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27법칙 - 삼성을 300배 성장시킨 숨겨진 비밀 코드
김병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 삼성이 설립되었을 때 지금처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이 될 거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쓰러져갈 때 오히려 삼성은 그만큼 더 도약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위기의 순간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막상 그 시작은 아주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등 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 재벌 기업이 되었죠.
그런데 이런 삼성그룹에도 문제가 없지 않죠.
정부가 주도한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으로 인해서 비록 거대 기업이 되었지만 내부적으로 경영권에 대한 갈등이 불거져나오고, 비정상적인 경제 구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삼성그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만큼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사라져 간 거대 기업들을 보면서 삼성은 도대체 어떻게 짧은 시간에 그토록 성장할 수 있었어고 지금도 여전히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삼성 내부적으로도 철저한 자기반성은 물론 신경영체제 도입 등 무단한 노력을 했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 이건희 회장의 경영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건희 법칙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바로 혁신을 통한 성장. 9가지 키워드에 담겨 있는 27까지 법칙을 통해서 그 비밀을 밝혀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단순히 감정적으로 삼성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타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바라본 삼성.
그것은 바로 수많은 경쟁 업체들 속에서도 30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룩한 기업이라는 것.
그 눈부신 발전 속에 바로 이건희 회장이 있다는 것.
그가 회장으로 취임해서 신경영을 외치며 삼성의 이미지를 180도 변하게 한 저력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기업에는 열심히 일하는 훌륭한 직원들이 많아야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업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경영자의 힘도 중요하다는 것.
그것을 바로 우리는 그를 통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달 2022-06-11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당신은 구글에서 일할 만큼 똑똑한가? - 세계 최고기업 인재들이 일하고 생각하는 법
윌리엄 파운드스톤 지음, 유지연 옮김 / 타임비즈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구글이라는 곳. 어떻게 보면 꿈의 직장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구글이 국내 검색엔진에 비해서 그렇게 위세를 떨치고 있지 못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봐서 구글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 같아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글.
하지만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처음 설립했을 당시에 이처럼 다국적 기업이 될지 어떻게 알았겠어요?
미국 검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전세계적으로도 거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은 가지고 있는 웹 페이지의 양도 어마어마 하고, 수입도 몇 십억이 넘죠.
사실 구글이라는 이름은 그 탄생이 10의 100승을 의미하는 구골의 잘못된 표기라고 하더라구요.
이것은 바로 매우 큰 유한수를 의미하기에 최고 규모의 검색엔진을 만들겠다는 창립 당시의 의지가 보여진다고 할까요?
지금 나스닥에도 상장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엔진.
또한 유튜브를 인수해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도 가지고 있으며, 최고의 마케팅 회사를 인수하여 소프트웨어에서 인터넷, 광고, 미디어까지 다양한 분야로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고 할까요?
이런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정말이지 평범하지 않은 천재들만 일하는 걸까?
직원들이 열심히 일만 할 수 있게 주변환경은 물론 편의시설에까지 신경쓰는 경영 철학.
사실 회사에만 있었도 건강 검진이나 치료는 물론 식사, 산책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직원들에게 제공되고,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5개월 동안 낼 수 있다는 것.
일하는 직원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해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것.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당연한 것을 제공해주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구글은 정말이지 누구나 일하기를 꿈꾸는 꿈의 직장인데, 과연 그 곳에서 일할 수 있을만큼 스스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있나요?
지금까지 기업의 문화라고 하면 너무나 경직되고 권위적인 모습이었는데, 이처럼 자유롭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창조적 생각들이 나타나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정작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떤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게 되요.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 그 인재상에 얼마나 접근 했을까요? 새로운 생각...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의 조건 홍신 세계문학 9
앙드레 말로 지음, 박종학 옮김 / 홍신문화사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인간은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요?
동물과 다른 인간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언어를 사용하고 도구를 이용하다는 것?
글쎄요?
우리들과 가장 유사하다고 하는 유인원들도 나름의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고 있지 않나요?
사회생활이라고 하면 어떻게 보면 벌들이나 개미들이 우리들보다 더 사회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정작 인간이라고 하지만 다른 동물들보다 더 잔인하지 않나요?
동물들이 자신의 배고픔을 위해서 다른 동물을 사냥할 때, 인간은 그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다른 동물들의 생명을 앗아가지 않나요?
그리고 같은 사람들끼리 죽이지 않나요?
그것이 과연 다른 동물들보다 인간이 더 낫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조건이라는 것이 단순히 지식이나 문명을 이야기할 때 정작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나 악한 것들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어쩌면 그런 선과 악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모습일까요?
완전하지 않은 불완전한 존재인 것이 바로 인간 본연의 존재일까요?
1927년 상하이에서 일어났던 쿠데타.
국공합작을 통해서 분열된 중국을 통일하려고 했던 그 시대.
국민혁명군 총사령관인 장제스는 북벌을 통해서 양쯔강 이남을 국민당의 지배하에 놓게 되죠.
