 초상화 화가 마리안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숲을 지나 밤이 되어서야 저택에 도착한다. 그녀를 맞이해 준 사람은 하녀 소피. 소피의 말에 의하면 초상화의 모델은 결혼을 앞둔 언니가 사망하자 수녀원에서 돌아온 엘로이즈라는데 전에도 초상화를 그리러 왔던 사람들이 초상화 그리기에 실패했다고 알려 준다.


 엘로이즈의 어머니는 초상화가 잘 그려지면 딸은 정혼자가 있는 밀라노로 갈 것이라고 얘기하며, 자신의 딸이 초상화를 그릴 자세를 잡아주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이 문제라고 강조한다. 이유는 딸이 결혼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딸이 모르게 초상화를 그려야 하고 딸에게는 마리안느가 그녀의 산책 친구라고 얘기했다는데......


 여자 감독에, 스쳐 지나가는 외에 남자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들의 영화. 18세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대 프랑스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두 레즈비언의 사랑을 순수한 감정으로 승화시키려 한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관객들은 그것을 또 그렇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묘한 감정이입이다.


 BL, GL, 이런 작품들이 요즘 트렌드인지 젊은 사람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고 있었던데 나이 든 늙은이의 감정으로서는 크게 와 닿는 점이 많지 않았으며, 아카데미나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기타 해외의 많은 영화제에 출품되고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헤엄을 치지 못하는 엘로이즈가 자신이 헤엄을 칠 수 있을지를 알아 보겠다며 자꾸 물에 뛰어드는 장면은 해석하기가 참 난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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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디지팩 한정판 (2disc) - 소책자+일러스트 엽서세트(4종)
셀린 시아마 감독, 아델 에넬 외 출연 / 플레인아카이브(Plain Archive)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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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스쳐 지나가는 외에 남자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들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기 위해 밀라노로 떠나야 하는 엘로이즈와 그녀의 초상화를 그려야 하는 마리안느 사이에 싹튼 사랑. 이런 사랑을 순수한 사랑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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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백야행(白夜行)

                                                                 히가시노 게이고


[ 2 ]


 기리하라 료지는 자라서 이제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소노무라 도모히코를 여자로 변장시켜서 위조한 카드로 ATM을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게 하고 불법 복제 게임 프로그램을 파는 장사를 하기도 한다.


 기리하라와 도모히코는 함께 일하고 있는데 어느 날 기리하라의 사무실로 야쿠자 에노모토와 또 한 사내가 니시구치 나미에를 찾아온다.


 나미에는 은행원이었는데 은행의 돈을 횡령하여 에노모토에게 송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료인 미카베 미치오가 나미에의 부정을 눈치 챌 것 같은 기미를 보이자 나미에는 그 사실을 에노모토에게 알렸고 에노모토는 미카베 미치오를 살해한 것 같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예리한 흉기에 찔린 나미에의 변사체가 호텔방에서 발견되었다.


 어느 날, 기리하라의 사무실로 한 사내가 찾아오는데 기리하라의 말에 의하면 그는, 옛날에 전당포를 하던 기리하라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뒤 어머니와 자신을 돌봐주었던 전당포 종업원 마츠우라라는 것이었는데......


 기리하라의 얘기와 함께 니시모토 후미요의 딸 유키호가 등장하여 그녀와 주변에 관련된 이야기가 책의 후반을 장식하는데 아직은 그들과 살인사건, 의문의 죽음을 관련지을 단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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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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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백야행] 2. 기리하라 료지는 자라서 이제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위조한 카드로 ATM을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게 하고 불법 복제 게임 프로그램을 파는 장사를 하기도 한다. 니시모토 후미요의 딸 유키호는 결혼 생활에 실패하고 사업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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