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 - 먹다 남은 채소와 과일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케이티 엘저 피터스 지음, 박선주 옮김 / 지금이책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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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다양한 채소들을 직접 키워 먹을 수 있게 알려주는 흥미롭고 유용한 내용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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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권미진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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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것... 포기하지 않고 건강도 챙기며 푸짐하고 맛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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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권미진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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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누구나 실천하고 심지어 평생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어느정도 성공하지만 유지하지 못하고 되돌아 가고 심지어 친구데려오는(?) 경우도 다반사여서 예전보다 더 살이 붙어서 울상이 된다.

그래서 정말 무수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나오고 책들도 엄청나다.

이번에 보게 된 책은 개그콘서트 헬스걸로 유명한 권미진이 100kg이 넘는 몸무게에서 50kg을 감량한 후 10년째 유지하고 있는 레시피를 공개한 책이다.

이건... 단순히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대단하다가 아니라 정말 엄청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한 일이다.

보통의 다이어트 레시피 북에는 앞에 간단한 내용으로 취지나 진행했던 이야기를 담는다.

저자 권미진은 서두에 자신의 다이어트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솔직하고 포괄적으로 적어놓았다.

다이어트가 얼마나 절실했는가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는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갖게 하고 그만큼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며 나도 그녀처럼 성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도 품게 한다.

일단 Q&A 를 통해 그녀에게 다이어트 상담(?)을 하게 된다.

누구에게 물어도 속시원하게 들을 수 없었던 많은 질문의 답을 시원하게 듣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식이요법에 대해 질문했던 내용들을 골라서 답변했는데 10개도 아니고 20개도 아니고 무려 50개다.

멘탈에 대한 질문 25개, 운동에 대한 질문 26개... 총 101개의 질문에 대해 답하고 있다.

정말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대한 배려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어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그동안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제품과 음식에 사용하는 제품들인 초코렛, 유산균, 시판소스, 허브, 착즙기, 블렌더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본격적으로 레시피들을 보면 이게 다이어트 레시피야? 의아해 할 만한 요리들이 가득하다.

한 그릇 밥, 밥 대신 가벼운 한 깨, 다이어트 반찬, 면 요리, 샐러드, 스프&간식, 빵 으로 7PART로 담긴 레시피들은 충무김밥, 스팸주먹밥, 마파두부밥, 밀페유나베, 떡갈비, 닭볶음탕 등등 이게 무슨 다이어트식이야? 할만한 것들이 가득하다.

제목이 중요한게 아니고 재료를 무엇으로 대체하거나 조리법을 어떻게 했는가에 따라 맛은 있으면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는 메뉴들로 건강도 챙기도 체중관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무조건 억제하고 맛의 다양성을 포기해서 중도에 의지도 포기하게 되는 레시피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이건 정말 궁금한데 한 것중 하나가 바로 당근라페.

재료가 단순한데 어떤 맛일까?

'당근이 이렇게 맛있는 채소였나?' 할만한 맛이라는데 ㅎㅎ 난 본래 생당근도 즐겨 먹기에 분명 맛있겠다 싶어서 더욱 기대된다.

재료가 단순하고 빨리, 바로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 제일 먼저 시도해 볼만하다.

재료, 음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자신이 즐겨 먹게 된 이야기도 적어놓아서 기대도 하게 되고 따라하기 쉽게 잘 설명해 놓아서 좋다.

특히나 거의 모든 레시피들의 조리방법들이 단계가 많지 않아서 더욱 좋다.

가끔 방송에서 소개되던 인기있다는 메밀 김밥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소개되어 있다.

밥의 식감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다^^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면.

그런데 책속에는 많은 면 요리가 담겨있다.

면은 면인데 밀가루면이 아닌 칼로리를 낮추면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쌀, 두부, 메밀, 미역, 곤약면이라서 걱정없이 맛있는 면요리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정말 반갑다.

특히나 미역면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시판되는 면 외에 채소를 가지고 내가 만드는 감자면, 애호박면과 이용한 요리들, 고급스런 샐러드와 간식들 등 푸짐하고 다양한 요리들이 가득해서서 많은 다이어트 책들이 소개했던 단순 샐러드 위주의 레시피들과 차별성을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반가울만하다.

더해서 물론 운동도 함께 해야 할 거라는건 당연.

그래서 앞에 저자의 다이어트 경험 내용이 먼저 소개된 이유일거다.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들 알려주어서 땽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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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문명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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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을 검색하니 표지가 다른 문명이 뜬다.

발행일자를 보니 같다.

아마도 처음 등록한 표지와 발간된 책 표지가 다른듯 싶다.

문명1.2 ... 2권으로 된 장편 소설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오랜만에 읽어본다.

표지에는 하얀 고양이와 여러 다양한 고양이들이 등장한다.

1권 1막 지상낙원의 <1. 글자의 신비>로 시작되는 첫 문장은 '글을 읽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종이에 단어와 문장들을 읽고 뜻을 알고 담긴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하는 내용들이 쭉 이어진다.

주인공이 문맹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게 된다.

뒷장에서 주인공을 제대로 파악하게 된다.

문맹의 인간이 아닌 고양이가 이 책속의 화자다.

주인공은 바스테트라는 하얀 털과 검은 털이 적당히 섞인 일명 젖소 무늬 세 살짜리 암고양이다.

바스테트의 생각과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용이 만만치 않다.

