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끝 중간고사 기말고사 중학 역사② (2024년용) - 7일 끝으로 끝내자! 중등 7일 끝 (2024년)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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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중간고사 때는 수행평가로 안 봤다. 

그런데...

기말고사로 역사를 보려니 아이가 막막해했다. 

범위도 너무 많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이다. 

역사 문제집을 준비해서 미리 본다고 봤는데 

범위 전체를 보진 못해서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천재교육에서 7일 만 공부하면 시험대비가 되는 문제집이 새로 나왔다고 한다. 


두께도 얇고 표지도 깜찍한 문제집을 만났다. 

그런데..

한 권이 두 권이 되었다. 


중학역사2에서는 한국사를 공부하는데 선사시대부터 고려까지 한권이고 조선시대가 또 한권으로 나눠어져있다. 


방대한 한국사를 어떻게 얇은 두 권에 담았을까? 


역사 수행평가를 잘 본 우리집2호 마음이 급하네요. 

책을 보자마자 열심히 풀어요. 

기초적인 개념을 먼저 확인하고 문제로 다시한번 확인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공부할 분량이 표시가 되어있어서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하루에 3장 부담없죠! 


마지막 7일차는 시험대비 테스트 2회로 구성되어있어요. 

7일 동안만 충실하게 정리하면 시험 전 마지막으로 정리가 확실하게 될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했으니 이번 역사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겠죠. 


너무 어렵지 않고 마지막 정리하기 딱 좋은 천재교육의 7일 끝! 

중학교 내신때문에 고민인 친구가 있다면 얼른 만나보세요.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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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호라이 사계절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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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좋아하는 서현 작가님의 신작을 만났다. 

사계절출판에서 새로 나온 [호라이호라이]


인스타그램에서 <호라이 서포터즈>가 되어서 가제본 그림책으로 만난 [호라이호라이]

[호라이]책과는 형제책이라는 이름으로 짝꿍책이다. 

먼저 [호라이]를 보고 [호라이호라이]를 보는 걸 추천한다. 


표지가 아주 재미있다. 

뜨끈한 밥 위에 있는 달걀프라이가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다.

젓가락으로 마이크를 들어주고 있는 모습도 유쾌하고 재미있다. 

달걀프라이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달걀프라이의 탄생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형제책인 [호라이]는 글보다는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조금은 단순한 이야기였다면 

[호라이호라이]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글이 조금 더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여러 줄의 글이 있지는 않다. 

한 줄이다. 

그렇지만 호라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설명된다. 


요렇게 한 줄!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달걀 프라이들은 밥 위에 있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으레 반찬이 되어서 우리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여기!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는 달걀 프라이인 <호라이>가 있다. 

왜 내가 <호라이>라고 불리고 약하고 작아야 하는지?

스스로의 모습에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이 참 색다르다. 

앞서 [호라이]에서는 친숙한 달걀 프라이가 

익숙하지 않은 곳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밥 위가 아니라 책장에, 신발에, 빨래줄에, 심지어는 수박 속에...

참 기발한 생각이다! 라고 만 생각했는데.


{호라이호라이]를 보면서

나의 고정관념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익숙한 것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달걀 프라이가 꼭 음식이여 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영양분 덩어리로만 생각을 했으니 내가 단순했다.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나는 왜 호리이일까?'

나 자신에 대해서 호라이만큼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있었나? 

나는 누구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두 아이의 엄마.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는 사람.

이게 정말 '나'일까? 


처음에는 쉽게 책장이 넘어갔다. 

그런데 두 번 세 번 보다 보니 자꾸 손이 멈춰진다. 

이게 정말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일까? 


아이들은 <호라이>가 누구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어쩌면 아이들은 단순하게 <호라이>가 누구라고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내가 

성인인 내가 자꾸 머뭇거리게 된다. 

이 책을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처럼 성인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호라이처럼 진정한 나를 찾았는지 물어보고 싶어진다. 


믿고보는 서현 작가님의 그림책을 만난다는 설램으로 책장을 열어봤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작가님과 한참 이야기를 나눈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호라이>를 통해서 작가님과 고정관념과 내 생각이 얼마나 갇혀 있는지.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지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정신 없이 살아왔다. 


잠깐씩이라도 여유를 내어서 내가 누구인지! 

호라이처럼 스스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사계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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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 사계절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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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작가님을 처음 만났던 것이 <눈물바다>였다. 

속상한 아이가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이 바다가 되어서 세상 모든 것이 아이의 눈물바다에 빠진다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속상하면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가 <눈물바다>같은 상상을 해 보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기발한 작가님이시다. 

