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상하이 : 쑤저우·항저우 -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40
서진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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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이렇게 여행서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어디론가 떠나는 일은 닿지 않은 세상에 대한 '앎'아니던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상하이라면 여정에 큰 부담이 없으면서도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도시로의 여정이라니 벌써부터 마음이 푸짐해진다.


일단 시차도 1시간 정도이고 기온도 우리와 비슷하다니 낯선 곳의 다른 환경에 대한 부담이 적은 도시이다. 중국이긴 하지만 일찍부터 개방된 도시인지라 유럽의 문화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상하이 여행의 큰 장점이다.


더구나 홍콩이 중국으로 편입된 이후 경제중심이 상하이로 많이 이전을 했다고 하니 예전의 홍콩이 누리던 번화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홍콩도 사는 인구에 비해 집이 적다고 하더니 상하이에도 과거 부족한 주거문화로 인해 탄생한 특이한 문화가 있다고 한다. 부엌 위 작은 방이라니.. 그림으로 봐도 무척 흥미로워보인다.


그리고 여행은 무엇보다 먼저 먹거리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중국 고유의 음식뿐만이 아니라 세계 유명한 요리들도 그득하다고 한다.

사실 중국어는 한자어로 되어있어 나같은 세대는 이해하기가 그나마 낫겠지만 요즘 세대에서는 힘들 수가 있다. 물론 쳇GPT가 있으니 번역이나 통역정도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혹시 싫어하는 향신료가 들어간 요리라면 미리 빼달라고 부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유명한 루쉰공원이 상하이에 있었다니, 몰랐다.

윤봉길의사의 의거지가 있는 곳이 아닌가. 여긴 필히 둘로봐야 한다. 공원의 이름은 유명작가 루쉰에서 따왔다. 홍커우공원이었다가 이름을 바꾸었단다.


상하이에는 옛 프랑스 조계지가 있어 프랑스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

트렌디한 카페도 있고 사찰과 공원이 어우러진 징안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처럼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못자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여행자 누구든지 숙소가 중요하다. 교통편도 좋으면서 깨끗하고 저렴하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등급이며 가격, 예약사이트까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여행계획서를 짤 때 큰 도움이 된다.

든든하다. 든든해. 여행 전문 필진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기록하여 빈틈을 찾을 수 있는 여행전문서이다. 가장 완벽한 여행을 위해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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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
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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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여겨지는 그림 보는 법을 쉽게 알려주는 그림 감상지도서이다. 눈으로 마음으로 그림을 깊이 감상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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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
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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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술을 이해하는 재능이 없는 것인지, 특히 그림에 관해서는 큰 관심도 없었고 전시관을 찾은 경험도 없다가 몇 년전부터 꾸준하게 발간되는 그림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그림 솜씨는 그저그랬던 것을 보면 재능도 별로 였던 것 같다.

하지만 확실히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사회상황이나 개인전인 환경, 감정의 상태들을 알게되면서 그림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저 풍경을 보는 수순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다만 캠퍼스나 물감등으로 그림이 탄생했을 당시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 인류의 원시부족이 살았던 시대의 동굴에서 발견된 동물벽화등을 보면 인간은 뭔가 끊임없이 기록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당시의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정교한데다 색감의 표현이 놀랍지 아니한다.

당연히 미켈란제로나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그림이나 조각들을 보고 있으면 신이 만든 것이 아닌지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올 수록 그림이 다소 어렵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피카소의 그림이나 칸딘스키의 그림들은 도대체 뭘 그린건지 뭘 말하려고 하는건지 아리송해진다.

그럼에도 불후의 명작이라거니 작가라니 하면서 추앙하는 것은 왜인지 솔직히 다 이해하긴는 어렵다.

그림에 관한 책을 읽고 평론가들의 해설같은 걸 보면 확실히 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아 그림을 보는 법, 이해하는 법은 따로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우리가 어려서 그렸던 풍경화는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지만-그것도 제대로 못그리지만-대가들이 보는 풍경의 모습은 다르고-해의방향에 따른 색감의 표현도 다르고 고흐처럼 해바라기나 별의 모습도 다르게 본다-

심지어 건강에 따른 문제로 해서 세상을 보는 색도 달라졌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림이 훨씬 더 다가온다.


'변기가 미술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는가'하는 질문에 살짝 당황스럽다.