단순하게 고양이의 시선으로 보는 일상과 삶의 단순하고 흥미로운 사건들, 주변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문명과도 함께 연결되고 테러, 전쟁, 전염병 등등 엄청난 문제들이 인간과 고양이 및 여러 동물들과의 연결된 내용들이 펼쳐진다.

그 이야기속에서 활약하는 주체적 역할을 고양이 바스테트와 그녀의 친구들이 맡는다.

인간과 동물은 단순한 반려동물과 주인으로서의 관계가 아닌 이 책 속에서는 서로가 동등하다.

도리어 동물이 더 주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까지 한다.

과학을 통해 이마에 제3의 눈(USB)를 꽂고 인터넷 접속까지 하는 단계를 거쳐 인간과 동물이 서로 소통하는 내용들이 등장하기까지 한다.

그런 설정이 있었기에 서로간에 대화가 되고 의견을 나누고 행동을 실행할 수 있는 일들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바스테트는 분명 보통 고양이가 아니다.

그러나 그가 특별해서 이런 특별한 이야기가 탄생된것은 아니다.

바스테트 뿐 아니라 여러 고양이들이 또 다른 동물들이 인간의 실험을 통해 생각을 갖고 소통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 결과가 아주 바람직한것만은 아닌 불안한 결과들도 만들어 내는 것이 현실적이게 다가온다.

표지 맨 뒤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미소짓는 표정이 담겨있다.

책속에서 전개되는 내용들이 흥미로운듯 스스로의 상상력 속에서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듯~

2권의 장편소설인데 끝이 끝이 아닌듯 끝났다.

쥐들이 득실되는 곳을 피해 노아의 방주에 몸을 피해 새로운 인류와 세상이 시작되듯이 인류와 고양이들이 배를 타고 떠나왔는데 그들이 도착한 새로운 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쥐떼들~ 희망이 절망이 되는 순간이다.

'나는 울지 못해 웃는다' 끝.

바스테트의 심경이 담긴 마지막 문장과 함께 '끝' 이라는 단어만 남았다.

누군가의 글을 보니 전작 중 고양이를 다룬 다른 책에 이어 '문명'이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이어서 3부에 해당하는 책이 완성본이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더 이어질 내용들이 있을것이란 생각에 무게가 실린다.

고양이의 습성에 대한 내용도 꽤 담겨있고 인류의 어리석은 생각들과 상황들이 고양이의 시선과 함께 섞이니 내용전개도 표현도 흥미롭다.

상상한다는 것, 그것을 다채롭게 글로 표현하고 완성하는것은 정말 저절로 되는것도 아니고 재능이고 신이 부여한 능력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능력과 재능으로 인해 그의 상상력을 대하며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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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 꿈꾸는 문학 12
김문주 지음, 강영지 그림 / 키다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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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전의 <자산어보>(1814년)는 내용은 몰라도 이름은 익히 들은 적이 있어 익숙하다.

그보다 10여년 앞서 쓰여진 <우해이어보>(1803년)라는 책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우해이어보>를 쓴 김려라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 도착~

책만 온게 아니다.

귀여운 아이들이 있는 비닐 파일과 <세계와 만나는 독후 활동지> 얇은 책자가 하나 더 있다.

덕후 활동지는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아이들의 교과와 연계된 간단한 내용을 담아서 공부하고 낱말 채우며 즐겁게 볼 수 있는 내용의 요약본이다.

정본을 보고 싶게 만들어 놓은 부모 마음 자극용 소개 소책자인셈이다^^

선비 김려는 누명을 쓰고 유배왔던 창원시 진전면(조선시대의 진해현 염밭마을)에서 소년 계동(개똥이라 불림)의 도움으로 물고기에 대해 알게 된 것을 어보로 만들게 된 것을 저자가 내용과 가치, 김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고 이 책을 냈다고 한다.

덕분에 귀한 옛 조상의 이야기와 <우해이어보>내용을 알게 되었으니 고마운 일이다.

그가 책속에 담은 내용은 물고기만이 아닌 그 시대의 생활관과 사람들에 대한 것 등 시대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가 사람들을 어떤 시선과 마음으로 보았는지 알 수 있는 따뜻함이 드러난다.

계동이는 어린 아이지만 아는 것도 많고 상세하게 김려의 곁에서 좋은 스승이 되어 주었다.

덕분에 <우해이어보>가 좋은 어보로 완성된 셈이다.

어보의 제목이 만들어지는 내용이 담겼다.

그가 책속에 그려넣은 그림이나 글씨도 살짝 엿볼 수 있다.

우산앞 바다 우해에 사는 특별한 물고기에 대한 글... 우해이어보가 제목으로 탄생되는 순간이 담긴 페이지다.

드디어 누명을 벗고 한양으로 돌아간 김려가 선생(?) 이계동을 잊지 않고 찾아오고 그의 병환에 찾아가 얼굴을 보고 장례까지 치르고 돌아올만큼 평생 서로간의 정을 나누었던 내용이나 그가 쓴 어보를 통해 자신과 함께 했던 날들에 대해 회고해 보는 내용이 뭉클하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정과 나눔이 가득했던 이야기들이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맨 뒤에는 부록으로 <우해이어보>에 담겨있던 물고기에 대한 설명과 그림들이 몇장 맛보기로 담겨있다.

<우해이어보> 책을 찾아서 다른 내용들도 보면 좋겠다.

흑백이니 자연도감을 통해 해당 물고기들도 보고 비교해 보고 더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고 공부해보는 동기부여도 해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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