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밀 - 진정한 행복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 & 10가지 비밀
애덤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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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행복이란 뭘까?
나는 지금 행복할까?
누구나 영원한 행복을 원하지만 누구나 얻을 수 없는 것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아닐까?
개나리도 피고 이제 벚꽃도 피려고 하는데 세상은 참 아름답죠!
그런데 요즘 힘든 일들이 많아서 우울한 나날들...
세상과는 따로 놀고 있는 기분
다들 결혼이다 연애다 좋아하는데 난 뭐지?
그래서 더 읽고 싶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과연 행복의 비밀은 뭘까?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파랑새>의 주인공인 치르치르와 미치르처럼 행복을 옆에 두고도 헤매고 다니는 건 아닌지...
행복은 누군가에게 받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닐까요?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행복을 창조하는 10가지 비밀"이 있는데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고 마음만 먹는다면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은 가까이에...
하지만 요즘은 너무나 우울한 소식들이 많네요.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들어설까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의 길을 선택한다고 하네요.
어떤 일에 짜증내고 불평하며 네 탓이요...
조금만 마음을 바꾸면 될 것을...
물론 나를 뒤돌아봐도 항상 그런 것 같아요.
어떤 상황이든 항상 부정적인 시각으로 먼저 보는 거 말이죠.
항상 남과 비교하고... 그들을 부러워하면서 지내는 시간들
하지만 누군가에겐 나도 부러움의 대상은 아닐까요?
카르페 디엠(현재를 잡아라~)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온 말이 있죠.
참 감동적인 영화였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ㅋ
지금 현재를 사랑하게 되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좋아하는 공연도 마음껏 볼 수 있고...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사람이다~~ 이렇게 주문을 외워봐야겠어요.
요즘은 비비디~ 라는 주문도 있던데 ㅋ
사람을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부, 사랑, 건강, 행복이라고 하는데
하나라도 빠지면 불행할 것 같네요 ^^;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게 욕심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항상 더 가지려고 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
사실 이런 마음가짐을 버려야하는데 잘 안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행복해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책을 읽었다고 당장 행복해지지는 않겠지만
불행에서 행복쪽으로 조금이라도 마음을 바꿀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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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기술 - 심리학자 가브리엘 뤼뱅의 미움과 용서의 올바른 사용법
가브리엘 뤼뱅 지음, 권지현 옮김 / 알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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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증오의 기술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정반대로 용서를 하는 방법이네요.
요즘 좀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증오나 해볼까 했는데^^;
이건 좀 계획 차질이네요...ㅋ
미움으로 미움을 극복하고, 증오로 증오를 극복하고 이건 이열치열의 정신?...ㅎ
고통받는 피해자와 무관심한 가해자
이건 뭐가 이상한 논리 아닌가?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자주 일어나니 문제가 되지 않겠어요?
피해자가 왜 더 괴로워하는 거지?
심리학적으로 보면 피해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거나 부정해서
자신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방어기제는 아닐지?
책에서는 3가지의 가해자가 나오는데,
"가학적 가해자", "이기적 가해자", "무고한 가해자"
그리고 1가지의 피해자가 나오는데,
"마조히즘적 피해자"이다.
각각의 사례가 있어 이해하기가 더 쉬운 것 같아요.
가해자가 믿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경우에 자신이 가해를 당했는지를 인정하지 않는 거...
그 마음이야 이해를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거
또 오히려 그 가해사실을 자신으로 돌려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게 되지만
같은 상황이 된다면 똑같이 하지 않을까?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그것을 반대로 좋은 상황으로 생각하려는 거
모든 사람들의 심리 아닐까?
너무나 착해서 그런가? 요즘 같은 세상 착하면 바보 소리만 듣지. 현실을 직시하자구요~!
마지막 장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네요? 일명 "모스크바 재판"
어떻게 피해자가 죄를 뒤집어쓸 수 있을까요?
그동안 가해자는 가해자일 뿐이고, 피해자는 말 그대로 피해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는 아~ 보고 듣는 게 전부 사실이 아니구나? 진실은 가려진 안개 속에...
