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2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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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게 좀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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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 -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2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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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 교육의 중요성과 과거, 현재의 교육법, 그리고 우리가 모델로 살펴봐야 할 미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봤다면 이 편은 좀더 실질적이고 실천적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몇 년전 부터인가 4년제 대학졸업자들보다 2,3년제 전문대학교 졸업생들이 취업에 더 인기가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심지어 과거 상업학교나 공업학교라고 지칭되었던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들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변경되었지만-이 취업시장에서 더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은 이제 좀 더 실질적이고 자신의 기업에 효율적인 인력이 맞춤교육으로 양성되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학의 모습도 변화해야 한다.

실예로 기업대학의 출현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아예 자체 양성을 하는 것이다. 굳이 돌아갈 필요없이 직진하는 교육형태라고나 할까.

 

 

필요없는 교육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어떤 겻도 인생에서는 필요하다고 보니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교육만을 한다면 시간이나 자본이 절약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이 그 역할을 다 할 수 없다면 차선의 교육처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드론학과까지 생기고 있다는 것은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고

막연한 교육이 아닌 맞춤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하는 것이다.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

이 문장이 이 책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암축 문장이라 하겠다.

나 역시 10여년전 부터 지금같은 대학형태는 몰락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좀더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체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대학들을 침몰할 것이고 일본을 따라잡을만큼 성장한 한국의 미래도 불투명해진다.

 

대학의 기업화, 기업의 대학화, 이 경계가 모호해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이 책에 해답이 들어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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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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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시대 미래 세대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하는지를 조언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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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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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tocracy의 뜻을 찾아보니 출신이나 가문과 상관없이 능력주의 사회를 이르는 말이었다.

사실 인류가 지금까지 번영해오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능력도 물론 중요했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건 가문이나 출신같은 요소들이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었다.

 

 

아직도 그 전통이 완전히 깨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 100년 동안 이루어질 일들이 10년 안에 이루어지는 세상에 살다보니 조금쯤 그 전통이 희석되는 것은 사실이다.

인간이 지금의 번영을 누리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고 결국 성공한 현재를 만들기 까지 교육의 힘은 상당히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 인류의 교육 시스템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지 살펴봐야한다.

 

 

교육의 힘이 우리 인류를 이곳에까지 이르도록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교육의 방향은 분명 달라져야 한다고 저자들은 단언한다.

실제 지금까지의 교육이 대면하고 있는 위기는 한 둘이 아니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 오로지 교육만이 살길이라고 믿은 우리 부모들은 뼈빠지게 일해서 아이들을 대학에 보냈고 당시의 그 선택은 옳았었다.

수많은 인재들이 길러졌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 대학의 실정은 어떠할까.

 

 

대학입시위주으 교육이 판치던 시절-물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학교공부는 뒷전이고 아이들은 학원에서 공부를 더 했다. 팬데믹 시대인 지금 비대면 교육이 유지되고 있는 이면에는 그동안의 이런 흐름들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이다.

어쨌든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곳에서 공부를 했든 In서울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했다고 치자.

과연 성공이 보장되었을까.

 

 

세상은 달라지고 있고 우리같은 베이비붐세대의 라떼들은 신발을 고쳐신고 뛰어도 따라잡기 힘든 시절이다. 이런 시대에 과거의 교육만으로 세상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

좋은 대학을 나와 400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취업한 젊은이가 과일가게를 하겠다고 과감하게 직장을 나왔단다. 좋은 아이템을 파격적인 방법으로 판매를 할 수만 있다면 이제는 주변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젊은세대들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나마 백조시대에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다행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미래 사회의 우리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를 보여준다.

과거 좋은 직장이라고 여겼던 은행원들은 이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나부터도 굳이 은행에 갈 일이 없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인기를 끌고 있는 CF의 여자 모델이 AI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이제 사람이 할 일들을 수많은 기계와 인공지능, 홀로그램이 대신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심지어 시위, 데모도 홀로그램이 대신하는 세상.

이런 시대에 우리 교육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지구 최대 선진국이라고 여겨지는 미국의 교육시스템과 비교하면서 우리 교육의 지향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눈여겨 봐야한다.

가뜩이나 노인세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에게 어떠한 교육방법이 미래 세대를 지켜낼 수 있는 등불이 될 수 있는지 이 책을 주목해야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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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 내성적이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수업
정교영 지음 / 샘터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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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유전이 되는 것이 아닐까.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들을 보면 부모님 성격도 비슷하다는 걸 느낀다.

우리 가족을 보면 내향적이기 보다는 외향적이라고 해야하는데 뭔지 모를 우울을

포함하고 있다. 100%내향적이고 100% 외향적이긴 쉽지 않은 것 같다.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듯이 성격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가보다.

타고난 성격이야 어쩔 수 없다해도 노력으로 개선시킬 수 있지 않을까.

아예 포기하고 예민한 성격대로 세상을 살게 된다면 불안이 생기고 상처를 떠안고

살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성격을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에 비유한 것은 참 적절한 것 같다.

아들녀석이 왼손잡이인데 어려서 '왼손잡이'라고 놀렸더니 자기는 '양손잡이'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왼손잡이라고 해서 왼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손을 자유자재로 쓴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부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성격도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외향적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살아온 나는 내향적인 사람 곁에 있으면 상당히 불편하다.

말없는 상황이 영 불편하고 괜히 눈치를 보게 된다.

아마 상대편도 혼자 왈왈 떠들고 있는 나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내향적인 요소가 분명 사회적으로 불편하지만 외향적 성격이 무조건 좋기만 한 것도 아니다.

다소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어 보이고 진지해야 할 순간에 손해를 보기도 한다.

 

 

내향적인 성격-남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인 사람은 속에 고인 것들을 잘 끄집어 내지 못해 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실제 이런 성격의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고 주변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저자는 심리학자답게 이런 사람들을 위해 처방을 제시한다.

가볍게 천천히 걷기같은 쉬운 방법부터 숲을 걷거나 낯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걸어본다.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해보고 짧은 일기나 손편지 같은 글을 쓰면서 내면에 고인 것들을 덜어내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팬데믹시대에는 큰 여운을 가진 내향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조금 소극적이고 표현은 어렵지만 너그러움과 기다림의 미학을 지닌 내향인들이 주변인들에게 참을성과 평화를 선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내향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처방전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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