1917년 뉴욕에서 열린 제1회 앙뎅팡전에 출품된 마르쉘 뒤샹의 '샘'이란 작품을 보면 아무리 프로인척 하고 싶어도 도무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사실 이 작품을 출품한 것은 마르쉘 뒤샹의 의도된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존 미술계의 고정된 이미지에 대한 반항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전략은 성공한 셈이다.

예술가적 시각으로 보면 미술이 될 수 없는 존재는 없다는 뜻이다.


현대 미술에서 앤디 워홀만큼 파격적인 작가가 있었을까 싶다.

괴팍하기로도 유명한 그의 작품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상업시대로 접어든 현대를 잘표현한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그리고 내가 너무 궁금한 '뱅크시'! 실제 존재하지만 철저하게 감춰진 그가 너무 궁금하다.

이 책은 그림에 관해 잘 모르는 독자를 위해 미술의 무엇을, 어디를 봐야할지를 알려주는 지도같은 책이다. 사실 미술을 감상하는 법에는 정답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이런 저자의 설명이 그림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어서 미술관에 갈 일이 더 많아지고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길을 좀 잃어도 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실전편은 확실히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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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혁명이 온다 - 스페이스X IPO와 우주산업 투자 지도
권군오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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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가 열렸다. 물론 1969년 최초로 인간이 달에 우주선을 보내고 발자국을 남겼다.

하긴 그 것만으로도 엄청난 사건이었다. 매일 밤 하늘에 떠있는 달을 밟았다고? 나는 그 때 중계방송을 기억한다. 그게 엄청난 일이라는 것은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돌아오는 우주인이 바다 어딘가로 떨어지는 장면같은게 기억나는데 그게 벌써 거의 30여년전 일이라니 까마득하다.


이후로도 달에 몇 번 가지 않았나? 무인 탐사선이 달의 뒷편에 닿았다는 것이 왜 그렇게 큰 뉴스가 되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달과 지구의 공전과 자전상 항상 같은 방향으로만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보이지 않는 달의 반대편에 닿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다.

오래전에 보낸 보이저호가 보낸 행성의 모습같은게 보도되기도 했고 호기롭게 쏘아올린 미국의 챌린저호가 폭발되는 장면도 생생히 기억난다.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왜 우주로 향하는 꿈을 꾸게 되었을까. 이 책에 주인공 일론 머스크는 어린시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을 읽고 우주로의 모험을 꿈꿨다고 한다.

지구는 더 이상 확장가능한 땅이 없기 때문이고 인류는 우주에 제 2, 제3의 지구가 필요하다는게 그의 생각이라고 한다. 악동인지 영웅인지 모르지만 무모해보였던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일단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린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첫 번째 로켓 팰컨 1호는 실패했다. 2차, 3차도 실패했다. 그럼에도 일론은 절망하지 않는다.

난 그가 실망하거나 좌절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물론 가까이 본 적은 없지만.

사실 그 실패가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된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바로 다시 쏘아올렸다. 빨랐다.

일론 머스크답지 않은가. 이미 20대에 백만장자가 되고 서른 무렵에 억만장자가 된 그였고 우주에의 도전은 돈을 버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게 더 놀라웠다. 그는 사업가 아닌가.


분리되어 흩어지는 단발의 우주선이 아닌 몇 번이고 재사용하는 우주선은 영화나 만화에서나 상상했던 일이다. 그런 상상을 가능하게 만든 인물이 바로 일론 머스크다.

일을 낼만한 인물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가 그리는 우주로의 계획은 이제 발걸음을 뗀 정도일 것이다. 인류는 그의 이런 도전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궁금하면서도 기대를 하게 된다.

우주로의 운송사업, 인터넷 사업, AI사업등 이미 이 시장에서의 스페이스X는 압도적이다.

감사하게도 우리나라역시 우주로의 도약을 이미 시작했다.

누리호나 다누리같이 이름도 어어쁜 우주선이 우주로 쏘아올려졌고 달을 돌면서 연구를 하고 있다.

국가 순위에서도 우리가 앞서고 있다는게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상장한다고 한다. 자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지 이 책을 읽고 판단하자.

국내주식에도 관심이 없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반짝 눈이 떠지는 느낌이었다.

이런 고급 정보 알차게 활용해야지. 저자의 조언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보자. 우주에 떠있는 돈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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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 농부와 소설가가 심은 한 알의 진심
이동현.김탁환 지음 / 해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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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다시 땅으로 돌아가 생명을 키우는 일을 하는 농학자의 투쟁기가 감동스럽다. 땅이 살아야 생명이 살고 우리가 살 수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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