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인생문답 - 100명의 질문에 100년의 지혜로 답하다
김형석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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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인생문답>

- 100명의 질문에 100년의 지혜로 답하다.

 

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지금과 미래에도 더 좋은 미래를 살고 싶은 마음에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인생 지혜나 조언을 얻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100년의 지혜로 저 같은 사람들을 도우려고 나온 책 같습니다.

 

 실제로 김형석 교수님께 질문하기 위해 20~60대 일반인 100명에게 궁금한 점을 받은 다음, 공통되는 질문 31가지를 뽑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답을 녹음해, 육성을 최대한 살려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 내용도 너무 형식적인 내용인 것 같지 않고, 교수님과 인터뷰 및 대화를 1대 1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민도 31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기에 다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는 방법을 추천하자면, 처음에 전체적으로 읽고, 현재 고민에 맞는 주제를 다시 읽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나이대에 맞게 질문이 추려져 있기에 다시 봐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새로운 고민이나 걱정이 있으면 그때마다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속 글귀>

행복은 목적 개념보다는 인간 답게 살았을 때,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했을 때 주어지는 느낌, 그때 갖게 되는 정신적 보람, 아마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아요. - p. 33

 

내가 하는 일에서 성공과 행복을 누리면 됩니다. - p. 48

 

나이 들어서 책 읽는 사람은 존중을 받고, 나이 들었다고 해서 읽지 못하는 사람은 사그라들고 말아요.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독서가 나의 행복의 원천이 되고 우리 사회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p.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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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것들이 우리를 구원해줄 거야
하효정 지음 / 뜻밖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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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것들이 우리를 구원해줄 거야>

 

요즘 일이 많아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다 끝나지 않아서... 놀러 나갈 수 없으니 귀여운 것들로 힐링할 수 있었던 책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귀여운 친구들로 저를 구원하는 것이죠!

 

무슨 책일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열었는데 짧은 글과 함께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 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쉬는 시간에 빠르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책이라니! 개인적으로 많이 필요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귀엽다!!! 와 같이 그들의 귀여움을 찬양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표지는 2가지인데 첫 번째는 겉에 있는 슈퍼맨 강아지이고 그 안 쪽을 보면 라마가 있습니다. 슈퍼맨 강아지가 있는 표지는 사실 책과 분리가 될 수 있는 형태로 빼면 펼칠 수 있는 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펼쳐보면 또 다른 귀여운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 책 속 글귀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1. 눕는다.
  2. 눕는다.
  3. 1번과 2번을 반복한다.

-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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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식물학자 - 식물의 사계에 새겨진 살인의 마지막 순간
마크 스펜서 지음, 김성훈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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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식물학자 (Murder Most Florid)>

- 식물의 사계에 새겨진 살인의 마지막 순간

- 말 없는 목격자를 찾는 법의식물학자의 이야기 “범죄 현장의 이파리는 산산이 부서진 한 삶의 상징이다. 그 조각을 통해 나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와 연결된다.”

 

원래 CSI(NY, LV, MI, Cyber), NCIS 등을 즐겨 보는데 거기서 보면 사건을 해결할 때 식물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신발(혹은 타이어)에 붙어있던 식물을 통해 갔던 지역을 알아내거나 시체를 묻었던 장소를 알아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실제로 영국에서 10년 넘게 세계적인 전문 법의식물학자로 활동해온 분이 직접 들려주시는 정보이며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시체가 얼마나 오래 현장에 있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블랙베리덤불의 나이를 추정해야 하거나 사라진 시체를 찾는데 아이비의 줄기가 어떻게 유용한지 또한 익사 사건에서 어떻게 규조류가 좋은 증거가 될 수 있는지 등 범죄 과학에서 식물학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지금까지 접한 식물학과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12년 동안 식물 표본실 큐레이터로 일하다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법의식물학자로 일하게 된 저자가 전하는 생생한 기록이며 우리가 왜 생태계를 올바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또 다른 답이 될 것입니다.

 

작가님이 실제로 있었던, 겪으셨던 사건들과 있었던 일들과 그 때의 생각과 느낌을 책을 통해 살짝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그 덕에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놀라웠던 부분은 법의식물학자라고 해서 저는 수집한 식물을 보고 분석하면 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물론 그 일도 대단하고 힘든 일이지만) 작가님은 경찰(형사)들과 현장에 나가서 시체도 찾으러 다니기도 하고 시체가 발견되면 현장을 기록하고 시신을 회수하는 등의 일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 p. 58)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작가님이 분석하신 경찰(형사)들의 성격이 적혀 있는데 더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Ex. page 37)

+ 개인적으로 식물학 전공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소에 저처럼 추리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책 속 글귀>

범죄과학이 힘을 얻으려면 범죄과학 외의 과학계에서 밝혀낸 지식이 필요하다. - p. 76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기록하고 수색해야 한다. - p.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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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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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

책 소개 중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한 문구가 있었다. 그건 바로 운이 좋았다는 그들의 말은 겸손의 말도 인사치레도 아니었다. 그 말의 이면에 성공에 관한 모든 비밀이 숨어 있었다.”이었습니다.

궁금증을 가지고 읽은 책의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이 인터뷰를 하셨을 때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 다른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냐는 비슷한 질문들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운이 좋았어요라는 답을 주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저도 행운이라는 열쇠를 쥘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있는 럭키 노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p. 121에 있는 럭키 노트의 주제는 지금 내가 가진 창은 무엇인가?’이었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현재 내가 가진 장점 쓰고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던 기회를 주었습니다. (+ 표지 재질과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끈한 듯 보들보들한 느낌의 표지!)


<책 속 글귀>

나는 이 책에서 럭키를 ‘LUCK-KEY’라고 부르려고 한다. - p. 14


내가 모른다는 걸 상대방이 알아서 내가 혹시 멍청해 보일까, 무식해 보일까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모르는 걸 아는 게 더 중요한 거예요. - p. 47


지금 내가 하는 선택은 그동안 쌓은 내 경험과 내공의 결과이다.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선택할 수 없다. - p. 83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내가 뿌린 에너지는 다 나한테 돌아오기 마련이다. - p. 198


겁먹지 말자. 웬만한 건 다 되돌릴 수 있다. - p.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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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1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
소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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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10만 부 리커버 한정판 에디션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2021년 상반기 최장기간 에세이 베스트셀러이자 누구에게나 찬란함을 일깨워줄 소윤 작가님의 에세이’입니.


 나갈 일이 간혹 가다 있었는데 일찍 도착하게 되었거나 상대방이 지각을 해서, 아니면 중간에 휴식 시간이 아주 잠시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마다 핸드폰만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름부터 책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이 책을 들고 갔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때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예쁜 에세이를 읽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시와 에세이, 그리고 책의 분위기에 맞는 사진가 다 잘 어울러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분위기 진짜 예뻐요~) 그 뿐만 아니라 글의 내용이 잔잔하고 예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었고 화날 일 or 불안한 일이 있어도 읽으면서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울할 때마다 꺼내서 읽고 싶은 책 리스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책 속 글귀>

잃어가던 나를 되찾게 할 것이다. - p. 31


무엇이라도 해보면 무언가는 된다. - p. 37


언제나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 p. 112


이름 하나 없이 빛나는 수많은 별 때문에 별자리가 생겨났을 테고, 밤하늘은 이름 있는 별들이 아닌 이름 없는 별들로 더 아름다운 거겠지. - p. 151


오늘도 나는 좋기도, 나쁘기도 한 인생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 p. 188


인생이라는 여행 속에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 p.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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