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읽은 책들~

 

2월에도 좋은 책들과 함께 했다.

3월에도 재밌고 즐거운 책들과 함께 하길~

 

스트레스가 있을 땐 좋아하는 책과 함께 하면 한방에 다 날라가 버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즐겁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가끔씩은 신경안정제보다는 책이 효과가 있다는 것.^^

3월에도 멋진 책들을 만나고 싶다.

 

 

즐겁고 행복가득한 3월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가슴 설레는 스토리, 예상치 못한 전개, 감동적이고 따뜻한 메시지,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들로 매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도깨비〉는 도다. 또한 인연과 운명, 삶과 죽음, 의지와 선택이라는 여러 겹의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소설 《도깨비》는 김은숙 원작 드라마 〈도깨비〉를 소설로 각색, 전 2권으로 구성되었다. 소설에는 드라마 이면에 자리한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생생한 캐릭터 묘사에 섬세한 감정의 결이 더해졌다. 입체적인 스토리가 읽는 즐거움과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과 설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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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할머니가 장을 담그는 걸 많이 보고 자랐다.

메주콩을 삶으면 자루에 넣어서 내가 발로 밟기도 하고.

할머니는 장을 담글때 집안 대청소를 하고 문풍지를 세로 하고

날짜를 고르고

날씨는 좋은 날을 골라서

잠을 담갔다.

울 할머니 된장과 간장을 늘 인기가 많았다.

고모들이 오면 가져가기 바빴으니까.

 

처음으로 지난 주에 장을 담아봤다.^^

단지는 작은걸로 하나 장만하고

메주는 재래시장에서 할머니가 파시는 걸 하나 샀고.

그냥 나도 새로운 걸 도전해 보고싶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전이니까 메주 하나만 넣었다.^^

맛있는 된장

맛있는 간장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나도 날짜를 보고 좋은 날씨를 고르고

모르는 건 인터넷 뒤지고 다녔고. ㅎㅎ

베란다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성공하면 좋겠다.

매일매일 눈여겨 보면서 보살펴줘야지.^^

 

 

 

마블 코믹스의 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 <시빌 워>를 탄생시킨 콤비, 마크 밀러와 스티브 맥니븐이 다시 손을 잡았다. 이번엔 예전의 모습을 잃은 늙은 슈퍼 히어로, 울버린의 이야기이다. 2008년 8월부터 7부작 미니시리즈로 연재된 <울버린: 올드 맨 로건>은 슈퍼 빌런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당시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갈등과 긴장감을 겹겹이 쌓아서 마지막 순간에 폭발시키는 마크 밀러 특유의 연출에 아드레날린이 폭주하는 스티브 맥니븐의 사실적인 그림이 더해진 <울버린: 올드 맨 로건>은 21세기 마블 코믹스를 대표하는 걸작 그래픽 노블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터, 장식패널, 극장의 무대와 의상, 일러스트, 벽화, 건축, 스테인드글라스, 보석디자인, 조각, 초상화. 이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무하는 세기말 아르누보를 지지했던 대중들에게 그 이전의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명랑하고도 심원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그 선이 그려내는 아름다움은 여전히 우리를 사로잡는다.

이 책은 무하의 생과 작품을 통해, 19세기 말 유럽의 지적 풍토와 예술적 조류, 예술 주변을 둘러싼 감수성들을 되돌아보며 세기말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일부 포스터와 장식패널 외에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무하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다양하게 분석하여 새롭게 소개한다.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로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황현진의 두번째 장편소설. 황현진은 등단작부터 "정말 하나같이 매력적인 캐릭터들",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는 평을 들으며, 소설 속 인물들의 '살아 있음'을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그리고 오랜 시간 예비해온 장편소설 <두 번 사는 사람들>을 통해 세계를 살아가는, 혹은 살아낸 사람들의 '누구도 같을 수 없는 삶의 드라마'를 감정의 과잉 없이도 가슴 저릿하게 펼쳐 보인다.

1979년 10월 26일, 두 명의 박정희가 죽는다. 김재규의 총탄을 맞고 쓰러진 1917년생 남자 박정희의 육신, 그리고 1960년생 여자 박정희의 영혼이 바로 그것이다. 소설은 이 두 박정희의 죽음에서 시작해 1960년생 여자 박정희가 낳은 딸 '구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구의 아버지 조금성은 아내 정희의 육신마저 떠나보내고, 홀로 하숙집을 꾸리며 억척스레 구구를 키워낸다.

 

 

 

2017년 올해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2월 16일은 서거 72돌이 되는 날이다.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마음을 합쳐 10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윤동주 시집을 탄생시켰다. 윤동주 시 54편 각각에 서정홍 농부시인이 시 감상을 쓰고, 이영경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윤동주 시인이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맑은 영혼으로 빚어낸 시어로 작은 등불 하나를 들었듯이, 비틀거리는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고 '길'을 찾아가는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새로운 윤동주 시집으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촛불을 밝혔다.