미움 = 용서가 될 수도 있구나...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네요 ^^;
지금까지 되도록이면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미워도 해야겠어요.
그렇다고 복수니 어쩌고 하는 건 아니고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자는 거겠죠?
옛말 하나 틀린 거 없죠? "참으면 병이 된다고..."
가끔은 화도 내고 미워도 하고 증오도 해요.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으면 홧병만 생기겠죠?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이거겠죠?
"당당히 미워하라~ 당신의 증오는 정당하다~ 왜 피해자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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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 값싼 위로, 위악의 독설은 가라!
김별아 지음 / 문학의문학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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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모욕의 매뉴얼(?) 을 보고 드는 생각 하나...
모욕이라고 하면
모욕[侮辱] : 깔보고 욕되게 함
이 아닌가?
내가 모욕을 당해도 그렇지만 하는 것도 좀...
그런데 이걸 무슨 매뉴얼까지 준비해야되는지?
좀 의아스럽다는 거~
뭐 가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모욕이 아니라
욕설이나 저주를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말이죠.
그 당 시를 생각하면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할 때가 있잖아요.
상대방의 독설에 심한 정신적 충격^^;
가끔 더 심한 말이 없을까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때라면 꼭 필요할 듯...ㅋ
정형화된 형식에 치밀한 내용 구성의 책들이 보고 싶을 때도 있지만
문득 잠시 산책을 하듯 볼 수 있는 에세이나 산문들이 땡길때가 있죠.
이 책에는 크게 보아서 6장에 걸친 사색들이 실려있는데
내심 작가의 은밀한 내면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면서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읽다보면 동화되는 느낌이라니...
문득 나 자신에게 질문하기도 하고 답하기도 하고...
누가 보면 혼자 잘 논다고 하겠죠? ㅋ
봄이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방에서 책 하나 친구삼아 읽는 재미... 그 무엇에 비할까요?
친구 하나가 데이트도 없이 무슨 청승이냐고 하는데
책에서처럼 "값산 위로, 위악의 독설은 가라!" 라고 말하고 싶네요.
삶이란 언제나 자신과의 끊임없는 질문과 선택의 연속
그러기에 "모욕의 매뉴얼"이란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나를 괴롭히는 그 무엇들에 대한
나만의 대응법 뭐 이런 거 아닐까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너무 착해도 살기 힘든 세상이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언제나 냉혹한 현실 앞에서
우린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바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그저 헤벌레~ 난 행복해~~ 라는 주문을 언제나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아픔, 사랑, 방황, 컴플렉스, 추억 등등
마음 속에 아련한 추억 하나가 문장들에 의해서 깨어나면
행복했던 기억에 슬며시 미소가 번지고, 가슴 아팠던 이별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슬픈 기억은 너무 힘드네요.
이 참에 "이별 매뉴얼" 아닌 "슬픔에 대처하는 매뉴얼" 이런 거 하나 만들어볼까요? ^^;
노란 표지가 길가에 피어있는 개나리를 연상시키네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슬픔 뒤에 행복이 오겠죠.
"모욕의 매뉴얼"이 아닌 "행복의 매뉴얼"을 준비하는 때가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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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회계학 콘서트 회계학 콘서트
하야시 아쓰무 지음, 다케이 히로후미 그림, 박종민 옮김, 이상근 감수 / 멘토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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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이 안되긴 하지만
하루아침에 디자이너에서 사장으로 취임?
아무리 사장딸이라곤 하지만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회계 중에서도 관리회계쪽을 다루는데
처음에 드는 생각은 유키처럼 회사를 경영할 것도 아닌데...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꼭 굳이 회사를 경영하지 않더라도
회계를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회사의 경리부서에서 일할 수도 있고, 하다 못해 주식을 하게 되더라도
회사의 이익이나 자본 등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유키를 보면서 드는 생각 참 아는 것 하나 없네... (그건 나도 마찬가지 ^^;)
그런데 어떻게 아즈미 교수가 하는 말을 한 번 들으면 다 이해를 하는지
더구나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니 이건 완전 천재 아니야?
