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웬디란다.  

위피트 종의 경주견이다.

헉!!!  근육의 개를 보기는 처음이다.  

이 개를 보면 정말 멀리 돌아서 지나가야 할 것 같다.  

한데 외모와 달리 온순하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네...  

저런 근육을 가지고 있으면 불편하지는 않을까...  

갑자기 보디빌딩(Body Building)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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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28 0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느멋진날 2009-08-27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견이요? 그래서 저렇게 근육이 엄청난 것인가요?
예전에 키우던 개 중에 정말 달리기를 좋아하는 개가 있었어요.
엄마가 차 가지고 나가시면 차를 따라 뛸 정도로(거의 차 속도와 맞먹을 스피드)..
새가 가까이 날면 거의 새를 잡을 정도로의 스피드! 그런 개가 있었는데 다른 개와는 달리 몸이 탄탄하고 근육이 있더라구요..
암놈이었는데 ㅋㅋ 몸을 많이 쓰면 개든 사람이든 근육이 생기는가봐요.
어유~ 근데 이 개는 보통이 아니네요. ㅎㅎㅎ

후애(厚愛) 2009-08-28 06:25   좋아요 0 | URL
웬디가 마이오스타틴(미오스타틴)유전자 돌연변이기 때문에 이런 근육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온순하다고 해도 무서워서 가까이 접근은 못할 것 같아요.
원래 제가 큰 개들을 무서워하거든요.^^
전 이런 개근육은 처음봐요. 정말 대단하고 신기해요.

쟈니 2009-08-27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가 근육을 저렇게 가지다니.. 놀랍네요. 정말 보디빌더같아요.
하지만 전 너무 강한 근육의 보디빌더는 살짝 뵈기가 그렇더라구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28 04:39   좋아요 0 | URL
그죠^^ 보자마자 보디빌더가 생각이 났어요.
전에 티브에서 여성과 남성의 보디빌더를 봤는데요.
도저히 볼 수가 없었어요. ㅋㅋ
특히 여성은 너무 심한 근육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어요.

카스피 2009-08-27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순간 아놀드가 개로 환생할줄 알았네요^^

후애(厚愛) 2009-08-28 04:40   좋아요 0 | URL
ㅋㅋㅋ 아놀드가 들었다면 큰일 났을 것 같은데요.^^

같은하늘 2009-08-29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개가 저런 모양새를 갖을 수 있다니...
개전용 헬스장이라도 있는걸까?
난 항상 보디빌더들이 징그럽다 생각했는데 개도 징그럽다. >.<

후애(厚愛) 2009-08-29 06:02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개전용 헬스장? 재밌네요.
혹시 우리가 모르는 곳에 개전용 헬스장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유쾌한마녀 2009-08-29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징그러워요 ㅠㅋㅋ;;;

후애(厚愛) 2009-08-29 14:07   좋아요 0 | URL
인기없는 웬디가 불쌍해요...ㅠㅠ
온순하다고 해도 근육 때문에 인기가 없네요. ㅎㅎ
 


             가을 풍경 2.   사계절 중에 난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 너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다. 

옆지기 여권이 오면 비행기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요. 추석이 끼여 있어서 티켓이 없을까봐, 그리고 표값이 올라갈까봐, 또 대구로 가는 기차표가 없을까봐  걱정이 되어 오늘 비행기표를 예약을 했습니다.  

9월26일 이곳에서 출발하면 27일 일요일 부산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10월 24일에 미국으로 떠납니다. 9월 28일 ~ 10월23일까지 한국에 있을거에요. 한달이었는데 옆지기가 바로 출근을 해야하거든요.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끝나서 학교가 많이 바쁜데도 저 때문에 사장이 휴가 결재를 해 주셨네요. 사장은 세상에서 가족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분이거든요. 