 

 

 

미술 해부학에 대해 좀 더 간단하고 직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글보다 삽화가 더 많이 실려 있다. 먼저 비례와 드로잉에 관해 이야기한 다음, 인체 골격과 머리, 목, 상체, 팔, 손, 다리 발 그리고 근육계에 대해 다룬다. 책 속 삽화와 해부도는 모두 라인 드로잉으로 그려져 있는데 동일한 구조와 동작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모습을 그린 그림도 실려 있다. 각 그림에는 신체 부위명과 동작의 명칭이 깔끔하게 병렬되어 있어 복잡한 인체를 쉽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 마리옹 파욜. 그러나 그는 본국인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을 싣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코텔락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도 하는 등 현재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열광적인 팬들을 확보하기 시작한 마리옹 파욜의 대표작 <관계의 조각들>이 북스토리에서 성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로 출간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가 엮은 시집. 국가권력과 자본과 비선실세가 결탁하여 국정을 농단하며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는 데에 분노한 국민들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고 시위를 시작한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현재까지의 광장에서 쓰인 시들을 모은 것이다. 원로 시인 고은에서부터 최근 등단한 신예까지 한국작가회의 소속 회원들 264명의 시가 한 편씩 실려 있다. 또 시위 현장을 빠짐없이 사진으로 기록한 시인 김이하의 원색 화보도 권두에 곁들여졌다.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7 한정판. 최훈 작가의 캐릭터와 국내 최고 야구 전문기자들이 참여하여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아온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시리즈도 벌써 8년 째를 맞았다. 이제는 시즌의 시작은 당연히 이 책과 함께 하게 됐다. 2017시즌 역시 최훈의 카툰과 야잘알 이성훈, 이용균, 최민규 기자가 명확한 기준으로 팀과 선수의 명운을 진단한다.

2017은 새로움을 뜻하는 숫자가 될지 모른다. 한국 사회 전체가 구태를 벗고 새로운 꿈을 꿔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니까. 2016년 병신년에는 야구 역시 오랫동안 쌓여왔던 적폐들이 그 민낯을 드러냈다. 뿌리 뽑힌 줄 알았던 승부조작은 독버섯처럼 어느 구석엔가 도사리고 있었다. 구단 운영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했던 장치들도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사랑하는 이의 책장에 꽂아주고 싶은,
졸업과 입학, 생일과 기념일에 선물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나는 왜 세상에 태어났을까?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내 꿈은 무엇인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지,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지···. 사춘기에 방황하는 아이부터 희망을 되찾고 싶은 어른까지, 자신의 인생을 名作으로 그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가 새롭게 태어났다.

 

 

 

 

 

 

니토리 고이치 장편소설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5권. 오래된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을 물려받은 젊은 주인 구리타와 정체불명의 화과자 전문가 아오이가 화과자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품으로, '다른 사람과 유대를 맺고 싶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일본에서 누계 37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고등학생이 또래에 권하고 싶은 소설 1위'라 불리는 제6회 덴류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가도카와의 만화 월간지 「실프」에 만화로도 연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이래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방위 소설가 이재익이 펼쳐 보이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소설. 누적 조회수 1천만, 미스터리 분야 역대 1위 등 네이버 웹소설계에 파란을 일으킨 작품이다. 누구라도 보는 순간 키스하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아시아 최고의 배우 손유리. 그녀는 IT 재벌 이선호와 화제의 결혼식을 올리고 둘만의 요트 여행이라는 지상 최고의 허니문을 떠난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로맨틱한 신혼 첫날밤을 보내고 행복에 겨워 눈을 뜬 아침, 거대한 운명의 폭풍우가 그녀를 덮쳐온다. 모두가 축복하는 신부에서 남편을 죽인 살인 용의자로 추락한 손유리는 그녀의 결백을 믿어주는 두 명의 변호사와 함께 자신을 삼키려는 검은 그림자와 맞서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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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2-28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 , 청국장은 어릴때 저도 경험해 봤는데 ㅡ 간장은 안해봤어요. 옆에서 거들기만 해서 기억에도 쓸래도 없는 ..ㅎㅎ 애쓰셨네요! 맛나게 익겠죠? 술처럼!

후애(厚愛) 2017-02-28 16:41   좋아요 1 | URL
저는 청국장보다는 된장을 좋아해요. ㅎ 청국장은 냄새가 나서 못 먹어요..ㅠㅠ
된장은 어릴적에 할머니가 담그시는 걸 많이 봐 와서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해 보니 서툴러요.
처음이니까 기대는 안 하는데 그래도 맛나게 잘 익으면 좋겠어요.^^
술처럼! 하셔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

[그장소] 2017-03-01 20:09   좋아요 0 | URL
왜, 왜엥~ 술도 익히는 거 ㅡ아녔어요~^^?
울 동네엔 오래된 술집 이름이 술 익는 마을 ㅡ 였는뎅~^^ㅋㅋㅋ발효 주는 소리가 무척 부지런 하더라고요!^^

후애(厚愛) 2017-03-01 21:29   좋아요 1 | URL
맞아요, 술도 익히는 거 맞습니다.^^
막걸리도 집에서 만들어 익힌다는 걸 들었어요. ㅎㅎ
술 익는 마을 ㅡ 이름이 참 좋으네요.^^