(난 설명해주는 것도 잘 모르겠구만... 뭐~ 이해될 때까지 읽고 있지만 말이야...휴~)
회사 경영도 안 좋고 부채도 많다고 하더니
강의 받는 곳은 고급 음식점? 와인바? 이건 뭐니?
아무리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는 거라곤 하지만 적당히 좀 했으면 하는 생각...
한 가지 느낀 점은 회계가 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작성하느냐에 따라 주관적으로 결과가 변경될 수 있다는 거에 조금 충격
사장도 모르면 임원들에게 당할 수 있다는 거?
여기까진 좀 여담이고 내용 자체는 초보자들이 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려고 하고
책 자체도 만화로 되어 있어 흥미가 생기는 건 당연...ㅋ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의 이해
도표로 그려놓으니 좀 알기 쉽네요...ㅋ
요즘 구조조정이니 또 말이 많던데
사람을 줄여서 하려고 하지말고 책에서처럼 "현금제조기"의 효율을 높이는 건 어떨지?
기업에서 현금의 흐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기의 예가 참다랑어 초밥과 전어 초밥의 비유인데
와~ 머리에 쏙쏙... 먹는 거라서 그런가? ㅋ (아~ 배고파)
유키도 먹으면서 공부하던데 나도 먹으면서 읽어야겠다...ㅎㅎ
분식회계?
예전에 신문에서 한 번 본 듯 ^^;
이런걸 잘 찾아야 하는데
왜 정상적으로 안 하고 자꾸 속임수를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네.
흑자가 적자로 이건 또 무슨 숫자의 마법이야
도통 회계는 왜 이리 어려운건지?
강의를 시작하면서 아즈미 교수가 수업료를 끝난 후에 달라고 했는데
도대체 얼마를 받았는지 궁금한 건 나만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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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비밀 - 참된 사랑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 & 10가지 비밀
애덤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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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of Love...
사랑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이 책에는 10명의 사람들에게서 들은 10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이야기들이 한결같이 감동적이고 마음에 와 닿는데
과연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을까? 하는 의문도 생기네요.
서문에 보면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라고 하니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들이겠죠?
사랑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가 있으니...
사랑이라는게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금단의 영역 같은 것일수도 있고...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될까?
첫째, 생각을 바꾸자는 거~
사랑스런 생각이나 느낌을 가슴에 채우면 사랑을 체험할 수도 있다는 거지만
글쎄? 사랑을 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이나 느낌을 채울 수 있는지...
암튼 이상형을 그려보라는데 글쎄??
일단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볼까? 사랑이 금방 찾아올 것이다~ 올 것이다...
이런 주문이라도 해야지.
둘째, 서로 존중하라는 거네요.
물론 첫 번째로 자기자신을 존중하자.
셋째, 베풀자~
사랑을 받고 싶다면 사랑을 주라는 건데...
나를 싫다고 하는데 무슨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건지 ^^;
넷째, 우정에서 사랑이 피어난다.
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한 곳을 함께 바라본다는 거
우정은 우정으로 끝날 수가 있죠. 너무 익숙해져버리면...
다섯째, 접촉...
공감...^^ 서로에게서 전해지는 떨림이라니...
여섯째, 구속하지 말자~
연인사이에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정중한 예의로 상대를 대해야하지 않을까?
구속을 하게 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일수도...
일곱째, 표현~
사랑한다면 그걸 표현해야 된다.
사랑해~ 이 말을 하기가 왜 그리 힘든지...
인정하고 열정을 불사르고...
열, 믿음...
거짓말하는 거 정말 싫어~
굳이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신뢰는 가장 중요한 것 같기도 하네요.
믿지 못한다면 사랑이 진실인지 어떻게 알아...
10가지 비밀을 실천한다면 진정한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어하고 언젠간 사랑을 하게 되겠죠.
사랑에는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으니깐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느낌
책을 읽는 분들 모두 아름다운 사랑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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