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집 해법수학 중3-1 - 2011
이용훈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문제집해법 수학 중3-1


작가

편집부

출판

천재교육

발매

2010.11.01

평점



리뷰보기


 

해마다 학기가 바뀔때면 문제집은 어느 출판사가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대형서점에 가서 여러 출판사의 문제집을 보면서 내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문제집은 요즘 ’달인 김병만’이 열심히 광고하고 있는 ’해법수학’입니다.

해법수학 시리즈는 초등학교때부터 가장 많이 선택하는 문제집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표지부터 눈에 딱 띄는게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

 



 

 

문제집은 여러유형의 문제가 있는 분량이 좀 많은 문제집을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 해법수학답게

두툼한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문제수가 많으면 시험에 대비하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교재는 본교재와 해법전략집 그리고 서술형 문제집이 부록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본교재는 개념다지기, 유형다지기, 단원 모의고사의 순으로 나와 있어서 쉬운 문제부터 조금

어려운 문제순으로 되어 있어서 저같이 수학이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첨에 시작하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내가 ’해법수학’문제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되짚어 보기’입니다.

이전 학년이나 이전 단원에서 배웠던 개념을 설명하여 이 단원에서 배울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생각이 잘 안 나거나 그전에 슬쩍 지나가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문제들을 짚어주니 놓치는 문제유형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다른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아주 포근하고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수학문제를 한참 풀다보면 좀 쉬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바로 그런 순간에 적절한 위치에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 ’읽을거리’란은 상식도 알 수 있고 감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학의 역사나 고대 수학에 관한 상식들도 이렇게 나와 있어서 그 시절에는 어떻게 수학을

이해하고 풀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하..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이렇게 수학을 풀었다네요.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올 한해는 무척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해법수학’문제집으로 멋진 고등학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음주 사유
박기원 글, 김은하 그림 / PageOne(페이지원)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인간에게 술이 없다면 지금의 문명을 이룰 수 있었을까.

술을 좋아하는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 삶에 술이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았을까.

여기 '술을 마시는 이유'라고 풀이 할 만한 제목을 가진 '음주사유'란 책이 나왔다.

아마 이 저자도 나처럼 술이 왜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던 모양이다.

 

私有: 술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다

思惟: 음주에 대해 두루 생각하다

事由: 술을 마시는 까닭

 

나름대로 '사유'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하고 시작한 '술 예찬론'은 나름대로 '주당'임을 자부하고 있던

나를 참으로 부끄럽게 만들었다. '뭐 술 좀 한다 하면 이정도는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분당에서 나름대로 조용히 살고 있다는 저자의 호탕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정신적 오르가즘'의 기본은 권위와 의무, 이익에 따르지 않는 호감에 따르는 자발적 소통.

술은 육체적 오르가즘의 밑천이 되지만, 술자리는 고도의 정신적 오르가즘을 위한 놀이터.' -347p

 

왜 술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의가 깔끔하다.

'정신적 오르가즘'을 위해서!!

다행히 정신적 오르가즘은 술이 해결해 주고 있다지만 '육체적 오르가즘'은 어떻게 해결하나.

37살 노총각의 한숨이 느껴지지 않는가. 뭐 저자는 남자니까 그렇다고 치고.

 

귀찮은 일에 말리기 싫어 정신줄 놓는 습관이 있어 일명 '멍'은하씨라고 불린다는 이 여자는 우짜지.

시집갈 궁리는 하지 않고 노다지 술과 노닐고 있다니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기만 하다.

술친구와 그동안 마신 술값이 1억원이라니....그렇게 술만 마시면 '소'는 누가 키울거야!

 



 

그녀가 술을 끊는다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 된다니 이 기적을 볼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술에 쩔어 택시에다 신을 벗어놓고 내리기는 기본이고 냉장고에 가득 술을 쟁여 놓아야 행복하다는 그녀가

미래의 딸에게 한말씀하시는 장면이 압권이다.

'자고로 술자리는 5차가 기본이다. 1차에서 일어나는 나약함의 가문의 굴욕이요 이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미래의 남편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또 어떻고.

'술은 최대한 많이 드세요. 돈 아깝지 않게...행여나 제 생각 한답시고 촌스럽게 전화하거나 문자질은 하지 마세요.

모냥 빠져요...누구보다 그 마음 너무 잘 아는 저...음주시대 짱 먹었던 여자에요.'

에구 누가 남편이 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어린왕자가 만난 술주정뱅이는 술먹는 모습이 부끄러워 자꾸 술을 마셨다지.

