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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21권~30권 - 전10권 세트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3년 3월
75,000원 → 67,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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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 전10권 세트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80,000원 → 72,0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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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권~10권 - 전10권 세트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1년 12월
75,000원 → 67,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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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1권~20권 - 전10권 세트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2년 8월
75,000원 → 67,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750원(5% 적립)
2007년 07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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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먼지차가 나가신다! - 씽씽 쌩쌩! 신나는 탈것 친구들 1
케이트 맥뮐란 글, 짐 맥뮐란 그림, 신선해 옮김 / 한언출판사 / 2007년 6월
절판


아들녀석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바로 자동차다.
가지고 놀지 않는 자동차가 창고에 몇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자동차를 사달라며 조른다.
이책도 책에 자동차가 그려졌단 이유 하나만으로도 아이의 관심끌기는 대성공이다

처음 두꺼운 표지를 넘기니 멋진 문구가 있었다.

세상이 아름다운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일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야!!
이책이 주는 메시지인듯하다.

다른 책들도 물론 00에게, 00가라는 문구가 있지만
아이의 이름을 적어준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의 이름은 먼지차..
뒷모습은 땅파는 막대기도 있으며, 국자처럼 생긴 손도 달여있지. 손에는 뽀족한 손톱도 있어.

흔히우리는 공사차를 포크레인. 불도저 그렇게 부른다.
먼지차..이름도 독특하니 하는일에 어울린다.

앞모습은 단단한 무쇠팔과 뭐든지 담을 수 있는 넓적손이 있지.

등이 넓다란 트레일러를 타고 쓰레기장에 도착한 먼지차1호.
쓰레기장 청소 따위는 식은 죽먹기라 하며
쓰레기장에 있는 온갖 쓰레기를 모은다.

먼지차1호가 모은것들이 무언지 세워봐라며
1~10까지 숫자도 알려준다.
자전거와 세탁기는 0대라는 숫자 세는 법과 함께...

쓰레기를 모아 커다란 쓰레기통에 집어 넣는 먼지차 1호

여기서는 쾅쾅, 쩔꺽쩔꺽. 덜컹덜컹등
의성어 표현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아직 한글을 읽기가 서투른 아이에게 좋은 읽기 소재가 되었던거 같다.


쓰레기 청소를 마치가 먼지차는 뿌리만 남은 나무를 뽑으러 간다.
손톱달린 손으로 땅으 마구 파 나무를 뽑으며
온갖 먼지와 진흙을 뒤집어 쓴다.

휴우!! 힘들다. 진흙목욕이 최고라며 목욕을 즐기는 먼지차.
더러운 먼지를 뒤집어 쓰는 일이 너무너무 좋다고 한다.

흙웅덩이 메우기도 쉽게 끝낸다.


책의 제일 뒤 마지막 표지..비가와서 깨끗하게 씻기는데도 "이럴수가"라는
표정을 짓는다. ㅎㅎ


우리는 흔히 더럽고 힘든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을 통해서 더럽고 어렵고 힘든일도 어느 누군가는 즐겁게 해주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살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건지도 모르겠다.

처음 아이와 이책을 받았을때 몇번이나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다
너무도 좋아 머리위에 놓고 자겠다는 아이..
책과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한글을 알아가고 읽는 재미에 빠진 아이에게 곳곳의 의성어와 의태어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한언출판사는 지난번 소원을 들어주는 공으로 처음 접했었는데
이번책도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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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입이 열리는 생쇼 잉글리시 - 미국 드라마 표현 100
박주영.도미닉 핸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언젠가 한번은 남편이랑 영화를 보고있었는데 어찌된건지 중간쯤부터는 영어자막이 나오지 않는것이다.

영어 자막이 안나오는 10분동안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하던지 그만 보던 영화를 그만둬버렸었다.

그후 영화를 다시 보게되었는데 그부분의 자막을 보니 너무 쉬운 표현이었는데 단지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화면을 꺼버렸넌 순간을 아차..하면서 후회했었다.

 

영어....정말 평생의 숙제이다.

직장생활 10년동안 거의 매년초에 영어학원을 등록했었던것같다. 짧은영어라도 한마디 배우고자 했었는데

늘 몇개월가지 못하고 그만뒀었다. 단지 바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제 다시 영어를 시작해보려 하니 너무 힘들었다. 발음하나, 단어하나 부터 시작하려니...

여기 저기 교재들은 저마다 쉽다고 한다.

금새 입이 열리고 귀가 뚤린다는 식으로 크게 광고한다. 광고에 혹해서 그책을 읽어보면 앞부분만 잠시 보고

다시 덮어버린다. 흥미를 끌지 못해서 그랬던거 같다.

 

생쇼 잉글리시 책을 보자 표지부터 너무 재미있다.

마치 생쇼를 하는 듯한 4명의 남녀, sure thing, oh-oh, oh my gosh, let me see를 외치고 있다.

생쇼잉글리시는 미국드라마에서 흔히 볼수 있는 100가지 표현들을 중점으로 공부한다.

리허설, 쇼케이스, 플레이쇼. 생쇼 이렇게 단계별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생쇼 부분의 ucc는 정말 재미있다. 생쇼 잉글리시 자키처럼 내도 생쇼하번 해보고 싶을 정도다.

비디오와 오디오 그리고 교재 3번에 걸친 학습으로 효과만점이다.

 

아이와도 ucc를 보면서 즐겁게 학습하여 아이와 나 둘다 만족하는 책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ucc를 따라해보는 모습을 보니 더욱 흐믓하기까지 했다. 나도 ucc를 생쇼ucc를 만들고

싶다는 욕구마저 생겼다.