[그장소] 2017-03-01 22:27   좋아요 0 | URL
그쵸~ 어감도 참 다정하죠? ㅎ호

후애(厚愛) 2017-03-02 11:58   좋아요 1 | URL
네 우리집 동네에도 술 익는 마을이라는 술집이 있다면 단골로 삼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그장소] 2017-03-02 16:38   좋아요 0 | URL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지 ㅡ 기억이 가물하지만 단골이었던 곳! 이름도 실내도 정취가 ㅋㅎ~~^^

후애(厚愛) 2017-03-02 16:52   좋아요 1 | URL
아 단골이셨구나!! ㅎ 부럽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있으면 정말로 단골로 삼을텐데... 없을 것 같네요.ㅠㅠ
술을 마셔도 마음이 편한 곳! 술맛이 좋은 곳! 정취가 최고로 좋은 곳!
요즘은 이런 곳을 찾아보기가 힘 들어요.
야외로 나가면 모를까.. ㅎㅎ

[그장소] 2017-03-02 18:35   좋아요 0 | URL
ㅎㅎ그런데 그 술집은 토굴같은 지하에 지금으론 억지 스런 인테리어처럼 느껴질지 모르는 정자를 여기저기 둘러 놓은 듯한 곳이었어요 . 그때는 그런 분위기가 제법 나쁘지 않은 생각이 들었는데 .. 요즘에도 통할까 모르겠네요 . 이젠 저 술을 즐기지 않아서 술집과 넘 먼 거리가 생겼어요! ^^ 지난 기억인데 후애님 덕이 꺼내봐요 . 좋네요! 무척~^^

후애(厚愛) 2017-03-02 19:39   좋아요 1 | URL
토굴같은 곳에서 술 마시고 싶어용~ ㅎㅎ 있다해도 젊은이들이 잘 안 갈 것 같네요.
저라면 갈 것 같은데 말이지요.^^
저도 건강 때문에 술을 잘 즐기지 못하고 있지만 기분 좋은 날은 한잔씩 하곤 합니다.
땡길 때는 건강이고 뭐고 마셔야 스트레스가 풀릴 때가 있거든요.
오~ 기억하고 계셨군요.^^
덕은 꺼내서 마시고 싶은데 옆지기가 애지중지하고 있는터라 손을 못 대고 있답니다.
맛이라도 조금 보자고 해도 안 된다고 해요. ㅋ
그래도 미안했던지 몇 년 더 있다가 한잔 준다고 약속 했어요.^^

[그장소] 2017-03-02 20:13   좋아요 0 | URL
우리땐 거기가 매카 ㅡ 였는뎅~ ㅎㅎㅎ 이 런 시선은 제가 늙어 그렇게 알아서 후지게 보는걸까도 싶고!^^ㅋㅋ 덕이 몰래 한잔하고 물, 술 , 부어 놓음 옆지기 님 눈치 채실까요? 깜쪽같이 작당~ ㅎㅎㅎ

후애(厚愛) 2017-03-02 20:27   좋아요 1 | URL
저도 친구들끼리 자주 가던 술집, 자주 만나던 찻집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 없어지고 추억만 남았어요.^^
예전에 있을까 싶어서 가 봤더니 아파트만 있었어요. ㅎㅎ
늙어가니 이제는 술집도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 좋더라구요.ㅋ
깜쪽같이 작당을 해 볼까요? ㅎㅎㅎ 눈치채려나..ㅋㅋㅋ

[그장소] 2017-03-03 14:05   좋아요 0 | URL
음음~ 한번 해보시고( 으 ~ 사악 사악~) 아나 모르나 ㅋㅋㅋ 한번 해보시는거 ㅡ 그거 어릴 때 부모님 몰래 어른 들 술 한모금씩 숨어 먹는 기분 들거 같은데 ~ 재미 있어보여요 . 아흣 저 진짜 사악하죠? ㅋㅎ

우리 땐 가던 찻집 , 술 집 이젠 흔적도 없던데 ㅡ 뭐 이리 빠르게 변하는건지 ㅡ 평생 은 생각보다 긴 느낌 !^^

후애(厚愛) 2017-03-03 17:47   좋아요 1 | URL
어제 시도했었어요. ㅎㅎ
그런데 뚜껑이 안 열려서 포기했지만요. ㅎㅎ
뚜껑을 너무 세게 닫아놓은 것 같아요..흠
굶직한 덕이 ˝메롱, 메롱˝ 하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사악하시다니요, 아니에요, 재미있으셔용~ㅋㅎ

하루하루가 변하는 건 같아요. 그래도 40년넘게 단골이던 분식집은 그대로 시내에 있답니다.^^
생각날 때마다 가서 쫄면이나 김밥을 사 먹어요.^^

[그장소] 2017-03-03 19:03   좋아요 0 | URL
오래된 분식집이 이쪽에도 그 자릴 지키고 있긴 하던데 ㅡ 이미 제가 그 때 그 사람이 아니어서 선뜻 들어가지거나 즐기게 되진 않더라고요 . 좀 더 나이 들면 그 추억을 되새기는 맛이 우러날까요? 술 처럼 ㅡ 덕이처럼?
아, 좀 꿀꿀 했는데 후애님 댓글 때문에 그 기분이 풀리네요 . 덕이 , 저 몰래 드시면 안돼요! ㅎㅎ 꼭 제게 귓속말 해주세요!ㅎㅎ 아셨죠?
( 옆기지 님 왈 : 덕아 뚜껑이 안 열려서 다행이지?) ^^ㅋㅋㅋ