다음 날 머리는 때리는 숙취에 쓰린 속을 부여잡고 당분간은 마시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둠이 내리는

시간이 되면 슬슬 술의 유혹이 기다려지는 내가 어찌 이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 남자. 술만 잘먹는게 아니다. 그가 인용한 글들이 그가 읽었던 책속에서 나왔다는데..

제법 실한 책들이다. 많이도 읽었고. 영국에서 만난 현지 코디네이터의 남편과는 엉성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단지 음악취향이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죽이 잘도 맞더구만...그의 음악 세계가 또 심상치 않다.

술을 마시다 죽어간 가수가 이렇게 많았구나. 존 레논과 김광석에 이르기까지...그가 사랑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술과 친한 사람들 뿐이다.

하기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과는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렵더라는 한탄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나역시 술 못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다. 불편하니까. 나는 레알인데 상대는 빠끔히 나를 들여다 보기만 한다면.

쪽팔리니까.

 

술만 조금 줄이면 혹시 장가를 갈 수 있으려나 싶은 남자와 술은 절대 줄일 생각이 없다는 '멍'여사가 만나

아딸딸하게 만들어진 이 책 제법 괜찮다. '멍'여사 나도 좀 불러줘. 술 살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 죽을 때 후회 없을 단 한 가지 삶의 태도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지음, 류동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당신 인생의 결정권은 누가 쥐고 있습니까?'

 

물론 나의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고 자신있게 대답하고 싶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았던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살다보면 우리 앞에는 수많은 길들이 나타난다. 과연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매번

선택을 해야 하는데 때로는 미처 선택하기 전에 남들과 함께 떠밀려 가거나

미적거리다가 포기하거나 때로는 잘못된 길에 들어서 미로속에 갇힌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것 같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리더십 전문가로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된 100대 기업 대다수가 저자의 자문을 받고 있다니 실로 대단한 사람인 모양이다.

이런 그가 '오직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을 당신은 살고 있습니까?'라고 물어오니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고 보니 오로지 나의 선택에 의해 움직였다고 생각되었던 그동안의 삶도 내가

주체가 되어 이끌었다기 보다는 이끌려 다닌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나를 위한 삶을

살았다기 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아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권하는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한 12가지 원칙을 보면,

 

* 내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나의 자유의지로 선택한 것이다.

 

하긴 그동안 내가 걸어왔던 길은 누구의 강요도 없는 자유의지였을 것이다.

'할 수 없다' 고 미루거나 변명하거나 그것 또한 나의 선택이었고 그에 따른 책임도 역시 나인 것이다.

'여러분 자신이 고용주'라는 저자의 말에 후회감이 밀려온다. 과연 나는 나를 제대로 경영한 것일까.

 

*'그렇게 살도록' 강요하는 현실적 압박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을 하거나 하지 않고 내버려두거나 한 일이 너무도 많았다. 미리부터 포기하거나 변명하거나

해보기 전에 뒷문부터 열어 놓으려는 태도가 정말 너무 많았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

 

'여러분은 단 한명도 예외 없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 지니고 있다.' -67p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인생중에서 유일하게 공평한 것이 바로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과연 나는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처럼 제대로 쓴 것일까.  그 귀한 시간을 허비하고 산 것은

아니었을까. 분명 제대로 쓰지 못한 시간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반성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나의 태도를 지적해주고 있다.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오직 현재의 문제에 몰입해 있다는

사실이다.' -198p

 

아무 준비도 없이 막연하게 미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갑자기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 듯하다.

결국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쥔 사람만이, 자기 인생을 스스로 장악하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삶의 길에

놓인 모든 일들에 스스로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사람만이, 행복도 성공도 때론 사랑도 쟁취한다.'-235p

 

내 인생의 주인공은 당연히 나 일것이라는 막연한 그동안의 의식이 순식간에 깨져버리게 했던 귀절이다.

늦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부터라도 정당하게 내 인생의 주인공자리를 꿰어 차야겠다.

이것만이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속에서 꿋꿋하게 키를 놓치거나 떠밀리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동네에도 올레길이 있다 - 국내 최초 로드플래너가 추천하는 도심 속 걷기여행52
손성일 외 지음 / 올(사피엔스21)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걷는 것을 좋아해 산티아고 순례길은 물론 우리나라도 다 알지 못한다는 부끄러움에 100일 동안

대한민국 동서남북을 걷는 약 2,200km의 도보여행을 했다는 저자의 '걷기'이야기는 이렇게

햇살이 고운 계절이 되니 더욱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나는 '걷기' 보다는 '타기'에 익숙해져 버려 이렇게 타박타박 걷는 이야기가

무척 신선하게 다가온다. 더구나 '우리동네'라면 내가 사는 이 도시에 그렇게 걸을만한 길들이

있단 말인가.