그런데 저한테는 짧기만 한 일정입니다.^^  정말로 가족들과 추석을 함께 하게 되네요.  그리고 할머니 산소도 가고요. 산소 갈때 할머니 좋아하시는 음식 많이 사 들고 갈 예정입니다. 물론 5년마다 그랬지만요. 그리고 보고팠던 한국의 가을도 보고요.  

지금으로부터(미국 날짜로) 아직 한달이 남았네요. 그동안 열심히 검사 받고, 열심히 음식을 먹도록 노력할 겁니다.  

참 이번에 한국에 나가면 다음에는 2014년에 한국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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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8-27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짧은 기간이지만 행복한 시간이 되시면 좋겠어요.
저도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이번 가을에는 높은 가을하늘을 후애님과 함께 볼 수 있겠네요.
늘 자상한 남편분이 옆에 계셔서 다행스럽고 든든하시겠어요.
남은 기간동안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오시면 꼭! 얼굴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시간이 있으니 차차 생각해봐요.^^ 혹시 후애님 만날지도 모르니까 빨리 다이어트해야겠어요. 지금 이 모습으로는 도저히 못 만나거든요. ㅎㅎㅎ

오늘 힘들지만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후애(厚愛) 2009-08-27 08:42   좋아요 0 | URL
일정이 짧아서 좀 서운했었지요. 사람 욕심이 끝이 없나봅니다.
나가서 언니랑 조카들과 재미나게 보내고 올거에요.
아파서 미안하고, 걱정 끼쳐주어서 미안하고, 스트레스 쌓이게 해서 미안하고...
남편한테 많이 미안하네요...

저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지 마세요.
서로 얼굴보는게 중요하지요.^^

네 그럴께요. 고맙습니다 ^_^

2009-08-27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27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8-27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일 예쁜 계절에 나올 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가족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멋진 상사와 일하는군요. 그것도 복이네요.^^
날마다 더 씩씩해지는 후애님 되기에요. 날마다 더 건강해지고요~
후애님이 한국 오신다고 하니까 제가 다 두근거려요.^^

후애(厚愛) 2009-08-27 12:46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그래요.
그리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나오는 갈색 옷들도 사고 싶어요.^^
가족이라고 하면 두말없이 휴가를 내 주는 상사에요.
근데 그분이 지금 암으로 고생을 하고 있지요.
넵! 씩씩하도록 노력하고, 건강해지도록 힘껏 노력할께요.^^
전 두근거리고 설레고 그래요^0^
그런데 괜히 걱정도 되기도 하고요.

노이에자이트 2009-08-27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풍은 북미에도 있는데 은행은 이쪽에만 있지요.은행잎 구경 많이 하고 가세요.

후애(厚愛) 2009-08-28 04:43   좋아요 0 | URL
맞아요. 단풍은 가끔씩 지나가다가 보는데요.
은행은 한 번도 못 봤어요.
역시 아시는 게 너무 많으세요.
네 은행잎 많이 구경하고 이쁜 걸로 따서 책갈피에 끼워 넣을거에요.^^

머큐리 2009-08-27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체 일정 중 알라디너들에게 내어주실 수 있는 일정은 언제쯤이 될까요...ㅎㅎ

후애(厚愛) 2009-08-28 05:10   좋아요 0 | URL
글쎄요... 언제쯤이 좋을까요... ㅎㅎ
언니가 제 일 때문에 누구랑 날을 잡아야하는데 그게 추석이 끝나야 하거든요.^^

카스피 2009-08-2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장님이 대단히 훌륭하시네요.한국에선 그런 사장님 찾아보기 힘들지요 ㅜ.ㅜ 사장님 넘 나빠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찾으셔서 미국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8-28 05:13   좋아요 0 | URL
이곳 사장부터 시작해서 직장동료들까지 너무 좋은 분들만 있어서 다행이랍니다.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건강해져서 갈께요.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09-08-2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곳은 시어머님도 좋으시고 사장님도 좋으시고~~~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일들이 일어나고 있군요.^^
예쁜 가을 만끽하고 가시길...
한번 뵐 수 있으면 좋을텐데 너무 멀다. ㅜㅜ