이제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던 즐거움마저

느끼게 해주었다. 언젠가는 나도 생쇼하는 그날을 기다려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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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 선거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오쿠다 히데오님의 작품을 만난건 걸(girl)을 통해서다. 상금 발랄한 30대 여자들의 이야기는 인상깊었었다.

그후 오쿠다히데오님의 작품을 읽고싶어 엉겁결에 구매한  공중그네, 아직도 책장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었는데  면장선거를 먼저 읽어버렸다.

면장선거는 이라부선생의 세번째이야기라고 한다. 인터폴. 공중그네에 이어서 면장선거...

사실 전작에 대해 이야기만 들었지 아직 내가 읽어보지 않았기에 면장선거는 세번째 이야기가 아닌 첫번째이야기인것이다.

 

면장선거는 4개의 단편(구단주, 안퐁맨, 카리스마직업, 면장선거)으로 이루어져있다.

면장선거를 제외한 3가지 단편은 실존인물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고 한다.

신문사 회장이면서 인기구단 구단주인 미쓰오는 죽음의 공포와 권력의 종말에 대한 공포로 패닉장애를 호소한다.

나이가 들면서 어둠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불빛에 대한 공포등의 패닉장애를 이라부선생은  간호사 마유미짱은

주사한방으로 모든걸 해결한다. 이라부선생이라면 딸아이의 감기도 물론 나을 수 있을것 같은 환상마저 든다.

이라부의 모든대답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되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것이다.

 

안퐁맨, 카리스마 직업의 단편에서도 이라부선생과 마유미짱은 주사를 먼저 놓으며, 정신적으로 힘든 그들에게 내준

처방전은 상식을 벗어난다.

이라부와 마유미짱은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사람을 끌여드는 매력이 있다.

 

마지막 단편 면장선거에서는 이라부선생이 섬으로 파견근무를 간다. 물론 간호사인 마유미짱과 함께.....

면장선거를 앞두고 치뤄지는 선거유세에 직접 끼어든 이라부선생, 한편으로는 정말 대책없는 모습들이다.

그렇지만 항상 마지막은 멋지게 환자를 치유한다.

 

간단한 대화 몇번으로 그것도 반말과 비꼬는듯한 말투로 환자들의 병이 낫게 만드는 이라부선생은

아마 실제 병원의사였다면 아마 분명 망하지 않았을까??

난 병원의사나 간호사가 조금만 불친절해도 그 병원은 가기가 싫어진다. 친절과 실력으로 무장해야할

병원에서 무례를 실력으로 가장한 이라부 선생과 전혀 간호사 같지 않은 마유미짱,,잘하는 것이라고는

가슴을 풀어헤치고 주사를 꽁~~하고 놓는거 말고는 별다른 재주들이 없는 두콤비

 

그렇지만 그들의 이야기속에서 세상일은 아웅다웅 악착같이 붙들고 있어봤자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지는 건 바로 자신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세상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히 먹는게 중요하다는 느낌을 다시 한번 받았다.

 

오쿠다히데오님의 이라부 세번째이야기었지만 내가 읽은 첫 이라부이야기 깔깔깔 웃으면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즐거움을 선사해준 책이다.

아직도 책장속에 고이 모셔둔..공중그네부터 읽어줘야겠다. 다음 이라부시리즈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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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고물 자전거
이기원 지음 / 지상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매일 하루에도 빠짐 없이 보는 사람은 재활용 휴지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많은 할머니들이 재활용품을 모으고 계신다. 그분들이 한주를 꼬박

모으셔야 몇천원 모으신다던 얘기를 들었다 위험천만하게 재활용 박스를 한가득 싫고 도로변을

질주하시는분들을 보면서 씁씁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아내의 고물자전거>이책은 수많은 대한민국사람의 평균적인 삶보다 못한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사실 평균이라는 것도 누가 정한지도 모르겠지만......

고물상. 신문배달. 우유배달. 막노동. 대리운전, 부모잃은 고아등 다양하게 등장한다.

그들의 삶은 무척 고달프다. 하루에 몇천원 벌려고 열심히 고물을 주워다 모으는 이, 막노동

일자리를 서로 얻으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슬픔마져 느꼈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속에서 본 건 희망이다. 희망이 있기에 평균적인 것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꿈을 이루고 목표를 품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직업의 귀천이 어딨냐고 늘 그렇게 말을 하지만 사실 아직도 직업의 편견이 너무 많다.

힘든 3D직종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 몸 편한 것만 찾는다는

기사가 나오는 단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책속에서 기쁜사연. 슬픈사연. 서러운 사연. 다양한 사연들을 접했다.

그들의 삶속에서 내가 사는 이웃부모, 이웃자식들의 보았다. 그들은 비록 지금은 힘겹지만

그들보다 더 못한 이들을 도울 줄 아는 솔선도 보여주었다.

수중에 돈은 없지만 맘속에는 엄청난 부를 지닌 이들을 보면서 지금 돈이 조금 없다고 징징거리는

내 모습과 비교를 하면서 부끄러웠으며, 돈이 최고라며, 행복은 머니에 달렸다며 큰소리 치던 내

모습이 점점 초라해 지는 순간순간을 느꼈었다.

 

힘든 남편을 위해 우유배달이라도 하겠다며 고물자전거를 사달라는 아내의 모습,

군대휴가중임에도 막노동으로 병든 부모의 약값을 만들겠다던 젊은 청년,

이웃의 따뜻한 희망이야기를 읽으면서 맘속에 뜨끈한 뭔가가 올라오는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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