콘크리트 숲속에 아스팔트가 흙길을 덮은 이 도시에서 과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길들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북촌 한옥길부터 서울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남산길이며 복개한 지붕을 걷어내고 속살을 드러낸 청계천길과

지금도 내 집 창밖에 빤히 보이는 달맞이공원과 응봉근린공원 길등...곁에 있지만 소중함을

몰랐던 길들이 얌전하게 소개되어 있다.

 



 

'뻗어 가는 땅'이란 뜻을 가진 시흥 늠내길은 정말 새로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이제 1코스가

나왔으니 조만간 제주 올레길처럼 2, 3코스가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더구나 친절한 지도에 교통편에 근처 맛집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으니 이 책 하나만 있으면

교통카드 한장들고 운동화 끈 질끈 동여메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걷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온라인 동호회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저자와 동호회원들이 도심의 올레길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걷고 글로 옮겼으니 그들이 딛고

다녔을 길만큼 탄탄한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하고 수도의 면적을 얼만큼 정하고 성을 쌓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을 때 때 없이 눈이 내려 그 둘레만큼 성곽길을 쌓고 '설(雪)길'이라고 불리다가 지금의 서울이라는

지명이 생겼다던데 '600년 서울의 재발견' 서울 성곽길이 복원되어 이제는 끊김없이 과거의 왕조를

생각하며 걸을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르겠다.

 

저자의 당부처럼 우리의 아름다운 국토에 곳곳이 숨어있는 아름다운 길들을 걸으며 제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도보여행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역시 소박한 도시락 하나 챙겨 소개해준 길속 곳곳에 숨어있는 약수처에 앉아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략의 귀재 - 싸우지 않고도 상대를 설득하고 이기는 전략적 사고
이송 지음 / 팬덤북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싸우지 않고도 상대를 설득하고 이기는 전략적 사고'라는 부제처럼 사는 일이 전쟁과 다름없는

요즘 정말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럽겠는가.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병법이다. 이 '손자병법'을 통달하면 세상살이나 비즈니스가 수월해진다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과거에 우리나라는 중국의 문화나 사상에 큰 영향을 받고 살아왔고 지금도 이웃나라로서 정치,

경제,문화 어느 분야에서건 서로에게 때로는 적의 모습으로 때로는 동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북한의 뒤에 서서 우리를 약올릴때마다, 얼마전 해상사고를 일으키고도 당당히 책임을 회피하고

되려 우리에게 큰소리를 치는 태도에서나 동북아공정의 오만함에서도 중국이 우리를 얼마나

업신여기는지를 알게된다.

하지만 불가근불가원이라는 말처럼 참 어려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손자병법'을 탄생시킨 나라가 아닌가.

중국인들의 고유한 성격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만만디정신속에 숨겨진 교묘한 그들의 병법을 이해한다면 중국인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니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인들은 상대를 힘들게 공격하기보다는 상대가 내부 분열로 스스로 자멸하도록 만드는 데 능숙하다.

이렇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서로 싸우도록 이간질하는 것이다.'-79p

 

이간질은 적은 노력으로 놀라운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귀가 얇다.

놀라운 전략이 아닌가.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사람조차 누군가 뒤에서 자신을 씹어대고

있다면 초연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바로 이런 인간의 미묘한 심리를 꿰뚫어 전략으로 삼는 중국인들이

놀랍기만 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은 외국인들과 상담할 때 자기 말을 하기 보다 상대의 말을 더 많이 듣는 편이다.

상대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정보를 주워 담기 위해서다.~중국인들은 십년지기 친구라고 해도 마지막

비밀까지 털어놓지는 않는다.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한국인들처럼 정신을 잃고 가슴속의 말을 여과

없이 뱉어 내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 반대로 상대를 추켜세워 자아도취에 빠지게 하여 귀중한

정보를 어린아이처럼 스스로 떠벌리게 만든다'-77p

 

참으로 무서운 사람들이 아닌가. 술 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진실이기도

하다. 허름한 옷과 허허실실한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런 꿍꿍이가 있다니.

30년가까이 타이완과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다렌등에서 한국기업을 위한 중국시장 개척및 조사업무를

진행한데다 중국의 역사와 고전에도 능하다는 저자가 소개하는 '손자병법'을 이용한 전략법은 구구절절

우리가 얼마나 중국을 몰랐는지를 알게한다.

 

대문밖을 나서는 순간 세상은 온통 전쟁터와 다름없다. 전략을 철저히 세워 대응하지 않으면 삶은 비루해지고

패배자가 되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겨야 하는 경쟁사회가 싫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바로 '전략'이 필요하다. 희생없이 싸우지 않고도 상대를 굴복시킬 비법을 저자가

속속들이 전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