후애(厚愛) 2009-08-29 06:0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시어머님이 잘 해 주셔서 항상 고맙고, 감사하답니다.
저도 뵙고 싶은데... 거리가 멀군요.ㅜㅜ


유쾌한마녀 2009-08-2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한국에 오셔요??ㅎㅎ 일정만 봐도 괜히 반가운데요???^^//ㅎㅎ 아름다운계절에 오시니까 정말 다행이네요ㅎㅎ 예쁜 풍경 모두 담아가세요~^^

후애(厚愛) 2009-08-29 14:10   좋아요 0 | URL
네 한국에 갑니다~~~~
네 그럴께요. 고마워요^^ 아름다운 가을을 디카에 많이 담아가야겠어요. ㅋㅋ


순오기 2009-08-31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에 한국에 오면 전라도를 꼭 와야 해요.
해남 대흥사의 가을이나 내장산의 가을, 다산초당의 가을도 환상이거든요.
오세요~ 어여 건강회복하고~ 한국에 오시면 절로 좋아지는 향수병이 아닐런지...

후애(厚愛) 2009-08-31 06:59   좋아요 0 | URL
전라도에 구경할 곳이 정말 많네요.
다산초당이 전라도에 있었군요. 몰랐어요.^^;;
옆지기랑 의논해 볼께요.
고맙습니다.^^ 저도 그냥 향수병이었으면 좋겠네요...
 


                                                              가을 풍경
 

한국에 다니려 갑니다.

원래 계획은 2011년인데요. 제가 현재 건강이 많이 안 좋습니다.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어서 제가 많이 힘이 듭니다. 하루하루 살이 많이 빠지고 있고요. 거기다 꿈자리가 너무나 안 좋아 제대로 잠을 못 자는데.. 꿈 때문에 잠을 자기가 무섭습니다. 꿈 때문에 자다가 울고해서 옆지기가 많이 놀란 모양입니다. 저 몰래 시어머님과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저를 잃을까봐 겁이나서 시어머님과 통화를 하면서 옆지기도 울고, 시어머님도 우셨다고 합니다. 시어머님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한국에 갔다 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한국에 다니려 나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결정한 일이라서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는데 시어머님이 쓸 비용과 비행기표값을  그냥 준다하시는 겁니다. 옆지기는 안 된다 하면 또 말다툼이 생길까봐 그냥 알았다고 대답은 했지만, 다녀와서 갚아드리기로 했습니다. 안 그래도 이번 8월에 형부가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비용이 모자라서 시어머님이 보내 주셨거든요. 물론 시어머님은 저를 생각해서 그랬다고 하시지만... 그래서 이번만큼은 갚아 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해요.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시는 시어머님이 항상 고맙고, 감사하답니다.  

10월에 나갈까 생각중입니다. 이번 추석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언니는 시댁에 가도 하루 있다고 올거라고 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언니한테는 동생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요.^^ 가면 한달정도 있다가 오려고 합니다. 아직 날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제 여권은 지난 주에 도착했는데 옆지기 여권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다음 주쯤에 비행기 예약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비행기표값이 정말 만만치가 않네요 ㅠㅅㅠ 

조카들은 저와 옆지기 온다고 춤까지 추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모 아파서 오는 건 모르고요. 알면 걱정할까봐 언니한테 아이들에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전문인 의사인데요. 오늘 저의 몸무게를 보고 제가 많이 안 좋다는 걸 알고, 또 한국에 나갔다가 올거라고 하니 당장 3가지 검사를 하자고 하네요. 이대로는 못 보낸다면서요. 여성 의사인데, 참 좋은 의사에요. 다른 의사들보다 많이 다르고요. 오늘은 한가지 검사만 했습니다. 나머지 두 검사는 9월초에 합니다. CAT SCAN (X선 체축 단층사진) 암 검사를 할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검사는 SOLID PHASE GASTRIC EMPTYING NO REGLAN 이름이 굉장히 길지요. 이건 음식을 먹으면서 검사를 한다고 하네요.  

