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신의길을 걸어갈 채비를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시대의 바통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지금껏 행복과 성공에 대해 남발한 무책임한 말들에 대해 사과하고
또한 이 시대를 만들고 살았던 선배로서 무지함과 욕심,실수로 인해 발생한
참혹한 결과들을 용기내어 고백하고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무엇보다 우리가 사는 지금의 시대, 즉 자본주의를 알고 자본의 실체를 알아야 "자본중심"이 아닌
"인간중심"으로 삶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처럼 경험하고 나서야 깨닫고 분노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본이 제시하는 상품속에서가
아니라 각자의 삶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행복과 성공을 가꿀 수 있다
만약 아이들이 자본이 실체를 알지못한다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다 몸통이 타 들어가는지도 모른 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경제이론서가 아니라 생활과 대면한 현실 경제를 이해하고 프레임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부모가 어떤 경제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아이의 경제 지능과 습관은 다르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모세대인 우리는 무지해서 자본에 휘둘려왔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자본의 음모와 유혹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우리와는 다르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돈은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는 씨앗,즉 생산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돈이 열리는 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 열리는 나무는 생산수단을 의미한다
돈이 열리는 나무는 돈을 버는 시스템이다
우리에게도 생산수단이 있다
그것은 부모에게서부터 받은 생명과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지식,즉 노동력이다
돈이 열리는 나무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돈이 열리는 나무는 꼭 돈을 심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술도,지식도,소통능력도 돈이 열리는 나무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기회이다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어야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자본은 오히려 결핍을 조장할 상품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면 할수록 자본의 증식은 커지고 빨라진다
지금도 자본은 더 예쁘고 , 더 맛있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어떤 것을 만들어 우리의 결핍을 유도해서
돈 벌 궁리를 하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욕구가 개발되는 것은 당연하다
자본은 기술이 필요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나마 아직까지 자본이 인간의 내면을 가꾸는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이제부터라도 계속 무언가를 갖고 싶은 너희의 간절한 마음을 따르지 말고 정말 필요한지,
돈을 써도 후회하지 않을지 판단할 수 있는 냉철한 이상의 힘을 키워 보는게 어떻겠니?
이런 통제력을 잃으면 우리는 죽는날까지 결핍된 모습밖에 남길게 없을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아이들을 자본주의사회에 살게 했으니 자본에 대한 철저한 교육은 기본이다
자본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지식으로 무장시켜야 하며
우리의 경험을 전해주어야 한다
또한 이제까지 자손의 손과 발 역할을 한 교육에서 벗어나 자본을 재해석하고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창의적인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신용카드가 신용사회의
화폐라고 배웠겠지만 사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빚을
지는 거란다
쓰기 전에 꼭
필요한지 거듭생각하고 어떤 자원으로 갚을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한다
신춍카드가 애초에
어떤 목적으로 생겼든 신용카는 우리나의 실수나 잘못된 습관을 이용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빚을 떠안긴다는 것을 명심할것이다
냄비에 개구리를
넣고 가열하면 처음에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지는 줄도 모르고
기분좋게 느긋하게
헤엄치다가
죽어간다
신용카드가 바로
이런 것이다
따뜻하고 편한
상태는 계속되지 않는다
어떤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본의 노예가 되는 줄도 모르고 신용카드로
행복을 사다가
죽어가게 될
것이다
가난을 연습하는 것은
자신의 소비 규모를 키우지 않는데서부터 시작된다
가난 연습으로 풍요로운 모드로 전환하는 것,
가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세우는 것 등
가난에 대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