후애(厚愛) 2017-03-03 21:09   좋아요 1 | URL
저도 혼자서는 잘 안 가고, 친구랑 만나면 가곤 했어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추억이 깃든 곳이라 찾아가게 되네요. 시내만 나가면 간단하게 김밥이나 쫄면 먹고 와요. 어쩔 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매콤한 쫄면이 생각나서 가기도 하고요. ㅎㅎ
그장소님께서도 나이가 드시면 저절로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맛나게 드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꿀꿀하실 때 기분전환를 좀 하시면 풀릴실텐데... 그래도 제 댓글이 도움 되어서 좋으네요.
넹~ 몰래 안 마실께요~! ㅎㅎㅎ 귓속말로 속닥속닥 할께요~
ㅎㅎㅎㅎ 아마도 틀림없이 뚜껑이 안 열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옆지기입니다.
특별한 날 한잔 달라고 해야겠어요. ㅋㅋㅋ


[그장소] 2017-03-03 21:21   좋아요 0 | URL
네~ 두분이 같이 나누시면 더 좋죠!^^ ( 몰래 먹는 맛도 좋겠지만~ 딸꾹질은 원래 못 숨긴다니~^^)
후애님이 보살이세요 . 저 혼자 괜히 맺힌 맘이 스륵 풀어졌어요 . ^^
댓글의 순기능~^^
나이 좀 더 들어봐야겠어요 . 술처럼 익어가는 오늘 입니다~~

후애(厚愛) 2017-03-04 11:40   좋아요 1 | URL
네!!^^ 예전에 뭘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몰래 먹다가 딸국질을 ㅎㅎㅎ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마음이 스륵 풀리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댓글의 순기능~ 즐겁고 재밌습니다.
이러다 정이 더 들겠지요?^^
저는 나이 더 안 먹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장소] 2017-03-04 13:26   좋아요 0 | URL
전 갈등중인데~ 더 먹고(?) 싶음과 덜 먹고 싶음 사이에서 ~ ㅎㅎ 얼른 확 늙어지면 차라리 좋을것도 같다고 가끔 그러는데 , 그 역시 그때가선 변덕을 부리겠죠? 후애님은 방부제 애정 흠뻑 보내드릴테니 그만 드세요!^^ 아셨죠?

후애(厚愛) 2017-03-04 19:51   좋아요 1 | URL
저는 덜 먹고 싶음 ㅎㅎㅎㅎ 방부제 애정 감사히 잘 받을께요~^^
저도 예전에 나이를 더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덜 먹고 싶어요.
하루하루가 몸이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ㅎㅎ
역시 젊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늙어지면 하고싶은 것도 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만사가 귀찮고, 게으름이 더 심해지는 것 같은.. ^^;;

2017-02-28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28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eeze 2017-02-28 1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년전에 간장 담궜는데 아파트라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요. 된장만 만들었던 적이 있어요. 좋은 맛 기대해 봅니다. ^^

후애(厚愛) 2017-02-28 16:46   좋아요 1 | URL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햇빛 잘 나는 곳에 두었는데 맛난 간장과 된장이 나오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stella.K 2017-02-28 15: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장을 담그시다뇨!
저는 엄마와 늘 함께 사는 관계로 보는 건 많이 봐왔습니다만
실제로 할 생각은 못하고 있습니다. 존경합니다.^^

후애(厚愛) 2017-02-28 16:47   좋아요 1 | URL
용기를 내어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ㅎㅎ
처음인데.. 그래도 성공하면 좋겠어요.^^
아이구.. 존경이라니요..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째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있는데 아직 안 나오고 있다.

출판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나오긴 하는데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하고.

원래는 2년전에 나와야 할 책이 감감무소식이다.

정말 오래 기다려왔는데 지금와서 기다림을 포기하기에는 그렇고.

그냥 마음을 비우고 있으면 나올까...

그냥 잊고 있으면 나올까...

그냥 포기해 버리면 나올까...

그냥

그냥

그냥

 

 

기다림은 너무 지친다.

 

 

그리고 솔직히 실망이다..

 

 

그냥...

비우자.

생각지 말자..

언젠가는 나오면 아 나왔구나 하겠지.

 

이번주가 후딱이네...

정말 시간 잘 간다.

시간이 잘 가듯이 신간들도 잘 나오고.

 

 

매년 신작을 발표하는 엄청난 집필 속도와 그럼에도 놀라운 완성도, 거의 전 작품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리는 작가로서의 저력 '믿고 읽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럼에도 산문을 거의 쓰지 않는 작가이기에 그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는 좀처럼 읽을 기회가 없었다.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는 처음 만나는 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이다. 제목 그대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관전기를 담고 있다.

스키, 스노보드 등을 소재로 한 소설을 내기도 한 작가는 자타공인 동계 스포츠 마니아답게 각 종목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뽐내기도 하고, '팬심'을 숨기지 못하기도 한다. 혹한과 맞서는 동계 올림픽 특유의 열기에 감탄하다가도 끊임없이 투덜대는데 왠지 밉지 않은 '귀여운 아저씨'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력 때문에 자꾸만 웃음이 터진다. 곳곳에 담긴,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의 재치 가득한 그림은 보너스이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2013년 세계적 고전과 미스터리 소설의 접목을 시도,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를 성공시키며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앨리스 죽이기>는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에 오르는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앨리스 죽이기>의 후속작 <클라라 죽이기>에서 '고바야시 월드'는 더 확장되고 공고해진다.
 