그리고 나서 작가님의 책들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사계절 출판사의 인스타그램 <호라이 서포터즈>가 되는 행운을 얻어서 누구보다 빨리 작가님의 새 책을 만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호라이 서포터즈>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한 가제본 그림책이라고 한다. 

서점에서 만나게 될 책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호라이]

초록바탕에 작가님 특유의 간략한 그림이 인상적인 표지다. 

호라이?

호랑이도 아니고 호라이!

표지를 보니 까만 고양이와 달걀 프라이 같이 생긴 것이 있다. 

그런데 달걀 프라이의 위치와 자세가 조금은 독특하다. 

하얀 밥 위나 밥상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빨간 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표지를 넘기니 달걀프라이들이 날아다니고 갑자기 하나가 쓩~ 날아간다. 

어디로 가는 걸까? 


그렇지 그렇지! 

달걀 후라이라면 당연히 밥 위에 올라가야지! 

그래야 맛잇게 먹지! 

요즘처럼 달걀의 몸값이 비싸지 않았다면 정말 흔하게 밥상에  만나던 계란 프라이다. 

음...

그리고 보니 [후라이]

드디어 정체를 알아냈다. 

책 제목인 [후라이]는 달걀 프라이였다. 

그런데 밥 위에 있어야 할 프라이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닌다. 

그것도 정말 기발한 곳으로 말이다. 

표지에서 봤던 까만 고양이와 함께 말이다. 

[후라이]는 어디로 갈까?

책장을 넘기다보면 무릎을 탁! 칠 것이다. 

상상도 하지 못한 곳으로 여행을 다니는 후라이. 

여러분이 후라이라면 후라이가 여행한 곳 중에서 어디로 가보고 싶은가?

나는 저 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그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배경 없이 주인공에게 집중하게 하는 그림.

짧은 문장이나 단어들이지만,

책장을 넘기다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고, 어떻게 저런 상상을 했지! 하면서 감탄을 하기도 한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서현 작가님이 노란색을 떠올리다 생각난 달걀프라이! 

노란 달걀 프라이의 재미난 상상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사계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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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육아 - 행복하고 자립적인 아이를 길러내는 양육의 비밀
에스터 워지츠키 지음, 오영주 옮김 / 반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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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영아기 때는 시간 맞춰서 먹이고 씻기고 하면 되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고민이 하나하나 늘어난다. 

내가 잘 하고 있는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나? 

앞으로 세상의 한 사람으로 잘 키우고 있나? 

이런 걱정과 고민이 점점 커진다. 

그래서 자꾸 육아서에 눈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아이가 어릴 때 뿐 아니라 청소년기가 되어도 부모로써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 가득 하다보니 육아서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렇게 읽은 육아서가 참 많기도 하다. 

읽으면서 공감 되는 부분도 있고, 

맞아! 딱 지금 내 이야기야! 하면서 무릎을 치기도 했다. 

그런데...

읽고 돌아서면

왜 하얗게 사라지고 말까?

그래서 반복적으로 육아서를 보게되는 것 같다. 

그런데.,..

조금은 다른 육아서를 만났다. 


반비의 [용감한 육아] 

제목부터 좀 심상치 않은 느낌이다. 


보통의 육아서들은 '엄마가 행복해진다, '아이가 행복해진다', '잘 키운다' 등등 

성과에 대한 제목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책은 <용감한> 이란 단어를 쓰고 있다. 

어쩌면 육아를 한다는 것이 용감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세상에 처음 경험하는 일을 겁 없이 

그것도 작고 소중한 아이가 다치지 않게 해 내야하는 부분이 있으니 말이다. 


책의 시작 부분에 딸이 엄마에게 전하는 말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이 딸들의 엄마가 경험한 것들을 담은 책이니 

용감한 육아를 한 엄마의 산물인 자식들의 말에 눈길이 갔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날 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부분이다.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양육을 했던 것 같다.>

이게 말은 참 쉬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쉬운 부분이 아니다. 

딸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 내용이 궁금해진다. 


얼른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야기의 시작을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육아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지에 따라서 자신의 부모가 한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기도 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전통적인 유대교 집안에서 순종을 강요받으면서 자랐다. 

하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인식을 했고, 그래서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습관을 떨쳐내려고 노력을 하면서 자신의 아이들을 양육했다고 했다. 

이야기의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였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지? 

나는 양육을 하면서 습관대로 한 부분은 무엇이였을까? 


왜 많은 육아서에선는 이런 조언을 해주지 않았지?

요즘 방송되고 있는 <금쪽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양육자인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조금 의아했던 순간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전문가가 왜 그런 진단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기법에 대한 이야기는 누군가의 설명을 듣기보다는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은 영아들을위한 육아서라기보다 

아이를 키우기로 마음먹은 예비부모들부터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둔 부모들까지 모든 부모들이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좋겠다. 


