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좋고 덩치 좋은 영업부 사원과 얼굴 좋고 배경 좋은...근데 얘도 영업부였나?아무튼 후배가 만나서 아웅다웅 하다가 연인 되는 이야기. 시작이 억지스러울 수 있는 관계였지만(미팅 갔다가 술에 약타는 걸 버고 구해주려다 본인이 약에 취해 후배한테 당하는...) 수가 워낙 성격이 좋고 편견이 없는 건지 욕망에 약한 건지 아무튼! 매끄럽게 잘 넘어갔네요. 후속작이 있다면 좀 더 확실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님 침대 밑에 좋은 물건 많던데요...쿨럭.
병아리 커플에게는 차마 풀어내지 못하는 어둠의 다크함을 그려내려는 건지 한없이 업보가 쌓이고 있는데 솔직히 미친 걸로는 상대가 안 될 작가들 이야기를 읽고서 이 커플을 만나니 그냥 밍숭맹숭한 느낌이... 그림도 내용도 자꾸 산을 타려 하는데, 빨리 정상 컨디션 찾았면 하는 비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