 

 

 

소심한 유기견과 가난한 여대생의 웃픈 동거 이야기. 대학 4학년 1학기를 앞둔 '나'는 충동적으로 아키타 한 마리를 입양한다. 비좁고 더러운 개 농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녀석은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지저분하고 비쩍 마른 수컷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 녀석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당시 '나'는 가난한 자취생이었다. 학비에 생활비, 월세까지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한 덩치 하는, 게다가 온몸이 '종합병원'인 녀석을 돌보는 건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었다. 몸과 마음이 탈탈 털리면서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개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든 거였어?'

 

 

 

 

 

 

<올마스터>, <D.I.O>의 작가 박건이 선사하는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SF 판타지 소설. 어느 날, 관대하는 새로 생긴 동네 오락실에서 첨단 오락 기기를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평범하길 바라는 그의 일상이 와르르 무너져 버린다. 그 후, 관대하의 주위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일들이 그를 정해진 운명의 수레바퀴에 태우고 우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소설로 출간된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본격 청춘 사극드라마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최민호, 도지한, 김태형(뷔)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청년들이 어떻게 고대 삼국을 통일시키는 신라 천년왕국의 중심에 설 수 있었을까 하는 데 의문을 품고 시작된 소설 <화랑>은 신라의 신분 장벽이었던 골품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 이야기로 '화랑'의 기원을 소재로 서사적 상상력을 펼쳐 한 편의 신화로서 완성한 작품이다.

 

 

2002년 출간 이후 상당히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리카>의 후속작. 만남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리카라는 여자에게 스토킹을 당하며 궁지에 몰린 남자의 처절한 인생을 그린 이야기 이 시리즈는 2002년 1권 출간 이후 합계 50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리턴>은 1권을 압도하는 도입부와 흡입력 있는 빠른 전개로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 일으켜 3부작의 완성을 가능하게 했다.

출판사에서 오랜 기간 편집과 마케팅을 두루 거치며 독자들을 사로잡는 문체와 포인트를 익힌 저자는 데뷔와 동시에 내놓는 작품마다 수상을 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공포의 대상인 리카에게 압도되는 호러물이라기 보다는 서스펜스가 가미되어 치열한 긴장감을 부여하고 있어 전작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간결하고 담백한 그림을 통해 막 세계 속으로 스며드는 아이들의 시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던 ‘허5파6’작가의 네이버 인기 월요 웹툰『여중생 A』단행본. 2016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이다.

『여중생 A』는 단순히 주인공의 성장 서사가 되기를 거부하는 만화다. 왕따, 가정폭력, 게임중독, 일진과 학원폭력, 외모지상주의, 여성혐오와 여성인권, 오타쿠 내 성폭력, 인터넷 신상 털기 등 우리 사회의 민낯과 구조적 결함을 주인공 ‘장미래’의 고민 속에 담담하게 녹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투영은 그것이 가진 비판적 논점을 적나라하게 표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명의 여중생이 경험하는 일상이자 생활의 단면이라는 형식을 통해 훨씬 더 투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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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언니랑 외출을 했다.

그리고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긴 이야기를 나누었고.

점심을 먹은 뒤에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가끔씩 이런 시간을 나누기로 했다.

 

점심으로 먹은 음식은 고추장불고기 정식이다.

반찬이 많이 나와서 깜놀~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시래기된장국이 나와서 아주 간만에 체하지도 않고 한그릇 뚝딱~

 

 

 

해리포터 금고 시리즈. '해리 포터' 신드롬을 완성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해리 포터 마법 세계를 완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스네이프 등 작품 속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예 스타들이 대거 활약하면서 영화 [해리 포터]의 팬덤을 결집해내기도 했다. 각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다.

해리와 론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드레이코 말포이 역에 캐스팅된 배우 톰 펠턴을 비롯, 원작을 읽은 자녀들의 바람대로 필치 역을 맡게 됐다는 데이비드 브래들리, 캐스팅 감독을 만나기 전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주인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주는 바람에 자신이 맡은 배역을 아예 찾을 수조차 없었다는 퀴렐 교수(<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이미 사망) 역의 이안 하트 등 배우가 배역을 맡아 캐릭터로 몰입해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박하민 장편소설. 숨겨진 과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해경은 그 앞에서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해경의 고백을 통해 그 두려움의 실체를 알게 된 소화는 어떻게든 해경을 돕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덫에 걸렸네.' 그때 간도 용정에서 날아온 죽은 자의 우편은 해경 자신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진실로 등을 떠밀고, 그가 진실에 다가간 만큼 어두운 덫 역시 해경과 가까워지는데….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찾아 온 세계적 권위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수년간의 취재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500곳의 위대한 여행지를 가려 뽑았다. 세계의 강, 바다, 호수를 따라가는 물길 여행,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기차 여행, 순수하고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걷기 여행,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에 감동하는 문화 탐험 여행, 이국적인 향과 맛이 가득한 음식 여행,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물 여행 등 모든 대륙과 바다를 아우르는 9개의 테마 여행이 소개되어 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여행지부터 돈과 시간이 있어도 몰라서 못 가는 특별한 여행지까지 전 세계 구석구석 다양한 세상으로 안내한다.

