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창 팝송을 들을 때는 정확한 뜻도 몰라 그냥 소리나는대로 따라 불렀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영어를 팝송으로 배웠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좋아하는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저절로 영어를 학습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친구 아들녀석이 일본 에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몰입하다가 일본어를 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좋아하는 걸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공부가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고보니 나는 뭘 좋아했지? 책 읽기가 그나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고 지금도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으니 아예 공부를 안하는 것은 아니지 싶어 위안이 된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다르다. 옛말에 위만 보고 살지 말고 아래를 보고 살으라는 말이 있다.
못먹을 감은 쳐다보지 말라는 뜻일텐데 저자는 다르게 말한다. 적어도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 함께해야 배울점이 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나보다 앞선 이유가 분명 있을테니까 자존심 운운하지 말고 열심히 따라가야 한다.
'미친듯이 아웃풋을 해라'.
하루종일 책만 붙들고 있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최단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공부의 기술이 이 책이 들어있다.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