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는 핑크가 갖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입니다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진짜 핑크를 가지고 싶어해요

아마 여자 아이들이라면 핑크때문에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저또한 이 핑크때문에 지금까지도 ,,,

친구들이 핑크로 뽐내고 다니는 모습에 비비는 자기집 환경을 말해줍니다

비비는 오래되고 낡은 집에 살고 엄마는 건물복도 청소로 생활비를 보태고 아빠는 먼곳까지 트럭 운전을해요 그런 가운데 비비는 항상 핑크공주가 사는 집을 상상하고 온 집안이 핑크색으로 아빠는 저녁이면 꼬박꼬박 집에 들어오는 것조차도 상상을 하게 됩니다 

 

어느 겨울 오후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핑크공주들이 갖고 있지 않은 멋진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인형이 너무 맘에 들어하니 가게 주인이 실컷 구경하게 해줍니다 

비비는 저금통을 들고 가게에 갑니다

가게 주인은 과연 네것이 될까? 이인형을 사려면 돈을 한참 더 모아와야한다고

비비는 용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심부름을 해드린다는 쪽지를 붙여두고 옆집 개와 산책도 하고 지하에 사는 아저씨 돈으로 바꿀 수 있게 빈병을 몇개주고 열심히 용돈을 모으는 모습

비비는 온통 핑크로 물든 온 세상을 상상하고 온가족이 진열장으 인형을 구경갔지만 진열장 핑크인형은 없습니다 순간 친구가 인형을 들고 나옵니다

비비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아마 아이들의 핑크세계는 무한하고 엄청 난 것 같아요

핑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속에서 비비가 받을 상처와 아픔

하지만 따뜻한 가족의 사랑으로 비비의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다집니다

비비는 모든 걸 다 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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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꿴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2
권문희 글.그림 / 사계절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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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뱅이에게도 자기가 할 일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똥싸고 밥먹고 ,밥먹고 똥싸고,,,

나도 이런 생활을 한번 해 보고 싶다

특히 아이들은 이런 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지 않는가

눈뜨면 어쩌든지 밖에서 놀 생각으로 해가 보이면 눈비비고 일어나 밥먹고 놀고 싶어 하는아이들의 모습

어떻게 보면 밥먹고 똥싸고 하는 모습과 밥먹고 나가 놀 생각만 하는 아이와 똑같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런아이가,,,

온동네 똥을 다 모아 구덩이에 붓고 흙을 덮고 참깨 한 섬을 몽땅 뿌렸더니 정자나무만큼 커다래져서 주먹만한 참깨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이참깨로 기름을 짜 고소한 참기름이 수수십 항아리

강아지 한마리 데려와 참기름 듬뿍 바르고 칡넝쿨을 모두 걷어 강아지 다리에 묶어 큰 나무에 묶어 두니 고소한 냄새가 온산을 진동하니 온 산의 호랑이들이

호랑이가 삼켜 버리면 똥구멍으로 쏙~~~삼키면 나오고 삼키면 나오고

온 산의 호랑이를 줄줄이 꿰어 잡아 큰 부자가 되었다네요

아이들 만의  무한한 상상력을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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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슈퍼 호박 비룡소의 그림동화 207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코키 폴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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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는 채소를 좋아한다는 말에 아이들은 자기들은 채소가 제일 싫은데,,,

위니의 채소중에서도 호박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네요

우리 막내 호박죽 먹고 싶다고 연신 품어내는 호박죽,호박죽 먹고 싶다

마녀 위니가 토요일 마다 장터에서 채소를 사 가지고 오는데 얼마나 많이 사 가지고 오는지 빗자루가 기우뚱거리면서 몇개의 채소가 떨어져 난감해 하는 모습

아이들은 상상이 안 가죠 자기들은 채소를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잖아요

위니의 집이 먹구름이 끼인 것 처럼 깜깜해 진 이유는,,,채소를 사오는 것도 부족해 집에서 심어서 ,,,약간의 요술도 사용하고 해 어마어마 하게 자란 채소가 온 집벽을 덮어 집안이 캄캄해졌네요

호박도 엄청 크고 해 사람들과 나눠 먹는 예쁜 마음도 있어요

위니는 호박 콥터를 만들어 위니와 윌버는 장터에 가서 호박도 맘껏 살 수 있고 호박 콥터 덕분에 묵직한 장도 보고 가뿐하게 씽씽 날아올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죠

왜 채소를 먹어야하는지,,,

하지만 채소를 통한 상상력을 멋지게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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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만큼 좋은 이원수 동화나라 빛나는 어린이 문학 1
이원수 지음, 이상권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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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희수

토끼 대통령

은이와 도깨비

귀여운 손

책한권으로 네가지 제목이 있으니 아이가 책한권으로 4권을 읽었다고 체크를 하는 겁니다

학교에서 책둥이를 하기때문에 열심히 읽어주는데 아이말에 "선생님은 몰라~~~"엄마는 모르면서 왜 그래~~~

아니 1학년아이가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지

그래서 다 지우고 책을 읽고 한권으로 체크하게 했습니다

"강아지가 죽어서 슬펐습니다"

책읽고 느낀점입니다

어휴,,,더 이상은 쓰기 싫다 이거죠

책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는 풍경들과 모습들 생활들이 우리에겐 그때 그시절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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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아 우리시 그림책 12
천정철 시, 이광익 그림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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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아이들이 알까

얽히고 설켜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게 드리는 글

쨍아가 죽어가는 모습속에서 개미들이 장사를 지내주는 것을 아이가 이해를 못해요

단지 먹이를 찾아가는듯 보여지는데 왜 개미들이 장례를 해주는지를 아이 눈에게 익숙히 않은듯합니다

왜 개미들이 데리고 가,,,이상하게

장례행렬에 대해 아직까지 크게 생각하지 못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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