 

 

 

 

 

 

 

 

 

 

 

 

 

 

 

 

 

 

 

 

 

 

 

 

 

 

 

 

 

 

 

 

 

 

 

 

 

 

 

 

 

윤해조 장편소설. 지상계의 서쪽, 황룡신을 모시는 나라 서국.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던 서국에 어느 날 큰 걱정거리가 하나 생기고 말았다. 무슨 연유인지 언젠가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 극심한 가뭄이 찾아온 것. 골머리를 썩던 어느 날, 황룡신으로부터 신탁이 하나 내려오는데…. 과거 황룡신이 각인을 새겼던 반려를 찾아 바치라는 것이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에세이. '청문회 스타'라는 뜻밖의 행운과 '낙선'이라는 커다란 좌절을 경험했던 정치 생활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그 과정에서 있었던 잘잘못을 가리고 반성하는 내용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알리고 있다. 의정생활을 정리해 보았고, 우리나라 정치의 양대 산맥이었던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과의 사이에 있었던 일화들과 나름대로의 평가를 모아놓았다.

한 평범한 정치인으로서,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느끼는 고민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단상들을 모았으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어린 시절부터 정계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을 일화를 중심으로 엮어 놓았다.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영욕과 진실을 담보로 용서받을 일은 따뜻하게 용서를 받고 싶고, 주장하고 싶은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관통하는 과정의 정당성과 원칙을 지키는 고집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섬세한 글귀와 개성 가득한 일상으로 사랑받는 인스타그램 스타 이보람. 이 책은 저자 이보람이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섬세한 감정들의 조각이자, 사사로운 일상의 고백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의 조용한 투덜거림. 용기를 쥐고 걸어가자는 작은 외침. 마음을 토닥이는 따뜻한 위로. 애매하지만 애매해서 더 소중한 오늘, 그러나 내일은 오늘보다는 멋질 거라는 작은 기대. 때로는 우울해서, 때로는 애매해서, 때로는 수줍어서, 때로는 힘들어서, 더 소중한 청춘의 나날들.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들의 매력적이고 새로운 모습을 담은 컬러링북.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 초코, 코니 등의 개성을 살린 도안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친근하면서도 기존 컬러링북과는 차별화된 스토리로 재미있게 즐기며 컬러링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에 수록된 미니 등신대와 캐릭터들의 방으로 이뤄진 라인프렌즈 하우스 브로마이드로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민음의 시 231권. 김미령 시집. 오랜 준비 끝에 시집으로 묶인 김미령의 시편들은 긴 시간 응축되어 온 하나의 세계이자 시간의 풍화에 마모되지 않은 예리한 사태이다.

그의 시는 일상을 뒤트는 정도가 아닌, 그야말로 찢는 수준의 블랙코미디를 보여 준다. 그가 찢는 일상은 부조리하고 천박하며 우스꽝스럽고 심지어 혐오스럽기도 한 삶의 저층부이다. 불쑥 웃음이 찾아들지만 그 웃음이 바깥으로 터지지 못하는 사태를 초래한다.

 

 

 

 

 

 

 

 

 

 

 

 

 

 

 

 

 

 

 

 

 

 

 

 

바람 그림책 55권. 일본의 이름난 평론가이자 시인인 오사다 히로시의 시집 <기적>에 실린 ‘아이는 웃는다’에 아름다운 수채화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화가 이세 히데코가 그림을 붙인 시 그림책이다. 시는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며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어른들을 향해 어린 시절의 웃음을 떠올리게 한다.

생명의 기쁨과 행복이 가장 충만했던 그 시절의 웃음이야말로 인생의 기적이라며, 그 소중한 순간을 품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인생은 웃음 짓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위로를 건넨다.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얻으며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웃음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앤드류 리즈는 고대부터 21세기에 걸친 도시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지역마다 도시 발전의 시기는 달랐으나 도시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었다. 저자는 기원전 4000년 전 세워진 초기 도시들부터 시작하여 정치적?문화적으로 두드러진 도시들을 각 시대별로 살펴본다. 저자는 세계대전이 도시에 미친 영향, ‘거대 도시’에서 일어난 폭발적 성장 등을 살펴보고, 도시 공간과 도시에서의 삶, 그리고 사람들이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따라가 본 자폐성장애인 차승훈의 평범해서 특별한 일상의 기록. 자폐인, 장애인이 아닌 차승훈이라는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리하여 장애인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기 전에 그 사람의 이름을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그 사람의 이름을 먼저 보면 그는 수많은 장애인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고유의 개성을 지닌 한 사람으로서 장애 역시 독특한 개성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된다. 우리가 그저 인간일 뿐 아니라 각자의 역사와 성격과 성향과 취향을 지닌 지구상에서 유일한 한 사람인 것처럼 말이다.