건강해서 나가려고 했는데... 제 마음대로 안 되네요. 요즘 너무 기력이 없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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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8-26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정말 걱정이네요.
요즘은 저도 조금만 몸상태가 달라도 걱정이 되는데요.
후애님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제가 마음이 안좋네요.
한국에 오시는건 반가운데, 기력이 너무 없다고 하시니 걱정이네요.
10월달에 오시면 가족분들과 행복한 일들 많이하시고, 건강도 빨리 회복하시면 좋겠어요.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하나하나 해결해 가세요.
늘 느끼는 거지만 시어머님께서 너무 좋으신분 같아요.
후애님~ 힘내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09-08-26 11:29   좋아요 0 | URL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갈수록 심해지고 있네요.
항상 급할 때 시어머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늘 감사하고, 고맙답니다.
세상에 이런 시어머님 없으시다고 잘 모셔야 된다고 말하는 언니에요.
그런데 잘 모시고 싶어도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시니 안타깝네요.
네. 고맙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26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잘됐당 ㅎㅎㅎ

후애(厚愛) 2009-08-26 11:30   좋아요 0 | URL
환영해 주셔서 고마워요.^^

프레이야 2009-08-26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이 그렇게까지 안 좋아 오신다니 걱정입니다.
검사 제대로 받아보시고 가닥이 잡히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09-08-26 11:32   좋아요 0 | URL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한국 가는 날까지 의사가 하자는대로 따르기로 했어요.
앞으로 두가지 검사가 남았는데요.
원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어느멋진날 2009-08-26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요?
근데 후애님 한국에 오시는건 넘 좋은데 몸이 안좋으셔서 오신다니 걱정이네요.
한국에 오셔서 가족과 명절을 보내시면서 몸이 좋아졌음 좋겠어요.
후애님 건강 회복하고 좀 오래 계시면 좋겠어요..
얼른 오셔용~~

후애(厚愛) 2009-08-26 11:35   좋아요 0 | URL
네 정말입니다.^^
건강해져서 나가려고 했는데요.
제 뜻대로 안 되네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오래 있고 싶은데 옆지기가 출근해야 해요.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이 끝나서 많이 바쁘거든요.
이번에 힘 들게 휴가를 낸거에요.
그래서 한달뿐이에요...ㅠㅠ
저도 얼른 가고싶네요...^_^

머큐리 2009-08-26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기하고 있겠습니다...오셔서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푸근해지는 그런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09-08-26 11:36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건강이 나빠서 나가는데도 마음이 많이 설레고 좋네요...

카스피 2009-08-26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몸이 안좋으셔서 요양차 한국에 오신다니 걱정되네요.한국에서 친척분 많이 만나시고 건강해 지셔서 미국가세요.
비행기 값이 걱정되신다고요.한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우선 이코노믹 비행기표 예약후 아주 늦게,비행기를 놓칠 정도로 타보세요.가끔 항공사에서 예약 취소를 예상하고 정원보다 예약을 더 받는 경우가 있는데 혹 자리기 없게 되면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으로 데려갑니다.제가 알던 분도 이래서 일등석따로 미국으로 여행갔다 오셨는데 그렇게 모든것이 좋을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후애(厚愛) 2009-08-26 11:40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근데요. 저한테는 친척이 없습니다.^^;;
친척들과 인연 끊은지 오래 되었어요. 언니와 저 둘뿐이지요.^^
옆지기한테 이야기는 해 볼께요.
시애틀에서 부산공항가는 비행기를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인천은 너무 멀고, 또 전에 인천에서 내렸다가 고생했거든요.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가는데 택시비도 많이 받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구와 가까운 부산공항에서 내려 부산역에 가서 기차를 타고 대구로 가려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9-08-26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기분 좋게 환영인사를 하고 싶은데 건강 때문에 여간 염려가 되는 게 아니에요. 미국에서 검사 받고도 한국 와서 다시 검사를 해야 하는 걸까요?
원인이 빨리 찾아져서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해요.
후애님이 한국에 오시면 열 일 제쳐놓고 꼭 만나러 갈게요.
알라딘 정모 하는 겁니다.
오시기로 작정했으니, 이제 기분 좋은 것만 생각하셔요.
먹고 싶은 것, 필요한 것 리스트 꼭 작성하시고요.^^