지금 내 양육방식이 틀렸다.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가 어떤 삶을 살기원하는지 깊이 고민을 해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해 줄 수 있는지 그걸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길 바랄 것이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부모시대에 양육방식으로 지금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키우려고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다. 

달라지는 세상에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반비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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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캠핑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4
류미정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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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설레가 한다. 

코로나때문에 어디 가기도 힘든 요즘

야외로 가는 캠핑!

코로나 걱정없이 즐길 수 있을것같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모두가 캠핑을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도 포함되고 말이다. 


노란 캠핑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24 [두근두근 캠핑카]


환한 전구를 달고 있는 노란색 자동차. 

제목은 캠핑카인데 언뜻 보기에 캠핑카 같지는 않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월요일 아침이면 교실이 시끌벅적하단다. 

주말 동안 놀러 갔다 온 이야기들을 한다고 말이다. 

앗! 초등 교실에서도 아직 이렇구나! 

예전 유치원 월요일 아침이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 주말에 근처 공원이라도 갔다와야 한다고 푸념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우리집2호에게 물어보니 

자기반에서는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게 익숙해서 더 그런 것 같다. 

주말 동안 어디 다녀왔다고 시끌벅적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때가 그리운 건 왜일까? 


여튼 민준이가 화가 많이 났다. 

주말동안 티비 보면서 집에만 있었던 민준이에게 타박하는 준현이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니 그럴 수 있지! 하다가도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헤아려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민준이가 왜 집에만 있는지! 하루 일과가 어떤지는 다음 페이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교수업이 끝나고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학원을 여러군데 다니고,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유치원에서 동생도 데리고 오는 착한 민준이. 


요즘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바쁜 부모님 때문에 

조금 더 잘 하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 말이다. 

뭔가를 배우려니 시간이 많이 부족한 아이들이 조금은 안쓰럽다. 


특히나 민준이네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가족 나들이는 꿈도 못 꾼다. 

코끼리를 직접 본 적도 없다는 민준이. 


이 부분에서 생각이 참 많아진다. 

민준이 부모님은 분명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실 것이다. 

그런데...

바빠서 아이들은 종일 학원으로 다니고, 집에만 있다. 

세상은 티비를 통해서만 알게 되고 말이다. 

이게 진정 아이들을 위한 것일까? 

그렇게 돈을 모으고 더 넓은 집으로 가는것이 행복일까? 


쉬운 선택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바쁜 생활 속에 아이들과 같이 하는 시간을 조금 더 가져준다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우리집2호도 이야기를 했다. 

왜 코끼리를 못 봤어? 

어린이대공원 지하철 타고 가면 되는데?

캠핑카는 나도 못 타봤지만 다음에 해 보면 되지! 

대신 베란다 캠핑하면 되지!


아이들이 원하는것은 이런 것이다. 

캠핑 장비 가득한 멋드러진 캠핑이 아니라 가족들이 같이 하는 그 시간. 그 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활을 위해서 바쁜것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휴식을 조금 양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힘들면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민준이처럼 아이들에게도 솔직하게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다음에 하고 미루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란 학원차를 그들만의 캠핑카로 바꾼 민준이 아빠처럼 말이다. 


동글동글하게 그려진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캐릭터들의 표정변화를 살펴보는것도 재미있었다. 

특히나 우리집2호는 민준이 엄마의 눈을 보면서 '울 엄마 눈' 같다고 해서 뜨끔했다.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 가면 독후활동지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물론 회원가입은 해야한다. 

https://children.sinsago.co.kr/parent/book_report.aspx?ch=c



읽었던 내용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 


생각을 넓혀보는 활동도 재미있다. 

캠핑을 떠난다면 누구와 어디로 가고 싶은지 계획표를 만들어 봤다. 

조금 엉뚱한 우리집2호

가만히 생각을 하더니 DMZ로 가보고 싶단다 

왜? 

했더니 몇 년 전 남한과 북한 정상들의 만남이 기억에 났다고 했다.  

이번에는 미국 대통령까지 모여서 DMZ의 다양한 동식물도 소개하고 두릅도 먹어보고 물수제비도 같이 해보고 싶단다. 

이런 캠핑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집2호는 은색 자동차에 검은색 코팅이 된 자동차를 만들었다. 

색종이 한 장만 있으면 자동차 접기도 간단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같이 보고, 색종이로 자동차도 접어서 상상의 캠핑을 떠나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집2호가 계획한 갬핑이 정말 이루어지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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