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숲의 빨간 앵두 오리그림책
김수영 지음 / 동심(주)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촉촉한 숲의 빨간 앵두
촉촉한 숲의 빨간 앵두
저자
김수영
출판
동심
발매
2019.07.05.

이 책은 보자마자, 하! 하는 탄성이 먼저 나왔다. 책의 색감이 어찌나 예쁜지 마치 수채화 한편을 보는 듯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림책을 늘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그래야 글씨를 읽느라 아이 얼굴이나 반응을 놓치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책은 한참이나 넋을 잃고 “구경”했다. 일단 연둣빛이 맴도는 전체적인 일러스트가 마치 요정들의 숲을 그린 듯 아름다웠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스토리도 매우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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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앵두를 가지러 가는 두모의 모험은 사실 어른들의 눈에는 별 것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손가락을 빠는 것, 걷는 것 등 모든 것이 모험인 아이들에게는 이 이야기자체가 모험이고 도전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두 손에 힘을 꽉 주고 이야기를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커다란 쿠션을 질질 끌며, 자신도 앵두를 찾아오는 거라고 새로운 스토리를 하나 만들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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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가지고 온 앵두주스를 온 친구들이 함께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의 가장 멋진 포인트가 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되면 남의 행복이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고, 또 상황에 따라 축하하지 못할 때도 많은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대로의 행복, 그대로의 응원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타인의 노력으로 얻어내는 진짜 기쁨과 대리만족까지 알게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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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에게 노력의 아름다움과, 그 노력으로 주변을 얼마나 밝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또 우리아이도 그런 사람으로 자라기를 응원했고. 이 리뷰를 쓰는 이 순간에도 여름이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던 긍정의 힘을 우리아이도 늘 마음에 담아둘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아이들에게 진짜 노력과 진짜 응원을 전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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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자마자, 하! 하는 탄성이 먼저 나왔다. 책의 색감이 어찌나 예쁜지 마치 수채화 한편을 보는 듯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림책을 늘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그래야 글씨를 읽느라 아이 얼굴이나 반응을 놓치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책은 한참이나 넋을 잃고 “구경”했다. 일단 연둣빛이 맴도는 전체적인 일러스트가 마치 요정들의 숲을 그린 듯 아름다웠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스토리도 매우 따뜻했다. 




혼자서 앵두를 가지러 가는 두모의 모험은 사실 어른들의 눈에는 별 것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손가락을 빠는 것, 걷는 것 등 모든 것이 모험인 아이들에게는 이 이야기자체가 모험이고 도전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두 손에 힘을 꽉 주고 이야기를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커다란 쿠션을 질질 끌며, 자신도 앵두를 찾아오는 거라고 새로운 스토리를 하나 만들기도 했고. 




힘겹게 가지고 온 앵두주스를 온 친구들이 함께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의 가장 멋진 포인트가 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되면 남의 행복이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고, 또 상황에 따라 축하하지 못할 때도 많은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대로의 행복, 그대로의 응원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타인의 노력으로 얻어내는 진짜 기쁨과 대리만족까지 알게 해주고.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에게 노력의 아름다움과, 그 노력으로 주변을 얼마나 밝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또 우리아이도 그런 사람으로 자라기를 응원했고. 이 리뷰를 쓰는 이 순간에도 여름이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던 긍정의 힘을 우리아이도 늘 마음에 담아둘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아이들에게 진짜 노력과 진짜 응원을 전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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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구름의 숨바꼭질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7
국설희 지음 / 길벗어린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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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어디에 구름이 숨어있는지, 어떤 모양의 풍선들이 숨어있는지를 찾았다.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책인지를 느끼고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아, 아이 눈에도 이렇게 강하게 호기심을 자극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실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나 역시 이 책을 표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어찌나 재미있게 숨은구름찾기를 했던가!)




아마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받으면 우리 아이처럼 이렇게 구름을 찾으려 할 것이다. 내용 역시 아이들과 구름이 숨바꼭질을 하는 내용이기에 책 속의 한 아이가 되어 즐겁게 구름을 찾고, 또 다른 숨은 이야기들을 찾으며 책을 읽으면 된다. 





이 책은 깨알재미가 엄청 다양하게 숨어있다. 아이들 저마다 다른 옷, 다른 표정, 다른 이야기로 공원 어딘가를 장식하고 있고, 군데군데 우리가 다니며 볼법한 익숙한 그림들이 재미있게 숨어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웃긴 장면은 풍선 아주머니의 표정! 구름이 재채기를 해 풍선이 몽땅 날아간 후의 아주머니 표정이 어찌나 현실적인지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 지경!





