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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는 끝났다
이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심상치 않네요...^^;

요즘 개그맨들의 인기가 최고인데

코미디는 끝났다라고 하면 가슴 철렁하겠죠.

개그맨을 가끔 피에로로 비유하기도 하죠.

항상 웃고 있는 얼굴 뒤에 감쳐진 슬픔...

자신의 감정과 상반되는 모습에 가끔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설은 범인의 취조과정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개그맨 이진수를 죽이기 까지의 과정을 D-Day 10일전부터 보여주는데

만약 자신에게 어느날 10일 후에 죽을 거라는 문자가 온다면?

처음에는 어느 미친 놈의 장난이겠지 혹은 잘못 전달된 메시지 아닐까 싶지만...

점점 자신의 주위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면?

성공의 정상에서는 가진자의 불안감과 잃어버린 친구들과 사람들에 대한 의심들...

여러가지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이죠.

이 소설은 이런 심리를 표현하고 있는 심리 추리 소설이라고 말하면 될까요?

무더운 여름날 소설에 푹 빠져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더위는 싹~ 잊어버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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