 

 

 

 

 

여행회사 직원 시노다 씨는 스물일곱 살이던 1990년 8월 후쿠오카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기록해보기로 결심하고 대학노트를 사서 아침.점심.저녁 세끼 식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립 후 식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신이 먹은 것을 그리고 짧은 감상을 곁들이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붙어버렸고, 그렇게 그림일기를 쓴 지도 어느 덧 23년의 세월이 흘렀다.

 

 

 

 

 

 

 

 

 

 

옛이야기로 만든 희곡집

옛이야기는 우리 문학의 보고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만들고 누려온 소중한 자산인 옛이야기는 어린이를 비롯하여 어른까지도 사랑하는 소중한 우리 문화입니다. 옛이야기는 그 자체로 서사문학이나 다양한 서사 텍스트로 만들어져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휴고상 수상 작가이자 J.R.R. 톨킨, 로버트 조던, 조지 R.R. 마틴의 계보를 잇는 영미 판타지문학의 대가 브랜던 샌더슨의 대표작 '미스트본' 3부작. <마지막 제국>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NPR(미국공영라디오방송) SF.판타지 100선'에 선정되며 작가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미스트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치밀하게 구축된 거대한 세계를 자랑하는 대작이다.

불멸의 지배자가 통치해온 천 년 제국이라는 무대는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하며, 절대군주에 대항해 전사로 성장하는 소녀 빈을 비롯한 다채로운 계급의 인물들과 정교한 마법 체계가 어우러져 펼쳐지는 반란의 서사는 더없이 매혹적이다.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어 수백만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황금방울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도나 타트의 두 번째 작품. 소설은 1960년대 미시시피의 어느 작은 마을, 어머니날을 기념하여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아홉 살 로빈이 마당에서 목매달린 채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당시 갓난아이였던 동생 해리엇은 슬픔에 짓눌린 가족의 무기력한 일상을 바라보며 오빠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결심한다. 나름의 방법으로 탐문과 조사를 이어가는 아이 앞에는 이제 가장 무자비한 성장통이 도사리고 있다.

 

 

 

 

 

 

 

 

 

 

 

 

 

 



 

 

 

 

 

 

데어데블은 1964년 마블 코믹스의 스탠 리와 빌 에버렛에 의해 일찌감치 창조된 캐릭터였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1980년대 초 프랭크 밀러가 재조명하면서 메이저 히어로 반열에 우뚝 섰다. 프랭크 밀러는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이던 데어데블을 순식간에 인기 히어로로 각인시키며 만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권에서는 헬스키친을 평정한 지하 조직의 보스 킹핀이 조직원들의 배신으로 밀려나고 그 혼란 와중에 데어데블의 정체가 맷 머독이라는 사실이 일간지에 폭로된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히어로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인동네 시인선 72권. 1978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박후식 시인의 신작 시집으로, 사소한 것에 대한 끊임없는 시선과 성찰이 시의 내륙을 충만하게 만들었다.

그는 ‘시’라는 사태가 발원된 삶의 모든 지형도를 되새기는데, 그러한 의미로 그에게 ‘시’는 삶으로 스며드는 순수한 매혹이자 불가해한 여행의 한가운데다. 풍경 속으로 굴절시키는 시간과 유년의 접합점에서 이와 같은 풀꽃이 피어났다. 사소함으로 켜놓은 시간 속에서 시인은 끊임없이 등고선을 그리고 있다.

 

 

 

 

 

 

 

 

우연히 서로를 만나게 된 아이와 별똥별이 그리는 사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담백한 글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다친 별똥별이 아이의 보살핌으로 치유되는 동안, 아이 역시 별똥별과 함께하며 성장하게 된다. 그림책 속 조력자인 선인장을 통해 아이에게 사랑의 방법을 안내하여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죽인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 후 7년.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되어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던 실록의 기록을 뒤집을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어린 시절, 가문의 몰락으로 천애고아가 된 여주인공 양선은 여자인 신분을 숨긴 채 남장을 하며 책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책쾌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구하기 까다로운 책을 찾기로 유명한 ‘음석골’ 선비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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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7-02-2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큰조카는 일이 바빠서 못 오고 막내랑 함께 저녁을 먹었다.

저녁보다는 한잔을 했다는 것.

벌써 이리 자라서 한께 술을 마시다니...

옆지기가 세월 정말 빠르다... 그런다.

언니가 하는 곳에 가서 조개구이를 시켜서 먹었다.

중中을 시켰는데 언니가 대大를 줬다는..^^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이날은 기분 좋은날이였고,

행복한 날이였고,

술 마시기 적당한 날이였고,

술이 땡기는 날이였고

 

그래서...

 

처음으로 소맥을 만들어줘서 마셨다는 것.

취하지도 않았지만

속이 쓰리다..^^;;

 

 

드디어 윤소리님의 <타임 블러트래> 완결이 나왔다..ㅠㅠ

반갑기는 한데 보고싶은 책들이 너무 많이 쌓이고 있어서...ㅠㅠ

 

 

 

 

 

 

 

 

 

 

 

 

 

 

 

 

 

 

 

 

 

1권

옛날 옛적 한양에는 신비하고, 위험하고, 이상한 마을이 하나 있었어요.
한양 안에 있는데 한양이 아니고, 길이 있는데 드나들 수 없는 섬과 같은 마을.
외인은 함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마을 사람은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그 이상한 마을에 용감무쌍한 아가씨와 아리따운 사나이가 떨어졌어요!