아이와 이 책을 읽을 때 단순히 텍스트만을 읽기엔 책이 너무 아깝다.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아이와 찾아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매우 좋은 활동이 될 것이고 다양한 풍선의 모양이나, 기타 배경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나는 늘 아이와 글을 읽으며 숨은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그런 노력이 어느새 아이에게도 습관이 되었는지, 우리아이는 다양한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고, 작은 표정이나 작은 소품에도 관심을 가지곤 한다. 이 책은 특히나 숨은 구름뿐 아니라 숨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다. 





#아기구름의숨바꼭질 #국설희 #길벗출판사 #길벗어린이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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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크리스틴 웨인코프 듀란소.필립 래터 지음, 제효영 옮김 / 샘터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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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세웠다면 다음 단계는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피드백을 살펴보는 것이다. (p.64)







무엇인가에 미친 것 같이 빠져본 적이 있는가무엇인가에 몰입하여 밥도다른 취미도 즐기지 못한 것은나에게 그런 것을 물으라면 두 가지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겠다첫 번째는 다들 눈치챘겠지만 책이 그랬다지금은 오히려 덜 보는 편이고한창 책을 읽을 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었다잠도 안자고화장실도 참았고밥도 굶었다남들은 공부를 그렇게 할 시기에 책을 미친 것 같이 본 것은 당시에는 후회했으나돌아보면 너무나 잘한 일(!)로 남아있다. (만약 그렇게 읽지 않았더라면 태백산맥아리랑토지삼국지람세스 등의 장편을 다 읽지 못했을 것 같다그 시간에 공부를 했더라도 그리 대단한 점수를 올리지 못했을 것 같기에그런 책들을 읽은 나의 학창시절을 칭찬하고 싶다.) 두 번째로는 앤셜리라고 말하는 것이 응당 맞겠으나취미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걷기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지금도 아이와 자주 걷고 있고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정말 많은 코스를 내 발로 걸었다잘하는 운동은 아무것도 없지만걷는 것은 대단한 기술을 요하지 않았기에 평지를산길을 열심히 걸었다왜 그렇게 걸었냐 묻는다면 나는 목적에 다다랐을 때 등에 흐르는 시원한 땀줄기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       실제로 통제력을 갖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심히 노력하면 통제력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자신의 기량을 믿으면 해야 할 일이 할 수 있는 일이 된다. (p.75)


-       성공은 결코 일직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때로는 불가피하게 성적이 정체되는 시기가 찾아온다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달리기 자체를 아끼는 마음은 그와 같은 시기를 견디는 힘이 된다. (p.136)


-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달리기를 좌우하는 가장 큰 기준은 꾸준함으로 알려져 있다매일 달리는 것은 별 것 아닌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력 향상에 꼭 필요한 지구력과 체력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p.186)



꾸준함을 이토록 잘 설명하는 문장이 또 어디 있을까이 책은 달리기와 몰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실제로는 그 모든 것들의 꾸준함과 몰입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마지막에 인용한 문장에 다른 어떤 단어를 넣어봐도 말이 된다그만큼 무엇을 꾸준하게 실천에 옮기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지구력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그래서 이 책은 몰입에 대해또 꾸준함에 대해정신력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       몰입하려면 집중해야 한다그러나 목적이나 목표 없이 다리면 몰입할 수 없다. (p.248)


-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 더 빨리 달리게 되는 경향을 사회적 촉진이라고 한다. (p.248)


-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몰입을 경험할 가능성을 높인다. (p.297)


-       누구나 인생의 목적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 인생의 목표를 찾고 나면 삶의 의미가 생기고 나아가야 할 목표가 있다고 느낀다. (p.331)



정말이지 이 책에는 수많은 명언들이 담겨있다명언이라서 명언이 아니라스스로를 완전히 믿는 문장의 당당함이 그 모든 문장들을 명언으로 만든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문득 자신감이 진짜 좋은 문장을 만든다는 생각까지 든다.





모르겠다언제쯤이면 내가 다시 아이를 낳기 전처럼 왕성하게 걷고 왕성하게 운동할 수 있을지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 세월일지도 모르고허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많이 걷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걷는 게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저자의 말처럼 자주 몰입하는 사람이 더 많이 행복하고 더 큰 성취를 얻는다그러니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보다 더 몰입하고더 많이 행복 하려고 한다이 책을 통해 나는 싶은 몰입을 하는 법을 배웠으니이제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더 많이 행복해질 일만 남은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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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인 더 워터 아르테 오리지널 23
캐서린 스테드먼 지음, 전행선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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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는 한 팀이다물샐 틈 없다안전하다세상에는 우리가 있고우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있다지금까지는 그랬다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p.79)





첫 페이지가 무덤을 파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이 몇 권이나 될까.  몇 권이나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분명한 것은 이 책은 바로 그 무덤을 파는 이야기로 시작된다그런데 기괴하거나 무서운 분위기가 아니라 너무나 차분해서 이 무덤이라는 것이 은유적 표현일까를 생각하게 되는 그런 시작이다.







