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이제 번역가도 변호사도 회계사라는 직업도 사라질 판이다.
어차피 인간에 의해 탄생된 AI 시대에, 인간이 더 인간답게 자연친화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공존하는 도시 모델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
AI에 의해 지배되는 인간들의 삶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인류의 모든 문명의 시작은 '물'로 부터였다. 물이 없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가 없다.
엄청난 도시를 계획해서 설계하고 완성했지만 물이 부족하여 물이 많은 지역으로 옮겼다는 기록도 있다. 물의 중요함을 알았던 인간들은 '치수'를 담당하던 관리까지 두었었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했다 하더라도 거대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인간은 행복해질 수가 없다.
태풍이 오거나 한파가 오거나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과 쓰나미, 모두를 극복할 수 있는가.
어느 정도 예측을 해서 피하고 복구를 할 수있을 뿐이다.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들의 현재 삶에서 그나마 잃지 않고 지켜할 기준들은 무엇인지 AI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도시를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기전이면 더욱 좋겠고, 이미 조금 늦었다면 고쳐서라도 더욱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돕겠다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