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겐 카리스마있는 냉정남이지만 마음연 사람 한정 보들보들 다정남 좋아해요. 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냉정남이 겉으로 튕기는것도 참 좋아합니다. 커플이 같이 츤츤하면 더 좋아요. 사건이 있는 성장물 참 좋아해서 클로엘 작가님 신작 언테임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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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계궁녀 1 이계궁녀 1
일월성 지음 / 동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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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로 간 궁녀가 요괴를 각인하는 술사(인장의 주인)이 되어 착한 요괴와 힘을 합해 악행을 저지르는 요괴(요신)을 물리친다는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여기 남자들 너무 금사빠에요. 왜 반했는지 모르겠어요. 임단영(개명 전 개똥)과 월영이 매력 넘치는 것에 비해 남자들 매력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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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요망한 녀석 (외전 증보판)
유카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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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성욕을 얏옹 커뮤니티에서 내려받은 썰과 동영상으로 풀고 있는 이도경은 성당에서 만나 과외를 해준적 있는 4살 연하 서지호를 수년간 짝사랑 중입니다. 나이 차이도 있고 첫 만남 때 중학생이던 그에게 욕정을 느끼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한 도경은 지호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지호는 도경에게 계속 들이대고, 끝내는 욕정에 함락되어 버리는 요망한 도경이가 귀여웠습니다.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곧 찾아올 허무함을 알면서도 얏옹을 끊지 못하고, 디...딜군을 선물받아 놓고서도 안절부절 못하며 사용도 하지 않고, 소중한 직박구리 폴더가 있는 생활은 실제의 여성에게도 있는 일면인데도, 남성에게만 공개가 허락 된 설정이라 여겼는데 소설속 여주인공의 일상으로 만나니 반갑네요. 애용하시는 얏옹 커뮤니티 소개좀 해주십사 부탁할 뻔 했습니다. 보통 성당에서는 오빠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가녀리고 청초하고 풋풋한 여주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소설은 성당 '누나'인 것도 참 좋았고요. 풋풋한 소년을 보고 사랑에 빠진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도경의 모습이 양심적이고 현실감 넘쳐 좋았습니다. 이 반대 설정은 참 많이 봤는데(대학생 성당 오빠를 좋아하는 여주가 마음을 고백하면 오빠도 널 좋아했었다는 설정은 고전이면서도 흔하죠) 그걸 반대로 했을 뿐인데 낯선 느낌에 깜짝 놀랐습니다. 딜군과 오바이트와 직박구리가 만나 평범한 사람이면 수치스러움을 이기지 못했을 것 같은데 그걸 극복하는 도경의 요망함이 유쾌했어요.
도경과 지호 커플과는 달리 도경이 친구 박성철과 진달래 커플은 정석커플의 맛이 있어 이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도경이의 요망한 매력에 가려서 그렇지 둘 다 지고지순하게 서로만 바라보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이나, 과거 고아인 성철을 반대했던 달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허락받을 사람이 없다고 방황하던 성철이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달래 어머니 무덤 앞에서 허락을 구하는 장면에선 마음이 짠했어요.
전체적으로 클리셰와 클리셰 비틀기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출현하는 오타와 비문, 잘못된 관용구 사용은 쾌적한 독서를 방해하였습니다. 두 커플이 마음에 드는 것과는 별개로 글의 완성도가 전체적인 만족도를 떨어트릴 정도여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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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요망한 녀석 (외전 증보판)
유카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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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누나 이도경과 4살 어린 서지호의 연애는 귀엽고, 고아로 자라 사랑을 허락받지 못한 박성철과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마음의 상처가 있는 진달래의 연애는 정석이네요. 야동 밝히는 요망한 여주나 성당 '누나'등 클리셰 비트는 요소가 곳곳에 있어 재미있었어요. 오타/비문이 많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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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사장님, 잘못 보내셨어요. 2 (완결) [BL] 사장님, 잘못 보내셨어요 2
비보호 지음 / BLYNUE 블리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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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하가 가게에 발생한 사건의 증거로 cctv영상 대신 자신의 인생게동을 전송하면서 시작 된 잘생긴 이지민 형사와의 인연은 밝고 경쾌한 초반 분위기나 소설 설정과는 달리 중. 후반부로 가면서 심각해집니다.
이 소설에 '피폐'키워드는 왜 들어갔나 궁금했는데, 유지훈을 사랑한 정은호가 친구를 배신하면서 성하는 어둠속에 빠지고, 지민이 원래 가지고 있던 어둠이 드러나는군요. 갑자기 성격 변하는 재훈이나 은호, 지민과 군대에서 얽힌 윤서진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뒷부분은 강간, 감금, 협박이 난무하는 다소 우울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오픈엔딩 형식으로 끝을 맺었는데, 깊은 어둠을 품은 지민과 어둠을 알게 된 성하의 미래가 순탄할 것 같지는 않네요.

피폐키워드가 저를 피폐하게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앞날이 막막한 새드엔딩은(등장인물들이 해피할 것 같진 않다) 읽고 나면 확실히 피폐해지네요. 달달한 이야기를 기대했기 때문에 후반부가 더 충격적이긴 했어요. 어둠을 가진 경찰이야기는 많이 접한 소재인데도 여기서 볼거란 예상을 못해서 좀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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