후애(厚愛) 2009-08-26 11:59   좋아요 0 | URL
기분 좋게 환영해 주세요.^^
이번에 한국에 나가면 다음에는 2014년에 한국에 나옵니다.
9월초에 두가지 검사를 다 받으면 이제 검사는 끝난거에요.
그래서 한국에 가도 검사할 게 없는거지요.
언니와 제 소원을 풀어 주려고 나가는거에요.
꿈자리도 너무 안 좋고 해서요.
3년전부터 도사님이 하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제가 우리 조상님 배를 많이 굶게 했나봅니다.^^;;
저야 당연히 만나뵙고 싶지요.
그런데 일 하시느라 바쁜신데... 저 때문에 일부러 시간 내시면 제가 죄송해요...
네 그럴께요.^^

느린산책 2009-08-26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이 안 좋으시다니 저도 걱정되요. 그래도 그리운 고국을 방문하신다니 기쁜 일이네요. 이번에 오셔서 마음이 치유되어 몸도 회복되셨음 좋겠네요~^^

후애(厚愛) 2009-08-26 13:46   좋아요 0 | URL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저도 가게 되어 기쁘고, 좋네요.
그런데 건강해져서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8-26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한 여자가 좋은 시어머니 만나는 것도 큰 복입니다.우리나라엔 그런 복을 누리는 여자들이 드문 것 같은데...시어머니 덕에 건강이 좋아질 것 같네요.

후애(厚愛) 2009-08-26 15:17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제가 부모복은 없어도 시댁과 남편복은 있네요.

같은하늘 2009-08-26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이 한국에 오신다니 알라딘이 들썩거리네요...^^
몸이 좋아져서 오시면 더욱 좋을텐데 오랜 비행기 여행이 무리가 되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오셔서 언니랑 만나시고 조카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 마음이라도 편해지시겠지요. 제가 사는곳과 언니집이 너무 멀어서 후애님 한번 뵙고 싶은데 기회가 될라나 모르겠네요. 그때까지 검사 잘 받으시고 확정된 결과로 좋은 약 처방 받아서 나오시면 좋겠어요.
참!!! 시어머님 너무 좋으세요...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시어머님이신걸요. ^^

후애(厚愛) 2009-08-27 05:51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안 그래도 비행기 안에서 어떻게 버틸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번에 좀 고생할 것 같네요.
저도 그동안에 검사 받고 확정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검사 받는 것도 너무 지치네요.
네 고맙습니다. 시어머님이 정말 좋은 분이세요.^^

무스탕 2009-08-26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한 반갑게 환영합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환한 미소를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다고 하시니 정말 요만큼 아쉽네요.
오랜 비행을 하셔야 할테니 오시기 전까지 체력 최대한 많이 끌어 올려 놓으시구요.
오셔서도 몸편히 마음편히 지내셔야죠 ^^

후애(厚愛) 2009-08-27 05:57   좋아요 0 | URL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건강하지 않더라도 환한 미소 지을 수 있어요 ^0^
네 그럴께요. 고맙습니다.
근데 몸에서 음식만 받아주면 좋을텐데...ㅠㅠ

쟈니 2009-08-26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 오시는군요! 체력 잘 챙기셔서, 건강하게 오십시오. 와서 더 많은 건강 챙기시구요..
한국에서 언니를 만나시게 되다니, 정말 반가우실거에요.

