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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
차경남 지음 / 글라이더 / 2019년 3월
평점 :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인간이요 인간을 이끌어 가는 것은 마음이다"
많은 사람들은 몸을 가꾸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비용을 치르면서도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몸보다 마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당장 깨닫지 않으면 안된다고
조용한 목소리로 다그친다
심즉도,,,마음이야말로 인간과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 가는 진짜 주인공이다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그 오묘하고 신비한 세계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음의 정체를 밝히려는 수많은 인문학적 시도들이 결국 한계를 드러내고 만 것은 그와 같은 마음의 속성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나는 그동안 왜 그리 바빴을까
바삐 산다고 참마음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다
1강 : 심(心)
노자의 심 / 장자의 심 / 황제의 심 / 붓다의 심 / 예수의 심 / 프로이트의 심
/ 우리 모두의 심
2강 : 뇌
하늘마음 / 호모 사피엔스 / 경락 / 뇌구조론 / 지능과 힘의 불균형 / 뇌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3강 : 명상
마음 / 명상과 학교공부 / 명상과 호흡 / 명상과 송과체 / 긴장유발축과
이완유발축
4강 : 단식
생각과 의식 / 몸의 단식 / 마음의 단식 / 손님과 주인
5강 : 멍
때리기
아버지의 집 / 멍 때리기 대회 / 멍 때리기와 명상 / 멍 때리기와 아르키메데스 / 생각하기와 생각 비우기 / 철학자와
새끼 돼지
6강 : 자아 초월
심즉도(心則道) / 자아인식 거울 / 영혼의 하강 3단계 / 자아 초월의 수행법 /
주객전도
7강 : 피타고라스와 루트2
지금 여기 / 엄마 뱃속 / 공포 반응의 형성 / 살려고 하는 맹목적 의지 /
무한에 대한 공포
8강 : 예수와 루트3
명상 / 피타고라스 그 후 / 예수와 루트3 / 붓다와 0
9강 :
왕양명과 대나무
도(道) / 주희 / 왕양명과 대나무 / 수승화강과 장출식 / 화두의 심리학적 기능 / 천리와 이장의
문제
10강 : 노자와 도
찾을수록 멀어져 가는 것 / 무위이 무불위 / 최고의 칼잡이 / 최고의 수영선수 / 최고의
싸움닭
11강 : 무당 계함
이른바 신통력 / 교활한 계함(季咸) / 술이 미치지 않는 호자 / 무당 계함 이야기를 하는
이유
12강 : 탈뇌입도
주인과 종 / 체득공부와 지식공부 / 공포에 대하여 / 신장에 대하여 / 뇌에 대하여 /
탈뇌입도
12강의를 가지고 나의 마음 공부를 시작한다
비움으로 얻는 자유를 가지고져 12강의를 통해 나자신의 마음 공부로 나를 다스리고 싶다
마음을 텅 비우는 것이 기도이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는 것, 입을 닫고 귀를 여는 것이,마음 속에 가득 차 있는 생각,사념,지식,개념등을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기도이다
뇌를 쉴 수 있게 해줘야겠다
뇌를 진정시킬 수 있는 명상법이 호흡에 기초해 있는 이유로 호흡이란 모든 생명 활동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호흡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을 할 수만 있고 멈출 수는 없다
시동은 걸리는데 브레이크가 고장이다
브레이크가 고장이니 큰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를 몸에 비유해보면 밥을 먹을 수도 있고 멈출 수도 있어야 한다
마음도 마찬가질 생각을 못 멈추니까 뇌가 터지는 것이다
이것이 뇌졸줄이다
뇌졸중,뇌출현,뇌경색등은 생각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서 생기는 병이지 다른데 원인이 있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통기한초과에 얼마나 민감한지는 다 알것이다
하지만 정신적 음식에 대해서는 이걸 따지는 사람이 없다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유통기한이 지난 지 5년 된 생각, 10년 된 생각을
어디 쓰레기통을 뒤져서 또 꺼내 먹고 있다
어떻게 몸과 마음에 병이 안오겠는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이렇게 당연히 따질것은 따지지 않고 다른곳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된다
왕양명의 "대나무"와 조주의 "잣나무"는 사실 다를게 없는 둘 다 나무
왕양명은 병을 얻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왕양명은 그때 당시 정신의 방향이 조주이 제자와는 180도
다른 방향이었기 때문이다
궁극의 도를 깨치기 위해서는 온갖 생각과 사념이 그친 노 마인드의 경지에 도달하여야 하는데도
왕양명은 오히려 이와는 정반대로 대나무를 붙들고서 대나무의 이치에 대해 이 생각 저생각을
거듭하여 그생각의 끝에 일약천리를 깨우치려 했던 것이다
왕양명의 모습들이 어떻게 보면 나의 모습이다
너무 많은 생각에 사로잡혀 결국 병이 나게 된다
마음공부를 하면서 묵상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이 한가득 했다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로 비움으로 부터 얻는 자유를 한가득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