“민호 씨이이! 임신한 여자가! 그런 위험한 마을에! 덜렁 가 버리면 어떡해!”


아름답고 조신한 사과 마니아 백설왕자와 천하제일 용감무쌍 백마 탄 여기사,
그들을 둘러싼 일곱 명의 아들과 용감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파란만장 시간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2권

목멱산에 봉화가 오르자 한양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다.

“민호 씨.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지금 우리 임무는 아기들을 잘 보호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알아, 걱정하지 마.”

 

 

 

2016 미국 학부모협회 권장도서상(Parents’ Choice Awards) 논픽션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컴퓨터 전문가나 발명가를 꿈꾸는 상상력 풍부한 어린이 독자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무한한 상상력과 기술이 합쳐졌을 때 만들어지는 놀라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후대의 큰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해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늘을 나는 기계 말을 만들고 싶었던 에이다의 엉뚱한 상상력이 한국의 어린이 독자들에도 즐거운 상상과 새로운 도전 정신을 펼치는 데에 작은 발돋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화제의 작가 오밤 이정현과 그라폴리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Lo.seed가 호흡을 맞춰 만들어낸 책으로, 출간 전부터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있다. <당신 없는 나는>은 그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는 보편적인 마음,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동안 느끼는 모든 감정의 흐름을 감미로운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그려낸 책이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위트 넘치고 사랑스러운 책은 독자의 마음이 담긴 노트로 비로소 완성된다. 이 책에 수록된 러브노트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직접 꾸미고 기록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에게 진심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책이다.

 

 

초등학생 대상의 미스터리 탐정 소설이다. 주인공인 코디, 퀸, 루크, 마리아는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매우 좋아한다. 넷은 암호 클럽을 조직하여 그들만의 비밀 우편함과 클럽 하우스를 만들고,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들을 ‘암호 언어’로 풀어 나간다. 각 장마다 해결해야 할 암호가 주어지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암호 클럽 멤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암호 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주원규 역사장편소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여성화가 사임당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사임당은 최고액권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자 현모양처의 대명사로도 유명하지만, 정작 그녀의 그림이나 화가로서의 삶은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물론 조선시대에 여성으로 태어난 죄(?)다.

사임당에 관한 자료는 아들 율곡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 쓴 행장이 유일하며, 심지어 이름조차 남아 있지 않다(세간에 떠도는 신인선이라는 이름은 문헌이나 자료적인 확실한 근거가 없다). <사임당, 그리움을 그리다>는 '율곡의 어머니'로만 기억되던 그녀의 나머지 반쪽의 삶을 복원하면서 화가로서,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질곡을 뚫고 피워낸 삶과 예술혼을 재구성한다.

 

 

 

 

 

 

 

 

 

 

 

 

 

 

 

 

 

 

 

 

 

 

 

 

 

 

 

 

 

 

 

갑작스러웠던 봄날의 만남.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봄. 많은 사건이 지나며 시라비에와 그 주변에는 따듯한 작은 변화들이 인다. 더없이 소중한 정령들. 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들. 많은 사건이 지나간 만큼 평온한 나날들이 이어질 줄 알았다. '환생자'인 시라비에를 향해 강력한 마물이 그녀를 노리기 시작하며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그러던 중, 우연인 듯 우연이 아닌 듯 '환생자들의 모임'이라는 곳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피오렌티 장편소설. 족쇄처럼 채워진 예언의 저주로 요정 같은 아름다움을 감춘 채 창밖의 세상을 그리워하던 아라스벨. 애쉬골드빛 머리칼이 첨탑 밖으로 흩날리던 그날, 운명의 그날.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으나 뜨거운 심장은 없는 남자 레하르. 폭군의 가슴에 달콤한 밀애의 씨앗을 심고 절정의 직전 달아나 버리던 꿈속 여인을 조우한 그날, 숙명의 그날.

"내 눈에 띈 순간, 네 운명은 정해졌다." "내 몸을 억압할 순 있어도 내 마음까지 굴종시킬 순 없어요." 가질 수 없기에 차오르는 분노 도망칠 수 없기에 갈망하고 마는 자유 깨어진 욕망의 첨예한 칼끝이 심장을 겨눈다. "죽일 거야… 꼭." "너는 내가 갖는다."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의 이름이 사랑임을 둘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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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2-1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소주 안주에 맥주를~ 속 안 버리게 그 전에 든든하게 먹어줬기에ㅎㅎ
숙취에 미역국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마시니 살 것 같네요^^;

후애(厚愛) 2017-02-20 09:0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술 마시지 전에 속을 든든하게 해 줘야 술이 덜 취하는 것 같아요.ㅎㅎ
아 숙취에 미역국이 좋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2017-02-18 1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20 0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걀부인 2017-02-1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이런 먹는 사진은.....올리지않으심이.....ㅋㅋㅋ

후애(厚愛) 2017-02-20 09:06   좋아요 0 | URL
네 ㅎㅎ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ㅋㅋㅋ

mira 2017-02-1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개구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서울에는 파는데가 잘없어서 ㅠㅠ

후애(厚愛) 2017-02-20 09:07   좋아요 0 | URL
조개구이 정말 맛 있었어요. 근데 서울에는 없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