후애(厚愛) 2009-08-27 06:00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언니는 반가우면서도 동생이 아파서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안 좋은 상태입니다. 3년만에 보는 언니와 저인데요. 많이 울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9-08-26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엄니도 불과 일이년전에 딱히 원인이 불분명함에도 몸이 아프셨는데 좋아하시는 바닷가에서 바람 쐬시고 여기저기 다니시다 어느 순간 좋아지셨어요. 후애님의 이번 방문도 건강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8-27 06:0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제발 한국에 가서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너무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저도 너무 지치고요.
 

                           
                                                    Carousel 회전 목마
                           
                                                         Jigsaw 실톱
                           
                                              Lotus 연, 로터스, 연꽃무늬
                          
                                                           Reogeo
                          
                                                     Scimitar 언월도
                          
                                                 Serenity 고요함, 맑음.
                         
                                         Swan Carousel 백조, 회전 목마
                         
                                                     Unicorn 일각수 

달걀 껍질로 만든 예술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지만 나의 눈으로 지금 보고 있으니 믿을 수밖에... 내가 볼 때는 비슷하게 보이는데 하나하나 이름이 다르다... 멋지고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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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8-25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유명한 달걀공예품이군요.멋지네요^^
근데 달걀 공예는 실제 달걀보다는 타조알로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후애(厚愛) 2009-08-25 13:21   좋아요 0 | URL
전 달걀공예품 처음봅니다.^^;;
타조알에 공예한다는 소리도 처음 들어봐요.
세상에는 멋진 예술품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머큐리 2009-08-25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는 신기한 것 투성입니다...후애님땜시 알게되네요...^^

후애(厚愛) 2009-08-26 06:29   좋아요 0 | URL
그죠^^
저는 처음보는 게 많아서 너무 신기해요 ^_^

행복희망꿈 2009-08-25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신기하네요. 어쩜 후애님은 이렇게 멋진사진을 잘 찾으시는지~~~

후애(厚愛) 2009-08-26 06:30   좋아요 0 | URL
거의 옆지기가 많이 도와 줍니다.
그리고 옆지기 친구들이 사진을 보내 주기도 하고요.^^

어느멋진날 2009-08-25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달걀 껍질??
우와~~ 사진을 가까이서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타조알 정도는 돼보여요 ㅋ
언뜻 보면 백제 금동대향로 같기도 해요^^ 언월도라는 작품은 정말 고급스럽네요~

후애(厚愛) 2009-08-26 06:32   좋아요 0 | URL
네 진짜 달걀 껍질이에요.^^
달걀 껍질로 만든 예술을 처음 본 저는 믿어지지가 않았지요.
그런데 진짜 달걀 껍질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신기하죠... 전 언월도와 일각수가 좋아요. ㅎㅎ

같은하늘 2009-08-26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진짜 달걀껍질인가요?
그 약하디 약한것으로 어찌 이런 작품이...
타조알로 만든 작품은 많이 보았는데 이것도 멋지네요...

후애(厚愛) 2009-08-27 06:07   좋아요 0 | URL
네 진짜 달걀 껍질이에요.^^
저도 처음에 못 믿었어요. 그런데 진짜라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하고 멋져요.

유쾌한마녀 2009-08-2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에 날계란 빼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것같아요ㅎㅎㅎ 근데 마지막 일각수는 속에 날계란이 그대로 들어있는 걸까요?? 굉장히 신기한 작품들이예요~~ㅎㅎ

후애(厚愛) 2009-08-29 14:12   좋아요 0 | URL
저도 무척이나 궁금한 게 바로 날계란을 어떻게 빼내는거에요.
정말 대단하고 신기해요!^^
일각수는 정말로 궁금해요. 과연 계란이 그대로인지... 아닌지... 어려운 문제에요. ㅋㅋㅋ

