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신혼이라 그래요 (총2권/완결)
다온향 / 이지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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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이전 작품에서 소고기 먹고 향기로운 키스 하는 씬이 기억에 남았는데 여기엔 양치 할 틈도 없는 커플이 나와서 얘들은 어떤가 싶어 구매했습니다. 애기가 안생기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게 해대네요. 제가 경험이 없어 신혼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이 둘은 진짜 화끈합니다. 둘째는 일도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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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야한 남자
서화란 지음 / 에피루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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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얽힌 상처가 많은 여자 한설과 자신의 꿈을 위해 직진하는 남자 서도하가 도하의 직장에서 인상적인 만남을 가진 것 까지는 마음에 들었는데, 갑자기 원나잇을 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시도 때도 없이 결합을 시도해서 마지막에 아기가 안생겼다면 놀랐을 정도로 합니다. 씬이 매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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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이미누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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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책 펴고 두 페이지 만에 가슴이 먹먹해 지더니, 책 다 읽고 나서는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자주 접한 가이드버스 세계관이고 그저 가이드와 센트릴의 일주일을 덤덤하게 적었을 뿐인데 어째서 마음이 이렇게 아프고, 그러면서도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각인 한 가이드가 죽으면 센트릴도 죽는, 하지만 역은 성립하지 않는 세계에서 이미 두 명의 센트릴을 잃은 나이 차 많이 나는 가이드 정우민을 택한 백승연이 가이드의 죽음을 일주일 앞둔 시점부터 죽음까지의 짧은 시간을 그리는데, 이상하게 내용이 알차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장 하나하나에 정우민을 향한 백승연의 감정이 꽉 차있기 때문일까요? 쓸데없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으면서 글의 진행에 막힘이 없어 정우민의 감정에 몰입해 읽다가 마지막 장에서는...아...완급 조절이 정말 엄청나십니다. 앞에서 그렇게 얘기하다 여기서 이러시면 반칙이에요. 어떻게 눈물이 안날 수 있겠어요.
단편도 새드엔딩도 선호하지 않는데, 이미누 작가님의 작품은 좋아할 수밖에 없네요. 함께 구매 한 눈가리기도 싫어할 구석이 없었는데 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역시 단편으로 이정도 이야기를 끌어가신 저력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2월 마지막 날, 기억에 오래 남을 작품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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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쩌다 사랑이
스텔라(Stella) 지음 / 문릿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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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학교 선후배로 직장마저 같은 질긴 인연으로 엮인 민서윤과 진은조는 서로를 신경쓰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낸 적은 없는 사이이다. 그러더 어느 날 지하 3층 자료실에서 차지운 이사와 이시연의 뜨거운 결합에 몸이 달아올라 선을 넘고 마는데...

딱 여기까지는 제 취향이었습니다. 문체도 간결하고 씬도 화끈하고, 서윤을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는 진은조와, 그런 은조를 감상하는 서윤이 타인의 결합에 불타 올라 이성도 내려 놓고 서로를 막 탐하는게 그냥! 심금을 울려서! 진짜 즐겁게 읽었습니다...만, 진은조가 이직을 하면서부터 글이 산만해지더니 갑자기 미드번역체가 된 글에 적응이 어려웠습니다. 1장을 쓴 작가님과 2장부터의 작가님이 같은 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자연스럽게 당당한 매력을 뽐내던 서윤이 갑자기 스컬리가 되고, 주변 사람들이 작위적으로 스컬리의 매력을 설명해주는 그런...스컬리,가 아니고 서윤이 걸크러시인거 꼭 이시연 입으로 말해야 했던 건가요. 그냥 대사만으로도 충분히 당당한 매력을 알 수 있었는데, 주입식으로 서윤은 당당한 사람 대사 읊는 주변인물들 덕분에 오히려 매력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다는 은조의 집착이 명확히 드러나기엔 분량이 짧았고(전 약혼녀랑 계모만 빼도 분량은 나왔을지도...) 티격태격 밀당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커플인데 밀당할 시간 역시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제일 처음 본 결합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그 기세 그대로 흘렀다면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 즐거웠을텐데 중반부터 집중을 못하고 읽어서 둘의 매력을 잘 느끼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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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읽은 책들이 하...우울하여 2월 한 달 읽은 책을 둘러보았다.


알라딘이 그나마 이벤트 작품 퀄이 좋았기 때문에 건진 책도 많아서 다행!


별 다섯 - 눈가리기, 멜트 다운 스윙 바이, 해피 엔드


별 넷 - 불꽃, 버려진 세계는 창조주를, 포르노 컬렉션


별 셋 - Some day, One day, On such a day 요망한 녀석 안녕, 내 카나리아


후반엔 너무 건진 책이 없어 아쉽지만, 이게 어디냐.


별 다섯은 작가님과 알라딘MD님께 무릎꿇고 절하고 싶게 만든 소설들이고(눈가리기 진짜...하아ㅠㅠ)


불꽃은 재밌었지만 캐릭터 설정이 너무...모 소설을 생각나게 해서 아쉬웠고


버려진 세계는 장편인데 완결 못봐서 끝을 모르니 만점 주긴 어렵고


포르노 컬렉션은 ... 걍 재밌게 봤다. 난 이사 싫던데, 이사랑 안이어진다고 서운해 하는 사람들 있더라. 아니 쟤...범죄자에요. 정신차리셈.


별 셋 친구들은 쏘쏘하게 봄. 뒷권을 볼 의지가 있는 책들. 나머지는...하하하. 1권만 산 나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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