그 때 공산당은 상하이에서 노동자, 농민의 힘으로 파업과 무장봉기를 일으켜 사실상 공산당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죠.
그런데 정작 상하이에 도착한 장제스는 국공합작을 깨고 공산당원에게 총을 겨누어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죠.
그렇게 상하이 쿠데타를 통해서 얻은 힘을 바탕으로 중국을 통일하지만 결국은 부정부패로 대만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죠.
이런 것을 볼 때 인생이라는 것은 참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 뜨거웠던 시절.
어떻게 인간이 인간을 판단하고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걸까요?
때로는 삶이 너무나 아름답게도 느껴지지만 때로는 삶이라는 것이 너무나 비참하고 처절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인생을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지금 우리들에게 인간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의 승부수는 자신감이다 -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12가지 자기 원칙
앨런 로이 맥기니스 지음, 윤영호 옮김 / 책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마흔이라는 나이가 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삶의 무게는 얼마큼일까요?
인생의 수많은 나이 중에서도 마흔은 그 나름의 아주 특별한 순간인 것 같아요.
마치 극과 극으로 인생을 평가할 수 있는 중간점검의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어릴 적에는 누구나 그렇게 다르다는 것을 크게 느끼지 못하잖아요.
차이라고 해봤자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차이들이 대부분이었죠.
비록 부족한 것이 있었도 언제든지 그것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나 힘이 있었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게 되었을 때.
저마다 자신의 선택으로 목적지가 정해지고 가는 길이 달라졌을 때.
비록 시작은 같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는 것 아니겠어요?
누구나 같은 꿈을 꾸었지만 현실은 누구는 그 꿈을 이루어 성공하지만 또 누군가는 꿈을 잃어버리고 좌절하게 되겠죠?
마흔이라는 나이는 이미 자신뿐만 아니라 어쩌면 가족까지 책임져야 하는 나이가 아니겠어요.
그만큼 삶의 무게라는 것은 무거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자신감이라는 것은 젊었을 때보다 더 없어지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자신감과 용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데 말이죠.
더욱이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스스로 좌괴감에 빠지고 스스로를 비하하게 된다면 더욱 더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처럼 마흔이라는 시기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안의 말 한 마디.
비록 지금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왔지만 그렇다고 남아 있는 시간이 지금보다 덜 소중한 것은 아니잖아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에 비해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조차 어떻게 보면 바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요?
열등감이라는 것은 계속 그렇게 생각할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자꾸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 늪에서 빠져나와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2가지 원칙을 통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자신감을 찾는 것.
그것은 어쩌면 스스로에게 또는 가족들에게 앞으로의 밝은 미래, 행복한 미래에 대한 약속이 아닐까 싶네요.
마흔이라는 삶의 무게가 자신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가뿐히 짊어질 수 있는 무게가 되기를...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여자집 2012-05-2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아빠는 우주 최강 울보쟁이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살림Friends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응? 사실 우리들이 아빠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듬직하고 근엄한 게 아닐까요?
그런데 울보쟁이 아빠라니... 그것도 우주 최강?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아빠가 울보가 되었을까요?
어떻게 보면 엄마에 묻혀서 아버지의 존재는 많이 희석되고 잊혀져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아버지의 어깨가 그렇게 넓어보일수가 없었는데, 정작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의 축 쳐진 어깨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자자인 시게마츠 기요시는 그동안 청소년 소설의 대부라고 불릴정도로 많은 문학상을 탄 작가이자, 현대인들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특별한 과장없이 묘사하지만 정작 그 속에서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죠.
마치 그동안 일상적으로 지나쳤던 길들이 일상이 사람이 전 우주에서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
책에서는 일상의 이야기를 아주 아름답게 만들어내죠.
세상은 그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함께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부모님의 아이로 태어나서 어른이 되고 또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거치면서 우리들은 매 순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롭게 태어나죠.
비록 살갑게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사랑은 그 어떤 사랑에도 비교할 수가 없죠.
세상에서 엄마와 아빠라는 말은 그만큼의 무게와 책임이 있는 것 같아요.
아들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 바칠 수 있는 것은 바로 부모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엄마 없이 자라야 하는 아이를 위해서 아빠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정작 자신의 슬픔보다 아이의 슬픔을 감싸주어야 하는 아빠는 바로 자신의 마음 속에 깊은 슬픔의 감정이 남아 있지 않겠어요?
우주 최강 울보쟁이 아빠.
그것은 아마도 아이를 사랑하는 아내를 사랑하는 그런 마음들이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마음 속에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사연들이 하나씩 있지 않겠어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그렇게 견디어 낼 수 있지만 말이죠.
과연 아빠의 자리와 엄마의 자리.
외로운 그에게 어느 날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기기까지 행복했던 순간들.
하지만 그 순간이 그리 오래되지 못하고 아픈 상처로 남기까지.
그러나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이가 있기에 그런 슬픔을 견뎌낼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삶이란 이처럼 행복했던 기억, 아픈 기억들이 같이 공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