유쾌한마녀 2009-08-29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속에 그대로 있다면 깨졌을 때 썩은 냄새가..어우 장난이 아니겠네요ㅋㅋㅋ

후애(厚愛) 2009-08-30 05:36   좋아요 0 | URL
계란 썩은 냄새 정말 지독하지요. ㅎㅎㅎ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ㅋㅋㅋ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병연 [, 1807~1863]  

  본관 : 안동 

  호 : 난고 

  별칭 : 속칭 김삿갓. 자 성심 

  출생지 : 경기 양주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 자는 성심(), 호 난고()이다. 속칭 김삿갓 혹은 김립()이라고도 부른다. 아버지는 김안근()이며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使)로 있던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의 의해 집안이 망하였다. 당시 6세였던 그는 하인 김성수()의 구원을 받아 형 병하()와 함께 황해도 곡산()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냈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답을 적어 급제하였다.

그러나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큰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전국을 방랑하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민중시인으로도 불린다.  < 출처 : 백과사전> 

난 김삿갓이 좋다. 이유를 묻는다면 글쎄??? 그저 이유없이 좋다. 아주 오래전에 이상문의 역사소설 <방랑시인 김삿갓 전10권>을 구입해서 여러 번 읽었다. 그 뒤로 김삿갓 시 모음집을 구하고 싶어서 검색을 하고 다녔다. 그러다 3년전에 한국에 다니려 갔는데, 안동에 구경하려 갔다가 김삿갓 시 모음집을 발견했다.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구입을 했는데, 시가 너무 좋은 것이다. 

吉州 (길주) 

길주길주불길주  = 고을 이름을 길주(吉州) 길주 하지만 길(吉)한 고을이 아니요.

허가허가불허가  = 성씨를 허가(許哥) 허가 하지만 허가(許可)는 아니네.

명천명천인불명  = 명천(明川) 명천하지만 사람은 밝지 못하고

어전어전식무어  = 어전(漁佃) 어전하지만 고기 먹는 집은 없도다. 

<설명 : 함경도 길주(吉州)는 허씨(許氏)가 많이 산다. 고을 이름은 길주인데 인심이 야박해서 길(吉)한 주(州)가 아니고, 성씨는 허가(許哥)인데 나그네에게 하룻밤 침식을 허가(許可)할 줄 모른다. 이 고약한 인심을 풍자해서 지은 시.>  본문 19쪽

覓字韻 (멱자운) 

허다운자하호멱 = 허다한 운자 가운데 하필이면 멱(覓)자를 부르는가? 

피멱유난황차멱 = 먼젓번 멱(覓)자도 어려운데 하물며 또 멱자(覓字)랴? 

일야숙침현어멱 = 하룻밤 숙식이 오직 멱자(覓字)에게 달렸구나. 

산촌훈장단지멱 = 산촌의 훈장님 단지 멱자만 아는구나. 

<설명 : 산골 서당에 가서 하룻밤 자고 가기를 청했다. 훈장은 행색이 남루한 김삿갓을 보고 글도 모르는 양반 거지인 줄 알고 시를 지어야 재워 준다고 했다. 그리고 연이어 4번이나 覓(찾을 면)을 운자로 불렀다. 이를 알아차린 김삿갓은 드디어 '산골훈장' 아는 것이라고는 단지 멱자(覓字)뿐이구나.' 하고 욕하며 지은 시다.> 본문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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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9-08-25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삿갓은 실력없는 훈장들 놀려주는 것을 취미로 삼았지요.이문열<시인>도 김삿갓을 소재로 했는데 분량도 적당하고 읽기 좋아요.자세히 읽으면 이문열 특유의 이념도 만질 수 있어서 흥미로운 작품이지요.

후애(厚愛) 2009-08-26 06:37   좋아요 0 | URL
이 책을 보니 훈장들 놀려주는 시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재미있기도 했고요. ㅋㅋㅋ
이문열 <시인> 검색해서 리스트에 담아 두었어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