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부터 온 아기 - 세상으로 날아온 사랑의 눈빛
방혜자 글.그림 / 도반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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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정말이지 날개 없는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죠.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그 모습만 봐도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지는 순간을 아마 다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늘에서부터 세상의 모든 아빠와 엄마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선물.
이 책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고 커 가면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일곱 살 무렵까지의 아이와 엄마의 대화들.
지금 갓난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지금부터 앞으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고 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런 소중한 순간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쓴다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처럼 언젠가 아이가 자라서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볼 수 있도록 말이죠.
물론 지금 아이들이 많이 자란 엄마에게도 아이를 키울 때의 그 추억에 잠시 잠기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아이를 향한 엄마의 마음처럼 조건없는 사랑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를 통해서 엄마와 가족의 웃음이 만들어지고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것처럼 아이는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소중하고 아름다운 한 생명이죠.
어떻게 보면 엄마의 배 속에서 그토록 작은 몸을 하고 숨을 쉬고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소중한 생명.
지금도 아마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하늘에서 내려온 아이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그 마음.
그 아기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엄마의 마음.
그렇기 때문에 아이도 엄마를 통해서 사랑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는 거 아닐까요?
사실 엄마가 아니고서는 이야기에 담긴 마음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다 이해되지 않아도 글과 그림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과 아이와 엄마의 교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아이는 그렇게 세상에 태어나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커 가겠죠?
아기의 말을 자세히 들어본 적이 있나요?
참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그 말들을... 엄마는 다 이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이와 엄마가 맺고 있는 특별한 무언가..
새로운 생명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바로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의 몫이겠죠.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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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놓아버려라
한장쉐 지음, 고예지 옮김 / 오늘의책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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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삶의 무거운 짐들을 지고 가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것을 내려놓으면 당연히 가벼워지고 행복해질 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것조차 알지 못하거나 또는 알면서도 내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왜 그토록 사람들은 내려놓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걸까요?
자꾸 가지려고만 하고, 근심과 걱정도 계속 쌓으려고만 하니 말이죠.
현실의 무게를 어떻게 하면 가볍게 할 수 있을까요?
행복해지려고 하지만 정작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매 순간 미래를 위해서 걱정하고 고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것은 어쩌면 세속의 잣대 아니겠어요?
돈이 많아야지만 행복해지는 걸까요?
그렇게 열심히 돈을 벌려고 하지만 정작 돈을 벌어도 벌어도 행복해지지 않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거겠죠.
현실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죠.
삭막한 도시가 아니라 산 속에서 도를 닦으면서 사는 도인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
이렇게 답답한 현실 속에서 갇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
그 옛날 장자에게서 어쩌면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누구나 되고 싶어하는 재상의 자리, 그 재상의 자리에도 얽매이지 않는 마음.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조차 초월할 수 있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영혼.
물론 그 정도까지 자유로운 것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정작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삶이라는 것은 너무 갑갑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이처럼 무거운 현실이라는 것이 자신의 마음에 따라서 무거워지거나 가벼워질수도 있다는 것.
왜 사람들은 그토록 돈이라는 것에 집착하고, 명예나 권력에 대해서 집착하게 되는 걸까요?
물론 인간이기에 그런 유혹을 견뎌 낼 수 없기는 하지만 정작 그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그것에 예속되어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태어날 때도 빈 손이었지만 떠날 때도 빈 손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무엇을 위해서 그토록 아둥바둥 살아가는 걸까요?
필요없는 것은 조금씩 놓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
때로는 세상을 놓아야 될 때가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너무 집착하지 않고 순응하면 살아가는 것.
그것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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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2-05-30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기적을 믿는다 - 당신에게는 당신의 인생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이남훈 지음 / 북퀘스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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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적이라는 것은 사실 바란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세상의 끝까지 파랑새라는 행복을 찾아 세상의 끝까지 찾아가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죠.
하지만 막상 자신의 집에 그토록 찾고자 했던 파랑새가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요.
마찬가지로 기적이라는 것도 그토록 찾아 헤맨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기적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믿는 사람에게 기적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자신을 믿고 노력을 한다면 기적이라는 것도 이루어지지 않겠어요?
살다보면 기적이 일어날 확률이 거의 희박하다고 해도 따지고 보면 그 확률이라는 것도 만약 이루어지면 100% 아닐까 싶어요.
기적이라고 해서 아주 큰, 또는 이루어지기 힘든 뜬 구름같은 기적이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기적이라도 만들어간다면 언젠가는 그런 기적들이 조금씩 모여서 큰 기적도 있지 않을까요?
모든 것은 처음부터 큰 것을 이루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씩 하다보면 이루어진다는 것.