 

우리는 종종 그런 상상을 한다내 앞에 엄청난 양의 보석이 주인 없이 들어오는 꿈이나 로또에 당첨되는 꿈우연히 도와준 할머니가 알고 보니 재벌할머니라 나에게 엄청난 재산을 상속한다 등등그런데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그래도 우리는 늘 그런 이야기를 자주 이야깃거리로 만들고 즐거워한다그런데 그 상상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은 말 그대로 상상이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다분히 범죄에 대한 의심이 짙은 엄청난 양의 현물이 내 앞에 나타난다면신고를 하고 멀쩡히 내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잘하는 일이겠지만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다그것에 대해 욕심이 날 것이고내가 그것을 찾아준다고 한들 정말 그 주인에게 돌아갈까또 그 주인이 범죄자가 아닐까 하는 엄청난 상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지도 모른다이 책도 그런 상상력에서 출발해 엄청난 이야기를 가지고 온다그래서 읽는 내내 눈을 땔 수 없고 책장을 덮을 수도 없다.

 







-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는 것을 떠나 보낼 수밖에 없지만 애초에 그것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우리는 때로 가로등이 되고때로는 개가 되는 것이다.(p.494)

 

-       지켜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오직 당신뿐이다당신 이외에는 신경 쓰는 사람도 없다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것은 오직 당신과 당신 자신뿐이다음악이 멈췄어도 춤추기를 멈출 수 없는 느낌그게 바로 무덤을 팔 때의 기분이다춤을 멈추면 죽는다는 걸 아니까.(p.13)







 

난 오늘 이 책의 리뷰를 쓰면서 스릴러의 리뷰를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고 있다너무 재미있는데너무 짜릿한데 내가 무슨 말을 쓰면 이 책에 대한 재미마저 꺼뜨리는 것이 될까 아무 말도 쓰지 못하겠다나 역시 이웃님의 리뷰에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달라는 댓글을 달지 않았던가.

 







이 책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이야기는배우가 쓴 글이라는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정말 초보 작가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문장도 섬세하고 내용도 치밀했다소재도 너무 재미있고이어지는 이야기들도 치밀해서 내내 고개를 들 수 없었다목이 아플 정도로 집중해 읽다가 페이지가 끝난 후에야 고개를 들 수 있었다이 책은 그런 책이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스릴러는 아니다공포에 젖어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하는 책도 아니다그렇지만 오히려 깊은 씁쓸함이 느껴지고가슴 한가운데를 무겁게 누르는 기분이 드는 책이다뒷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고이 작가의 후작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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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셀프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앨리스 리 외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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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시드니오페라하우스해밀턴 아일랜드그레이트 오션 로드니모울룰루.

웬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나라를 놓고는 떠오르는 키워드가 아주 많았다나의 딸이 흉내내기 좋아하는 캥거루부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이후 나도 가보고 싶어진 곳울루루그 외에도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유명한 동물들까지내 머릿속에서도 떠오르는 키워드가 많은 이곳그렇다바로 호주 이야기다.








평소에도 셀프트래블은 내게 서재에 앉아서 세계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주는데이번 달은 특히나 더 그랬다알아야 재미있다는 말이 달리 있는 말이 아니었다내가 아는 곳도 많고평소 관심 갖고 있던 키워드도 많아서인지 넘기는 내내 재미있었고사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배가 불러지는 기분이었다특히 아이와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나라인 것 같아서읽는 내내 우리 아이와 언제쯤 여길 가볼까언제 가야 가장 효과적으로 여행하고 올까 등을 고민하게 했다. (초등학생 정도가 좋을 것 같다동물에 대한 관심도 많고여러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으려면)



언제나처럼 다양한 호주를 한 권에 알차게 눌러 담았고테마별스팟별로 이야기를 이어가기 때문에 당장 내일 여행을 떠날 사람에게도 시간 낭비 없이 정보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어디 그뿐인가맛집이나 숙박등의 실패하기 좋은 포인트도 현지 전문가들이 확인해주기 때문에 너무 유용한 정보가 많다.







아마 이 리뷰를 검색해서 읽는 사람의 경우는 호주에 갈 계획이기에 찾아보셨으리라 생각한다. (그냥 내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 말고그 분들에게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이 한 권만 읽고가지고 가셔서 즐기시고 나머지 이야기는 본인이 채우시라고말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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