옛 말에 우공이산이라는 말도 있지 않겠어요?
기적을 이루는 사람들이 어떤 특별한, 선택받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지만 사실 기적은 누구나에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기적은 믿는 사람들에게는 보인다는 것.
이처럼 기적이라는 것을 단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루어가야 하지 않겠어요?
자신에게만 기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 같아요.
나도 기적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그런 기적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느냐가 문제 아니겠어요?
삶의 변화시켜 줄 수 있는 기적이 자신의 인생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정작 그런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
그렇게 기적을 현실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원리.
그 원리를 통해서 조금씩 실천해간다면 기적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기적이 아니라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 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과 간절함, 노력 등이 아니겠어요.
어쩌면 멋진 인생이라는 것은 그렇게 큰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닐지 몰라요.
생활 속의 작은 기적들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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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 - 소프트뱅크 공인 손정의 평전
이나리 지음 / 중앙M&B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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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는 것을 아직도 꾸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릴 적에는 대통령이나 우주비행사, 선생님과 같은 꿈들을 꾸었지만 정작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꿈은 사라져버리는 것 같아요.
사실 꿈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의 목표가 없다는 것, 삶의 의미가 없다는 것 아니겠어요?
비록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반복되는 일상들.
그저 숨쉬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과연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슴 뛰는 열정을 느껴본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누군가의 드라마틱한 삶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영웅의 전기를 보면서 그 분들의 꿈과 희망과 열정을...
손정의 회장은 일본 최고 부자로 손꼽히죠.
매년 일본 부자들을 조사해서 순위를 매기는 포브스에서 일본의 부자 30명을 발표했는데, 그 곳에 바로 손정의 회장이 있어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소프트뱅크를 설립해서 경영하고 있죠.
또한 일본 프로 야구팀의 구단주이기도 한 그를 보면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것 같아요.
그럼 도대체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성공을 꿈꾸지만 정작 다른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하고 그는 성공한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거겠죠?
그는 젊은 나이에 인생 계획을 세웠다고 해요. 그리곤 그 계획에 따라서 인생을 살아왔다고 하는데, 과연 그처럼 인생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것은 아마도 그가 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꿈이 없다면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갈 곳을 잃고 표류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어두운 밤 바다에 비치는 등대의 불빛처럼 인생에 있어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어린 그의 가슴에 열정으로 가득차게 한 비법은 무엇일까요?
지금 꿈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하고 있어요.
꿈을 꾸라고, 뜻을 세우라고, 가슴을 뛰게 하라고...
한국계 일본인으로서 어떻게 보면 차별도 받았으며, 힘든 삶 가운데에서도 꿈을 이루고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바로 그가 가지고 있었던 진정성이 아닐지.
바로 진심으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
그것이 어쩌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힘의 원동력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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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븐
장정욱 지음 / 책나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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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과연 있을까요?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과연 진실일까요?
살다보면 너무나 진실 같은 거짓을 만나게 될 때도 있고, 거짓 같은 진실을 보게 될 때도 있죠.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기억하나요?
그것은 바로 미래에 인간이 스스로 만든, 아니 기계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현실을 살아간다는 내용이죠.
그 때 주인공이 먹었던 빨간약, 파란약.
사실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거짓인 것을 알지만 천국에서 살 것인지, 아니면 비록 가혹한 현실이지만 진실을 찾을 것인지.
참 쉽지 않는 선택인 것 같아요.
동료 중에 배신하는 사람이 있죠.
그는 현실에서 벗어나 스스로 매트릭스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하죠.
그 속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현실에 대한 기억을 잊는다면 그야말로 천국 그 자체 아니겠어요?
물론 요즘도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스스로 세상과 멀어져서 가상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폐인이라고 하던가요?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만들어서 살아가는 사람들.
게임이 현실이고, 현실이 게임인 사람들.
프로젝트 헤븐은 바로 인간이 만들어낸 하나의 시스템이죠.
그 시스템 속에서 사람들은 과연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만약 지금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조작된 거짓이라면?
때로는 정말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죠. 그 때로 돌아가 영원히 살 수 있다면..
그럴 때 만약 프로젝트 헤븐의 테스트로 임명되었다는 초대장이 온다면?
과연 그 초대를 받아들일 것인지?
사람은 누구나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을 되새기며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고 있는 거 아닐까요?
힘든 과거를 통해서 지금 이 순간을 위로 받고, 행복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힘든 현실을 견딜 수 있는 것.
그런 추억들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프로젝트 헤븐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외로운 존재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진정 과거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걸까요?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죠.
하지만 때로는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바꾸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를 꿈꾸는 게 인간이고, 그렇게 때문에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겠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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